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방방곡곡/경상남도500 남해 물건리 독일마을 맥주축제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154-1 / 남해 독일마을 / 055-867-8897 남해독일마을.com 매년 독일맥주축제 열리는 맥주마니아들의 성지 파독 광부·간호사들 독일서 직접 건축자재 공수해 전통 독일식 집 60여채 지어 정원이 예쁜 펜션·바다가 보이는 카페...‘예쁜 감성 뿜뿜 주의보’ 키다리 병정의 퍼레이드. 후각을 자극하는 소시지 굽는 냄새. 독일식 족발과 슈바인학센. 그리고 왁자지껄한 여행자들의 수다까지. 유럽의 마을로 점프한 듯, 알록달록한 동화속 세상 남해 독일마을로 들어서니 여행자들 가슴은 온통 예쁜 감성으로 물든다. 첫날 남해살사, 위니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연 축제는 이병주 밴드의 공연에 이어 오후 6시 키다리독일병정과 마술사 해피준이 참여한 퍼레이드로 절정에 올랐다. 흥겨운 색소폰 연주와.. 2023. 10. 5. 거창 금원산 유안청계곡 지재미골 거창 금원산 유안청계곡 산 높으니 골 깊다고 했던가. 거창에 솟은 높은 산은 수많은 골짜기를 이루게 했다. 특히 덕유산과 금원산이 자리하고 있는 북부와 서부지역에는 깊고 아름다운 계곡이 많다. 위천면소재지를 지나자 현성산이 솟아있다. 현성산은 금원산 북동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솟은 산이다. 현성산은 화강암으로 이뤄져 아기자기하다. 금원산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하자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시원하다. 주차장 옆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안내하는 상징물에는 원숭이상이 있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 나는 원숭이가 날뛰곤 해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뒀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金猿山)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금원산자연휴양림주차장 입구 금원교에서 계곡을 바라본다. 깔끔한 암반을 타고 내려오는 물은 티없이 맑다. 오늘 만날 유.. 2023. 10. 3. 함양 가흥리 마천흑돼지촌 함양군 마천면 천왕봉로 1163 / 지리산흑돼지 인증 전문음식점 7곳 색다른 스토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는 ‘식도락 여행’이다. 특히 지리산 여행을 즐기는 함양의 대표 ‘먹킷리스트’로는 ‘흑돼지음식’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지리산 흑돼지는 고산지대에서 사육되고 청정 자연을 벗 삼는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 유독 그 식감이 쫄깃하고 근육 내 촘촘한 지방의 풍미가 일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함양군은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지리산과 연계한 함양군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 특색음식거리를 조성, 음식 관광객 유입을 통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함양군은 마천면 천왕봉로 일원의 흑돼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을 선정하고, 이들.. 2023. 7. 31. 거제 외간리 간덕천 생태테마로드 거제만 - 간덕천 생태테마로드 / 거제식물원과 연계 관광 시너지 효과 기대 2021년 선정된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사업이다. 거제만은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끝없이 펼쳐진 말목식 양식장이 서쪽하늘을 물들인 낙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이룬다고 하여 오암낙조(烏岩落照)라 불린다. 백암산에서 발원하여 외간마을 들판을 지나 거제만으로 흘러드는 간덕천은 하류에 겹겹이 갈대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어린 물고기들 생육장으로 갈매기, 오리, 철새 등이 때마다 찾아드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러한 생태환경을 활용하여 거제만과 간덕천에 산책로, 포토존, 힐링 휴게쉼터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조성했다. 거제시는 이 곳을 최근 거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2023. 6. 21. 남해 바래길 2코스 - 앵강다숲길 국민여가캠핑장 남해 바래길 2코스 / 앵강 다숲길 바래길 문의 ☏055-860-8605 앵강 다숲길은 남해 앵강만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들과 해수욕장 등을 편안하게 한바퀴 쭉 둘러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18㎞구간이며, 전체를 모두 걸으려면 6시간이 소요된다. 