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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209

제주 조천읍-교래리 미니미니랜드 산굼부리 성미식당 세계 각국의 유명 관광지 조형물을 한 곳에서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제주 미니미니랜드는 2001년 6월 21일 국내 최초의 미니어쳐 테마공원으로 개장했다. 1만6천평 규모의 공원 내부엔 전세계 유명 관광지 조형물이 없는 게 없다. 파리의 에펠탑부터 미국의 유명한 자유 여신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인도 타지마할 묘, 로마 콜로세움과 트레비분수, 남대문, 서울역 등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남미 대륙까지 세계 육대주 50여 국가에 산재한 유명건축물과 세계문화유산 및 불가사이 구축물인 자유의 여신상, 피사의 사탑, 만리장성 등등... 차이점이 있다면 실제 크기보다 1/15?1/30로 축소된 미니어쳐란 사실 뿐이다. 거기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아기공룡 둘리, 스머프 등을 만화 주인공들을 조.. 2008. 2. 20.
제주 용수리 나비레전시관 절부암 당오름 나비레전시관 064-773-2388 서회선 일주도로를 타고 한경면 용당마을까지 찾아간 후 마을 중심 사거리에서 바닷가쪽길을 따라 5백m정도 내려가면 옛 용수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나비레체험관이 나온다. 예전엔 쉽게 볼 수 있었지만 환경오염 등으로 찾아보기 힘들어진 나비와 곤충들, 그들이 보여주는 신비한 자연의 세계는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피터팬의 꿈을 잃어버린 어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수천 종의 나비와 곤충이 전시된 이색전시관 나비레가 바로 그런 곳이다. 이곳 역시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한경면 용수리에 있다. 나비레체험관은 말만 들어도 그 화려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공작나비, 신선나비, 갈구리신선나비, 멧노랑나비 등은 물론 한국의 나비종 중 유일한 순육식성 나비인 바둑돌 부전나비까지 나비의 .. 2008. 2. 20.
제주의 바다속 이야기(스쿠버) 맑고 투명한 바다속 세상...화려한 산호초와 엽기발랄 열대어가 관광객 유혹 제주 바다의 진짜 매력은 연녹색의 푸르스름한 빛이 투영된 바다속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까? 특히 가을엔 맑고 투명한 제주바다의 진수를 만날 수 있어 여름 성수기보다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다는데... 진.. 2008. 2. 20.
제주 월림리 선인장마을 돌마을공원 더마파크 월령 선인장마을 월령해안을 따라 손바닥 선인장이 분포되어 있는데, 4월까지는 붉은 열매가 달린 선인장, 5월부터는 노란 꽃이 만개한 손바닥선인장(천연기념물 제429호)과 산호모래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 풍치를 즐길 수 있다. 월령리 농공단지에 위치한 제주특산물개발원은 손바닥 .. 2008. 2. 20.
제주 삼도동 제주목관아 관덕정 탑동공원 제주해변공연장 제주인의 공간 [제주목관아]- 국가지정 사적 제380호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 주변 일대에 널리 분포해 있는 의미깊은 역사유적이다. 단순히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탐라국 탄생 이후부터 성주청이라 불렸던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곳.. 2008. 2. 20.
서귀포 가시리 따라비오름 억새와 가장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오름...따라비오름 억새와 가장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오름은 뭐니뭐니 해도 따라비오름이다. 올록볼록 아담한 크기의 오름, 부드럽게 연결된 오름 능선의 곡선미, 바람에 휘날리는 은빛 억새. 자연의 조화가 신비롭기만 하다. 따라비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마을 북서쪽 약 3km, 제동목장에서 대록산을 거쳐 가시리에 이르는 포장도로 중간쯤의 동쪽 초원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름마저 독특한 따라비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늦가을 주말쯤 다녀오면 정말 좋다. 다른 오름과 달리 따라비는 도로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 생각보다 쉽게 찾지 못하는 오름이다.(번영로에서 3.5km) 가능한 적게 걷고 가능한 많은 기쁨을 얻으려 생각하고 있다면 당장 그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 2008. 2. 20.
제주 남또리해안길 하귀-애월 해안도로 속 해안도로 이 길을 걸으며 만나는 푸른 바다와 검은 바위, 하얀 포말로 뒤엉킨 파도, 매서운 제주바람은 겨울바다의 운치를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다.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제주 여성의 상징처럼 돼버린 해녀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검정 고무옷과 물안경, 각종 .. 2008. 2. 20.
