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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북도318

무주 삼거리 덕유산자연휴양림 신풍령약수 ㅁ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 덕유산자연휴양림 ☎ 063-322-1097  [주말&여행] 전북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가문비나무 숲, 울창한 숲속서 피톤치드 샤워·마음산거창을 가로질러 무주로 간다 창동 동동 월천 당동 의동 구례와 같이 한 글자씩 또박또박 발음되는 정직한 땅의 이름을 오물거리며 눈앞에 장벽처럼 펼쳐진 산을 향해 돌진하는 수도권을 제외www.yeongnam.com 전북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가문비나무 숲, 울창한 숲속서 피톤치드 샤워·마음산책…스트레스 싹~ 거창과 무주를 잇는 고개는 '빼재'다. 옛날 신라와 백제의 접경 지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뼈를 묻어야 했던 것에서 유래했단다. '수령(秀嶺)'이라고도 하는데 풍경이 빼어나다는 뜻이다. 절벽 같은 산을 파내고 길을 낸 뒤에는 '신.. 2025. 3. 24.
익산 나바위성당 화산 [김찬일의 방방곡곡 길을 걷다] 전북 익산 나바위성당 김대건 신부 최초 도착지 천주교 성지로 우뚝 서다   [김찬일의 방방곡곡 길을 걷다] 전북 익산 나바위성당 | 영남일보 | 김찬일 시인 방방곡곡 트레킹선교의 자취가 완연한 나바위성당 선교의 나이테가 동심원을 그린다날씨는 쌀쌀했고 오후였다 찬바람이 불었지만 도리어 감미로웠다 맑은 하늘엔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이 둥둥 떠 있었 수도권www.yeongnam.com 조선 시대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박하고 수려한 이산에 화산(華山), 즉 꽃 뫼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나바위성당은 화산 자락에 있었다. 서(西)로 기울어진 햇빛은 그래도 따스했고 마음은 시나브로 기쁨으로 가득 찼다. 신앙의 영적 풍상이 얼기설기 배어 있는 본당의 첨탑과 고딕식 건물이 눈을 치뜨게.. 2025. 3. 19.
남원 운봉의 마을숲 행정마을 삼산마을 새터마을 운봉(雲峰)은 끝 모를 평전(平田)이다. 지리산 높은 능선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분지이자 해발 500m가 넘는 고지다. 이 높고 너른 땅을 적시며 람천(覽川)이 흐른다. 남쪽 지리산 골골의 물줄기와 북쪽 분지벽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만나 이룬 물길이다. 람천을 거슬러 마을들을 지난다. 아주 옛날 환웅은 인간세계로 내려와 첫 발을 디딘 나무 아래 신시(神市)라는 도시를 세웠다. 환웅이 내려왔다는 그 '신성한 나무'가 바로 '신단수'다. 그로부터 각 마을에는 신단수의 역할을 하는 당산목이 생겨났고 그것은 마을 숲의 형태로 이어졌다. 시간은 시대로 지나간다. 마을은 시대 위에 시대가 포개져 변화한다. 그러나 마을 숲은 버젓한 신비다. 빌 것이 많은 년 초다. 행정리 서어나무숲200여년 전에 100여 그루 심어겨.. 2025. 3. 12.
남원 도룡리 추어마을 만행산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에 여름을 잊다, 남원 추어마을   [숨은 여행지 찾기]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에 여름을 잊다, 남원 추어마을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남원] 전북 남원시 보절면의 끝자락에 있는 추어마을에 들어서면 산촌이라는 느낌이 든다. 빽빽한 산림과 만행산(909.6m)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을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서면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남원 조용식기자] 전북 남원시 보절면의 끝자락에 있는 추어마을에 들어서면 산촌이라는 느낌이 든다. 빽빽한 산림과 만행산(909.6m)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을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서면 넓은 들판이 보여 산촌과 농촌이 한데 어우러진 청정지역의 시골 마을이다.‘졸졸~’ 흐르는 계곡물 사이로 울창한 숲속의 발견한다... 2025. 2. 12.
