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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592

강릉 선자령 상고대 눈꽃트레킹 상고대 눈꽃마다 두 눈 황홀! 뽀드득 걸음마다 가슴 환희! 선자령은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157m의 산이다. 겨울철에는 눈과 상고대로 환상적인 눈꽃 풍경을 선사한다. 해발 840m에 있는 대관령 휴게소부터 여유를 갖고 오를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선자령에 폭설이 예보되면 심장이 먼저 뛰곤 한다. 선자령 능선을 하얗게 뒤덮은 눈길을 걸으며, 나뭇잎마다 나뭇가지마다 얼어붙은 상고대 눈꽃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기 때문이다. 능선 길과 계곡길 중 어느 방향이든 다 좋지만, 바람이 덜 부는 왼쪽 계곡길을 택했다. 눈으로 하얗게 덮인 넓은 공터를 지나 숲속 눈길로 들어섰다. 나뭇가지마다 얼어붙은 상고대와 하얀 눈을 뒤집어쓴 숲길은 그야말로 환상 설국이었다. 주목.. 2024. 3. 7.
인제 미산리 민박 펜션 개인약수 미산민박식당 ㅁ 미산리 민박 펜션 산방 미산(美山)리는 아름다운 산이 에둘러싸고 있다 해서 이름지어졌다.방태산(1,443m)과 개인산(1,341m)이 병풍을 치고 내린천의 최상류에 진귀한 동식물과 열목어, 산천어, 수달이 뛰노는 아름다운 곳이다. 미산리 주민들은 산촌답게 송이, 산채, 고로쇠, 한봉 등의 작목반을 만들어 소득을 높이고 있다. 미산리 ( 미산마을 | 미산마을 (modoo.at) ) 에는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황토방 작목반이 있다. 황토방 작목반은 농산물은 아니지만 황토방, 즉 민박집을 짓는 일을 한다. 그래서 미산리에 가면 내린천 주변에서 황토로 잘 지어진 민박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ㅇ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1772-22 / 구름사이펜션 033-463-6374 해발 460M 고지에 위치한 구름에.. 2024. 3. 2.
강릉 대기리 안반데기 피덕령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대기리) 암반데기마을 / 033-655-5119 010-7623-4784 www.안반데기.kr 강원도 평창·대관령·횡계리, 발왕산 용평리조트를 옆으로 도암호를 이루는 송천이 흐른다. 송천을 십여 리쯤 따라가다 좌측으로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면 피덕령으로 길이 이어진다. 피덕령은 대관령과 함께 평창과 강릉을 이어주는 고갯길이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강릉의 성산과 정선의 구절리를 잇는 닭목재를 만난다. 겨울이면 도암호 피골에서 피덕령까지 눈꽃길이 펼쳐진다. 백두대간 3구간이 지나가는 길목의 높은 산골에 오래전부터 화전을 일구던 마을이 있다. 피덕령 안반데기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이곳에서 한나절 머물기도 하고 때론 어둠을 뚫고 밤이 돼서야 찾아오기도 한다. 계절에 따라 겨울.. 2024. 2. 26.
삼척 상마읍리 사금산 금표 이천폭포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산 104 / 사금산(1081.5m) 사금산은 낙동정맥상의 최고봉인 백병산(1259.3m)에서 동북쪽으로 가지쳐 나간 능선이 육백산(1244m)과 응봉산(1267.3m)을 지나 문의재를 건너 일으킨 산으로 예로부터 사금이 많이 난다고 사금산으로 이름 지어져 있는 산이다. 강원도 첩첩 산골 오지에 위치한 산으로 북으로는 육백산과 응봉산이 남으로는 치바위산이 버티고 있으며 남서쪽의 동활계곡 건너에는 험준한 산세를 자랑하는 복두산(978.4m)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사금산에서 발원한 계곡의 물은 동활계곡을 거쳐 삼척시 가곡면을 적시며 동해로 빠져 나간다. 문의재터널입구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터널위를 지나서 오르며 사금산은 정상표지석이 없고 통신탑에 나무 표지판을 메달아 놨다. .. 2023. 12. 22.
