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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483

밀양 삼문동 삼문송림 밀양강둔치 삼문동이 선정한 6개의 유명 꽃길은 '삼문동 수변공원,' '장미공원,' '삼문동 고수부지,' '사랑채 앞 꽃 단지의 유채꽃과 가우라꽃,' '삼문송림과 수원지에 피어나는 꽃,' '삼문 조각공원' 등이다. 또한 삼문은 밀양 아리랑길 1코스이기도 하다. 밀양강둔치 삼문송림 밀양강 둔치는 자연 소나무군락지인 송림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은 예전부터 아름드리 소나무 숲으로 유명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산책을 즐기는 명소다. 밀양시는 이 곳에 지난 2021년 6월 맥문동 18만 본을 식재해 시비, 풀매기 작업 등을 통해 지금과 같은 맥문동 단지를 조성했다. 맥문동이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성을 이용해 이전에는 소나무 군락지에 풀만 무성했던 곳을 1년 만에 맥문동 단지로 활착시킨 것이다. 삼문동은 밀양 최고의.. 2022. 8. 25.
밀양 구천리 도래재 밀양시 단장면 도래재로 462 (구천리) / 도래재 자연휴양림 055-355-0200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앞이 탁 트인 시원한 경관을 갖춰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주요 시설은 휴양관(콘도형) 2동 22객실, 숲속의 집(펜션형) 3동, 야영장 15데크가 있으며, 1일 최대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카페테리아, 캠핑지원센터, 세미나실, 바비큐장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이 있으며 목공예체험센터, 요가체험센터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 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래재 자연휴양림 예약은 산림휴양통합플랫폼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월 1일 오전 9시에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예약을 오픈한다. 선착순 예약이며, 일.. 2022. 8. 25.
김해시 진영리 철도박물관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145-1 / 진영역철도박물관 055-344-0799 성냔전시관 055 340 7180 / 기차카페 055 342 0531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 되었지만 여전히 마을 사람들은 아침저녁으로 주변을 산책한다. 낡은 기찻길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새마을호 객차를 리모델링한 카페에선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어쩌면 그보다 오래 마을의 사랑방이 되어 주었던 대합실은 기차역을 활용한 우리나라 유일의 철도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김해에 자리한 옛 진영역 이야기다. 진영역의 역사는 일본이 놓은 군용철도에서 시작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 역장이 배치됐는데, 이들 중 하나가 지금도 유명한 진영 단감을 처음 재배했다고 전한다. 무려 11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진영역은.. 2022. 8. 20.
남해군 바래길(말발굽길) 남파랑길38코스 남해바래길 5코스 말발굽길 / 적량해비치마을 - 지족마을 진동리 해비치마을은 4코스(고사리밭길)의 종점이자 5코스의 출발점이다. 마을 안쪽에 보건소가 있고, 정류장 앞쪽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적량에서 대곡마을까진 마땅한 인도가 없으므로 차량 통행이 많을 경우 옹벽 위로 올라가 걷는 것도 좋다. 적량해비치마을 적량해비치마을은 임진왜란과 관련된 국사봉, 적량성터, 굴항 등의 역사문화자원과 마을 입구 다랭이 논에는 사시사철 꽃잔치가 펼쳐지고 허브향기 가득한 행복한 마을이다. 청정해안지역에서 생산되는 홍합, 전복, 해삼 등의 해산물이 있으며 다랭이 논과 임야에서 재배되는 고사리 등의 산나물이 있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으며 나전칠기 등과 같은 전통 공예체험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체.. 2022. 8. 15.
창원 북부리 우영우촬영지 팽나무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 소덕동 팽나무 높은 시청률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ENA채널 드라마 에 등장하는 '소덕동 팽나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지정조사에 나섰고, 팽나무 소재지인 경남 창원시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25일 “ 8회에 등장한 경남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 팽나무(보호수)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등과 함께 이 팽나무의 역사와 생육상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현장조사할 예정이다. 또 마을 주민, 지자체와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검토한다. 팽나무는 높이 16m, 나무 둘레 6.8m로 나이는 500살로 추정되며 마을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나무를.. 2022. 8. 2.