완주 간중리 두억마을 봉서사 우리나라 8대 명당, 불면증 주부도 아침이 개운한 곳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웰촌과 함께하는 농촌여행] 우리나라 8대 명당, 불면증 주부도 아침이 개운한 곳 전북 완주 두억[여행스케치=완주] 밀양박씨 집성촌인 전북 완주군 두억행복드림마을(이하 두억마을)은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배산임수:背山臨水)를 하고 있다. 밀양박씨 규정공파 문중 제실 상공에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완주 조용식기자] 밀양박씨 집성촌인 전북 완주군 두억행복드림마을(이하 두억마을)은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배산임수:背山臨水)를 하고 있다. 밀양박씨 규정공파 문중 제실 상공에서 드론으로 바라본 두억마을은 도심 속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다. 멀리 구름 사이로 빽빽이 들어서 아파트들은 .. 2025. 2. 11.
김제 금구 명품길 당월저수지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과 편백나무숲 산책로가 있는 김제 금구 명품길 1코스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과 편백나무숲 산책로가 있는 김제 금구 명품길 1코스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김제] 전북 김제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이 떠오르는 곳이다. 만경강과 동진강 사이에 펼쳐진 광활한 평야를 달리며 바라보는 지평선은 가히 절경이다. 이에 더해 김제에는 산책하www.ktsketch.co.kr[여행스케치=김제 류인재기자] 전북 김제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이 떠오르는 곳이다. 만경강과 동진강 사이에 펼쳐진 광활한 평야를 달리며 바라보는 지평선은 가히 절경이다. 이에 더해 김제에는 산책하기 좋은 숲길도 있다. 폐금광, 냉굴, 편백나무숲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걷다 보면 감성이 채워지는 김제 금구 명품길을 걸어보자. 금.. 2025. 1. 30.
순창 선비의길 훈몽재 김인후 낙덕정 낙향한 선비는 추령천 걸으며 마음을 치유했을까 선비의 길에서 하서 김인후를 만나다  [전북 천리길· 순창 선비의 길] 낙향한 선비는 추령천 걸으며 마음을 치유했을까?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순창] 임금의 승하에 심장병이 발작할 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았던 하서 김인후 선생이 처의 고향인 순창으로 낙향해 두 해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했던 곳, 훈몽재. 답답함이 물 흐르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순창] 임금의 승하에 심장병이 발작할 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았던 하서 김인후 선생이 처의 고향인 순창으로 낙향해 두 해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했던 곳, 훈몽재. 답답함이 물 흐르듯 사라지는 추령천과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백방산(667.8m)을 바라보며 지낸 김인후는 인종의 죽음으로 받은 마음.. 2025. 1. 27.
무주 금강벼룻길 마실길 무주의 지오트레일 금강벼룻길을 걷다 [여행스케치=무주, 진안] ‘호남지방의 지붕’이라 불리는 진안고원에 자리 잡은 무주와 진안에는 신비로운 지질과 지형을 갖춘 장소들을 꼽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대표적인 지질명소를 보다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든 지오트레일을 통해 무주ㆍ진안 국가지질공원을 만나본다.무주ㆍ진안 국가지질공원에는 총 10개소의 지질명소가 있고, 각각 2개의 지오트레일 코스를 만들어놓았다. 각 군별로 대표적으로 꼽고 있는 무주의 금강벼룻길과 진안의 마이산 지오트레일을 통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진안고원의 지질명소를 만끽해본다.금강 물길을 따라 걷는 벼랑길무주의 지오트레일 중 하나인 금강벼룻길은 무주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이자 금강변 마실길에 포함되어 있는 대표적인 걷기 길이다. 벼룻길이.. 2025. 1. 26.