평창 대화리 광천선굴 테마파크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산 538 / 광천선굴 033-339-9038 영동고속도로가 포항-양구를 잇는 국도와 연결되는 장평에서 10㎞ 떨어진 지점에 있는 거문산(1,120m) 동쪽 능선에 있다. 동굴의 규모는 총길이600m로 입구의 높이와 너비가 각각 2m와 3m이며, 주굴의 길이는 290m이다. 고생대 대석회암통 지층에 발달했으며, 지하수류의 1차적 생성에 의한 동굴로 2차생성물의 발달이 미약하다. 평창은 평균 해발 고도가 약 700m여서 선선한 데다가 동굴·계곡 같은 피서지도 다채롭다. 너무 뻔하다고? 최근 개방한 광천선굴은 어떨까. 이달 3~4일 광천선굴이 있는 평창 대화면을 다녀왔다. 동굴도 흥미로웠고 동굴 인근에서 만난 차가운 계곡과 시원한 막국수도 반가웠다. 강원도 내륙 석회암 지대에는 100개.. 2023. 12. 6.
홍천 하오안리 홍천한우 홍천군 홍천읍 설악로 1265 (하오안리) /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033 434 9207 11:00-21:00 / 정육식당 / 예약 및 포장가능 / 불친절 / 주차장이 넓어 주차걱정은 없다 / 상차림 1인 4,000원 '홍천 늘푸름한우'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생산, 프리미엄 한우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산, 맑은 물 청정지역 홍천에서 자란 늘푸름 한우는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 회원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생산하는 알코올 발효사료를 급여해 만든 최고 등급의 고급육만을 말한다. 이에 맛과 품질 면에서 단연 앞선다. 홍천에서 사육된 엄선된 순수혈통의 한우 암소에 고급육 우량 형질의 수소 정액으로 인공 수정해 생산된 송아지를 5개월령 이전에 거세한다. 이어 체계적인 사양 관리로 30개월 이상.. 2023. 11. 1.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마을 배추고도 귀네미마을 어린 시절 여름이 오면 어김없이 학교 운동장 담장은 노란색으로 물들었지. 아무도 돌보지 않아도 철봉 뒤 꽃밭에 아이들 키보다 두 배 높이로 쑥쑥 자란 해바라기. 언제 이리 자랐을까. 사람처럼 싱글벙글 웃는 모습에 아이들도 덩달아 누가 누가 가장 크게, 활짝 웃는지 내기하자며 함박웃음 터뜨리던 기억들. 해바라기 백만송이 활짝 피어 노랑과 초록 물결 출렁이는 구와우 해바라기마을 꽃밭으로 걸어 들어가니 어린 시절 추억들 빛 바랜 앨범 넘기듯 한 장 한 장 소환된다. ◆백만송이 해바라기 만나러 갑니다 강원 태백시 황지동 구아우 해바라기마을로 들어서자 파란 여름 하늘과 하얀 물감을 여러 차례 겹쳐 칠한 듯 아주 짙은 하얀색 뭉게구름이 반긴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찜통더위가 몰려왔지만 태백은 좀 다른 세상이다. 전국.. 2023. 10. 26.
평창 평창강 백일홍 효석문학관 평창강 1만여평 꽃밭에 붉은 백일홍 천만송이 활짝 ‘행복’한 꽃밭 속으로 들어가 서둘러 온 가을 만끽 올해 메밀꽃은 없지만 효석달빛언덕엔 소설의 향기 물씬 붉고 하얀 꽃송이 바람 따라 춤춘다. 때론 팜므파탈처럼 농염하고, 때론 무한대의 순수함과 수줍음 지닌 소녀 같은 예쁜 꽃. 머리 위로 파란 하늘 점점 높아지고 하얀 뭉게구름까지 나들이 나섰으니 그래, 어느덧 가을이다. 천만송이 백일홍 지천으로 핀 평창강에 서서 서둘러 온 가을 사뿐히 맞는다. #천만송이 백일홍 활짝 핀 평창강 따라 가을 오다 이 세상에 잡초는 없다. 원래 있어야할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일 뿐. 멕시코가 고향인 백일홍도 원래 들판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이었지만 화훼농가들이 개량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백일홍이란 이름까지 얻었다. 백일동안 피.. 2023. 10. 13.
