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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483

양산 매곡동 한국궁중꽃박물관 매곡동 한국궁중꽃박물관 궁중채화는 궁중의 연희나 의례를 장식하는 꽃으로 비단 모시 종이 등으로 만든다. 궁중에서는 생화를 쓰지 않았다. 생명 존중의 의미로 생화를 꺾지 않았고, 시들지 않는 채화로 영원불멸 평화 장수 건강 등을 표현했다. 200여 년간 역사에 잠들어 있던 채화를 현실 세계로 깨운 건 한국궁중꽃박물관(관장 최성우, 경남 양산시 매곡동) 설립자인 황수로 박사이다. 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장이다. 박물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뒤 올해 3월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5월에야 완전히 문을 열었다. 채화를 전시한 박물관은 이곳이 유일하다. 개관 당시 황 박사는 채화를 두고 “수많은 화장(花匠)의 기나긴 아픔, 고통, 눈물이 이슬이 되어 찬연히 피어오른 꽃.. 2020. 9. 11.
사천 이순신바닷길 5코스 1코스 사천희망길 / 정동면 대곡숲에서 용원선진리성(13km / 3시간) 2002년 산림청에서 지정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인 「대곡 숲」에서 사천 강변을 걷는 코스로 사천강의 물소리와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있어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초전공원의 산책로와 연꽃 연못을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이다. 2코스 최초 거북선길 선진리성--종포마을-당간마당-사천대교-대포마을-모자랑포-모충공원(12.0km/3시간)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처녀 출전시켜 승전한 바닷길을 걷는다는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벚꽃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갯벌탐방로, 황토 해상펜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1592년 음력 5월29일 전남 여수에 본영을 둔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사천 앞바다에 왜선 13척이 .. 2020. 9. 11.
고성 간사지 둘레길 근교산&그너머 고성 간사지 둘레길 가을 나들이하는 묘미는 화려한 색채가 빚는 변신을 감상하는 데 있다. 단풍나무를 비롯한 활엽수가 많은 산은 만산홍엽을 뽐낸다. 또 가까이 영남알프스 내의 억새 평원은 황금빛 물결을 선보인다. 그런데 올가을 부산 근교의 산은 예년과 같은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지난여름과 초가을에 세찬 바람을 몰고 온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억새는 꽃술이 망가져 흐드러지게 피어난 예년의 모습만 못한 곳이 많다. 그렇지만 황금빛 물결이 산에만 있는 건 아니다. 절정기에 억새 못지않게 황금빛으로 빛나는 갈대밭의 비경에 빠져들 수 있는 호수 트레킹 코스가 부산 인근에는 여럿 있다.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드넓은 갈대밭이 일품인 경남 고성 간사지 둘레길을 찾았다. 간사지는 고성.. 2020. 9. 9.
양산 어곡동 에덴밸리 개울가 선암산 국토 최남단 어곡동 산489-1번지 에덴밸리 055-379-8000 9000 www.edenvalley.co.kr 남쪽으로 가로질러 양산으로 가면 한반도 동서를 가르는 태백산맥의 끝자락인 신불산 1200m 고지에 위치한 국내 최남단 스키장, 에덴밸리 스키장을 만날 수 있다. 에덴밸리 스키장은 으레 강원도나 충청, 경기 등 북쪽 지역에 스키장이 위치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상남도 양산에 자리 잡았다. 서울 등의 북단에서는 근방의 김해 공항이나 밀양 인터체인지로, 영남 지역에서는 1시간 정도의 거리로 양산 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영남 최초의 스키장인 에덴밸리 리조트가 펼쳐진다. 기온이 높은 남쪽 지방이 스키장으로서는 악조건이라고 하지만, 해발 800m에 위치한 에덴밸리는 12월부터 2월까지 영하 5도의 평균 .. 2020. 9. 9.