만경강 신천습지 춘포 만경교 [생태관광-만경강] 만경강의 허파, 신천습지 [여행스케치=완주] 겨울에는 몰랐다. 만경강의 봄이 이토록 생동감이 넘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주말에 내린 비로 만개했던 벚꽃의 절반이 바닥에 떨어졌지만, 여전히 만경강 벚꽃길은 아름다웠다. 오히려 바닥에 떨어진 꽃잎 덕분에 꽃길을 걷게 되었으니 말이다지난 4월 5일 만경강 사랑지킴이 회원들의 ‘벚꽃 도보여행’에 동행 취재했다. 지난 호 에 소개된 ‘만경강 202리 첫발을 내딛다’에 이어 완주군 봉동읍 상장기공원에서 비비정 예술열차까지 약 12.5km 구간을 연재하기 위해서다.  벚꽃 도보여행의 시작, 봉동 상장기공원한 달 만에 다시 마주한 봉동당산제단과 노거수는 어느새 푸른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으며, 노거수 앞에 모인 회원들은 여전히 만경.. 2025. 1. 20.
전주 경원동 풍년제과 ㅁ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80 (경원동) / 풍년제과 ☎ 063 226 2737 / 285 6666전주 중앙동에서 1951년에 개업한 전국5대빵집의 하나이다. 이후 경원동으로 이전하였으며 수제 초코파이, 센베이, 술빵이 유명하며 초코파이로 전국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군산의 이성당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풍년제과는 PNB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으나, 1997년부터 가족 간 분쟁이 이어지던 중 창업주의 사위가 2006년 (주)강동오케익에 풍년제과 상표권을 판매하였다. 그러나 상표권을 판매한 이후에도 (주)강동오케익과 상표권 소유와 관련한 법적 분쟁이 있었다. 이에 법원에서는 "풍년제과" 상표권은 (주)강동오케익에 있으며, 기존 원조 풍년제과는 PNB풍년제과로 이름을 변경하도록 했다. 1대 PNB(주)풍년.. 2024. 12. 11.
익산 어양동 천만송이국화축제 ㅁ 익산시 하나로 322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 천만송이 국화축제 / 2024.10.18 - 10.27 / 입장료 무료 세계유산도시 백제왕도 익산에서 펼쳐지는 천만송이 국화향연과 아름다운 수변정원,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겨보세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꽃바람정원, 솜리빛담길, 미륵사지, 익산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국화꽃 전시는 축제가 끝난 이후인 11월 3일까지 늦가을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국화와 정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정원, 유럽정원, 텃밭정원, 어린이정원 등이 조성됐고, 인근 신흥공원에는 국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이 만개해 방문객을 맞았다. 각.. 2024. 10. 23.
변산반도 내변산 봉래구곡 직소폭포 ㅁ 내변산바다를 만나도 산의 위엄을 잃지 않고 우뚝선 해안 산악 경동지괴(傾動地塊)는 동해안의 전유물이 아니다. 변산반도 역시 얕으막한 서해 리아스식 해변 가운데 우뚝 솟은 해안산이다. 바다와 산을 두루 품은 부안군 변산반도는 산천이 의구해도 늘 신선함을 안기는 산-바다-계곡 삼위일체 생태관광지이다.최근 봉래구곡의 직소폭포와 퇴적암이 층층이 쌓인 채석강(명승) 등을 포함한 전북서해안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예사롭지 않은 절경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변산반도-봉래구곡 파노라마가 언젠가는 세계적 명성을 떨칠 줄 알았다.변산반도는 서해 쪽을 외변산, 내륙 쪽을 내변산으로 구분하며, 내변산에는 봉래구곡이 굽이굽이 이어진다. 약 20㎞에 이르는 신비로운 하천 지형 아홉 곳을 봉래구곡이라 부른.. 2024. 8. 22.
