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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443

공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공주여행 충청남도 동부 중앙에 있는 공주시(公州市)는 동쪽은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연기군, 서쪽은 예산군·청양군, 남쪽은 계룡시·논산시·부여군, 북쪽은 아산시·천안시와 접한다. 중앙부를 관통하는 금강을 기준으로 북쪽은 금북정맥이 지나고, 남쪽은 금남정맥의 계룡산(鷄龍山·845m)이 우뚝 솟았다. 내륙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온의 연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기온 11.8℃, 1월 평균기온 0℃, 8월 평균기온 24.1℃, 연평균강수량은 1,373.9mm이다. ㅁ 공주시 금성동 53-51 / 공산성 백제의 도읍이었던 공주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볼거리가 있다. 우선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곰나루관광지, 선화당, 충남역사박물관 등이 공주 시내에 가까이 흩어져 있다. 또 외곽에 우금치전적비, .. 2025. 3. 9.
서천여행 서천필수코스 봄여행 서천여행 서천관광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서천 신성리 갈대밭!봄이 오면 푸른빛으로 변한 갈대밭 사이를 걸으며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소리를 들으면서 여유를 느껴봐보라빛 물결이 일렁이는 장항송림산림욕장맥문동 꽃이 활직 피어 장관을 이루고산책로와 쉼터까지 마련되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하늘을 걷는 듯한 장항 스카이워크서천바다 위를 따라 걸으며 발 아래 펼쳐진푸른바다와 멋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해 보자다양한 기후대의 식물을 볼 수 있는 국립생태원생태 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따뜻한 봄날엔 탐방로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해 보자옛 선비의 숨결이 깃든 문헌서원다양한 전통 체험과 행사에 참여해서선비의 삶과 풍류를 직접 경험해 보자마량리 동백나무숲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절경 그 자체!일출과 일몰.. 2025. 3. 5.
보령 개화리 개화예술공원 검은 돌 '오석' 보존 위해 만든 개화예술공원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요금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어린이 2500원, 보령시민 무료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 [봄여행주간] 꽃 피는 봄엔 보령으로 떠나요! 개화예술공원과 죽도 상화원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보령]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꽃놀이 명소로 소문난 곳에는 친구와 혹은 연인과 저마다의 추억을 쌓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남 보령은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보령 유인용기자]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꽃놀이 명소로 소문난 곳에는 친구와 혹은 연인과 저마다의 추억을 쌓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도권.. 2025. 2. 27.
보령 월전리 죽도 상화원 섬 전체가 하나의 한국식 정원…죽도 상화원  [봄여행주간] 꽃 피는 봄엔 보령으로 떠나요! 개화예술공원과 죽도 상화원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보령]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꽃놀이 명소로 소문난 곳에는 친구와 혹은 연인과 저마다의 추억을 쌓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남 보령은www.ktsketch.co.kr 꽃과 허브에 둘러싸인 개화예술공원에서 아기자기한 봄나들이를 즐겼다면 이번엔 짭짤한 바닷바람과 키 큰 나무들을 배경으로 걸어볼 차례다. 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 사이에 자리한 죽도는 예부터 대나무와 소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섬이다. 남포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육지와 연결됐고 지난 2015년에는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며 ‘상화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문을 열었.. 2025. 2. 27.
홍성여행 하루면 충분한 홍성 당일치기 홍성필수코스 하루면 충분한 홍성 당일치기 여행당일치기 홍성여행홍주읍성 / 홍성의 모든 역사를 담고 있는 홍성의 랜드마크!고즈넉한 성곽길 따라 걸으며 역사 탐방하고홍주성지순례길과 홍주성역사관까지 함께 보길 추천!홍성전통시장 / 옛시장 모습 그대로 간직한 가성비 좋은 시장오일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부터홍성한우까지 수제 어묵과 바삭한 튀금은 꼭 맛보기!새조개 샤브샤브는 필수남당항 바다뷰와 함께 따끈한 국물에 푸짐한 해산물 한상카페 케렌시아 /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하는 바다 앞에 자리한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전체 통창으로 탁 트인 바다 감상하고 바로 앞 노을전망대에서 일몰까지홍성스카이타워 / 홍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아찔한 높이에서 감상하는 푸른 바다와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완벽한 인생샷 명당남당노을.. 2025. 2. 22.