함양 화촌리 화장산 화장산은 설악산(1708m) 지리산(1915m) 등 높은 산과 다르게 함양에서는 동네 뒷산으로 취급될 만큼 낮고 완만한 그저 평범한 산이다. 그러나 해발 6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상은 1000m를 훌쩍 넘는 유명 산에 버금가는 시원한 조망을 보여준다. 이런 화장산 조망을 매운 땡초를 먹은 것 같은 화끈하고 시원한 맛에 비유한다.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을 비롯해 1000m가 넘는 쟁쟁한 봉우리 모두가 이 산을 돋보이게 하는 꽃잎에 불과하다고 할 만큼 조망이 독보적이다. 그래서 함양군민은 화장산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함양군 유림면에서는 안평마을에서 화촌마을에 이르는 4.98㎞ 임도를 2015년에 화장산 둘레길로 조성했다. 둘레.. 2020. 9. 2.
거창 월성리 서출동류 월성계곡 오토캠핑 경남 거창군 북상면 덕유월성로 1433-4 월성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된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선조는 물의 소중함을 알고 물과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살았다. 물의 발원을 두고 풍수가들은 ‘동출서류(東出西流)’하는 물은 최고조에 달했던 기운이 서서히 쇠락하는 형국이라 해서 멀리했고 ‘서출동류(西出東流)’하는 물은 앞으로 더욱 융성하고 발전한다고 해서 명당수로 여겼다고 한다.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덕유산(1614m) 삿갓봉(1419m) 삿갓샘에서 발원한 위천은 동쪽으로 물이 흘러 황강을 통해 낙동강에 흡수된다. 이를 서출동류라 하며 거창군은 월성마을에서 산수교에 이르는 약 2.9㎞의 계곡에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을 조성했다. 대부분의 사.. 2020. 9. 1.
산청 대원사계곡 유평마을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다. 한라산(1950m)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높은 지리산(1915m)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많은 계곡이 흘러내린다. 잘 알려진 계곡만 꼽아도 칠선·백무동·뱀사골·피아골·쌍계사·대원사계곡 등 열 손가락으로 부족할 정도다. 대원사계곡은 넓고 반석과 얕은 소가 많아 가족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지리산 중봉에서 동쪽으로 푹 패인 ‘조개골(朝開谷)’에서 발원한 대원사계곡은 지리산에서 가장 먼저 아침이 열린다. 대원사는 신라 진흥왕 때 평원사로 창건되었다가 대원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빨치산 토벌 작전으로 불탔다가 1955년에 재건돼 현재 남은 전각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원사 경내에는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진신사리.. 2020. 8. 30.
합천 활로 - 황강 은빛백사장길(은빛모래길) 합천은 걷고 보기 좋은 길로 8개 코스를 만들었다. '나를 살리는 길'이라는 뜻을 담아 '합천활로'라고 이름 지었다. 북부·남부·중부·동부권으로 나눠 합천이 품은 매력을 두루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합천에는 해인사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하다. 경남 합천군을 가로지르는 황강변을 따라 걷는 ‘합천황강은빛모래길’은 바캉스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둘레길이다. 합천군이 조성한 둘레길인 ‘합천 활로’는 8개 코스 모두 인근 관광지나 명소를 연계한 것이 특색이다. 해인사와 ‘해인사소리길’, 합천박물관과 ‘다라국황금이야기길’ 등이 그렇듯 ‘합천황강은빛모래길’은 황강변에 조성된 ‘정양레포츠공원’과 연계된 둘레길이다. 경남의 대표 내륙 피서지로 손꼽히는 정양레포츠공원은 매년 바캉스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 2020. 8. 24.
진주 3번국도-명석면 용산리 용호정원 龍湖庭園 용호정원 龍湖庭園 용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때 조성된 전통정원으로 개방되어 있다. 1990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면적은 10,618㎡이다.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세조때 단종복위를 꾀하다 자결한 충정공(忠貞公) 박심문의 18세손 박헌경(朴憲慶)이 일제강점기 때인 1922년 해마다 거듭되는 재해로 굶주림이 심하자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할 목적으로 현재의 취로사업 형식을 취해 토지와 현금을 주어 이 정원을 조성케 하였다.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동쪽에 있는 무산(巫山) 수봉(秀峰)을 상징하여 조성하였다. 경내에는 600여 평 규모의 원형 연못인 용호지(龍湖池)가 있고, 연못 주위에는 12개의 가산(假山)을 조성하였다. 연못 속에는 팔각정자인 용호정(龍湖亭)이 세워져 .. 2020. 7. 4.