서귀포 색달동-제주다원 제주다원(064-738-4433) 한라산녹차는 세계 최고의 명차 생산지인 중국 강소성 서호(西湖)주변과 동일한 북위 33˚에 위치한 차밭으로, 명차 생산지로 갖추어야 할 필요조건인 소나기가 잦고 안개가 자주 끼고 일교차가 크고 자갈밭 토양으로 이루어져 차 맛과 향 그리고 차우린 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세계 명차 생산지들이 갖고 있는 절대적인 공통점인 빼어난 경관을 갖추고 있다. 산록도로(1115번) 변에 위치한 제주다원 은 멀리 남쪽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스레 펼쳐진 차나무 밭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범섬, 중문관광단지, 마라도, 그리고 산방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서귀포의 비경으로서 넓고 광활한 풍광을 보여준다. 언제나 싱그러운 초록빛을 선물하는 다원은 새순이 돋는 4~5월 무렵이 가장 빛깔이 아름답다... 2008. 2. 20.
서귀포 서광리 오설록 서광다원 차 한 잔에 잊었던 미각을 되살리고 싱그러운 연두빛깔, 알싸한 향기를 실컷 음미할 수 있는 제주의 차밭으로 봄소풍을 떠나보자. MBC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지로 소개된 적 있는 제주서광다원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6만평의 대지에 조성된 녹차밭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차밭이다. (주)태평양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이곳의 찻잎을 이용하여 양질의 설록차를 생산해낸다. 서광다원엔, 녹차박물관인 오설록 이 자리잡고 있다. 녹차 재배지를 옆에 끼고 자리잡은 오설록은, 녹차 잔을 형상화한 건물외관이 인상적이다. 또 관람객들이 편하게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설계됐다. 건물 내부의 통유리를 통해 외부가 시원히 내다 보이게 설계된 동양식 정원의 연못은, 녹차잎 모양을 본떠 만듬으로써 옛 선인이 지녔던.. 2008. 2. 20.
제주 소길리 프시케월드 노꼬메오름 유수암산장 애월 소길리 스토리나비공원 ‘프시케월드’ 064-799-9003 아름다운 나비를 테마로 한 신비로운 공원이 제주에 문을 열었다. 스토리가 있는 나비공원 ‘프시케월드(Psyche World)’가 바로 그곳인데 제주시와 중문을 잇는 평화로(1135번)변에 위치해 있어 렌트카 여행객들이 맘만 먹으면 쉽게 찾.. 2008. 2. 19.
제주 금릉석물원 제주돌마을 금능해수욕장 일성콘도 제주도 어디를 가봐도 모양과 생김새는 달라도 돌하르방을 볼 수 있다. 제주의 상징물로 그 모양과 생김새가 독특한 하르방은 본래 할아버지를 일컫는 제주의 사투리로 오래 전부터 아이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으며, 1971년 제주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면서부터 정식 명칭으로 불려.. 2008. 2. 19.
제주 광령리 어리목탐방안내소 윗세오름 한라산의 자연을 한눈에..탐방안내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탐방안내소가 2008년4월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04년부터 한라산 해발 970m인 어리목광장에 국비 68억원을 들여 마련한 탐방안내소는 지하 .. 2008. 2. 5.
서귀포 수산리 억새오름 편운산장 풍력발전단지 수산리 억새오름길 제주시에서 표선 간의 동부산업도로(97번 지방도)를 타고가다 성읍민속마을에서 성산읍 수산리로 가는 1119번 지방도 이용 제주에서 성산-서귀포를 잇는 동남권 지역은 관광명소는 그리 많지 않으나 1132번 국도 (동회선 일주도로)와 1119번 지방도, 11번국도(5.16도로) 등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드라이브코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산읍 수산리와 성읍민속마을을 잇는 중산간도로(1119번 지방도) 구간은 제주도의 가을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드라이브코스이다. 흔히 억새오름길이라 불리는 이 길은 멀리 한라산을 가운데에 두고 동서방향으로 봉곳봉곳 솟아오른 오름들과 가을바람에 살랑대는 억새가 조화를 이뤄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한다. 전통의 멋과 차향이 어울러진 '편운산장' 전통의 향기가 물.. 2008. 1. 22.
서귀포 서귀동-소암기념관 삼매봉~외돌개 문섬 무명빛 종이위 푸른섬 바다빛 출렁 / 소암기념관 760-3511~2 무명빛 종이위에 짠내음이 실리지 않았을까. 때로 붓은 끝간데 없이 너른 바다를 헤쳐가는 외로운 배였을 수도 있겠다. 두둥실 저 바다와 푸른 섬을 늘 눈에 담고 지냈으니 말이다. 서귀포시 서귀동 소암기념관 한켠 '조범산방(眺.. 2008. 1. 22.