통영 한산도 제승당 망산 한산대첩 통영의 지명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가져왔다. 여객선이 바다로 나가는 동안 통영시내를 휘둘러본다. 통영시내는 바닷물만큼이나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하고, 나전칠기라는 세계적인 공예품을 만들어낸 예술의 고장이란 품격이 엿보인다. 참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는다. 갈매기 몇 마리가 여객선 주위를 배회한다. 먼 옛날, 430여 년 전에는 이곳이 왜군의 침략을 감시하고, 침입한 왜군을 물리친 조선의 최전방 방어선이었다. 모든 국토는 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서 지켜낸 땅이다. 모든 평화에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밑바닥에 깔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통영시 한산면을 여행객들은 그냥 ‘한산도나 한산섬’이라 부른다. 한산면의 본섬인 한산도는 통영에서 직선거리 6km .. 2022. 7. 29.
통영 연대도 만지도 트레킹 지겟길 경남 통영이 품고 있는 섬 중에서 가장 이름난 곳이라면 매물도와 사량도다. 매물도는 소매물도의 이국적이면서 낭만적인 풍경으로, 사량도는 암봉으로 이뤄진 망지리산의 산세와 높이가 보여주는 호쾌한 시야로 널리 알려졌다. 여행 좀 해봤다는 사람도 대개 통영의 섬을 여기까지만 안다. 하지만 만춘(滿春), 그러니까 꽉 찬 봄날의 여정이라면 이 두 섬을 뒤로 밀어내고, 당당히 앞자리를 차지해야 마땅한 통영의 섬이 있다. 통영 남쪽 끝에서 배로 15분 남짓. 가까운 바다에 떠 있는 통영의 작은 섬 ‘연대도’와 ‘만지도’ 얘기다. 섬 정상에 봉화가 있었다고 해서 ‘연대(煙臺)’이고 사람들이 늦게 들어와 산 섬이라고 해서 ‘만지(晩地)’다. 연대도와 만지도. 두 개의 섬은 지난 2015년에 100m가 채 안 되는 길이의.. 2022. 7. 12.
남해 상주리 금산 보리암 금산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고 초암을 보광사라 불렀다. 조선시대에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 주겠다 약속했고 이름에 ‘비단 금(錦)’자를 쓰게 됐다. 명승39호 금산 / 남해1경 금산 보리암 쌍홍문의 바위 터널을 지나면서 제석봉, 상사암 등 이른바 ‘금산 38경(景)’이라 불리는 기묘한 기암괴석과 수려한 경치가 펼쳐진다. 우람하게 보이는 상사암에 닿자, 발아래로 남해의 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평탄한 길을 따라 바다에서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보리암으로 길을 이어간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선 곳에 절묘하게 자리한 보리암. 바다를 향해 선 해수관세음보.. 2022. 7. 5.
통영 연화도 연화봉 우도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통영방향) → 통영IC통영시 원문검문소를 지나 시내간선도로 진입 → 세종병원 앞 신호등에서 우회전 → 산복도로 좌회전 → 적십자병원에서 진입 → 산복도로 (문화주유소 앞 신호등에서 직진) → 충렬사 앞 신호등에서 우회전 → 시내간선도로 500미터 정도 가면 사거리에서 해안도로 쪽으로 좌회전 → 100m 정도 지나 통영특산품 전시판매장 좌회전 → 100m 앞에 여객선터미널 이용 한국관광공사선정 9월에 가볼만한곳 - 연화도 연화도는 통영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낙도이다. 이 섬에는 연화도사, 사명대사, 자운선사 및 이순신 장군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1989년 고산스님이 사명대사의 수도지인 이 곳에 연화사를 창건하였다. 섬 곳곳에 불교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 2022. 7. 5.
함양 강청리 백무동 한신계곡 지리산 한신계곡 / 계곡,폭포 주소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전화번호 055-962-5354 설명 험준한 지형상 원시림을 자랑하는 계곡 지리산은 큰 덩치만큼이나 골도 깊은 산이다. 뱀사골, 피아골, 한신계곡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유명 계곡들이 지리산 자락에 산재해 있다. 지리산 계곡들은 국립공원 지역이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탐방로도 확실한 편. 때문에 여름철 피서를 겸한 계곡산행지로 좋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마을을 기점으로 한 등산로는 크게 두 가닥이다. 백무동계곡의 주류를 이루는 한신계곡길과 백무동에서 곧장 장터목으로 뻗은 하동바위길이 바로 그것. 여름 계곡산행지로 인기가 있는 한신계곡은 도중에 한신주곡과 한신지곡으로 길이 나뉘는데, 이중 장터목으로 이어진 한신지곡 길은 .. 2022. 7. 4.