진안 데미샘 섬진강발원지 물은 산으로부터 시작한다, 진안 데미샘   [특집② 발원지를 찾아가는 여행_섬진강] 물은 산으로부터 시작한다, 진안 데미샘 - 여행스케치[여행스케치=진안] 물의 고향은 산이다. 물은 산 깊은 곳, 나무와 풀들의 뿌리를 훑고 깨어난다. 돌 틈을 비집고 나서야 겨우겨우 제 모양을 갖춘 물은 한 덩어리로 엉겨 아래로 흐른다. 작고 귀www.ktsketch.co.kr [여행스케치=진안 2023 황소영객원기자] 물의 고향은 산이다. 물은 산 깊은 곳, 나무와 풀들의 뿌리를 훑고 깨어난다. 돌 틈을 비집고 나서야 겨우겨우 제 모양을 갖춘 물은 한 덩어리로 엉겨 아래로 흐른다. 작고 귀여운 방울은 계곡이 되고, 계곡은 하천이 되며, 하천은 강이 되고, 강은 여러 물줄기를 거두어 바다로 간다. 산에서 태어난 물은 그렇.. 2024. 7. 19.
고창 선운사 풍천장어거리 바람을 몰고 오는 고소함의 끝판왕, 고창 풍천장어 거리 [여행스케치=고창] 고창 여행은 바람과 함께 다닌다. 군집을 이룬 고인돌 유적지에도, 고창읍성의 대나무숲에도, 청보리 새싹이 움트는 학원농장에도 바람은 여행자의 발걸음과 함께 움직인다. 볼거리를 찾아다니는 발걸음에서만이 아니다. 바닷바람을 몰고 온 풍천장어로 입이 호강하는 여행까지 고창에서는 바람의 맛을 즐긴다.고창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이 풍천장어이다. 여러 장어류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면서 귀하게 여기는 민물장어다. 모든 장어류가 보양식 재료로 여겨지지만, 풍천장어가 더욱 특별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바다에서 담수로 찾아오는 민물장어의 삶과 바람을 몰고 온다는 스토리가 상상의 맛을 더욱 높여주는 것도 있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 2024. 6. 27.
군산 고군산군도 방축도 [여행스케치=방축도]작은 섬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에게 전북 군산 방축도는 매력적인 모습을 지녔다. 장자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15분이면 닿는 가까운 섬이지만, 방축도를 걸어보면 수억 년의 지질이 빚어낸 기암괴석은 물론 투명한 바닷물이 비치는 해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나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고군산군도의 작은 섬, 군산 방축도를 다녀왔다. 확장 공사가 한창인 장자도 선착장은 차량 10여 대가 들어서니 더 이상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장자도에서 출발해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간다. 밀물과 썰물 때문에 계단의 반 정도는 항상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는 장자도 선착장은 조만간 추억의 장소로 남을 예정이다. 계단으로 조성된 옛 .. 2024. 5. 17.
군산 비안도 [여행스케치=군산] 오래전, 비안도를 가기 위해서는 군산항에서 여객선을 타야 했다. 하지만 섬의 주민 수가 감소하고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2002년 운항이 중단됐다. 그러다 보니 가력도항에서 어선이나 마을에서 간헐적으로 운항하는 보트를 얻어 타야 섬으로 갈 수 있었다.비안도는 2019년이 돼서야 여객선 재취항의 숙원을 이뤘다. 작은 여객선 한 척 취항하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웠는지,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보내고야 정원 12명의 12톤급 여객선, 비안두리호가 주민과 여행객을 실어 나르게 된 것이다.섬을 찾아온 사람, 떠나간 아이들비안도는 신시도와 변산반도를 잇는 새만금방조제 서쪽 6km 지점에 있는 작은 섬이다. 섬의 모습이 날아가는 기러기와 흡사하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하루 네 번 왕복하는.. 2024. 5. 16.
