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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294

고양 북한산성 ■ 경기 고양 ‘북한산성 서울 북쪽의 방어성으로 축성된 ‘북한산성(北漢山城)’은 화강암 바위산인 북한산의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자연 속에 녹아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산성이다. 산성의 둘레 또한 10km가 넘어 한양도성과 남한산성, 그리고 부산의 금정산성 등에 못지않은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연결해 싸여있어 등산로가 성벽을 따라 이어진 곳이 많은데, 오르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져 등산객들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북한산성에는 대문, 암문, 수문 등을 모두 합쳐 문이 16개나 되어 예전에는 성문을 종주하는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자연 속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북한산성을 두 번에 나눠 소개한다. ■ 편집 = 이경하 기자 △.. 2024. 4. 4.
김포 문수산성 ■ 경기 김포 ‘문수산성(文殊山城)’ 경기도 김포시에서 강화도를 잇는 강화대교를 건너기 바로 전 염하수로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문수산성을 만날 수 있다. 문수산의 정상에서 산줄기를 따라 해안지대로 이어지는 문수산성은 강화도의 갑곶진과 마주보고 있어 적으로부터 강화입구를 지키는 ‘수호성’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이었음을 알려주듯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는 파괴되어 없어졌지만 나머지 산성의 모습은 상당부분 복원되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멀리 북녘 땅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 정상에 올라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려본다. ■ 편집 = 이경하 기자 △ 문수산 동쪽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장대. 완.. 2024. 4. 4.
여주 파사산 파사산성 경기도 여주 파사성 (驪州 婆娑城) 경기도 여주의 파사성은 남한강 동쪽에 있는 해발 230m인 파사산 능선을 따라 돌로 쌓은 고대산성(古代山城)이다. 길가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20여 분 정도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 산성은 짧은 산행에 비해 남한강과 함께 남한강의 보(洑)인 독특한 모습의 이포보(梨浦洑)가 한눈에 들어와 많은 상춘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고려 말 이색 선생과 조선 중기 유성룡 선생이 이곳 파사성 위에서 경치를 바라보다 아름다움에 취해 시를 남길 정도였으니 전망만큼은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 또한, 복원한 곳과 복원하지 않은 곳이 산성 입구인 남문터부터 확연하게 눈에 들어와 옛 모습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햇볕이 따스한 날 파사성에 올라 찾아온 봄을 만끽해.. 2024. 4. 4.
남양주 수락산 흥국사 우리나라에 흥국사(興國寺)라는 이름의 사찰은 여럿 있다. 모두 조선의 역사 또는 왕실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름 자체도 ‘나라가 흥하길 기원하는 사찰’이니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깊은 전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승유억불' 하던 조선왕실이 아낀 사찰… 남양주 흥국사 - 중부일보 - 우리나라에 흥국사(興國寺)라는 이름의 사찰은 여럿 있다. 모두 조선의 역사 또는 왕실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름 자체도 ‘나라가 흥하길 기원하는 사찰’이니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깊 www.joongboo.com 지금은 신도시 건설로 번잡해진 남양주시 별내면의 북쪽에는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수락산이 있다. 수락산은 화강암 암반의 산으로 숲은 울창하.. 2024. 1. 24.
남양주 불암산 천보사 봉우리가 ‘불상’ 그 자체인 산 부처바위라는 뜻의 불암산(佛巖山). 주봉이 마치 송낙(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과 경기도 경계에 걸쳐있는 수락산이나 북한산, 관악산 등에 비하면 해발도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암벽과 숲의 조화가 아름답고 전망 또한 뛰어난데다 소위 ‘영험한 기운’이 있다 해서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걸음이 잦다. 이름과 형상이 ‘부처’ 그 자체라서 불자라면 한 번씩 오르고 싶어 하는 산이기도 하다. [경기도 아름다운 사찰] 자연 암벽 속 숨은 부처와 코끼리 찾기, 남양주 천보사 - 중부일보 - 경기 봉우리가 ‘불상’ 그 자체인 산부처바위라는 뜻의 불암산(佛巖山). 주봉이 마치 송낙(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2024. 1. 24.