이 길은 지중해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조용한 호수 같은 앵강만을 중심으로 남면, 이동, 상주면에 걸친 9개 마을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길이다. 각 마을마다 방풍림을 조성해 농토 보호와 쉼터로 활용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길이다. 앵강 다숲길의 출발지는 가천다랭이마을이다. 다랭이마을은 제1코스의 마지막 방문지이기도 하다. 다랭이마을 위쪽 도로에 공용주차장이 잘 마련돼 주말과 특별한 성수.. 2023. 6. 20. 김해 진영 코주부길 2023. 6. 3. 하동 직전리 직전들판 남바구니들판 꽃양귀비 이병주 직전리 남바구들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북천역에서 사평쪽으로 1km정도 가면 행사장이 보이며 9~10월경에 개최한다. 비닐하우스 모양으로 뼈대를 갖추었지만 비닐을 씌우지 않은 행사장에서는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비닐하우스 뼈대에 주렁주렁 매달린 박과 수세미가 가을의 풍요로움을 잘 말해준다. 체험장에서는 멧돌돌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남바구들은 농림부 시범사업인 경관보전 직불제를 통해 12ha에는 메밀이, 9ha에는 코스모스가 각각 심어 있는데 한창 꽃을 피워 올려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바람에 하늘대는 코스모스가 형형색색으로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빨간색과 분홍색, 흰색으로 여덟장의 꽃잎을 화려하게 펼치고 바람에 나부낀다. 가운데 자리한 노란색 수.. 2023. 5. 30. 마산 오동동 아구찜 마산합포구에 있는 오동동 아구찜 거리는 대한민국 아귀 요리의 고향이다. 마산항 어부들을 중심으로 먹기 시작한 이 지역의 아귀 요리는 점차 서민들에게도 알려졌고, 자연스럽게 오동동 일대에 약 20개의 아구찜 식당들이 들어서며 아구찜 거리가 만들어졌다. 아귀 요리가 탄생한 이 골목에는 지금도 아귀를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전통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마산이 창원시로 통합되기 전인 2000년대 즈음, 마산시에서는 마산에서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아귀, 미더덕, 복요리, 전어, 국화주를 마산오미로 브랜드화했다. 그중아귀는 고추장을 기반으로 매콤하게 볶아낸 아귀찜이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으로 먹기 시작한 식재료다. 현재 오동동 아구찜 거리에서는 생아귀찜과 아귀탕은 물론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아귀찜도 경험.. 2023. 5. 20. 합천 합천리 황강변 일해공원 돼지국밥 예로부터 합천을 대표하는 맛은 품질 좋기로 유명한 합천 돼지고기다. 돼지국밥은 물론 삼겹살, 불고기, 수육까지 침샘을 자극하는 돼지고기 요리가 가득하다. 특히 합천8味 중 하나인 ‘합천 돼지국밥’은 소비자 추천 브랜드대상까지 받을 만큼 사랑받고 있는 합천 대표 먹거리다. 육질이 부드럽고 탄력적인 합천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든 돼지국밥은 다른 곳보다도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 국물이 진하다. 뚝배기에 담긴 뜨끈한 돼지국밥에 김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 술술 들어간다. 부담 없는 가격에 한 끼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니 행복이 차오른다. 합천군 합천읍 문화로 9 / 합천돼지국밥(구.장원국밥) 055-931-3321 / 목요일 휴무 합천군 합천읍 문화로 7 / 3.3국밥&국시 055-934-0033 /.. 2023. 4. 19. 함양 금천리 광풍루 함양군 안의면 강변로 303 / 안의 광풍루 함양 3대누각의 하나인 광풍루 안의가 현대인의 먹방순례지로 이름을 떨친 것과는 달리 조선시대의 안의는 선비들의 무릉도원이었다. 기백산(880m)·황석산(1,100m)·월봉산(1,292m)·망운봉(619m) 등의 높은 산지에 둘러싸고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지우천이 남계천과 합류하면서 분지가 생겼으니 안의다. 안의를 선비들의 무릉도원으로 부르는 이유는 화림동과 심진동, 원학동 등 ‘안의삼동(安義三洞)’이 있기 때문이다. 1914년 행정개편이 이뤄지면서 안의삼동 중 원학동은 거창군 위천면으로 떨어져 나갔다. 화림동계곡에는 농월정과 거연정 동호정이 들어섰고 심진동에는 심원정이 자리잡았다. 거창 위천면에는 수승대가 있다. 선비들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2023. 3. 17. 