군산 어청도 철새휴식지 으뜸 등대를 가진 서해의 푸른 섬 어청도 [여행스케치=군산] 어청도는 군산항에서 서쪽으로 72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이다. 2021년 항로에 투입된 신규 쾌속선 어청페리호를 타고도 2시간이나 가야 하는 먼 섬, 전라북도 가장 서쪽에 있는 유인도다.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 -> 어청도평일 : 1일 1왕복 운항성수기 주말(5월~9월 중 토/일) : 1일 2왕복 운항  여행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신흥상회 어청도로 가는 승객은 평일과 주말이 확연히 다르다. 여행객들은 주말에 몰리고 평일에는 군인, 낚시꾼, 공사차 입도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룬다. 여객선이 도착하면 선착장은 몹시 분주해진다. 내리는 사람들, 그들을 마중 나온 사람과 차량, 그리고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뒤섞여 한바탕 북새통을 치러낸다. 먼 .. 2024. 3. 23.
완주 고산리 전통문화공원 놀토피아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416 완주전통문화공원 완주전통문화체험장 063.290.2596 / 놀토피아 070.4100.1100 [여행스케치=완주] 넉넉하고 따뜻한 풍경을 내어주는 자연환경, 재미있는 즐길 거리와 소문난 먹을거리가 가득한 완주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고산자연휴양림, 무궁화테마식물원, 대아수목원 등 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자리한 고산면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관광의 1번지로 조성되며 가족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의 완주 전통문화공원은 대둔산자락인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실내·외 모험체험시설이 있는 테마공원으로 완주 전통문화체험장 한옥숙.. 2024. 3. 2.
부안 변산반도 줄포갯벌생태공원 ‘갯벌 사랑꾼’ 흰발농게 그 너머엔 흐드러진 유채꽃 | 중앙일보 흰발농게와 말뚝망둥어가 뛰노는 줄포만(곰소만) 갯벌 건너편에는 마침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었다. 람사르 습지 줄포만서 ‘눈 호강’ 부안은 갯벌이다. 칠면초 같은 염생식물을 비롯해 100종이 www.joongang.co.kr 봄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맘때 서해안으로 가는 여행은 늘 재밌다. 겨울잠에서 깬 바다와 갯벌은 온갖 갯것으로 펄떡거리고, 항구와 식당가도 덩달아 들썩거린다. 여행자에겐 더없이 반가운 부산함이다. 봄을 누리러 전북 부안에 다녀왔다. 흰발농게와 말뚝망둥어가 뛰노는 줄포만(곰소만) 갯벌 건너편에는 마침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었다. 부안은 갯벌이다. 부안은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휘어진 활처럼 거대한 해안선(대략 1.. 2023. 12. 28.
부안 변산반도 제법성지 원광선원 원기108년 인천교당 변산성지 순례 새만금구경을 하고 원광선원에 도착하여 대각전 참배를 하고 점심공양을 합니다. 원광선원에 송도교당을 내고 첫 발령을 받으신 오타원 장오성교무님이 원장님으로 계셨네요. 원광선원은 초기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훈련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황토방(7인용)이 있어 훈련이 아니더라도 가족단위로 와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함께 성지순례했던 곳인데 17년만에 다시 왔어요. 대각전 참배를 하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전날에 호선교무님께서 만드신 '원기108년 인천교당 변산 성지순례' 아스테지에 붙이자고 했더니 들쑥날쑥 들고 있는게 더 멋지다고..... 이것도 좋으네요 기념촬영 후에 잔디밭에서 식사를 했어요. 훈련원 밥맛은 어딜가도 좋은데 여럿이 어.. 2023. 11. 9.
부안 변산반도 내소사 단청이 없는 변산반도 내소사 내소사는 곰소항과 가까운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서 북쪽으로 1.2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 이웃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로 633년(무왕 34년) 혜구두타 스님이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이곳에 처음 절을 세우며 큰 절은 '대소래사', 작은 절은 '소소래사'라고 하였는데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내소사인 소소래사만 남았다.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된 내소사는 1천4백년 역사를 간직한 고찰이다. 입구 주차장에서 절까지 600m쯤 이어지는 울창한 전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절로 세상의 때가 벗겨지는 듯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보물 제291호 대웅전 등 국가 지정문화재 4점과 지방 유형문화재 2점이 있는 내소사는 현.. 2023. 11. 9.