당진여행 5월여행 당일치기여행 태신목장 5월에 당장 가봐야 할 당일치기 당진 제철 여행   청보리·수레국화 수놓은 목장 길에서 인생 사진 찰칵!청보리·수레국화 수놓은 목장 길에서 인생 사진 찰칵 아무튼, 주말 5월에 당장 가봐야 할 당일치기 당진 제철 여행www.chosun.com‘충남 당진’을 이야기할 때 무엇부터 떠오르는지. 일출⋅일몰 명소인 왜목마을이라면 중⋅장년층 이상이다. ‘아그로랜드’ ‘아미미술관’부터 떠올린다면 젊은 층일 가능성이 크다. 당진은 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계절의 여왕’ 5월은 인생 사진 성수기. 그림 같은 풍경으로 손짓하는 당진 제철 여행지를 찾았다.◇웨딩 스냅 성지 된 낙농 체험 1호 목장“연간 15만명이 찾고 있습니다. 그중 300~400쌍 정도는 웨딩 스.. 2024. 7. 25.
보령 대천항 주꾸미 보령 대천항에서 만난 알 품은 주꾸미   보령 대천항에서 만난 알 품은 주꾸미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보령] 평소에는 흔하게 생각되다가 봄이 오면 특별해지는 손님이 있다. 고슬고슬한 쌀밥처럼 생긴 알을 품은 주꾸미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별미를 찾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모여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보령 노규엽기자] 평소에는 흔하게 생각되다가 봄이 오면 특별해지는 손님이 있다. 고슬고슬한 쌀밥처럼 생긴 알을 품은 주꾸미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별미를 찾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니 서해 어민들에게 주꾸미는 효자 수산물이라 할 수 있다.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 중 하나다. 문어ㆍ낙지와 마찬가지로 8개의 다리를 가졌고, 생김새는 낙지와 비슷하지만 몸집은 작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2024. 7. 5.
보령 오천항 키조개 큼지막한 키조개 속에 숨은 말랑말랑 관자에 반해봐~   [서해 맛 여행] 큼지막한 키조개 속에 숨은 말랑말랑 관자에 반해봐~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보령] 서해에 있는 해수욕장을 가면 십중팔구는 선택하는 먹을거리 메뉴인 조개구이. 외관을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조개들이 제공되는 와중에 이름을 모를 수 없www.ktsketch.co.kr ◁ 키조개를 싣고 오천항으로 들어오고 있는 잠수기어선. 사진 / 노규엽 기자 [여행스케치=보령 노규엽기자] 서해에 있는 해수욕장을 가면 십중팔구는 선택하는 먹을거리 메뉴인 조개구이. 외관을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조개들이 제공되는 와중에 이름을 모를 수 없는 존재가 하나 있다. 크고 검은 껍질 속에 쫀득한 속살을 담고 있는 키조개다. 키조개는.. 2024. 7. 5.
태안 창기리 백사장항 대하 서해안의 명물,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자연산 대하   [미식 여행] 서해안의 명물,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자연산 대하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태안] 몸집이 큰 새우를 한자 그대로 적어 부르는 대하는 옛날부터 우리나라 서해안의 명물로 여겨져 왔다. 단 몇 마리만 먹어도 마음이 풍족해지는 큰 새우들이 가을과 함께 우리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태안 노규엽기자] 몸집이 큰 새우를 한자 그대로 적어 부르는 대하는 옛날부터 우리나라 서해안의 명물로 여겨져 왔다. 단 몇 마리만 먹어도 마음이 풍족해지는 큰 새우들이 가을과 함께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가을 새우 풍성한 안면도 백사장항태안읍에서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차를 달려가면 태안에서 가장 큰 섬이자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 2024. 7. 3.
안흥 안흥항 꽃게 게국지 개운한 게국지로 꽃게 100배 즐기기 충청남도 태안군 서산수협 안흥위판장신진도에서 만나는 꽃게태안 전통 별미 게국지는 사계절 먹을 수 있어  [미식 여행] 개운한 게국지로 꽃게 100배 즐기기 - 여행스케치[편집자 주] 본 기사는 2017년 8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www.fira.or.kr)에서 근무하는 수산자원 조사원들의 협조를 받아 취재한 내용입니다.[여행스케치=태안] ‘봄에 잡히는 꽃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태안] ‘봄에 잡히는 꽃게는 보지도 않고 먹는다’는 말이 있다. 여름에 태어난 꽃게들이 가을ㆍ겨울을 지내는 사이 살이 토실토실 올라 부족한 녀석이 없다는 말이다. 또한 봄은 겨우내 심해에 숨었던 꽃게들이 연안으로 올라오는 시기라 바다에서부터 오는.. 2024. 7. 1.