한국관광공사-4월에 나들이 가는 김해여행 한국관광공사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가져옴 가야 유적지 외에도 불거 참 많은 김해! 미술관부터 맛집 가득한 봉리단길,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김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크게 전시관, 체험관, 연수관으로 나뉜다. 특히 전시관에는 회색이 없다. 빨갛고 파랗고 노란 대형 타일 5,036장으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화려한 색깔과 작품성에 자연스레 탄성이 나온다. 분성산 정상에 위치한 천문대에서는 김해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특히 밤에 내려다 본 김해시 야경은 절로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일품이다. 2018. 4. 5.
진주 2번국도 구천리 풀벌레생태마을 도동저수지 진성면 구천리 159 풀벌레생태마을 010-8508-5717 농촌이 갖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공해없는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즐기면서 꿈을 캐는 체험농장 사진출처 : 풀벌레생태교실 구천리 14-2 도동저수지 계곡형.. 2016. 7. 20.
남해 19번국도 노도 서포김만중 서포 김만중의 흔적이 있는 노도 당파 싸움 등 어지러운 정치판에 휘말려 세 차례나 유배를 당한 서포 김만중(1637~1692). 조선시대 정치가이며 문인이다.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浦), 본관은 광산(光山), 시효는 문효(文孝)이다. 조선 숙종 때 문관으로 인조 15년(1637년) 태어나서 숙종 18년(1692년)에 세상을 떠났다. 유복자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현종 6년에 정시 문과에 장원급제해 공조판서, 홍문관 대제학, 대사헌 등을 지냈다.남해 노도에서 3년여의 유배 생활 끝에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는 국문소설 ‘구운몽’, ‘사씨남정기’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서포만필’, ‘서포집’ 등이 전하고 있다. 남해대교를 건너 19번 국도를 따라.. 2016. 6. 30.
하동 다원8경 경남100경의 하나인 하동의 다원들 중 하동군에서 8경에 선정된 곳 남해고속도로 하동IC를 진입해 하동읍 방면으로 가다 보면 하동읍의 관문 격인 하동포구터널을 만난다. 이 터널을 지나자마자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보면 하동에 온 것을 실감한다. 잠시 후 삼거리에 적혀 있는 글귀가 .. 2016. 6. 17.
하동 화개계곡 화개천 관향다원 칠불암 푸조나무 대성리 화개천계곡 하동읍에서 약 50리에 이르면 섬진강의 본류와 화개천이 마주치는 화개장터에 이른다. 여기서 의신 마을까지 약 16km의 화개계곡은 수많은 역사와 수려한 자연 그리고 명승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십리 벚꽃길"을 따라 오르면 야생차나무의 파란 잎이 돌 틈에 솟아오르고 천년의 역사 속에 죽로차향의 향기가 코끝에 스쳐온다. 냇물 소리 요란한 깊은 계곡 언저리의 푸른 숲은 온통 차밭이다. 화개십리 벚꽃길은 수십 년을 헤아리는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줄지어 심어져 있어 봄철이면 십리길 벚꽃과 시냇가 버들 강아지와 들판의 보리밭이 조화를 이루며 황홀한 봄 풍경을 자아낸다. 삼신마을 물레방아 소리를 들으며 계곡을 따라 오르고 오르면 지리산 대가람 쌍계사가 뒷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계곡 위에 보인다... 2016. 6. 16.