고성 은월리 벽방산 만화방초 고성군 거류면 은황길 82-91 (은월리) / 만화방초(萬花芳草)’ 010-3870-1041 반려동물반입불가 / 09 ~ 18시 / 6월말 수국축제, 단풍명소 / 산길이고 진입로가 좁아 교통체증있음 거류면 벽방산에 조성한 약 27만㎡ 남짓의 개인농원 만화방초는 고성이 고향인 정종조(72) 대표가 부산에서 무역업을 하던 40대 때부터 30여 년을 가꾼 농원이다. 농원은 임업을 하던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땅에다 주변 땅을 더 사들여 조성했다. 사업을 하면서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정 대표는 스스로 휴식과 위안을 위해 농원을 가꿨다. 농원에다 벚나무와 차나무를 심었다. 봄이면 햇차를 앞에 놓고, 벚꽃을 보며 꽃놀이를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농원의 차밭이 무성해지고 벚나무가 굵어지면서 하나둘 다녀간 이들이 소문을.. 2022. 6. 24.
고성 동산리 그레이스정원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 (동산리) / 그레이스 정원 055-673-1803 www.gracegarden.co.kr 경남 고성 자란만(紫蘭灣)의 바다를 내려다보는 백암산과 향로봉의 뒤편에 꼭꼭 숨어 있는 ‘그레이스 정원’ 그레이스 정원은 수국을 테마로 가꾼 자그마치 59만5000여㎡(18만 평) 규모의 정원이다. 정원에는 훤칠한 메타세쿼이아가 줄지어 늘어선 사이로 각양각색의 수국 꽃 터널이 있고, 이국적인 돌담이 동선을 안내하는 산책로로 있다. 숲 한가운데는 붉은 벽돌로 지은 작은 교회도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공연장도 있다. 그레이스 정원은 경남 창원의 마금산 온천에서 온천장을 운영하는 조행연(여·76) 씨가 14년에 걸쳐 가꿔온 정원이다. 조 씨가 40여 년을 운영하고 있는 ‘천마산온천’.. 2022. 6. 23.
밀양 교동 우주천문대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6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055-359-4734 www.miryang.go.kr/astro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공간이다. 자신의 손으로 외계행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인데, 우주에서도 생명이 살 수 있는 ‘골디락스 행성’ 등을 만드는 체험이다. 행성 크기에 따라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규소 행성)도 만들어진다. 우주천문대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천체투영관 ‘상상’이다. 누운 자세로 관람하며 우주의 세계로 빠져드는 이 공간은 별쟁이 박재현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주임의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이 곁들여져 더욱 실감이 난다. 우주의 흐름은 물론 은하수를 관찰하고,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자리까지 감상할 수 있다. 4층에 위치한 주관측실에서는 초대형 망원.. 2022. 6. 19.
남해 3번국도 지족해협 죽방렴 물미해안도로 최초작성 2007 죽방렴 체험장(055-867-8249 / 남해군 삼동면 죽방로24)을 나와 3번 국도를 따라 미조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물건리가 나온다. 물건리 언덕 위에 차를 세우면 길 왼쪽 아래 마을 해안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숲이 보인다. 그곳이 물건방조어부림이다. 어부림 입구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다. 창선면과 삼동면을 잇는 해협에는 모두 23개의 죽방렴이 길게 늘어서 있다. 죽방렴이란 사람 키만한 참나무 말뚝 300여 개를 물살이 빠른 갯벌에 "V"자 형태로 박아놓은 원시 형태의 고기잡는 도구다. 입구는 밀물이 밀려드는 반대 방향이며 반대편에는 대나무를 이용해 직경 5m 가량의 원통형 가두리를 만들어 놓았다. 지족해협은 가장 넓은 곳의 폭이 약 2,700m,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75m이.. 2022. 6. 18.
함양 대봉산 개관산 대봉휴양밸리 경남 함양은 산(山)의 고장입니다. 남쪽은 지리산이 이끄는 거대한 산군(山群)이 있고, 북쪽에는 남덕유산의 지맥을 이어받은 산의 무리가 있습니다. 지도를 펴놓고 함양 땅에서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산을 헤아려 보니 자그마치 서른네 개나 됩니다. 웬만한 산의 기세로는 함양에서 명함조차 못 내미는 것이지요. 함양 땅에서 해발 1000m가 넘는 두 개의 산을 골랐습니다. 하나는 대봉산. 새로 놓인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편안히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다른 하나는 황석산. 정상에 야수의 이빨처럼 생긴 암봉이 늘어선 산입니다. 길든 산 VS 길들지 않은 산. 그리고 그 발치로 흐르는 차고 맑은 계곡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 잘 길든 산…대봉산 대봉산을 두고 함양사람들은 ‘함양 뒷산’이라 부른다. 함양사.. 2022. 5. 31.