남양주 송능리 견성암 산악자전거 ◇천마산 자락에 자리한 MTB 라이더들의 성지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잠시 스칠 뿐이지만 길한 인연처럼, 남양주 견성암 - 중부일보 - 경기· ◇천마산 자락에 자리한 MTB 라이더들의 성지일주문에 닿기 전까지, 암자로 향하는 마을길은 조금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크고 작은 제조업체와 물류센터가 여럿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지 www.joongboo.com 일주문에 닿기 전까지, 암자로 향하는 마을길은 조금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크고 작은 제조업체와 물류센터가 여럿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지나기 때문이다. 절로 향하는 길 역시 천마산의 여러 등산로 중 하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요 등산로는 아니다. 전국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 잡은 남양주 다산길 중 마지막 코스인 13코스 사릉길(사릉역-된.. 2024. 1. 24.
고양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성코스 덕암사 아미타사 청춘이라면 잠시 샛길로 빠져도 좋다, 북한산성코스 북한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백운대(836.5m)로 향하는 길은 단연 최고 인기 코스다. 또한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을 이루는 3봉으로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중 유일하게 도보로 오를 수 있는 봉우리다. 백운대까지 가는 길은 북한산국립공원의 13개 코스 중 북한산성코스와 백운대코스가 있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가벼운 일탈 끝에 마주한 묵직한 해탈 도량, 아미타사 - 중부일보 - 경 청춘이라면 잠시 샛길로 빠져도 좋다, 북한산성코스코로나19가 닥친 이후 산행 인구가 부쩍 늘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난 점이 두드러진다. 비대면 시대의 만남 장소로 ‘ www.joongboo.com 정상 정복이 목표라면 편도 1시간 30분.. 2024. 1. 15.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 도자박물관 경강선 곤지암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곤지암도자공원이 최근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전히 탈바꿈 했다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직접 걸어보며 확인해봤다. 이야기꽃 피는 걷기 좋은 곳… 달라진 곤지암도자공원을 가다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한창 내린 비 이후 완연한 초여름 날씨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었다면 아이 손 잡고 푸른 공원 한바퀴 돌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아파트 단지 앞 조촐한 놀 www.joongboo.com ◇ 아이들 손잡고 한바퀴, 조각 전시 즐기며 산책 도자공원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계단 입구가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발목을 시큰하게 했다면, 이제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낮은 언덕이 돼 아이들도 뛰어 올라갈 수 .. 2024. 1. 11.
하남 교산동 선법사 하남시 서하남로588번길 125 (교산동) / 선법사 031 792 2654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약통 든 부처님 '역병의 시대' 마음의 백신…하남 선법사 약사여래상 - 아픈 세상, 힘이 되어주는 약사여래줄여서 약사경이라 부르는 ‘불설약사여래본원경’에는 ‘병을 앓는 중생이 약사불의 이름을 듣고 나면 모든 근(根)이 갖춰지고 몸이 성만(成滿)해 지리라’ www.joongboo.com 아픈 세상, 힘이 되어주는 약사여래 줄여서 약사경이라 부르는 ‘불설약사여래본원경’에는 ‘병을 앓는 중생이 약사불의 이름을 듣고 나면 모든 근이 갖춰지고 몸이 성만해 지리라’고 적혀있다. 불교에서 ‘근’은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 강력한 힘을 뜻하고 ‘성만’은 일체를 완성, 성취함을 의미한다. ‘나’는 6개의 근, 즉 여섯 가.. 2024. 1. 11.
여주 고달사지 승려도 법당도 없는 절터를 찾는 마음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불상 사라진 자리에 내 마음 놓고 왔네, 여주 고달사지 - 중부일보 - 경 승려도 법당도 없는 절터를 찾는 마음처서가 지나고 연일 비까지 내려 더위가 완전히 가셨다. 계절의 변화는 바람이 가장 먼저 전한다. 가을이 들면 호젓한 곳에 가서 소슬한 바람을 맞고 싶다. www.joongboo.com 처서가 지나고 연일 비까지 내려 더위가 완전히 가셨다. 계절의 변화는 바람이 가장 먼저 전한다. 가을이 들면 호젓한 곳에 가서 소슬한 바람을 맞고 싶다. 찻집 말고 절집에 가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얻어 마시고 풍경 소리를 가만히 듣다 오는 것도 좋겠다. 그런데 때로는 그마저도 어수선하게 느껴져 인적 없이 바람만을 벗하고 싶을 때 있다. 그럴 때는 폐사.. 2024. 1. 5.