남해 1024번지방도 서상리 남해스포츠파크텔 짜릿한 엑티비티 천국 '남해스포츠파크텔' 액티비티 레저 피플을 위한 곳. 스킨스쿠버,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해변 조깅 코스와 자전거전용도로가 마련돼 있고 해수 사우나도 운영한다. 호텔 앞에는 아담한 장항해수욕장이 있다. 전화번호; 055-862-8811 | 위치; 남해군 서면 서상리 | 가격; 10평 9만원, 15평 12만원, 21평 20만원. 객실수 104개 부대시설; 식당, 헬스클럽, 비즈니스센터, 레포츠 용품 대여점 | 주변볼거리; 충렬사, 미조항, 물건방조어부림, 죽방렴 / www.nsfh.co.kr 블루앤화이트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 1413 (서상리1112-2) / 070-4244-2174 / 홈페이지http://www.bluewhite.co.kr 서.. 2016. 3. 29.
함양 마천-1023번지방도-오도재 청학산 함양에서 오도재 가는 길목인 조동마을 ‘청학산’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청학산은 지리산의 또다른 이름이다. 마치 고가를 연상시키는 ‘청학산장’은 ‘인산죽염’을 가지고 음식의 맛을 내는 집으로 함양의 대표적 향토식당이다. 진한 사골국물에 인산죽염으로 간 콩잎향 은은히 배.. 2015. 12. 4.
의령 유곡면 세간마을 현고수 곽재우생가 입산마을 남쪽 20번 국도가 유곡천과 만나는 지점에서 다리를 건너면 역시 산자락에 자리한 세간마을이 나온다. 입산마을과는 고작 1.5㎞ 정도 떨어졌다. 세간마을에는 홍의장군으로 더 잘 알려진 의병장 곽재우의 생가가 있다. 마을 북쪽 끝에 있는 곽재우 장군의 생가는 근래 복원했고 이 일대에 곽재우장군문화공원을 꾸며놓았다. 이 마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하나는 곽재우 생가 앞의 제302호 세간리 은행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마을회관 앞의 제493호 세간리 현고수다. 유곡면 세간리 마을 입구에 있는 현고수(천연기념물 제493호) 수령 520여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다. 높이 20m, 둘레 8.4m이며 가지가 동서 16m, 남북으로 15m 정도 뻗어 있다. 현고수(懸敲樹)는 ‘북을 매는 나.. 2015. 11. 19.
통영여행 남망산공원 동백꽃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서의 동백여행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통영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통영에는 그 유명한 충무김밥 골목과 굴파전, 굴밥, 굴떡국, 굴찜등 굴로 만든 요리는 뭐든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통영항을 끼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통영항을 돌아 끝에 위치한 남망산공원의 중턱에 오르면 통영시민문화회관이 나타나는데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통영항의 모습은 말로는 감히 표현할 수 없는 장관 중 하나이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이름에 전혀 손색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다. 통영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구간인 한려수도의 기점에 있어 봄이 드는 모습은 한폭의 수채화 같다. 통영대교를 지나 미륵도에 위치한 도남동 마리나 리조트에서 산양읍 방향으로 시작되는 23㎞의 산양관광일주도로는 동서남북의 바다 풍.. 2015. 10. 26.
하동 19번국도-하동포구80리 드라이브 이맘때쯤 가장 자주 등장하는 여행지는 섬진강변. 꽃소식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남원∼구례∼하동의 환상적인 19번국도를 따라가는 드라이브 코스는 다양한 꽃소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섬진강의 절경과 하동의 별미 재첩도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구례에서 하동까지 이어지는 편도1차선 섬진강변길은 해마다 3월말 4 월초면 벚꽃, 매화 등이 장관을 이룬다.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구경하기에는 이번 주는 약간 이른 감이 있지만 조금 성급한 마음으로 달려가 볼만 한 곳이다. 특히 이 코스의 장점은 푸른 섬진강물을 가운데 두고 구례-하동을 오르내리는 드라이브 길이 있어 다양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드라이브 코스는 19호 국도를 달리다 노란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산수유 마을을 .. 2015. 10. 22.