밀양 삼양리 백운산 호박소휴양지 주차장~구룡소폭포~안부사거리~전망바위~백운산 정상~삼각점~철계단~입석 코스로 이뤄진다. 위성항법장치(GPS)의 도상 거리는 4.3㎞에 불과하지만 암릉을 타야 하는 구간이 제법 많아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린다. 걷는 시간만 3시간 30분 정도 잡아야 한다. 산행 들머리인 호박소휴양지 주차장은 차량 수십 대를 동시에 댈 수 있을 정도로 너르다. 정면 가든 건물 쪽으로 올라가 건물 왼쪽을 돌아 올라가면 용수골이 나온다. 여름철에 물이 흘렀다는 이 계곡은 이 계절에는 바짝 말라 있다. 계곡을 건너자 공중 화장실 옆으로 첫 번째 이정표가 서 있다. 구룡소폭포가 400m 앞이라고 적혀 있다. 산길을 따라 들어가자 잠시 후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계단을 올라 사면 길을 7분여 더 간 곳에 이정표가 하나 서.. 2022. 5. 23.
함안 서촌리 악양뚝방길 악양나루 남강이 흐르는 법수면과 대산면을 잇는 악양나루터에는 처녀 뱃사공이 있었다. 한국전쟁이 막 끝난 시절. 당시 23세였던 박말순과 18세 박정숙 두 아가씨가 교대로 군에 갔다 소식이 끊긴 오빠를 대신해 노를 젓게 된 것이다. 그 애절한 사연을 가사로 쓰고 곡을 붙여 1959년 이 노래가 탄생했다.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함안박물관에서 함안천을 따라 북쪽에 위치한 악양루로 향하다 보면 악양루 입구에 ‘처녀 뱃사공’ 노래비가 서 있다. 막상 마주하면 조금 실망스럽다. 작은 비석에 여인이 감싸고 있는 듯한 노랫말이 표지석에 새겨져 있을 뿐이다. 그러나 대형 스피커.. 2022. 5. 19.
창녕 계성-1080번지방도-계성리 옥천마을 삼성암 영취산(영축산) 사리옥천마을 055-521-2038 사계절 맛보는 귀한 송이 맛 향 깊은 송이버섯이 아침 이슬 머금고 자라나는 곳이 창녕 사리·옥천 마을이다. 이곳은 화왕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 쳐져 풍경이 아름답고 사철 마르지 않는 계곡 물이 쉴새없이 흐르는 산간 마을이다. 냇가에 재첩 자라고 산에는 단감 익어가 이 마을에는 5가구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자연 방목하는 멧돼지 풀먹이기와 재첩 잡기가 눈길을 끈다. 물론 이곳에서도 벼베기와 단감따기, 알밤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가을철에 할 수 있는 단감 따기는 나무가 높지 않아 사다리만 있으면 아이들도 쉽게 딸 수가 있고 딴 뒤에는 곶감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산에서 자란 알밤의 경우 입을 벌리고 떨어진 밤을 주워 그 자리에서 .. 2022. 5. 8.
함양 죽림리 삼봉산 국유림 명품숲인 삼봉산 금강소나무 숲 소백산맥 줄기인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있는 '삼봉산 금강소나무 숲'은 2020년 산림청 명품숲에 선정됐다. 임목육종연구소(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가 지난 1963년 유전적으로 형질이 다른 강송과 해송을 접목시켜 조림에 성공한 숲으로 삼봉산(해발 1천187m)은 지리산과도 가깝다. 2022. 4. 25.
밀양 봉황리 꽃새미마을 종남산 조금씩 제 빛을 띠어가는 맛깔스런 단감과 독특한 향기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등 이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은 봉황저수지옆 꽃새미마을은 한국관광공사가 2007년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볼만한 장소로 추천한 곳이다. / 경남일보 소박한 시골 마을에서 전통음식 만들 수 있는 꽃새미 전통테마마을 태백산맥의 끝자락인 초동면 봉황리 방동 종남산 기슭에는 우리네 시골 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꽃새미 전통테마마을. 꽃새미란 연중 꽃이 샘솟듯 피어나는 곳이길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동네 이름으로 25가구가 살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다. 입구에서 방문객을 반기는 해학적인 표정의 장승 뒤로하고 한 줄기 산길을 따라가면 바로 아늑한 전통마을.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계단식.. 2022. 4. 19.