철원 코스모스10리길 고석정꽃밭 맨드라미공원 철원에서 열린 DMZ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 고석정 코스모스 10리길 걷기대회 올해 대회는 △DMZ풀코스(42.195㎞)와 △DMZ하프코스(21.095㎞) △10㎞ △5㎞ △코스모스 10리길 걷기로 나눠 열린다. 대회 코스는 수십만 년 전 용솟음친 지질활동이 선사한 한탄강 주상절리와 철원평야의 황금들녘, 철새도래지, 70년 넘게 일반인의 접근을 거부한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아우른다. 아직도 총탄의 흔적이 선명한 노동당사와 하프코스 출발지점인 최북단 월정리역 등 가슴 아픈 현대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비무장지대(DMZ)와 맞닿은 국내 접경지역 가운데 가장 먼저 대한육상연맹 공인을 받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코스다. 마라톤뿐 아니라 코스모스 10리길 걷기 코스도 명품이란 말이 잘 어울린다. 가을.. 2023. 10. 12.
원주 반곡동 반곡역 원주에는 숨겨진 봄꽃 명소가 많다. 흔히 강원도의 ‘봄꽃 명소’라고 알려진 강릉 경포대나 유채꽃이 만개하는 삼척 맹방 못지않다. 그중 한 곳이 원주 반곡동에 위치한 간이역인 ‘반곡역’이다. 반곡역은 아담한 간이역사(驛舍)가 벚꽃의 연분홍빛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보이며 봄날의 싱그러움과 가을 녘에나 느낄 수 있는 차분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실제로도 반곡역은 봄꽃명소이자 단풍이 지는 가을에도 지역주민들이 경치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 이곳은 매년 봄철 사람과 차량으로 붐비는 강원지역 봄꽃 명소보다 다소 덜 알려져 있어, 여유롭게 봄날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원주에는 따뚜공연장 옆 대로변, 연세대 원주캠퍼스 키스로드 등 숨겨진 ‘벚꽃 맛집’이 즐비하다. 2023. 9. 4.
태백여행 여름여행 바람의언덕 산양목장 감성·힐링맛집 ‘태백’에서 休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산 높고 깊은 골짜기가 많은 산소도시 태백은 나를 위해 오롯이 쉬며 휴양하기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풍광 즐기며 멋진 인증샷 찍고 감성·힐링여행을 만끽해보자. * 이국적인 뷰맛집 ‘바람의 언덕’ 정선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다 두문동재(1,010m)에 접어들면 왼쪽 매봉산 정상에 하얀 풍차가 줄지어 서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반긴다. 매봉산풍력발전 단지로 오르려면 35번 국도를 이용해 삼수령까지 가야 한다. 삼수령 맞은편으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매봉산 정상(1,303m)에 닿는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운해가 압권이다. 바람의 언덕은 132만㎡(40만평) 규모로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배추밭과 풍차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다. 시원하게 탁.. 2023. 8. 10.
춘천여행 춘천관광 낭만도시여행 물길‧하늘길‧철길 따라 추억 쌓는 낭만 도시 춘천 여행 마음이 뒤숭숭할 땐 여행이 최고다. 꽉 짜인 일상의 틀을 벗어나 훌쩍 떠나는 여행은 마음의 보약이다. 좋은 사람과 여행을 하며 나누는 공감은 마음의 평안까지 더해져 즐거움은 배가 된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 하늘길, 물길, 생태길을 따라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춘천을 소개한다. 페달 여행 강촌레일파크 지금은 기차 소리가 끊겼지만, 옛 경춘선은 어떤 이에게는 사랑을, 어떤 이에게는 추억을, 어떤 이에게는 이별의 사연이 긷든 열차가 달렸다. 요즘 그 철길에는 레일바이크가 달려, 두 발로 페달을 밟으며 농촌 풍경과 상쾌한 강바람을 맡을 수 있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춘천 김유정역에서 출발해 약 6km를 달려 낭구마을 휴게소에 도착한 다음.. 2023. 8. 3.