양평 고송리 글헤는밤 양평군 양동면 고송길 35-37 (고송리) / 글헤는 밤 010-7795-8007 ‘이 곳에서 책방을 하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시골길. 주차를 마치자 어디선가 고양이가 등장해 가장 먼저 취재진을 맞았다. 양평 ‘글헤는밤’ 마스코트 고양이 듀이의 환영 인사를 받으며 들어간 글헤는밤은 동화에 나올 것 같은 책방이었다. [우리동네 책방여행] 책 껴안고 하룻밤… 동화같은 북스테이, 양평 '글헤는밤' - 중부일보 - 경기 ‘이 곳에서 책방을 하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시골길. 주차를 마치자 어디선가 고양이가 등장해 가장 먼저 취재진을 맞았다. 양평 ‘글헤는밤’ 마스코트 고양이 듀이 www.joongboo.com ◇양평 글헤는 밤 글헤는밤은 건물 한 채가 전부 서점이.. 2023. 12. 29.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조선 전기 왕실문화의 특징 보여줘 역대 유명한 시인묵객들의 시심을 자극해 다산 정약용의 ‘상심낙사賞心樂事’ 이룬 곳 세속을 잊고 마음의 평온 찾는 명소로 남아 [인문기행-경기도의 전통사찰 6] 다산도 반한 수종사의 사계… 남양주의 봄 새하얀 배꽃에 물든 ◇국가 명승의 수종사, 왕가의 원찰로 남아=봉선사 말사이기도 한 수종사(水鍾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 자락에 위치해 있는 사찰로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www.joongboo.com ◇국가 명승의 수종사, 왕가의 원찰로 남아 봉선사 말사이기도 한 수종사(水鍾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 자락에 위치해 있는 사찰로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산 정약용의 유수종산기에 따르면 수종사는 신.. 2023. 12. 27.
고양 북한산 태고사 ◇고려 말 태고 보우가 도량을 열고, 조선 후기 북한산성과 함께 승영사찰로 변모 [인문기행-경기도의 전통사찰 9]태고 보우의 원융회통(圓融回通) 정신이 깃든 곳, 북한산 태고사 ◇고려 말 태고 보우가 도량을 열고, 조선 후기 북한산성과 함께 승영사찰로 변모태고사(太古寺)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北漢山)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한국불교태고종의 종찰( www.joongboo.com 태고사(太古寺)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北漢山)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한국불교태고종의 종찰이다. 고려 말기 불교에 대한 폐단을 극복하고 대외적으로는 자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던 태고 보우가 인접한 중흥사에 주석하면서 개인의 수도처로 1341년에 세운 사찰이다. 창건 후 보우가 5년 동안 머.. 2023. 12. 26.
김포 풍무동 금정사 김포8경 금정사의 종소리 [인문기행-경기도의 전통사찰15] 청량한 '하늘우물 한잔'으로 도심 속 108번뇌 떨치는 봉릉사 김포 금정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1천500년 전인 신라 진흥왕(240~576) 때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에는 고상사(高上寺)라고 불렸으나, 안타깝게도 이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기록은 없다.이후 별다른 흥성 www.joongboo.com 금정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1천500년 전인 신라 진흥왕(240~576) 때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에는 고상사(高上寺)라고 불렸으나, 안타깝게도 이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기록은 없다. 이후 별다른 흥성을 이루지 못한 채 방치되던 것을 인조 5년(1627) 양주 곡촌리에 있던 흥경원을 어머니(당시 연주군부인) 묘가 있던 김포 육경원으로 천장하고 추숭 이후에는.. 2023. 12. 14.
남양주 화접리 불암사 남양주 불암사 [인문기행-경기도의 전통사찰18] 박물관 들어선듯 눈길 닿는 곳마다 문화재… 남양주 불암사 - 중 불암산은 남양주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최고 높이가 508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과 석장봉 등의 여러 봉우리들이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남양주 별내 지역과 서 www.joongboo.com 불암산은 남양주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최고 높이가 508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과 석장봉 등의 여러 봉우리들이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남양주 별내 지역과 서울시 노원구에 걸쳐 있으며, 높이 수도권 종주산행으로 유명한 ‘불수사도북(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가운데 하나로 수락산, 천마산, 축령산 등과 함께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는.. 2023. 12. 8.