태안 동문리 태안상설시장 우럭젓국 태안읍 동문리 286 태안상설시장한참 고속도로를 달리다 서산이 나오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군 단위 지역이지만 서해바다를 끼고 반도 형태로 튀어나온 지역적 특성상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로 늘 북적이는 곳, 태안이 코 앞에 온 것이다.태안해안국립공원과 함께 여름철 휴가지로 명성 높은 곳, 짭조름한 바닷바 람의 향수가 여름이면 시원함으로 겨울이면 추억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갈 곳도 많고, 볼 곳, 놀 곳, 먹을 것도 많은 곳, 이 많은 거리들을 즐기려면 1박2일로는 턱도 없다.지역색이 담뿍 묻어나는 소박한 시장이 성곽과 휴양림까지 다채로운 관광코스와 묶여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준다. 시장 근처에 주차장이 널찍하게 잘 마련돼 있고 서부시장의 경우에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까지 크게 있어 단체 관광.. 2024. 6. 28.
당진 송산리 솔뫼성지 순교자 숨결 깃든 신앙의 못자리 '솔뫼성지'   [여기 찜했슈-당진] 순교자 숨결 깃든 신앙의 못자리 '솔뫼성지'솔뫼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이며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장 솔뫼성지 복합예술공간 완공▲김대건의 해,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다2021년은 김대건..www.joongdo.co.kr  김대건의 해,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다 2021년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2019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김대건 신부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천주교 유입과 박해의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진 당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부터 순교자들의 안식처인 신리성지를 잇는 버그내 순례길.. 2024. 6. 28.
아산 외암민속마을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 중도일보 - [여기 찜했슈-아산]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 (joongdo.co.kr)  [여기 찜했슈-아산]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 외암민속마을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마을 전체가 '포토존' 명성 자자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문화재다. 민속촌처..www.joongdo.co.kr'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문화재다. 민속촌처럼 보여주기 위해 조성된 인공의 공간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살고있는 삶의 공간이기 때문이다.외암민속마을은 마을 전체가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 2024. 6. 28.
부여 부소산성 삼천궁녀 삼천궁녀와 의자왕의스토리가 서려 있는 부소산성   [여기 찜했슈-부여] 삼천궁녀와 의자왕의스토리가 서려 있는 부소산성궁인들의 넋 추모하 위해 낙화암에 세운 백화정 한 폭의 그림, 느림보 여행으로는 '최고'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 쓰레기통 조차도 유물로 보일 정도로 역사 문화..www.joongdo.co.kr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 쓰레기통 조차도 유물로 보일 정도로 역사 문화의 도시이다. 발 딛는 곳마다 유적지로 곳곳이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학여행 필수코스이기도 했다. 대부분 부여하면 낙화암, 삼천궁녀, 의자왕을 말한다. 그러나 앞서 말한 곳이 부소산성 안에 있다는 것은 잘 모른다.겉보기에는 공주의 공산성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막상 부소산성 매표소를 지나면 동화 속의 나라로 들.. 2024. 6. 28.
서천 옥포리 금강식당 우어회 임금님도 즐겨먹었다는 별미, 금강식당 우어회서해와 금강이 만나는 서천은 다양한 해산물로 외지인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그중에서 봄에 서천을 방문한다면 3~5월에 제철을 맞는 우어를 빼놓을 수 없다. 우어는 청어목 멸칫과의 바닷물고기로, 서해의 짠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어귀에 산다.우어의 표준어는 웅어인데, 3~5월 산란기가 되면 민물로 올라와 갈대밭이 많은 금강변에 알을 낳기에 갈대 위(葦) 자를 써서 위어라고도 부르는 등 지역에 따라서 우여, 웅에 등으로도 불린다.우어의 역사는 길어 백제 의자왕이 보양식으로 즐겨먹었다 하고, 조선시대에도 임금님이 드시는 귀한 영양식 물고기로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위어소라는 관청을 만들어 우어를 관리했다고 하니 처음 먹어본다면 시도해볼 사연이 충분하다.서천에서 우어를 맛.. 2024. 6. 27.
