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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양산 지산리 통도사

by 구석구석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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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팔경-비로암 비로폭포의 낙수소리, 백운암의 큰북소리, 영축산 단조산성에서 바라보는 노을, 취운암에서 들려오는 저녁종소리, 자장암의 자장동천, 극락암의 극락영지, 안양암의 안양동대, 영축산문의 소나무길의 무풍한송 

영축산 / 통도사

산문 입구에서 약 1㎞에 걸쳐 있는 무풍한송(無風寒松)길. 노송이 마치 춤을 추듯 어우러진 풍광을 선사한다. 통도 8경의 하나다. 푸른 소나무 군락에서 전해지는 청정기운에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

통도사는 불보(佛寶)사찰로, 법보(法寶)사찰인 합천 해인사, 승보(僧寶)사찰인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삼보사찰로 꼽힌다. 가람 형태는 냇물을 따라 동서로 길게 배치돼 있다. 현존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불탄 뒤,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2개의 큰 법당이 있으며 전각의 수는 80여 동에 이른다.

경남 양산의 영축산은 해발 1059m의 장대한 연봉이 독수리를 닮았다 하여 인도의 불교 성지 이름을 붙였으며 영축산의 남쪽 분지는 모두 통도사 소유 토지로 560만평에 달한다. 분지의 입구에 불보사찰인 영축총림 통도사가 있고 산속에 20개의 암자가 있다. 

총림(叢林)의 뜻은 많은 승려와 속인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기 위해 모인 것을 나무가 우거진 수풀에 비유한 것으로 해인사 송광사 통도사 수덕사 백양사를 5대 총림이라고 한다. 통도사는 1972년 총림으로 승격되었으며, 총림의 수장은 방장이라고 한다.

통도사에 오면 십중팔구는 산문을 차로 통과한 후 주차장까지 이동한 다음 일주문으로 연결되는 선자교를 건너 관람을 시작한다. 이럴 경우 통도팔경의 하나인 운치있는 무풍한송(舞風寒松)길을 놓치게 된다. 

석등 앞 지점은 무풍한송길의 백미. 꼿꼿이 우람한 나무, 용틀임하는 나무, 땅에 드러누울 듯한 소나무들이 천연스레어우러져 있다. 평소 이곳에는 노송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나 화가들이 진을 치고 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청도 운문사 입구의 해묵은 노송들이 빚어내는 시원한 터널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일주문 옆의 아치형 삼성반월교. 승주 선암사 홍예교와 함께 유명한 교각으로 홍예교란 돌을 양쪽 끝에서부터 놓아 이어 만들어 가는 다리로 반원을 그리며 만들어가다 마지막 한 가운데에 끼여지는 돌이 박히는 순간부터 밟을수록 튼튼해지는 구조로 만들어진 석교를 말하는데 통도사엔 홍예가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무지개 모양의 삼성반월교를 건너며 절 속으로 들어가면 남북의 축을 가진 일반적 가람배치와 달리 동서로 길게 놓인 통도사는 상로전 중로전 하로전의 독특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하로전의 중심인 영산전에는 부처님의 생애를 여덟장면으로 압축한 팔상도가 있으며 상로전에는 불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대웅전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금강계단(국보 제290호) 등이 대표적 볼거리. 특히 금강계단은 우리나라 계단예술의 백미로 일컬어진다. 

통도사는 영축산 입구의 아름다운 계곡에 자리잡고 있어 다리가 10개나 된다. 이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가 9번째 다리인 화엄전 앞 수려한 계곡에 난간도 없이 무지개 모양의 홍예석만으로 이뤄져 있어 그림처럼 아름다운 일승교(一乘橋)다. 계곡 양쪽의 암반 위에 반원형으로 쌓은 홍예교로, 무지개처럼 아름답다. 멋지게 자란 누운 소나무와 기막히게 잘 어울리는 풍경을 연출한다. 계곡이 좁아지는 곳에 세웠기 때문에 홍예교로 만든 것이다. 이 다리 위쪽 계곡에 가로누운 소나무가 있다. 통도사가 불지종찰(佛之宗刹)인 건 그곳이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도사는 불보(佛寶) 사찰로 불리고 법보(法寶) 사찰 해인사, 승보(僧寶) 사찰 송광사와 함께 삼보(三寶) 사찰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통도사가 정녕 한국 불교의 종가인 건 금강계단(金剛戒壇)이 있기 때문이다. 