하동 대도리 파라다이스 워터파크 하동군 금남면 청정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지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 하동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는 메인 풀장을 비롯해 착수 풀장, 어린이 풀장 등 3개의 풀장과 바디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을 갖춰 8월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휴식공간과 캠핑장, 글램핑장이 갖춰져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좋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의 어촌체험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물놀이장 1일 이용료는 성인 2만원, 학생 1만 8000원이며, 야영장은 자리당 5만원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의 금남면 노량항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하루 6차례 도선이 운영되고 있고, 방문 인원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행을 해 방문.. 2023. 3. 2. 밀양여행 밀양휴가지 밀양여행6선 얼음골 호박소 천황산 구만산 남명리 산 95-1 밀양 얼음골 055-356-1915 산내면 남명리 천황산(해발 1189m) 북쪽 중턱 해발 600~750m 지점의 골짜기 9000여 평. 3월 초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 7월 중순까지 유지돼 천연기념물 224호로 지정돼 있다. “관광, 등산 하면서 얼음도 구경하이소”. 온 세상이 꽃으로 뒤덮인 따뜻한 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에는 한 겨울에나 볼수 있는 얼음과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 신비함을 더해 주고 있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드라마 ‘허준’ 덕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졌다. 드라마의 주인공 허준이 위암에 걸려 숨진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로 알려진 것. 밀양시에 따르면 얼음골 결빙은 매년 3월 중순부터 얼음이 .. 2023. 2. 25. 사천 선창리 선창마을 비토섬 토끼섬 사천시는 휴양의 섬, 비토섬을 배경으로 ‘별주부전의 고향 비토썸’ 사업을 시작했다. 비토썸(go BITO, SOME rest)은 ‘비토섬에 와서 쉬세요’라는 말로, ‘비토섬에 오면 무엇인가 흥미로운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 비토썸 사업은 참여자가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사천시 대표 휴양관광지인 비토섬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30일 이내에서 원하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천시민을 제외한 누구나 비토썸 전용 플랫폼인 ‘잇다오지’에서 숙박(2박 이상 29박 이내) 및 체험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별도의 선정 절차는 없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지만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숙박비(1박당 5만원), 체험비(.. 2023. 2. 10. 남해여행 창선-삼천포대교 창선대교타운 냉천마을 바다와 산이 그리운 계절에 남해는 맞춤 여행지로 좋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삼천포와 창선도를 잇는 다리가 완공된 후 여행이 훨씬 편리해졌다. 삼천포에서 창선대교를 건너면 1024번 지방도로가 이어진다. 이 길은 창선도의 서부 바닷가를 우회하는 해안길로 잔잔한 바다가 길동무가 돼 준다. 단항리 창선~삼천포대교 교량홍보관 055-833-9936 * 창선대교 - 창선도~늑도 / 하로식 3경간 Steel Arch교 / 340m * 늑도대교 - 늑도~초양섬 / 3경간 PC박스 상자형교 / 340m * 초양대교 - 초양섬~모개섬 / 중로식 Steel Arch교 / 202m * 삼천포대교 - 모개섬~사천시 대방동 / 3경간 강합성 사장교 / 436m 해풍이 시원한 창선교 위에서는 지족해협 일대의 .. 2023. 2. 1. 통영 사량도 수우도 논개도 사량도의 옛 이름은 박도였다. 윗섬을 상박도(上樸島), 아랫섬을 하박도(下樸島)라 했다. 그러다 어사 박문수가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문수암에서 이 섬을 바라보니 섬 두 개가 짝짓기 직전의 뱀처럼 생겨서 사량도(蛇梁島)란 새 이름을 지어줬다고 전한다. 통영 가오치여객터미널~사량도(20분) 7:00~17:00(2시간 간격) 4300원사량도~통영항 여객 터미널 8:00~18:00(2시간 간격) 통영의 또 다른 대표 관광 섬 사량도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사량도는 윗섬에만 약 1,011세대 2,1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지 않은 섬인데다, 연 20만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 2023. 1. 24. 거제 1018번지방도 구천리 노자산 휴양림 경상남도 거제시 1018번 지방도로 / 율포노자산은 신현읍에서 가는 길과 사등삼거리에서 가는 길이 있다. 