양평 사나사 상원사 사나사와 상원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써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이다. 두 사찰을 품고 있는 용문산은 해발 1,157m의 산으로, 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본디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었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고 해서 용문산으로 바꿔 불렀다는 설도 있지만, 남동쪽 기슭에 신라 신덕왕(913년) 때 창건된 용문사가 위치하였으므로, 용문산으로 불렸다는 설이 좀 더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찰은 현재 양평군에 속하지만, 조선시대까지(조선과 대한제국을 나누면) 사나사는 양근군, 상원사는 지평현에 위치하여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사찰이었다. 1908년 양근(楊根)과 지평(砥平)이 행정상 통합되고 공평하.. 2023. 10. 27.
양평 용문산 용문사 은행나무 예로부터 양평은 용문산을 의지하고 호수를 베고 누운 땅이라고 했다. 양평의 주산인 용문산 주변을 북한강과 남한강이 휘감아 흐른다. 이 두 강은 양평 서쪽 끝 양수리(두물머리)에서 만나 진정한 한강을 이룬다. 풍광이 뛰어나 산수화에나 나올 법한 땅이다. 그런데 용문산은 높고 험했으며 강물은 그 물살이 빨라 경영하기 쉽지 않았다. 너른 들이나 비옥한 곡창지대는 이웃 고을에나 있었다. 그래서인지 용문산을 뜯어 먹고 여울을 타면서 대대로 고단한 삶을 살았다. 특히 고적(古跡)부터 임금 진상물까지 용문산을 알차게 뜯어 먹었음이 각종 역사책에 기록되어져 있다. 용문산에는 불교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확인된 관련 유적이 10개소에 이른다고 하니 가히 경주 남산에 버금갈 정도라는 평가를 .. 2023. 10. 27.
고양 대화동 킨텍스야영장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25 / 킨텍스 아영장 031-913-1700 킨텍스 캠핑장은 2016년 11월 개장 이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연간 6만7000여명이 찾을 만큼 고양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캠핑장은 총 3만9000㎡ 부지에 가족 캠핑존 15면, 오토 캠핑존 25면, 카라반 36동, 공동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2023. 10. 23.
김포 김포에코센타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 김포시 김포한강11로 455 김포시에코센터 /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031-980-5635~7 평화누리 자전거길 산책로 2km 금계국·개망초·샤스타데이지 만개 풍차·연꽃·아스틸베 어우러진 ‘비밀의 정원’·황톳길 거닐며 힐링 여리여리한 줄기 위에 앉은 진노랑 금계국 꽃잎. 첫사랑처럼 순수한 흰백 꽃잎 펼친 샤스타데이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계란꽃 개망초. 그리고 연보라 패랭이와 하얀 만첩빈도리까지. 심지도, 가꾸지도 않았는데 어찌 이리 지천으로 한꺼번에 피었을까. 강인한 들꽃의 생명력이다. 꾸미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싱그러움 가득한 철새들의 낙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순정만화의 한 장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알려 주고 싶지 않은 비밀의 정원 경기 김포시 운양동 김포한강야.. 2023. 8. 11.
하남 미사리카페촌 미사경정공원 도시와 시골풍경 사이… 가로수길을 거닐다 / 상일동역~고덕천 생태공원~미사리 선사유적지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갈대 숲 사이로 걸어가며 강물에 비쳐 일렁이는 나무들과 간간이 만나는 철새들의 모습에서 더욱 깊어가는 가을을 봅니다. ● 총 걷는 거리·시간 : 8.5㎞·2시간 20분 ● 떠나기 전에 : 매점이 없으므로 가기 전에 간식이나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일동역~강동구 음식물 재활용센터 (2.5㎞/40분) 상일동역 3번 출입구를 나와 쭉 가다 보면 길 오른쪽에 건널목이 보인다. 길을 건너 앞에 보이는 다리를 정면에 두고 왼쪽에 보이는 둑길로 간다. 둑길을 15분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고덕교’가 있다. 고덕교 쪽으로 가지 말고 찻길을 똑바로 건너면, 오른쪽에 ‘고덕수변생태복원지 1.5㎞’라는 표시가.. 2023. 4. 14.