거창 북상-병곡리 병곡리계곡 병곡리 1004 병곡횟집 055-943-3222 수승대에서 병곡마을끝에 위치 덕유산 맑은 물에서 양식된 무지개 송어를 양어장에서 바로 건져 요리한 무지개 송어회를 대자연 속에서 먹어볼 수 있는 곳이다. 무지개 송어회는 된장과 덕유산에서 나는 산채 등과 같이 나오며 회를 치고난 송 어의 뼈를 .. 2015. 7. 15.
거창 서변리 서변마을 모곡마을 딸기체험 죽동마을 거창읍 모곡 2길 22번지서변마을 055-940-3841 모곡마을 물 맑고, 공기 좋고, 아름답고 쾌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거창 서변은 일교차가 10도이상으로 심한 청정의 산골로서 과실과 농작물의 생육.결실을 돕는 천연의 기후 조건으로 신선도와 당도 및 저장성이 뛰어나며 맛과 영양이 풍.. 2015. 5. 14.
양산 하북-오랫만에 다시 가보는 통도사 한국의 삼보사찰인 영축산 통도사 실로 오랫만에 양산의 통도사에 가본다. 20여년이 훌쩍 넘은 세월이다. 그때는 택시를 타고 들어 갔는데 이번에는 관광버스를 이용하기에 역시나 통도사의 제일인 용틀임하는 무풍한송을 눈으로 만 보고 통도사에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보는 바위인데 .. 2015. 5. 13.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해상공원 원래 섬의 이름은 그 형상이 누에를 닮았다고 해서 잠사도라고 했단다. 그런데 일제 때 지명 표기가 잘못돼 장사도로 불리어지고 있다. 39만131㎡ 면적에 길이(남북 방향) 1.9㎞, 너비(동서 방향) 200-400m다. 거제 외도보다 2.5배 정도 큰 섬이다. 거대한 누에를 닮은 장사도 큰맘먹고 인천에서 새벽차를 타고 멀리 내려 왔는데 하필이면 비가 올게 뭔지...여객터미널의 쌍용건어물상회에서 오징어를 사고 서비스로 일회용우의를 얻어 입었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25㎞, 39만㎡가 문명의 이기와 인간의 욕심이라는 '난개발'을 거부하며 자연과의 공존이 무엇인지를 깨우치고 있다. 동백과 후박나무 등 원시림 속에 마치 섬의 일부처럼 갤러리가, 공연장이 그리고 음식점이 숲속 한 켠 살짝 자리를 틀고 앉았다. 탐방.. 2015. 5. 8.
통영 서호동-통영여객선터미널주변 유람선 서호시장 한산대첩광장 부곡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일찍 빗속에 가본 통영 걸쭉한 사투리와 바다냄새가 진동하는 새벽 장터 통영에서도 가장 큰 어시장으로 서호시장이 꼽힌다. 서호시장에서는 남해바다에서 갓 잡혀온 물고기들이 크고작은 대야에서 연신 고개를 내밀어 뻐끔거리는 모습을 쉬이 볼 수 있다. 새벽 4시, 黎明(여명)의 통영 부둣가는 부산하기 그지없다. 미륵도와 인근의 거제에서 온 상인들의 걸쭉한 사투리와 비릿한 바다 냄새가 진동하는 서호시장이 새벽안개를 걷어 내면서 통영의 하루는 건강하게 시작한다. 자장면에 우동 국물 부어 먹기 시작한 것이 전국적인 별미로 통영에는 우짜를 파는 식당이 두 곳 있다. 원조 할머니의 손맛을 이었다는 서호시장의 ‘할매우짜’, 20년 전통의 포장마차 출신인 항남동 뒷골목의 ‘항남 우짜’. 두 곳 모두 .. 2015. 5. 8.