영덕 블루로드B코스 치유의 해안길 영덕 블루로드 해파랑길 19~22코스 화진해변 ~ 진하해변 (daum.net) 영덕 블루로드 해파랑길 19~22코스 화진해변 ~ 진하해변 영덕 해파랑길 / 블루로드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에 일부로, 영덕 대게공원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 blog.daum.net # 영덕의 ‘푸른 바다’를 끼고 걷는 가장 아름다운 길 경북 영덕의 해안을 끼고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차로 달리면, 낯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낯익기도 한 이정표를 보게 된다. 이정표는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길에 붙어 있다. ‘해안도로’쯤으로 적어둬야 할 이정표에는 이렇게 네 글자가 적혀 있다. ‘푸른 바다’. 바다를 ‘푸른’이란 형용사로 수식하는 건 익.. 2022. 4. 1.
하동 대성리 의신계곡 설산습지 화개면에서 1023번 지방도로를 따라 칠불사를 지나 버스종점에 이르면 지리산 자락에 고즈넉이 안긴 의신마을이 나온다. 지리산을 낀 마을 중에서도 단풍이 가장 늦게 지는 이곳은 단풍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가 많아 때깔 좋은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단풍의 절정기이지만 등산로와 계곡을 따라가는 길 곳곳에 눈길을 줄 만한 단풍이 아직도 남아 있다. 특히 이곳에서 시작하는 지리산 등반로만 해도 무려 20여개 달하고 용소, 쿵쿵소 등 골 깊은 계곡마다 담과 소, 폭포가 줄줄이 이어져 계곡 트레킹이나 가을산행에 나서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마을로 향하는 1023번 지방도로는 봄이면 벚나무가 꽃터널을 만들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그 길 끝, 더 이상 차가.. 2022. 3. 31.
통영 봉평동 울산다찌 통영시 미수해안로 157 / 울산다찌 055-645-1350 통영에는 독특한 술 문화가 만들어낸 다찌집을 비롯해 장어를 갈아서 만든 시락국밥, 충무김밥, 도다리쑥국, 메기탕, 멸치회 등 다른 지역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통영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통영맛집으로 언론에도 보도된 음식점이다. 음식이 정갈하고 무엇보다 비린내가 없어서 맘에 든다. 2016년 1월 5일 "6시내고향"에 출연한 저력도 있는 울산다찌는 통영횟집으로 유명한곳으로써 수요미식회와 같은 맛집 방송을 통해 다찌문화가 재조명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고 있다. 통영의 다찌집은 술을 많이 마시는 통영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특유의 술 문화이다. 이곳에서는 따로 주문을 할 필요가 없는데, 오랜 단.. 2022. 3. 25.
거창 가조온천 별유산(우두산) 고견사 의상봉 불과 15년전만 하더라도 교통이 불편해 찾기 쉽지 않았던 온천이 가조온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88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어 가까이에 있는 대구 사람들이나 부산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다. 가조온천은 강알칼리성 단순온천으로 수온은 섭씨 31도 정도이다. 이곳에는 제일탕이라는 온천장이 들어서 있어 동시에 4백여명 정도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근에 들어 대단위 관광온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늘리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기도 하다. 하루 5천톤 정도 퍼 올릴 수 있는 이 온천물에는 유황성분이 많아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불소성분도 많이 녹아 있어 이가 나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강알칼리성 온천물이기 때문에 물이 매.. 2022. 3. 16.
창녕 동림리 합천창녕보 근린생태공원 미실자연공원 합천보의 완전 개방으로 낙동강 곳곳에 모래톱이 드러나고 철새들이 찾는 등 낙동강의 생태환경이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었다. 단지 수문만 열었을 뿐인데 낙동강이 4대강 사업 이전의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해가고 있었다. 넓은 모래톱 위를 낮고 맑은 물길이 유유히 흘러가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동안 막혀서 호수와 같았던 모습에서 이제 흐르는 낙동강으로 바뀐 것이다. 낙동강 모래톱에는 새들도 많이 돌아왔다. 특히 천연기념물 독수리 10여 마리가 모래톱에 내려앉아 쉬고 있는 진기한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낙동강은 지금 생명이 흐르고 있다. 은백색 모래톱이 돌아오고, 철새들이 찾아오고 맑은 강물이 흘러간다. 낙동강이 비로소 낙동강다워지고 있다. 2021.12.1개방한 합천보를 인근 대구의 정수장가동문제로 다시.. 2022. 1. 21.