사등삼거리 방향으로 접어 들어 두동길을 지나 옥산, 부춘리 부춘교회 옆을 지나다보니 노자산 표지판이 보였다. 왼쪽으로 들어가라는 화살 방향표시를 따라 갔다. 부춘천을 지나 혜양사 표시판이 나왔다. 혜양사 표시판을 따라 오른쪽 농로로 들어섰다.노자산 혜양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변 경관을 구경했다. 일천평 이상 되어 보이는 주차시설과 키가 큰 소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쉼터와 잘 가꾸어 놓은 잔디밭과 나무들, 그 뒤로 보이는 혜양사.자갈길과 시멘트길로 되어 있는 임도는 축복산 기도원 표시판을 지나 한참 위에까지 나 있다. 길이 않좋아 승용차를 갖고 올라갈려면 고생을 한다. 나비가 너울거리고 메뚜기가 풀.. 2022. 12. 29. 하동 성제봉 형제봉 평사리공원 대봉감 하동재첩 화개면소재지를 출발해 19번 국도와 마주치는 곳에서 좌회전. 약 8km를 달리면 평사리 삼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1003번 지방도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 1.3km 지점에서 한번 더 좌회전하면 최참판 댁이다. 형제봉(성제봉) 따스한 햇살 아래 아른아른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를 타고 경남 악양의 성제봉(해발 1115m, 일명 형제봉)을 오른다. 악양벌 푸르른 보리밭 길 따라 산기슭으로 다가서는 사이 꽃샘추위에 잠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이내 열린다. 청학사 풍경소리 들으며 산길로 접어든다. 낙엽 두텁고 가파른 산길에 숨이 가빠지고 장딴지가 뻐근해지지만 쉬엄쉬엄 걷노라니 바위 조망대가 반겨준다. 발 아래 악양벌이 펼쳐지고 벌판 뒤로는 섬진강이 유유히 흐른다. 청학사 일원은 푸른 대숲 덕분에 다른 곳보다 .. 2022. 12. 15. 밀양-아리랑길 3코스-금시당 월연정 1코스는 밀양읍성~삼문송림~아랑각~영남루(6.2㎞ 3시간), 2코스는 밀양향교~추화산성~밀양시립박물관(4.2㎞ 3시간), 3코스는 용두목~금시당~월연정~추화산성~섬벌마을(5.6㎞ 3시간). 여유 있게 걷는다면 1~2시간 더 걸림. 금시당과 월연정은 문이 닫혀 있을 때가 있으니 최소한 하루 전날 밀양시청 문화관광과(055-359-5639)를 통해 확인하는 게 좋겠다. 출발 전에 물과 간식도 챙기자. 선비들 걷던 고즈넉한 숲길... 아리랑길 3코스 밀양은 용의 나라다. 미리벌, 추화군, 밀성군. 밀양의 옛이름은 용과 인연이 깊다. '미리'는 미르처럼 용을 일컫고, 추화의 추(推)는 '밀 추'다. 한자 뜻 소릿값으로 '미리'를 본뜬 게다. 반면 밀성의 밀(密)은 한자 음을 차용했을 터. 그래선지 밀양의 둘레길.. 2022. 12. 7. 사천 용산리 봉명산 곤명면 용산리에 소재한 봉명산시립공원이 탐방로 주변 시설물 정비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봉명산시립공원은 천년고찰 다솔사와 봉명산이 위치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사천시 유일한 자연공원으로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출처 : 투어코리아 2022.11 이철진기자 2022. 12. 7. 통영 소매물도 등대섬 풍광에 젖어 벅찬 숨을 토하게 하는 섬에 가보셨는지요? 기암괴석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남해의 소매물도를 가보셨는지요? 소매물도는 면적 0.51㎢, 해안선 길이 3.8㎞, 최고 높이가 157.2m인 다도해의 보석이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평일은 하루에 3회, 주말에는 5회 정기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동쪽 등대섬까지 한 번에 다녀오려면 물이 갈라지는 물때를 잘 맞춰서 여객선 시간을 맞춰야 한다. 물때를 먼저 확인하고 미루고 미뤘던 소매물도 여행 일정을 1무 1박 3일 여행 일정을 잡았다. 통영항에서 6시 50분에 출항하는 배 시간에 맞춰 여유 있는 섬 여행으로 추진했다. 여행밴드 ‘파랑나침반’ 회원들과 승합차로 양재역에서 밤 11시쯤에 .. 2022. 12. 5. 함양 1023번지방도- 추성리 벽송사 칠선계곡~천왕봉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생초IC - 갈전사거리 좌회전 - 유림삼거리 좌회전 - 60번 지방도 - 의평마을 좌회전 - 의탄교 - 추성리 벽송사와 서암정사 한국선불교 최고의 종가를 자부하는 벽송사는 천혜의 자연환경 때문에 예로부터 수행처로 손꼽히던 사찰이다. 벽송사는 지리산 칠선계곡의 초입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의 산 중턱에 있다. 추성리에서 표지판을 보고 왼쪽길로 들어선 후 다시 벽송산문 글자와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표석에서 왼쪽의 산길 도로를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바로 위에서 왼쪽은 서암정사, 오른쪽은 벽송사로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벽송사나 서암정사나 이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곳은 한국전쟁 전후 빨치산이 야전병원으로 이용했을 만큼 앞뒤가 지리산에 가로막힌 깊은 산속이다. 