아산 영인산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영인산은 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예로부터 매우 가파르고 영험한 산이라 '영인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상에는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두 개의 탑이 우뚝 솟아 있다. 영험한 산 정상에 솟은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오르기 전부터 웅장한 느낌이 드는 산이다.  영인산은 친절한 산이다. 길은 가파르지만 잘 정비돼 있고, 중턱에 있는 자연휴양림까지는 차로도 접근할 수 있어 체력도 시간도 모자란 이들에게도 인심 후하게 경치를 내어준다. 하지만 차로 달려 지나가서는 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으니,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걸으며 길을 즐기기를 추천한다.한참 산을 오르다 보면 시에서 조성한 영인산자연휴양림이 나.. 2024. 6. 26.
서천 종천리 치유의숲 서천군 종천면 충서로302번길 88-81 (종천리) / 서천 치유의숲 041-953-8771 화~일 09:00 ~ 18:00 / 신정, 설연휴, 추석연휴 휴무사람들은 이미 일상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으로 찌든 심신을 달랠 곳을 찾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곳은 꺼리게 되고 가족과의 여유로운 휴식, 힐링의 기회가 필요한 지금 여유롭고 고즈넉한 여행지를 꼽으라면 서천 치유의 숲을 들 수 있다. 충남 서천군 종천면 종천리 산1-1 일원에 자리한 치유의 숲은 주소에서도 느낄 수 있듯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서천을 대표하는 희리산과 문수산을 끼고 있는 치유의 숲은 바로 앞 중앙에 호수를 두고 있어 풍수지리학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배산임수의 형세를 보인다.  호수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는 아름드리 상록수림이 .. 2024. 6. 26.
홍성 상황리 속동해양공원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 (상황리) / 속동전망대먼저 천수만의 명품 낙조로 널리 알려진 홍성군 서부면 소재 속동 전망대에 도착하면 속동 해양공원에 새롭게 만들어진 주차장을 출발점으로 375m의 해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천천히 걸으며 천혜의 천수만 풍경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바다가 보이는 소나무 숲길을 마주한다. 어사포구와 궁리포구 중간의 임해관광도로변 바닷가에 들어선 속동전망대에서 바로 앞의 자그마한 모섬까지는 나무계단을 이용한 산책로로 이어진다. 겨울바다 여행에 나선 가족들은 이곳에 차를 세우고 천수만을 건너온 바람을 맞으면서 모섬까지 걸어보기도 하고 안면도 뒤로 숨어드는 낙조를 감상하며 하이 파이브를 주고받는다. 소나무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무념무상에 빠지면서 여유로운.. 2024. 6. 26.
당진 합덕리 합덕제 당진 합덕제, 사계절을 품고 있는 관광 명소로 각광 합덕제(合德堤)는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저수지다. 1989년 4월 20일에 충남도 기념물 제70호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이자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는 예로부터 연꽃이 많아 '연호방죽'으로도 불린다. 특히 합덕제는 봄에는 유채꽃 단지가 상춘객을 부르고 한여름 만발한 연꽃의 화려함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이면 합덕제를 가로지르는 순례길에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한겨울에는 진객 고니의 안식처로도 자리매김 한 곳이다. 합덕제 입구에 있는 민속수리박물관에는 옛날 농사짓던 모든 농기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인기가 높다. 그 옆에는 잘 가꿔 놓은 농촌테마공원이 있어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으며 야간에는.. 2024. 6. 26.
부여 동남리 정림사지 부여 한복판에 우뚝 선 정림사지의 늠름함에 반하다 /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된 탑 부여는 정말 가는 곳마다 박물관으로 보였다. 유네스코로 등록된 유적만 4개, 백제의 마지막 수도가 떠올랐다. 가을의 문턱에 찾아간 정림사지. 높은 담장으로 석탑의 끝 부분만 보였다. 마치 마술상자를 열기 직전처럼 흥분됐다.문을 지나자 파란 잔디 위에 미묘하게 세워져 있는 5층석탑을 보았을 때, 마치 피사의 사탑처럼 보였다. 고상하면서 미묘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과 맛이 달랐다. 유홍준의 표현처럼 정말 늘씬하게 뻗어 올라간 상승감과 적당한 기울기를 갖고 있는 추녀 끝 곡선은 그 자체가 부드러운 아름다움 이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세월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되어 보였다.정림사지는 백제 성왕시기.. 2024. 6. 26.