원주 신현리 자작나무숲길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수령이 3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 숲속에 길이 4.5km의 데크 길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둘레길은 호저면 산현리 칠봉체육공원에서 시작한다. 섬강을 따라 걷는 데크 길은 들판과 강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끽하고 잣나무숲을 지나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면 신비스러우면서 아름다운 하얀 자작나무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둘레길 조성에 이어 자작나무 숲이 간직한 생태적·심미적 요소를 발굴하고 생태·문화·경관·휴양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숲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2023. 8. 2.
화천 대이리 화천수력발전소 꺼먹다리 딴산 ■대이리 화천수력발전소 화천군은 구름이 가까워서 늘 옷이 젖을 만큼 산이 많은 고장이라고 한다. 사명산, 일산, 광덕산, 화악산, 매봉, 대성산, 백암산 등 1,000m가 넘는 산이 열 개도 더 된다. 이처럼 높은 산이 많은 화천군은 한국전쟁 때 치열한 싸움터였다. 비목의 고장 화천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6㎞ 거리에 떨어진 88공원은 파로호와 평화의 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다. 88공원 앞에 화천발전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발전소 앞으로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견지 낚시에 최적지이며, 강변에는 자잘한 자갈이 깔려 있어 낚시, 캠핑 등 여름 피서지로 적합하다. 매년 88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1992년부터 마을관리 휴양지로 지정,마을에서 위탁관리 운영하고 있다. 화천발전소는 1940년 6월 착공되어.. 2023. 7. 31.
고성여행 10월여행 네이처로드 강원 네이처로드 2코스 설악산 드라이브길 / 길이 176km 코스 인제 남면 ⇢ 고성 ⇢ 북양양 IC [여행스케치=고성]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알록달록한 가을 단풍부터 시원한 바다까지, 강원도 고성의 청정 자연을 따라 구석구석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를 만나는 드라이브 코스. 산 따라 바다 따라 고성 네이처 로드를 달렸다. 구불구불 고갯길 따라 진부령 단풍 드라이브 진부령은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을 잇는 고개로 태백산맥을 넘는 강원도 고갯길 중 가장 북쪽에 있다.진부령은 설악권과 금강권에 속해있지만, 의외로 고갯길의 높이는 해발 529m로 비교적 낮다. 인근 한계령이나 미시령 등 아찔한 고갯길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최근 도로포장도 완료되어 누구나 쾌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특.. 2023. 7. 28.
홍천 군업리 공작산 공작산(887m) 홍천군 화촌면과 동면에 걸쳐 있는 높이 887m의 공작산은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새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암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산이다. 이 산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정상 부분의 암봉미와 조망에 있지만 산을 오르내리며 암릉을 포함한 여러 갈래의 능선에서 보는 산골짜기의 상쾌한 조망과 코스 중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곳이다. 봄 철쭉, 가을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산이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정상은 암벽과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일대의 철쭉군락지에 꽃이 필 때면 지리산의 세석평전을 연상케 한다. 공작산을 오래 걷고 싶은 이들은 수타사에서 시작하는 공작산 등반의 가장 긴 코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암벽 구간은 어느 장소에.. 2023. 7. 24.