고양여행 행주산성 서오릉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은 11월 여행지로 제격이다. 자연, 역사, 맛, 놀이, 체험, 문화 등 몸이 즐거운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꼭 맞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망이 뛰어난 행주산성 고양의 첫 방문지로 행주산성(사적 제56호)을 택한 것은 접근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서울과 파주를 잇는 자유로를 따라가다 신행주대교 못미처 좌측 한강변 덕양산에 자리 잡고 있다.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행주산성은 문화유적과 함께 아름다운 산수를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여행 코스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순찰사로 있던 권율 장군은 이곳에서 병사를 이끌고 왜군 수만 명을 무찔렀다. 당시 성안의 부녀자들은 치마폭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움에 일조했는데 우리나라 전쟁 역.. 2023. 2. 24.
양평 용천리 용천계곡 어비곡펜션 숙박시설 잔잔하고 목가적인 독일풍 펜션 카페 '솔베르크' 하얀 외관이 동화책 속에 나오는 집 같아 저절로 발길이 멈춰지는 곳이다. 주인이 손수 가꾼 꽃들이 만발해 있는 솔베르크 정원에 들어서면 독일의 평화로운 작은 마을로 초대받은 느낌이 들 것이다. 양평 읍내에서 청평으로 가는 37번 국도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용문산 자락의 용천계곡을 따라 가면 계곡의 끝자락에 유럽풍 목조건물 솔베르크가 있다. 양평군 옥천면 용천3리에 위치한 솔베르크는 솔숲이 울창한 산(berg)을 의미하기도 하고, 유럽의 어느 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입구의 하얀 대문을 지나면 오른쪽에 아름답게 꾸며진 자그마한 정원이 눈에 띄는데 붉은 장미와 채송화, 원색의 파라솔이 주변의 울창한 솔숲, 계곡과 어우러져 목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주인 안귀란씨.. 2023. 1. 17.
고양 대자동 최영장군 진국물집 대자골음식점 덕양구 대자동 1177번지 일원에 주민휴게 및 소통을 위한 ‘고양동 쌈지공원’ 고양동 쌈지공원은 2021년 벽제천 하천정비사업 이후 남은 자투리 공간에 조성된 공원이다. 해당 지역은 평소 불법주차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지역 주민에게 생활환경 사각지대로 지적되어 온 장소이다. 고양시 관계자는“벽제천 가로숲길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막는 그늘과 동네 주민이 모여 휴식과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라면서, “앞으로도 시 곳곳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발굴하여 녹색쉼터로 재탄생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기념물 제23호(1975.9.5) 최영장군묘 덕양구 관산동 필리핀 참전비 → 대자골 방향 .. 2023. 1. 3.
양평 물소리길 양평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걷기 여행길이다. 전철 중앙선의 역과 역이 연결되는 길이고, 시골 마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길이다. 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힐링 걷기 길이다. 물소리길은 사계절 항시 개방돼 있으며 계절별로 추천하는 코스가 있다. 3월부터 4월까지는 얼었던 하천이 흐르고 나무와 산에 새싹이 돋는 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1코스 문화유적길’을 추천하며, 그해의 첫 트래킹을 싱그럽게 시작할 수 있다. 4월부터 5월에는 ‘4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벚꽃길과 푸릇푸릇한 버드나무길을 즐기고, 날이 조금씩 더워지는 5월에서 6월에는 마을뒷산과 마을길을 걸으며 코스 중간에서 유명한 옥천냉면을 맛볼 수 있는.. 2022. 12. 31.
구리 동구릉 유네스코문화유산 건원릉 구리시 동구릉로 197 / 동구릉 031-563-2909 동구릉(東九陵)은 도성 ‘동쪽에 있는 아홉 기의 능’이라는 뜻이다. 조선 최대의 왕릉군이다. 1408년 태조를 시작으로 1904년 헌종의 계비 효정황후가 묻히기까지 약 500년에 걸쳐 조성된 9기의 능이 모여있다. ‘동구릉’이란 이름이 실록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고종 때(고종 34년 1월 3일, 이하 월일은 음력으로 표기)고 이전의 선조·현종·정조·순조실록에는 지금의 동구릉 지역을 뜻하는 ‘동도(東道)’라는 지명으로 불렸던 기록이 보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가 죽자 그를 당시 양주 남쪽에 있는 검암산에 장사 지내고 능 이름을 건원릉(健元陵)이라 했다. 이것이 동구릉의 출발점이 됐다. 동쪽의 9개릉이 있어 동구릉이라 하며 가장 많은 릉이 모.. 2022. 12. 31.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물레길 ‘두 물의 머리’라는 뜻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거대한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양수리라는 말의 순우리말로 양수대교 밑에 작은 섬처럼 뾰죽하게 튀어나온 곳이다. 단순히 양쪽에 물이 있다는 '양수리(兩水里)보다는 훨씬 정감이 가는 이름이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경기도 양평의 양수리를 대표하는 곳이라 할만한 두물머리는 한적하고 아늑한 강변 풍경으로 서울 근교에서 드문 곳이다. 두물머리 강변에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이 넘은 커다란 나무로 강변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데 이 나무가 이제는 두물머리의 상징이 되어 있다/경기관관공사 능내리에서 팔당호를 거슬러 양수리로 가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 2022. 12. 30.