아산 송곡리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은행나무길에서 만추에 젖어 거닐어볼까 아산 은행나무길은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2020 가을 비대면 관광100선' 등에 선정된 아산의 명소다.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길에 1973년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심으면서 만들어졌다. 곡교천을 따라 심은 나무들은 세월이 흘러 연령 50년 넘는 아름드리나무로 자라났다.  본래 인도 없는 찻길이라 차로 달리면서 즐길 수밖에 없었는데, 2013년 충남경제진흥원과 아산문화재단 사이 1.3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면서 지금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산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 은행나무길은 매년 10월 말께 절정을 이루지만,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답다. 아산시는 곡교천 주변 사면에 관목류를 심어 경관을 가꾸고 있는데.. 2024. 6. 26.
당진 진관리 삼선산수목원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진관리) / 삼선산수목원 041-350-4187 화~일 09:00 ~ 18:00 /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무 당진 삼선산수목원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산림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했다.파란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은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삼선산수목원 황톳길을 걸으며 가을꽃을 감상하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한다면 기분전환은 물론 힐링도 가능하다. 2년 전에는 1.3km의 황톳길도 만들어져 몸에 좋은 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걸을 수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며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특히 수목원에 입.. 2024. 6. 26.
천안 아우내장터 병천순대 호국의 역사와 식품산업이 어우러진 병천 오일장 [여행스케치=천안] 병천 오일장은 ‘독립만세!’ 함성으로 가득한 아우내장터에서 열리는 전통 깊은 정기시장이다. 아우내는 두 물이 만나서 어우러진다는 뜻이 담겨있다. 정선의 아우라지나 양평의 두물머리와 비슷한 개념이다. 병천면이라는 이름이 나온 건 일제강점기 말엽인 1942년인데 역사적 의미가 담긴 지명 아우내를 이대로 잊게 되는 건 아닌지 아쉬움이 든다. 그러니 시장을 제대로 여행하려면 유관순 생가까지 둘러봐야 마무리가 될 것이다.‘병천’ 하면 순대가 워낙 유명하여 ‘병천순대’라는 조합이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반면 ‘아우내’ 하면 아우내장터의 ‘아우내만세운동’이 머리에 떠오른다. 같은 지역을 말하는 같은 이름인데 한문식 이름으로 바뀌면서 아우내 정신은 잃어.. 2024. 6. 25.
아산 방축동 신정호관광지 사계절 테마공원 신정호관광지 아산에 오면 제일 먼저 발길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아름다운 호수, 호수와 연결된 조화로운 산책로, 낭만 카페가 어우러진 신정호수 공원이다. 신정호수는 방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수면적이 92ha다. 당초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였으나 자연경관이 수려해 그동안 시민의 휴식처 마련을 위해 공원조성을 추진 아름다운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호수공원으로 변모했다. 신정호수공원은 자연경관이 수려해 사계절 휴양지로 매년 일일 시민과 관광객 2500여명이 찾아오고 있으며 호수공원 둘레로 4.5km의 산책로가 조성돼 걷기운동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중간 중간에 있는 장미터널은 가족과 연인에게 좋은 촬영지로 .. 2024. 6. 25.
태안 가의도 옹도 푸른 바닷길 가르며 만나는 서해의 보물 같은 풍경 [여행스케치=태안]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조업을 나간 주꾸미 배 한 척이 보물을 발견됐다. 천년 가까이 깊은 바다 속에서 잠자고 있던 보물들이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유는 물살이 빠르고 암초가 많기 때문이다. 이 일대는 현재까지 고선박 4척과 중국 도자기 등 유물 3천600여 점이 출수 되는 등 지속해서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보물밭이다.그렇다면 수심 깊은 바다에 잠든 것만이 보물일까. 보물이 잠들어 있는 태안 바다 위로 세월이 깎아낸 기암괴석과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태초의 섬들을 구경하는 것 역시 보석 같은 시간이다. 이러한 자연의 보물을 보는 데는 안흥외항인 신진항에서 출발하는 안흥유람선만한 게 없다. 106년 만에 개방된 등대섬, 옹도1.. 2024. 6. 22.