자장암으로부터 가는 길목 150m정도 되는 길목에 서축암이 있다.
1996년도에 대시주자이신 수련화보살님과 입적하신 월하 큰스님, 현 감원이신 원행스님에 의해 창건된 신형 암자이다. 서축암은 인법당 형식의 대웅전이 있고 부처님 사리를 봉안한 다보탑이 유명하다.

이 일대 논은 통도사 스님들이 직접 경작을 한다고 한다. 주변에 연밭을 많이 조성해 연꽃이 필 때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축암은 조계종 총무원장과 종정을 지낸 월하방장이 머문 곳으로 단청이 없는 것이 특색이며 한옥의 멋을 잘 살렸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금수암은 세심교를 지나 자장암으로 가는 길에 있다. 수행도량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정갈한 경내에는 법당과 팔각정자 등이 배치되어 있고 마당은 조경수와 잔디로 장식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암자는 자장암(慈藏庵)으로 통도사 창건주인 자장 스님이 통도사 창건(서기 646년) 전 바위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행을 하던 기도처로서 통도사보다 역사가 오래된 암자이다.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데 특히 다실로 쓰이는 취현루에서 내다보이는 전경이 일품이며 통도사와 암자를 통틀어 유일하게 마애불이 있으며 법당 뒤 바위틈에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했다는 금와공(金蛙孔)이 있어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마주 보이는 영축산의 연봉이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막 날아오르려는 모양을 하고 있고 암자 주위의 낙락장송은 천년 고찰의 정취를 전해줍니다. 자장암 아래로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은 ‘자장동천’이라고 하여 ‘통도팔경’으로 손꼽히고 마애불을 새긴 암벽에 잘 자란 소나무가 어우러져 완벽한 삼합(三合)의 장소입니다. 

자장암을 둘러본 뒤 갈림길로 되돌아와 반야암으로 길을 잡았다. 이번 순례길의 아쉬움이라면 포장도로라 걷기에는 부담이 된다. 도로변에 흙길을 만들면 걸을 맛이 나겠다. 갈림길에 있는 등산로 이정표도 맞지 않다. 서축암과 반야암이 빠져 있다. 양산시에서 조금 신경을 쓰면 좋겠다.
 

반야암은 백운암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 난 골짜기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하다. 가족단위 참배객이 숙식을 할 수 있는 방갈로가 있으나 지금은 크게 활용하지 않는 것 같다.

반야암을 돌아나와 극락암으로 향한다. 길 주변 소나무 군락이 끝없이 펼쳐진다. 극락암은 한국 근대불교의 선맥을 이은 도량. 그 중심이 극락선원. 지난 1953년 경봉스님이 조실로 온 뒤 많은 수행승들이 몰려 선원을 9동 104칸으로 늘려 짓기도 했다.

암자 입구의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축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역시 통도팔경의 하나.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와의 조화가 일품이다.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자리한 비로암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암자에서 서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통도 8경 가운데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

비로암

비로암에서 백운암까지는 1시간 거리이며 절골 영취산 골짜기에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암자가 백운암이다.

호랑이로 태어난 처녀가 생전에 흠모하던 강백스님을 물어갔다는 전설이 있는 백운암. 그후 통도사에는 호랑이의 혈을 눌러야 겠다하여 큼직한 반석2개를 도량안에 놓게 되었는데 이를 호혈석또는 호석이라한다. 백운암에서는 통도팔경의 하나인 저녁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백운명고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안양암에는 통도팔경의 하나인 안양동대(安養東臺)가 있다. 안양암 입구 아름드리 노송 옆에 쌓인 석축이 이 지점인데, 임진왜란때 왜구들이 여기서 활을 쏘려다 눈앞에 보이는 경관이 너무 빼어나 활을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안양암은 소나무숲아래 푹 뭍혀있고 안양동대란 일풀시에 안양암에서 대웅전 쪽을 바라보는 경관으로 안양은 극락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일정은 사명암→백련암→옥련암→서운암→수도암→취운암→보타암을 둘러보고, 통도사 밖에 있는 축서암을 찾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통도사 암자순례길은 사실 걷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코스다. 신도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소통이 쉽도록 아스팔트 포장길을 내다 보니 흙길 같은 촉감은 없고, 차량이 많아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암자와 암자 사이로 산길이 있다고 하는데, 일반인의 눈에는 잘 띄지도 않을 뿐더러 수행에 방해가 될 것 같아 굳이 찾아들지는 않았다.