철원 사곡리 아카시아유원지 철원군은 근남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사곡1리 아카시아유원지 내 '사곡천 인공폭포' 사곡천 인공폭포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간은 11시에서 18시 사이에 3회, 야간에는 19시에서 두 시간동안 1회 가동된다. 야간 경관조명은 4월부터 8월까지는 19시 30분, 9월과 10월은 18시 30분부터 두 시간동안 운영된다. 다만, 이용률과 감염병 확산 등의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하여 가동시간 및 기간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곡천 인공폭포는 2018년 완공하여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특히 인공폭포 벽면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은 사곡천과 인공폭포가 어우러진 근사한 밤풍경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2023. 7. 5.
양양 흘림골 - 등선대 양양 흘림골 단풍 흘림골의 단풍과 바위는 남설악의 가을을 대표할 만큼 아름답다. 특히 12폭포 바로 아래는 외설악의 천불동, 내설악의 가야동 계곡과 함께 설악산의 3대 단풍 명소로 꼽힌다. 추석이 지난 벌판에 풍요가 넘실거린다. 잠자리가 코스모스를 희롱하고 허수아비는 새는 안 쫓고 춤만 춘다. 이미 벼를 베어낸 논에는 싹이 파랗게 올라 있다. 양평 홍천 인제를 지나 한계령에 오르면 양희은의 명곡 ‘한계령’이 절로 나온다. 마음은 동해바다까지 훨훨 난다. ‘이 산 저 산 구름 몰로 다니는 떠도는 바람’이 된다. 10월 중순, 한계령 오른쪽 아래에 삐쭉삐쭉 솟은 칠형제봉도 때때옷으로 갈아 입었다. 흘림골은 칠형제봉 아래에 숨어 있다. 흘림골은 폐쇄된 지 20년 만인 2004년 9월에 재 개방되었다. 여자의 .. 2023. 6. 11.
태백 철암동 철암단풍 고원자연휴양림 태백 주민들에게 철암은 산업화를 이끈 국내 최대 탄광촌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가을마다 철암천을 붉게 수놓는 ‘단풍 군락지’가 또 하나의 자랑이다. 철암 단풍 군락지는 구문소에서 철암역을 거쳐 통리까지 철암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변인 철암초등학교 앞 철암천을 따라 0.3㏊ 규모이다. 올해 전국의 많은 단풍 명소들이 잦은 비로 화려한 색깔이 흐릿해졌지만 철암 단풍만은 올해도 강렬하고 진한 그 특유의 빛깔을 잃어 버리지 않았다. 태백시는 철암단풍 군락지에 대한 명성을 알려지면서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지자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밤 길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가을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철암 단풍 군락지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 2023. 5. 26.
태백 황지 본적산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 황지연못 전설을 테마로 조성한 황지동의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 ‘본적산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은 2018년 코레일 관광 상품으로 개발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그해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10선에 선정됐다. 태백 본적산 2023. 5. 26.
철원 생창리 DMZ생태평화공원 철원군 김화읍 생창길 479 / DMZ생태평화공원 033-458-3633 www.cwg.go.kr 철원군은 김화읍 생창리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에 위치한 용양늪 습지보호지역 생태탐방로를 2023.5.25일부터 개방한다. 철원 용양보습지는 호소(湖沼), 하천, 논 등으로 이루어진 습지로, 북한쪽 화강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서 보가 조성되면서 생긴 습지로 군사분계선(DMZ) 남방한계선에 인접해 있어 그간 탐방이 제한돼 왔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부터 용양생태늪 체험존 조성사업을 시행 습지 내에 일제 강점기 개통한 금강산 전철 철로와 교각 등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해 왔다. 습지보호지역 내에는 수달, 분홍.. 2023. 5. 23.
원주 동화리 동화마을수목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골길 170 / 동화마을수목원 033-746-8511 무료 월요일휴무 원주의 동화마을수목원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곳곳에 숨은 아기자기한 보물을 찾는 재미도 있고, 가족과 함께 소소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집에만 있기 아까운 계절, 한 편의 동화 속으로 숲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원주시 문막읍 명봉산 자락에 있는 동화마을수목원은 지난 2020년 10월에 개장한 원주시 최초의 공립 수목원이다. 총규모는 146만㎡로 전시 온실과 전시원, 잔디광장, 약용식물원, 국화과 초본원, 옥상정원,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과 숲에는 나무, 꽃 등 1,070여 종 13만여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 주변으로 이어진 3개의.. 2023. 5. 15.