충남 해수욕장 ㅁ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1955년 7월 1일 개설되어 대천, 변산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백사장의 길이가 약 3km, 폭 약 250m이상 면적 20만평방미터이다.  ㅁ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최고의 인기 해변. 태안반도 최남단인 안면도의 중심부에 들어앉았다. 고운 규사로 이루어진 백사장의 아름다움 때문에 1년 내내 북적이는 곳. 해변의 길이는 3.2km에 이른다. 젊은 연인들의 밀월지로도 최고로 꼽힌다. 충남 굴지의 천연림을 자랑하는 적송과 흑송은 옛날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궐에서 사용할 정도로 목질이 좋은데 산림도감에는 '안면송'이라고 별도로 적혀있기도 하다.  ㅁ 파도리해수욕장 파도가 아름답고 예쁘다 하여 " 파도리"라고 한다. 바닷가는 백사장과 해옥으로 이루어져 있어 발바닥 지압에.. 2024. 6. 22.
논산 션사인스튜디오 1900년대 한성으로 타임슬립…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울지마시오, 이건 나의 히스토리이자, 나의 러브스토리오" "당신은 당신의 조선을 구하시오. 나는 당신을 구할거니까, 이건 내 역사고, 난 그리 선택했소. 그래서 하는거요, 당신의 승리를 빌며…" (애신과 유진이 이별하며 나누는 대화)"전쟁을 해보면 말입니다. 빼앗기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어떤 여인도 어떤 포수도 지키고자 아등바등인 조선이니 빼앗길지언정 내어주진 마십시오" (유진이 조선의 정무대신에게 내뱉은 일침)"글도 힘이 있소. 누군가는 기록해야 하오 애국도, 매국도. 그대는 총포로 하시오. 내가 기록해주겠소" (희성이 전 약혼자인 애신에게 하는 말) 어찌 이 명대사에 웃고 울지 않겠소, 그대가 진정 사람이라면 말이.. 2024. 6. 21.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최종병기활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다. 서·남해안은 ‘까만 진주’를 품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블랙펄 ‘갯벌’이 그것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4대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보성과 순천의 갯벌을 묶은 것을 칭한다. 바다가 가깝다 보니 뻘(갯벗을 짧게 부르는말)도, 뻘에서 자란 식재료도 그저 친숙하다. 그중 서해안은 까만 진주 외에도 다른 보물을 품고 있다. 바로 ‘사막’이다.   ‘서해안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전 국민의 손길로 석유 오물을 벗겨낸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찾을 수 있다. 보물의 이름은 ‘신두리 해안사구’다. 영화 ‘마더(2009)’, ‘최종병기 활(2011)’의 촬영 로케이션으로 뽑힌 곳이다.   영화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신궁이 청나라 부대에.. 2024. 6. 21.
태안 가의도 육쪽마늘 태안에 자리한 육쪽마늘의 원산지, 가의도마을을 가득 채운 육쪽마늘 밭과 다양한 들꽃남항에서는 솔섬도 관찰할 수 있어 [여행스케치=태안 김세원기자] 중국의 ‘가의’라는 사람이 이 섬에 피난을 왔었다고 해서 가의도라는 설과 신진도 가에 있어 가의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곳은 신진항에서 5km 남짓 떨어진 섬이다. 49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한두 시간이면 다 돌아볼 만큼 작은 섬이지만 항구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어 트레킹 하러 온 관광객부터 낚시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신진항에 다다르자 바다향이 콧속으로 흠뻑 밀려든다. 사방에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보니 바다에 왔다는 게 실감 난다. 신진항에서 가의도로 가는 배는 하루에 세 번만 뜨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 2024. 6. 11.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ㅁ 기지시리 기지시줄다리기 의례 보아온 줄다리기와 차원이 다르다. 줄길 이 200m, 줄두께만도 2m에 육박하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관계자 표현에 의하면“3분만 당겨도 온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규모가 큰 줄다리기다. “세계 최대 규모”란 표현이 허투루 나온 것은 아니다. 약 사백오십여년 전부터 시작된 기지시 줄다리기의 유래는 액운이 많았던 이 지역에 온 마을 주민이 극진 한 정성으로 줄을 다려야 재난을 몰아내고 태평하게 잘 살 수 있다는 전설에 따른 것. 기지시줄다리기는 매 윤년 3월 행사가 열리다 보니 해를 걸러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올해를 놓치면 내 후년을 기약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워낙 크고 긴 줄이다 보니 줄을 다리기 위해 줄나가기부터 끌기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축제참가자들의 ‘땀 방울’..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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