그래서 속세.. 2022. 12. 5. 통영 동달리 통영펜션 강구안 중부고속도로 사천 IC에서 나와 고성을 지나 통영으로 진입, 통영시가지 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거제 방향으로 직진하면 원문 검문소가 나온다. 검문소 앞에서 좌회전하여 2~3분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면사무소 표지판을 따라 2~3분 직진하면 청구아파트가 보인다. 청구아파트 왼쪽 길로 올라가면 아파트 후문 건너편에 작은 펜션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 따라 우회전하여 2분 정도 들어가면 통영펜션이다. 탁 트인 전망이 좋은 집 '통영펜션'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지만 숙박시설이 마땅치 않은 이곳에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는 통영펜션이 있다.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에 있는 통영펜션은 도시의 작은 공간을 벗어나 바다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다. 다른 펜션과는.. 2022. 11. 23. 통영 무전동 원문생활공원 통영시 무전동 952-1 / 원문생활공원 원문고개가 원문생활공원으로 단장되었고 이곳에는 충혼탑과 해병대 통영지구 전적비가 있는데 한국전쟁시에 해병대가 이곳으로 상륙했다. 전적비 있는 광장에서 왼쪽으로 5분 거리에는 조그만 기념관까지 갖춰져 있는데 작전 지휘관의 유품과 전쟁 유물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광장 중심에서 가장 높은 조형물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충혼탑! 충혼탑은 6.25 전쟁 기간에 전사한 통영 출신 1300여 분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에 1992년 6월 6일 건립되었다. 원래는 6.25 전쟁이 끝나고 11년 후, 남망산 공원에 건립했지만, 시민문화회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뜻에 따라 다시 이곳에 세운 것이다. 2022. 11. 20. 김해 생철리 가야불교 모은암 무척산 구천암 본생철마을 무척산관광예술원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IC 또는 서김해 IC에서 내려 인제대 방면으로 계속 직진한다. 인제대를 지나면 가야 컨트리클럽이 나오는 데 왼쪽 고개를 넘어 밀양·삼랑진 방면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계속 따라가면 생림면 소재지를 거쳐 무척산 입구에 도착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석굴암과 모은암으로 향하는 길이 나오는데 구천암은 이곳을 조금 지나 생림중학교를 거쳐 왼쪽 성포마을 이정표를 따라 작약산 중턱까지 향하면 우거진 수풀 사이 오색 천연한 단청와가가 눈에 띄는 대규모 가람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구천암이다. 천지가 있는 무척산 무척산의 산세는 산행 방향에 따라 달리 다가온다. 암릉이 많은 서릉 쪽은 바라만 봐도 까칠하다. 기암이 우툴두툴하고 걸어보면 골산처럼 암릉미가 느껴진다. 장군바위·흔들바위, 연리지소나.. 2022. 11. 10. 함안 원북마을 조려선생 서산서원 채미정 고바우 경남 함안 군북면 원북마을이 마을에는 어계 조려 선생의 생가가 있다. 어계 생가는 대문채와 원북재라 불리는 재실 및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3칸으로 중앙에 솟은 솟을대문과 양측에 방이 있으며 주 건물인 원북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일자형 평면으로 비교적 단순하다. 이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사당은 비교적 크고 화려하다. 고택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9호인 어계생가다. 어계 조려(1420-1489)는 조선시대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좌측에 있는 건물은 어계 조려 선생의 종가집이다. 이 집은 본관이 창녕인 조설자(78) 할머니가 58년째 홀로 집을 지키고 있다. 할머니의 남편은 6·25 전쟁 때 군대에 가서 여태껏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고택의 옛 자취는 모두 스러.. 2022. 11. 10. 마산 동산리 적석산 경남 마산과 고성을 가르는 적석산도 연중 사람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인기있는 산이다. 해발고도가 497m에 그치고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산세가 대단하진 않아도 산행 내내 방문객들에게 각양각색의 매력들을 풀어낸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전망대가 으뜸가는 매력 포인트. 순한 능선길도 빼놓을 수 없다. 