익산 신룡동 원광대학교 익산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는 원불교의 개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제생의세의 큰 뜻을 실현하고자 익산에서 최초의 교육기관인 유일학림으로 개교한 지 어언 77년이 되었습니다. 진급과 은혜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우리 대학은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화 현상, 지방 중소도시의 소멸 위기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대한 해답은 선진님들께서 은생어해(恩生於害)라는 지혜를 통해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어려운 여건이나 시련은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한 자양분인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오히려 더 큰 은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은 원광대학교가 발전해온 역사를 통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2012년 8월 27일 개관하였으며, 소장도.. 2023. 10. 24.
완주여행 오성한옥마을 마애석불 고산자연휴양림 소양고택·아원고택 등 한옥 22채 어머니 품처럼 포근 미술관·카페·책방 등 어우러진 완주여행 핫플레이스 가파른 산길 올라 만나는 수만리 마애석불 신비한 미소로 반겨 고산자연휴양림에선 별이 쏟아지는 가을밤 낭만 만끽 이제 막 사랑을 시작했나 보다. 20대 남자와 여자는 서로 살짝 눈만 마주쳐도 수줍은 미소로 얼굴을 붉힌다. 커플룩으로 멋을 부린 것을 보면 많이 좋아하는 눈치다. 산수국도 저물어 가는 완주 소양고택 계단을 둘이 손잡고 걷는다. 수백년 세월이 담긴 한옥 툇마루에 앉아 도란도란 사랑의 언어를 나누는 청춘. 꽃보다 참 예쁜 가을 풍경이다. ◆사랑 꽃피는 오성한옥마을 전북 완주시 소양면 종남산(終南山). 더 남쪽으로 내려갈 필요가 없다는 뜻을 담았을 정도로 산자락이 포근하다. 서방산, 위봉산, 원등.. 2023. 10. 11.
남원여행 남원20경 남원20경 1경 광한루원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광한루원은 우리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을 닮고자 하는 생각을 표현해낸 공간으로,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으로 명승 제33호이다. 경회루,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광한루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 광한은 달나라 궁전을 뜻한다. 춘향과 이몽룡도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 (보물 제 281호) 선조15.. 2023. 10. 3.
남원 호경리 용호구곡 구룡폭포 구룡계곡 순환길 아홉마리 용이 노닐다 승천했다는 지리산 구룡계곡 지리산둘레길이 시작되는 남원시 주천면은 구룡계곡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골짜기를 품고 있다. 구룡계곡 상류에는 구룡폭포라 부르는 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구룡폭포까지만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지만 지리산둘레길 1코스 일부와 연계해 구룡계곡을 따라 순환하는 코스가 있다. ‘구룡폭포 순환길’이다. ‘구룡폭포 순환길’은 내송마을 입구에서 출발한다.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지리산둘레길’이정표가 서 있다. 구룡폭포 순환길은 내송마을을 출발해 구룡계곡을 만날 때까지 지리산둘레길과 동행한다. 넓은 분지를 이룬 남원시 주천면 들판 남동쪽으로 지리산 서북능선이 펼쳐진다. 내송마을은 주변에 솔숲이 무성해 솔고개라 불렀던 마을이다. 내송마을 뒤편 농로를 따라 걷다가 호젓한.. 2023. 10. 3.
전북 옥정호 물안개길 구름바위길 옥정호 물안개길 1코스 - 구름바위길 가을들판은 사람들의 마음도 풍성하게 해준다. 전북 순창에서 전주로 가는 27번 국도를 따라 달려간다. 회문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섬진강을 만난다. 섬진강 상류지역을 적시며 흐르는 강물이 유유하다. 강변에는 작은 마을들이 자연스럽게 둥지를 틀었다. 마을사람들은 섬진강 주변에 형성된 농경지를 기반으로 조상대대로 살아왔다. 임실군 덕치면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거대한 호수를 만난다. 섬진강 본류에 설치된 유일한 인공호수인 옥정호다. 옥정호는 호반 폭이 다른 호수에 비해 넓지 않고 좁고 길게 이어진다. 그래서 호수는 굽이굽이 흐르는 강의 형상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옥정호 호반을 따라 걷는 길이 있다. ‘옥정호 물안개길’이다. 오늘은 옥정호 물안개길 1코스(구름바위길).. 2023. 10. 2.