사명암은 관광안내소에서 약 1.5㎞, 걸어서 20분 거리다. 며칠 전 내린 비로 길 옆 계곡 물소리가 맑고 제법 우렁차다. 1.1㎞쯤 걸으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서운암, 오른쪽은 사명암, 백련암, 옥련암 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400m쯤 들어가니 사명암이 나온다. 이번 순례에서 느낀 것이지만 통도사 암자는 규모면에서 어지간한 절 못지않다.

입구에 꽤 큰 인공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그 가운데로 대리석 다리를 지나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연못 옆에 ‘일승대(日昇臺)’ 와 ‘무작정(無作亭)’이라는 두 개의 정자까지 더해져 궁궐 같은 느낌이며, 기자가 보기에는 호화롭고 사치스럽다. 극락보전 오른편 수행공간 한 건물의 전면에 ‘무량광불(無量光佛)’ ‘인지위덕(忍之爲德)’ ‘대호쾌활(大好快活)’ 등 다양한 글씨체의 편액들이 이채롭다. 

 사명대사가 모옥(띠로 이은 작은집)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곳이라는 사명암.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로 대리석으로 된 다리가 하나 놓여져 있다. 연못다리를 건너면 양쪽에 ‘명월정’과 ‘일승대’라는 현판이 붙은 육각형의 정자가 기둥을 내리고 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가면 ‘사명암’이란 현판이 걸린 문을 들어서게 되고 그 앞에 극락보전이 있다.

사명암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기능 보유자였던 혜각스님이 머물던 곳이다. 국내 주요 사찰의 단청은 물론 숭례문, 홍인문, 경회루, 촉석루 등 국보급 유물에도 스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스님은 생전에 모은 고서화 500여 점을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기증했다.

▲백련암으로 가는 길이 신록으로 우거져 있다.

사명암에서 남쪽 숲속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암자가 백련암이다. 입구에 ‘백련정사(白蓮精舍)’라는 안내석이 있다. 대한제국 말기에 남방의 선찰(禪刹)로 유명했다고 한다. 초파일을 앞두고 법당 앞마당에는 연등 설치가 한창이다. 500살 이상 돼 보이는 큰 은행나무가 눈길을 끈다.

옥련암은 백련암에서 동쪽으로 나지막한 언덕 위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로 유명한 암자.

옥련암은 고려 공민왕 23년(서기 1374)에 창건되었으나, 지금은 현대식 「큰빛의 집」에 500 나한상(羅漢像:부처님의 제자)이 봉안 되어 있다. 가을 바람이 하늘거리는 옥련암 마당에서 암자를 지고 서면 멀 리 북쪽으로 보이는 선자봉(扇子峰)의 산줄기가 연극의 무대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옥련암에는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이 있는데 이 물을 마신 인근 삼수마을에서 세 사람의 장군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어 물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주지스님이 전했다. 백련암은 옥련암과 사명암 중간에 울창한 수림이 있고 거대한 은행나무가 일주문처럼 반겨주는 숲속에 있다.  

가운데 건물은 ‘큰빛의 집’이라는 한글 현판이고, 주련도 한글로 한 것이 특징이다. 어려운 한자 대신 쉽게 풀어쓴 한글, 쉽지 않은 변화를 실천했다.

큰빛의 집 안에는 부처님 제자 1200아라한을 모셨는데,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박찬수씨의 작품이다. 무량수전의 후불탱화도 목조각품으로, 그 세밀함에 대단한 공력이 느껴진다. 앞마당에는 거대한 반송이 자리 잡았는데, 청도 운문사에 있는 천연기념물 ‘처진 소나무’ 다음으로 큰 것이라고 한다. 마침 점심공양 시간이라 불청객 답사팀도 숟가락을 얻었다.

통도사 서운암 산중턱 등산로변에 조성된 꽃길.

옥련암에서 600m 남짓 내려오면 서운암 안내석이 나온다.

서운암은 볼거리가 많아 널리 알려진 곳. 가족단위로 한나절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운암 하면 성파스님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통도사 주지를 지낸 스님은 이곳에서 1985년부터 5년 동안 삼천불상을 흙으로 구워내 도자삼천불(陶磁三千佛)을 모셨다. 이어 16만 도자대장경 불사를 91년 시작해 10년 만인 2000년 9월에 완성했다.