여주 조선왕릉 영릉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녕릉 여주에는 제4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영릉(英陵), 그리고 제17대 효종과 인선왕후의 영릉(寧陵)이 있다. 둘 다 우리말 표기가 같아, 여주에 두 기의 영릉이 있다고 하면 무슨 소린가 의아해하는 이들도 있다. 대부분 조선왕릉이 한양 인근에 조성된 데 비해 두 능이 멀리 여주에 자리를 잡게 된 데는 풍수와 관련된 사연이 있다. 성리학 이념을 나라의 근간으로 삼았던 조선의 사대부들은 풍수지리를 미신이라 여겼다. 그러면서도 막상 자신의 조상 묏자리는 명당에 잡으려는 욕심을 떨쳐버리진 못했다. 왕실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산릉 후보지를 찾는데 풍수학자 내지는 지관이 동행했다. 능을 조성했던 곳의 묏자리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왕릉을 옮기는 일도 적지 않았다. 바로 여주 영녕릉이 대표적인 예다. 여주시 세종대왕.. 2022. 12. 19.
고양 효경산 서오릉 경릉 인수대비 창릉 수경원 장희빈 효경산은 일명 응봉·앵봉·서달산이라 하며 서울시 은평구 구파발동, 갈현동과 고양시 동산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북한산 비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한 줄기는 향로봉과 불광사 뒷봉우리를 거쳐, 박석고개에서 통일로를 넘어 235.7m의 봉우리를 이룬다. 이 봉우리는 '대동여지도'에 효경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서오릉의 주산이 된다. 수색 방향으로 산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있으며, 벌고개를 지나 봉산과 증산 봉우리를 솟구치고, 난지도 지역에서 산세가 소멸된다.,서쪽으로 서오릉이 있고, 6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수국사가 있고 은평구 갈현동 대성고등학교 일대에 거주하던 박씨 문중에서 대대로 효자가 많이 태어났다 해서 효경산이라 지어졌다고 한다. 구파발에서 수색까지 약 6Km 가량의 긴 산줄기로 이어지며, 높이 1.. 2022. 12. 16.
남양주 조안슬로시티 강바람 맞으며 느리게 느리게, 슬로시티 남양주 조안 남양주시 조안면은 수도권에서 처음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 다산 정약용 생가와 박물관 등 전통 유산, 깨끗한 물과 토양이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안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가장 큰 원인은 서울과 가깝기 때문이다. 한강 변에 위치한 이 마을은 식수원 보호 때문에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되지 못했다. 공장도 들어서지 못했고, 농약도 사용할 수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규제가 자연과 문화를 보호하는 결과로 나타났고, 세월이 흘러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조안면은 지난 2010년 11월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이사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인증 받았다. 슬로시티 .. 2022. 12. 12.
양평 백안리 양평밸리 두물머리 계곡과 숲을 이용한 산속의 펜션 마을 '양평밸리펜션' 양평읍 삼산길 130-13 / 031-774-3000 / ypvalley.cafe24.com 무더운 여름이면 누구나 다 푸른 산, 맑은 공기, 시원한 계곡을 꿈꾼다. 양평밸리는 복잡한 도시를 탈출하고 싶은 현대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서울에서 양평 읍내를 지나 용문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평범한 산 하나와 마주치게 된다. 먼발치서 바라보면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산이지만 조금 더 다가가면 특별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산 전체가 30여개의 펜션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펜션마을 ‘양평밸리’가 이방인을 맞이하는 것. 양평밸리는 산을 깎아 만든 대규모 숙박시설이 아니라 산과 계곡, 숲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펜션 ..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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