순창 둔전리 훈몽재 순창군 쌍치면 둔전2길 83 / 훈몽재 선비의 길 길은 추월산 자락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다. 길 아래로는 담양호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담양호반을 따라가는 길은 언제가도 절경이다. 우뚝 솟은 추월산과 금성산성 사이에 담양호가 고즈넉하게 자리를 잡았다. 담양에서 담양호를 거쳐 순창군 쌍치면으로 넘어가는 29번 국도는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다.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 일대에는 하서 김인후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오늘 우리는 김인후가 남긴 발자취를 찾아간다. 복흥면을 거쳐 쌍치면으로 가는 길도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자락에는 농경지와 마을이 형성돼 소박한 농촌풍경을 이룬다. ‘훈몽재 선비의 길’은 훈몽재에서부터 시작된다. 훈몽재는 백방산을 등지고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는 추령천이라 불리는 하천이 유유히 .. 2023. 7. 31.
고창 만돌리 만돌어촌마을 만돌리 만돌마을 063-561-0705 만돌 어촌마을은 섬과 갯벌이 어우러져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에서의 체험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만돌마을은 바다와 섬 바위가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다우며, 명사십리의 길 백사장과 해수모래찜 갯벌위의 외죽도 섬과 도수녂 바위는 만돌마을의 자랑이다. 어촌계에서 직접 주관하여 바다가 살아 숨쉬는 자연 갯벌바닷가로 갯벌 관광버스를 타고 갯벌을 체험할 수 있다. 만돌마을은 종합 안내센터 및 샤워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갯벌 학습 체험장을 정식으로 개장하였으며 외부 관광객들이 체험에 필요한 갯벌장화, 바지락 캐는 갈퀴, 바구니 등 다양한 장비와 세족장, 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축제식 양식장 체험, 갯벌체험 및 .. 2023. 6. 20.
군산 군산역 채만식문학관 철새조망대 한국관광공사선정 11월에 가볼만한 곳 - 내흥동 대명동 일제의 수탈과 해방의 감격을 지켜본 산 증인 - 군산역 군산과 익산(과거의 이리)을 잇는 철길, 호남선의 지선인 군산선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3월 6일 호남선 강경-이리 구간과 동시에 개통됐다. 군산역 건물은 그때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의 전통적 목조 양식에 따라 직사각형 형태의 단층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애초의 건물은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사라졌다. 1960년 재건축되었고 여러 차례의 개보수와 외관 개조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군산과 익산을 이어주는 군산선 철길의 길이는 군산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3.1km이다. 중간에 개정, 대야, 임피, 오산역이 있다. 이 가운데 임피역은 1936년 건립됐으며 2005년 등록문화재로 지정.. 2023. 5. 28.
정읍 방곡리 동곡마을 자연가 자연가 작약꽃 재배단지 5,000㎡ 규모 작약꽃 만개 정읍시 감곡면 동곡마을 자연가(감곡면 동곡길 50-6)에서 조성한 작약꽃 재배단지에 각양각색의 작약이 개화를 시작해 봄 나들이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자연가는 작약꽃이 한방 항노화 대표 작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면서 관광객을 위한 명소로 꾸미기 위해 5,000㎡ 규모의 작약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작약꽃 재배단지에는 탐방로와 벤치, 포토존, 배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꽃이 아름다워 흔히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작약꽃은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각양각색의 꽃송이를 자랑하는 대표 봄꽃으로 함박꽃으로도 불린다. 작약의 뿌리는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생리불순과 월경통, 산전 산후..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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