남해 바래길 코스안내 남해바래길 : http://www.baraeroad.or.kr/ 남해군청 : http://tour.namhae.go.kr/02theme/07_01.asp 가을이 느리게 지나가는 남해 다랭이마을 바래길 여행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 세계일보 (segye.com) 가을이 느리게 지나가는 남해 다랭이마을 바래길 여행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바다 즐기며 걷는 ‘남해 바래길 ’ 본선 16개 코스· 지선 4개 코스 240㎞/ 10코스 앵강다숲길에서 다랭이마을 만나/11코스 다랭이지겟길엔 동글납작 선구항 몽돌해변 펼쳐져/남해바래길 8코스 섬 www.segye.com ㅇ남해 바래길 1코스 다랭이지젯길 / 16km / 5시간 ㅇ남해 바래길 2코스 앵강 다숲길 / 18km / 6시간 남파랑길 42코스 ㅇ남해 바래.. 2022. 1. 20.
영덕 블루로드 해파랑길 19~22코스 화진해변 ~ 진하해변 영덕 해파랑길 / 블루로드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에 일부로, 영덕 대게공원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안길이다. 푸른 동해의 풍광과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마을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해 주고 있다. 특히 가족이나 어린이를 동반하여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게하는 친환경적인 생태여행을 경험 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출처: https://kim22300.tistory.com/1897 [산으로..] 영덕구간 / 블루로드 - 고래불해변, 괴시리전통마을, 목은기념관, 해맞이공원, 청포마라등대, 영덕.. 2022. 1. 19.
창원 남파랑길 6~11코스 창원 남파랑길 6코스 / 송정공원 ~ 제덕사거리 진해바다 70리길 6~7구간 영화와 한류의 도시 창원의 시작으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길이며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을 거쳐 최근 부산 및 창원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원 어시장과 웅천왜성, 웅천읍성 등을 경유하는 코스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사적 방어성이었던 웅천안골왜성과 대중가요로 널리 알려진 의 유래를 담은 황포돛대노래비,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서 존경받는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있다. 출처: https://kim22300.tistory.com/1960?category=932016 [산으로..] 2022. 1. 18.
합천 둔내리 황매산수목원 방문자센터 앞마당에는 양버즘나무 8그루가 서 있다. 수령이 70년이라는 이 나무들은 원래 합천 용주면의 용호초등학교 교정에 있던 것이다. 그러다 학교가 문을 닫았고 이곳으로 옮겨졌다. 8그루의 나무들은 북두칠성 모양으로 자리해 있다. 그런데 왜 8그루인가 했더니 세상에! 쌍성인 미자르와 알코르를 하나처럼 가까이 배치해 두었다. 두베와 에라크·페크다는 마당의 쉼터를 감싸고, 에그레즈·알리오트·미자르는 방문자 센터 앞을 지키는 모습이며, 알코르와 알카이드는 입구 길 가에 장승처럼 서 있다. 고개를 번쩍 들면 황매산 정상과 황매삼봉, 상봉이 한눈에 보인다. 두베 양버즘나무 옆으로 나무수국이 가득 피어있는 경사진 길을 오른다. 하얗게 핀 수국 꽃들은 점점 퇴색된 붉은 빛깔로 변하고 있다. 잠시 후 전시온실이 나.. 2022. 1. 17.
의령 평촌리 봉황대 일붕사 궁류면 청정로 1202 - 15(평촌리 174) 일붕사 / 055 572 7777 신라시대 왕이 머물렀다고 궁류면이라 부르는 이곳 봉황산은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이 눈을 화등잔만 하게 한다. 일찍이 하늘의 신선이 봉황을 타고 내려와 약수를 마셨다는 봉황대를 서슴없이 오른다. 마치 금강산을 옮겨놓은 듯 깎아지른 수려한 바위 군이 갖가지 형상을 만들고 그중 맑은 정기가 공간을 메우는 봉황대는 정말 절경이다.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는 봉황암, 석문, 사무천 등 명소를 둘러본다. 천태만상의 바위가 꿈틀꿈틀한다. 갑자기 속세를 떠나 선경에 온 것 같은 탈속의 감정을 느낀다. 게다가 맑은 폭포수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풍경도 아름답고 경이롭다. 잠시 현실을 떠나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무릉도원의 상상 여행을 한다..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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