사천 실안동-각산 사천 각산(角山·408.4m) 산행 기점이자 종점인 사천시 실안마을에서 출발하여 각산산성~봉수대(각산 정상)~송신탑(헬기장)~자연동굴~활공장~간이 활공장~창녕 조씨 묘~흥룡사 갈림길~임도~마을 도로~실안마을까지 8.9㎞를 4시간 30분. 경남 사천시 실안동 실안버스정류장이 산행의 기점이자 종점이 된다. 내비게이션에 경남 사천시 해안관광로 14 실안교회를 맞추면 된다. 자가용은 버스 종점 부근의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실안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실안교회 쪽으로 걷다 보면 교회 옆으로 작은 시멘트 도로가 있다. 길 오른편에 '노을 실안길 4코스'라는 이정표가 있다. 각산은 시가지와 인접한 산이라 평일에도 등산객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오른 코스에서는 아직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보통 각산 산행은 시내.. 2015. 3. 27.
거창 주상-거기리 거기애사과마을 보해산~금귀봉 금귀봉과 보해산은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그리고 그 거리도 얼마되지 않는다. 한달음에 찾아도 크게 힘들지 않다. 실제 이 두 산을 하나로 묶어 당일에 주파하고 있는 산꾼들도 적지 않다. 주상면 거기2구입구∼내장포마을앞삼거리∼금귀봉서북능선∼금귀봉∼보해산∼보해산북서능선.. 2014. 10. 10.
밀양 하남읍-명례리 오산수로 상남천의 오산수로는 낙동강의 지천으로 영남권 붕어낚시의 대표 낚시터로 잘 알려진 곳이다. 붕어 낚시는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가 적기라고 한다. 2014. 9. 22.
통영 연대도 에코체험센터 지겟길 달아선착장에서 연대도 행 '섬나들이'호 운항 시간은 오전 7시 50분, 11시, 오후 2시 10분, 4시 10분(동절기), 4시 40분(하절기) 등 하루 4차례. 운항 항로는 달아~학림~송도~저도~연대도~만지도 순. 승·하선 인원이 있을 때만 선착장에 들르며 달아항에서 연대도까지는 10~15분 걸린다. 연대도 왕복 요금은 일반인 기준 8천 원이며 매표는 선내에서 이루어진다. 매월 마지막 날은 섬나들이호 점검으로 휴무. 따라서 이날 연대도에 볼일이 있는 사람은 개인 어선을 이용해야 한다. 30명 이상 특송이나 그 밖의 선박 운박 관련해선 섬나들이호 선장(010-4547-7348)과 상의하면 된다. '명품 녹색섬' 청정한 자연의 숨소리 들리나요? 전남 신안군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섬이 많은 곳이 경남 통영.. 2014. 9. 21.
창원 흑백 김씨박물관 원해 진해콩과자 '벚꽃 도시'의 진짜 얼굴은 고즈넉한 골목길에 있더라 해마다 봄이 오면 봄꽃 벚꽃과 함께 몸살을 앓는 도시, 진해. 하지만 진해의 속살을 보려면 벚꽃이 만개하기 전이거나 벚꽃이 진 뒤에 찾으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몸살 앓는 진해의 봄이 미치도록 보고 싶어 너도나도 달려가는 길이라면 진해의 근대를 느껴 보는 시간 여행을 함께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지난 22일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벚꽃 너머로 고즈넉하게 이어진 골목길을 '뚜벅이'가 되어 걸었다. 그 흥미로운 시간 여행의 시작과 끝은 진해의 근대사와 예술가들의 숨결을 간직한 '흑백다방'(현 문화공간 SINCE 1955 흑백·진해구 백구로57·010-9910-2421). 누군가의 말처럼 '이제까지 살아남아 주어서 고마운 그곳-흑백'으.. 2014. 9. 9.
사천 용현면-서택저수지 조명군총 ■사천에 가면 '사랑공원' 있다 이름이 예뻤다. 사랑공원이라. 정확히 쓰면 '서택사랑테마공원'이다. 개장한 지 1년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사천 사람들도 그 이름을 아직 잘 모른다. 다만, "서택저수지 말이가?"라고 되묻는다. 맞다. 부산 사람들에게도 서택지는 잘 알려졌다. 특히 낚시인이.. 201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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