인제 어론리 청정조각공원휴게소 홍천 장남리 펜션 터 033-435-2289 마음껏 자연을 느끼면서 도시와는 전혀 다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잣나무의 푸르름과 맑은 계곡의 청명함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끼게 하는 "펜션-터" 직접 손으로 정성스레 짠 퀼트 침구 및 악세서리가 곳곳에 가득 하며 시원하고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산이 만들어내는 그림같은 풍경에 흠뻑 취하게 되는 곳이다. 강원도 물 맑고 공기 좋은 계곡에서 무공해 재배한 허브를 이용한 허브 목욕탕, 허브 찜질방, 허브 식당 및 다양한 마사지 서비스와 편안한 휴게실 등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패밀리 15평형13~15만원 / 커플 8평형 7~9만원 인제군 남면 설악로 10 / 청정조각공원휴게소 강원도 양양으로 가는 44번국도 홍천과 인제의 경계지역에 .. 2023. 4. 21.
삼척 활기리 준경묘 영경묘 한국전통직업전문학교 한국관광공사추천 8월에 떠나는 숲여행 '준경묘' 무더운 여름으로 심신이 지치고 답답할 때 솔향기 가득한 삼척의 숲길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 두타산과 덕항산 사이로 가파르고 아름답게 이어지는 산세를 따라가다 보면 금강송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삼척 준경묘(濬慶墓)의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 묘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이며 목조(穆祖)의 아버지인 이양무(李陽茂) 장군의 묘소이다. 안내판 앞에 주차를 하고 나면 산쪽으로 콘크리트길이 보인다. 울창한 원시림 속에 약 45도가 넘는 비탈길을 10분 이상 걷다보면 곧 평탄한 흙길로 이어지고 빼곡한 금강송 군락은 하늘을 찌르는 듯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울창한 숲속의 그윽한 솔향을 맡으며 걷다보면 특이한 사연을 가진 소나무한 그루가 우리를 반기는데, .. 2023. 4. 20.
삼척 맹방해변길 맹방해변 맹방벚꽃 걷는 걸음마다 명소들이 이어지는 눈부신 해변길 삼척 맹방해변길 동해와 접한 강원도의 여섯 도시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삼척은 오랫동안 관광도시로는 저평가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BTS의 앨범 재킷 촬영장소인 맹방해변이 더욱 유명해지고 53년 만에 개방된 덕봉산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등 삼척이 지닌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졌다. 이에 더해 부드러운 백사장을 밟으며 바다의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삼척시가 지닌 총연장 58km의 긴 해안선은 전체가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아늑한 포구, 기암괴석의 갯바위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가장 멋진 구간에 해안누리길 35코스를 만들었으니, 바로 맹방해변길이다. 서울특별시성북구수련원부터 덕산항에 이르는 약 6.5km의 걷기 코스는 인위적으로 .. 2023. 4. 7.
춘천 사농동 인형극장 육림랜드 화목원 인형극제 춘천시 영서로 3017 춘천인형극장 033-242-8450 춘천인형극장은 국내 유일의 인형극 전문 어린이극장. 2001년 개관한 뒤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마임축제와 인형축제의 무대가 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인형이나 생활소품을 만든 뒤 직접 인형극을 해볼 수 있는 ‘토요인형공작실’을 열고 있다. 토요인형공작실 수업이 벌어지는 대극장 로비에는 색종이와 풀, 가위, 연필 등 종이인형을 만들 재료가 준비돼 있다. 맨 처음 할 일은 종이에 원하는 모양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 참가한 엄마들은 어릴 적 직접 종이인형을 그려서 갖고 놀던 추억이 떠오르는지 아이들보다 더 즐거워한다. 모양대로 밑그림을 오리고 양옆에 막대를 붙이면 그림자극 준비 끝. 커다란 얇은 종이 뒤쪽.. 2023. 4. 7.