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 성구사 앞 주차장 빈터~성구사~산불감시초소~371봉~옥수골 갈림길~435봉~국수봉~적석산 정상~구름다리~일암저수지 갈림길~음나무재~선동치~528봉~382봉~363봉~적석산식당 순. 원점회귀형이다. 산행 시간은 휴식을 포함해 5시간 안팎이면 가능하다. 적석산(497m)은 멀리서 보면 돌을 쌓아 올린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치 시루떡을 겹겹이 포개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책을.. 2022. 11. 4. 마산 월영동 돝섬해상유원지 마산해양신도시 국내유일의 해상유원지 돝섬 경남 마산 돝섬에서 ‘제7회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가 황금돼지해 최고의 축제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055-220-3051~5)가 열리는 돝섬(돼지섬)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황금돼지의 전설을 간직한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선착장이 위치한 섬 입구에 도착하면 황금돼지해 스타덤에 오른 황금돼지상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주행사가 열리는 축제장인 돝섬에 들어서면 국내 유일한 해상 유원지라는 묘한 신비감에 사로잡힌다. 국화 축제 최고의 명물인 각양각색의 우리나라 국화 50억 송이가 그윽한 향기와 함께 섬 전체를 뒤덮어 탄성을 자아 낸다. 걸어서 섬 꼭대기, 섬 한 바퀴를 돌아도 1~2시간이면 충분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축제 행사.. 2022. 11. 4. 마산9경 무학산 돝섬 저도 어시장 문신미술관 마산항 팔용산 의림사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푸른 물결 눈에 어리네~'로 시작되는 노산 이은상 작사의 가곡 '가고파'. 그 노랫말 때문에 마산은 모든 이들의 '제2의 고향'이 된 바 있다. 마산시는 2005년 무학산, 돝섬, 저도연륙교, 국립3·15민주묘지, 어시장, 문신미술관, 마산항 야경, 팔용산 돌탑, 의림사 계곡 등을 '마산 9경'으로 선정했다. 연인이라면 반드시 저도연륙교. 영화 '인디안 썸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다.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다리로 2004년 12월에 개통됐다. 야경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손을 잡고 이 다리를 끝까지 건너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국립3·15민주묘지는 60년 3월15일 이승만 독재 정권에 항.. 2022. 10. 28. 함양 월림리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 선비문화탐방로 1구간 선비문화탐방관(구.봉천초교)-거연정-군자정-동호정-경모정-농월정 6km 2구간 농월정-구로정-오리숲-광풍루 4.1km 더 걷고 싶다면( 6.2㎞ / 2시간) 거연정휴게소에서 거연정에 들러 정자를 구경하고 나온 후 봉전교를 건너 왼쪽 나무데크를 걷는다. 10분 정도 지나 포장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간 후 곧바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대전-통영고속도로 굴다리 까지 간다. 굴다리 직전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나무데크 산책로가 다시 이어진다. 길이 끊기는 지점에선 자연석(自然石)으로 이어진 징검다리를 건넌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엔 중간 부분이 물에 잠겨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하는데 돌이 흔들리므로 조심 조심 걷는다. 징검다리 중간쯤에서 오른쪽 소나무 섬으로 빠져 나무데크 산책로에 오른다. 농로와.. 2022. 10. 27. 거창 황산리 수승대 정온선생고택 거창국제연극제 서부 경남의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거창군은 소백산맥의 준령을 경계로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접경하고 있는 진안고원에 이어져 있는 산악지대다.군민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새마을사업이 진행되던 1972년부터 거창군의 근대화는 시작되었으며, 거창-대구간 도로가 포장되면서 2시간 30분의 거리로 단축되었고, 특히 88고속도로의 건설과 얼마 전 국토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개통은 거창과 주변 도시들과의 간격을 더욱 좁혀 찾아가는 길은 한결 쉬워졌다.거창에서 서북으로 16km 떨어진 곳. 덕유산 줄기 호음산과 금원산, 성령 등에 에워싸여 있는 「수승대」는 단연 거창지역 제일의 명소로 계곡의 입구는 노송이 그득하고 맑은 물과 회색빛 암반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옛날 삼국시대 백제에 속해 있을 때 .. 2022. 10. 27. 이전 1 2 3 4 5 ··· 1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