통도사 본사 못지 않게 관광객이 붐비는 서운암. 대나무로 엮은 절문과 입구의 조그만 연못, 그리고 5000개가 넘는 전통 장독은 이곳이 암자인지 광양의 매실농원인지 혼돈으로 다가온다.

4천여주가 넘는 감나무와 구절초, 달개비, 패랭이등 100여종의 들꽃을 심어 조성한 자연학습장이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사람의 꽃 인연의 꽃’이라는 주제로 해마다 서운암 들꽃축제가 열리고 이를 위해 30분 정도의 들꽃관람 코스도 만들어놨다. 서운암 일대 100만여㎡의 들꽃 군락지에 조성된 할미꽃, 금낭화, 벌개미취, 참나리, 하늘매발톱 등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들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 축제는 갈수록 많은 사람이 찾아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여름이면 전통 천연염색 강좌를 개최해 암자 주변에는 온통 쪽물들인 천조각이 너풀거리고, 통도사 주지를 지낸 성파스님이 1990년부터 장담그기를 시작했는데 이건 1300년 내려오던 절의 전통 약된장으로 이제 입소문을 타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운암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수도암을 거쳐 취운암(翠雲庵)에 당도했다. 취운암은 통도사 대웅전을 짓고 남은 돈으로 건립했다고 한다. 근래까지만 해도 취운암 법당 뒤쪽에는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즐비하게 서 있었으나, 지금은 통도사 부도전으로 모두 옮겼다. 6동 128칸에 이르는 건물로 통도사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암자다. 취운암은 영축율원과 함께 있다. 율원(律院)은 보통 총림(叢林)을 두고 있는 큰 절에 설치하는데, 비구승 중 특별히 계율을 연구하는 이가 입학한다. 일반불자들의 선원으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취운암에서 200m쯤 내려오면 보타암이 있다. 보타암은 비구니 스님들만 계신 곳이라 더욱 조심이 된다. 깨끗하고 깔끔하다. 이로써 통도사내 암자는 모두 돌았다.

보타암은 통도사의 암자 중에서 가장 최근에 세워진 건물이다. 1927년 비구니 재덕과 호전 두 스님이 원동의 토굴로부터 이건했다. 일주문 밖에서 삼성반월교를 건너 약 300m되는 지점에 마을집 모양으로 낮게 지어졌다.

축서암을 둘러싸고 있는 노송들의 운치는 지나가던 산꾼들의 발걸음도 붙잡을 만큼 인상적이다. 20여년간 축서암에 머물며 수안스님의 그림작업 및 전시회 뒷바라지를 도맡아하는 방림보살은 축서암의 살림꾼. 음식솜씨가 정갈하고 감칠 맛이 있다. 선서화로 유명한 수안스님은 국내보다는 오히려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전시회를 개최한 외국에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승려화가. 넉넉한 여백에 빨강 노랑 초록 등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는 스님의 선서화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애호가를 갖고 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국내 박물관 뿐만 아니라 세계 박물관을 통틀어 가장 풍부한 불화자료를 보유해 불교회화를 중심으로 전시실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불교회화 전문박물관이다. 5000여 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총 1300여평의 실내 전시공간과 학예연구실, 문화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본관과 별관에 걸쳐 모두 5개실이 운영되고 있다.


통도사 역사실은 청동은입사향로(보물 제334호)와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보물 제738호)등 250여 점의 통도사 전래 유물을 전시되어 있고, 기증유물실은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2층의 두 전시실과 중앙홀은 모두 서화 전시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600여 점의 불화 가운데 영산전팔상탱(보물 제1041호)과 대광명전삼신탱(보물 제1042호) 등 대표작들을 선별해 상설 전시하는 불교회화실과 다양한 유형의 불화 및 일반 서화를 교체 전시하는 기획전시실이 있다. 

 

숙식

너른마당펜션 -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인터체인지 인근에 위치한 너른마당펜션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지고 늘 푸른 노송이 4계절 멋스런 정원을 연출하는 아늑한 곳입니다.주변 5분거리에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 내원사, 통도환타지아와 승마장, 해운온천 찜잘방 등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많이 있습니다.

양산 지산리 영축산 영취산 외송능선 (tistory.com)

 

양산 지산리 영축산 영취산 외송능선

영축산(靈鷲山)은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신령스러운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으로 통도사 일주문에도 ‘영취산 통도사’로 쓰여 있다. 영축산의 한자 표기는 ‘靈鷲山’과 ‘鷲栖

chooga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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