철원여행 겨울여행 한탄강트레킹 순담계곡 깎아지른 협곡, 한탄강 겨울 트레킹 눈이 내려 쌓이고 꽁꽁 얼어버린 한탄강을 따라 걷는 겨울 트레킹. 물길의 노랫소리와 용암이 만들어 낸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다. 2억 3000만 년 전 대륙 충돌의 중심부에 놓인 한탄강의 지질이 27만 년 전 용암의 바다에 쌓였다가 다시 침식하며 만들어진 고석과 단애지대의 풍경들이다. 오래된 시간을 거친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기에는 그래서 한 겨울이 좋다. 오늘도 그 구간을 지나야 한다. 십 년 전인가, 매섭게 추운 날씨가 이어진 후 한탄강 협곡 트레킹에 나섰다. 그때도 지금처럼 눈이 하얗게 협곡을 덮었다. 두껍게 언 가장자리를 따라 걷다가 강 한가운데를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건너는데 얼음 밑이 시퍼렇게 보인다. 벌컥 두려움이 앞섰다. 배낭을 벗어.. 2023. 4. 7.
양구여행 정림리 박수근미술관 두타연 대자연과 대가의 향기 박수근(1914 ~ 1965) 미술관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화가의 생가터에 세워졌다. 30 ~ 60년대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았던 그의 작품만큼 소박하면서도 아담한 미술관이다. 어려운 시절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색채로 화폭에 담았던 그의 향기를 작품뿐 아니라 유품.사진 등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박수근 선생은 이름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 화가입니다. 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대상의 본질을 부각시키고, 서양화 기법을 통해 우리 민족적 정서를 거친 화강암과 같은 재질감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한국적인 미의 전형을 이루어냈습니다.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 2023. 4. 6.
태백여행 태백관광 고원여행 안개는 나무들 사이를 지나며 금대봉, 은대봉, 함백산을 따라 만항재로 이르는 꽃길을 넘으며 산기슭 아래 바다 같은 구름을 만든다. 태백시내에서 O2리조트와 태백선수촌을 지나 정선으로 이어지는 414번지방도는 ‘환상의 도로’로 들꽃으로 유명한 함백산 길이다. 7월 초부터 범꼬리가 초록의 산정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물레나물, 태백기린초, 동자꽃, 둥근이질풀, 짚신나물, 터리풀, 노루오줌 등 각종 야생화가 화려하게 피어나며 늦여름까지 벌과 나비들을 유혹한다. 태백과 경계선인 정선의 만항재가 자동차로 넘는 최고 높이(1,330m)의 길이라면, 태백의 주천역(855m)은 기차역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또한 용연동굴은 해발 920m에 위치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이 있는 동굴이다. 산상의 도시로 떠나 보는 여름.. 2023. 3. 29.
평창 문희마을 백운산 백룡동굴 영동고속국도 새말IC에서 나와 42번 국도를 이용해 홍성군 안흥면과 평창군 평창읍을 거쳐 정선 방향으로 간다. 뱃둔재터널을 지나 내리막길을 다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회전하면 미탄면을 만난다. 다시 약 5분쯤 가면 오른쪽으로 마하리·문희마을 이정표를 만난다. 아스팔트 포장 도로 끝까지 가면 마하리에 이르고, 다시 강변으로 돌을 쌓고 그 위에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달리면 문희마을에 이른다. 강원도 정선에서 평창을 거쳐 영월로 흐르는 동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구절양장이다. 굽이굽이 흘러가는 물줄기는 극단적 사행천의 모습을 보여 준다. 65㎞ 동강의 한가운데 자리한 곳이 평창군 미탄면 문희마을이다. 오지 중 오지였으나 10여 년 전 래프팅 동호인들을 통해 전해지면서 제법 유명세를 탔다. 사방의 시야가 막혀..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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