제주 조천읍-와홀리 본향단 조천읍 와흘리 '와흘 본향당' 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절오백 당오백'이라 할 만큼 절과 당이 많다. 의지할 곳 없던 섬사람들에게 무속신앙은 자신을 지켜주는 자연 종교였던 셈이다. 즉, 마을사람들은 본향당에 좌정한 당신이 마을 모든 사람들의 생사고락을 맡아 준다고 믿어왔던 것이다.. 2008. 1. 21.
제주의 新영주10경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제주는 마음 속 안식처 같은 섬이다. 제주의 비경, 신영주 10경을 찾아 나선다. 제주 사람들은 한라산을 ‘신선이 사는 영험한 산’이라 하여 영주산(靈州山)이라 불렀다. 그래서 영주 10경이란 곧 제주 10경을 말한다. 제주의 수많은 절경 중에서도 더욱 빼어난 10곳.. 2008. 1. 15.
제주 교래리 성판악 탐라계곡 한라산 제주 조천읍 성판악~한라산 섬 중심에 우뚝 솟은 한라산은 방패를 엎어놓은 듯 완만하게 바다로 흘러든다. 사람들은 섬에 살았지만 바다보다 산에 더 의지했다. 목축을 하고 농사를 지으며 삶의 텃밭을 일궜다. 이들은 “제주도가 한라산이고, 한라산이 제주도”라 말한다. 한라산은 제.. 2008. 1. 11.
서귀포 호근동-돔베낭골 귤림성 석부작테마공원 서귀포 여고를 잠깐 지나면 돌비석처럼 세워진 곳에 '돔베낭골'이라는 팻말이 하나 있는데, 아마도 차 속도를 올리고 지나간다면 못보고 지나치기가 쉬울 것 같은 곳이었다.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약 5분여 정도 내려가면 바로 바닷가 절벽과 만난다. 바다를 바라보니 범섬이 안개에 .. 2008. 1. 11.
서귀포 중문단지의숙박시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주변의 숙박시설 완벽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최고의 호텔 '제주신라호텔' 객실 너머로 보이는 바다 경관과 호텔 뒤편에 조성된 산책로, 물론 훌륭하다. 그러나 제주 신라호텔이 ‘넘버원’으로 꼽히는 데는 탁월한 서비스를 빼놓을 수 없다. 도움이 필요해 보.. 2008. 1. 11.
제주 납읍리 금산공원 납읍난대림지대 납읍리 1457 애월 금산공원(납읍난대림지대) 천연기념물 제375호 / 1966년 10월 12일 지정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마을에 인접하여 일만여 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속칭 "금산공원"이라 불리는 곳에 울창한 상록수림이 있다. 이곳이 자연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표본지역으로 원식생 연구.. 2008. 1. 11.
서귀포 예례동-중문관광단지 테디베어박물관 퍼시픽랜드 베릿내 `곰돌이 궁전으로 초대합니다` 제주테디베어박물관 ☎ 064-735-7100http://teddybearmuseum.com 제주 테디베어 박물관(Teddy's Bear Meusium)은 작년 4월 중문관광단지에 개장한 가족형 테마파크. 영국, 일본, 미국 등지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곰인형 박물관이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최초의 이색 .. 2008. 1. 10.
제주 애월읍-신엄리 메리민 파인힐 해안가 호텔식 고급민박 신엄리963 `메리민` ☎ 064-711-7555 www.meerymin.co.kr 메리민은 네덜란드어로 ‘인어공주’ 라는 뜻의 호텔식 고급민박이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애월리 해안도로에 위치해 시사이드 뷰가 훌륭하다. 주인이 조경에 관심이 많아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일대에.. 2007. 12. 4.
제주 조천읍-북촌리 그린제주팬션 바다를 정원 삼은 해변가 펜션 `그린제주펜션` 064-713-6222 북촌리와 우도 해안가에 자리한 콘도형 숙박시설. TV,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식탁, 취사도구 등은 기본이며 평형에 따라 소파, 가스오븐레인지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27평 이상 룸에는 노래방기계를, 35평 룸에는 해수온천욕.. 2007. 12. 4.
서귀포 도순동-도순다원 `茶의 바다` 서귀포 도순다원 서귀포의 유서 깊은 사찰 ‘법화사’를 지나 도순동 도순2교에 이르니, ‘도순다원’이라고 적힌 작은 팻말이 보였다. 도순2교에서 좁은 농로를 따라 한라산 쪽으로 2.5㎞ 달리니, 도순다원이 초록 융단을 깔아놓은 듯 펼쳐졌다. 서귀포시 구불구불한 농로를 따라 차밭으로 달렸다. 저 멀리 한라산정은 봄안개로 희뿌였지만, 잘게 부서지는 햇빛과 그 빛 사이로 반짝이는 새순은 솜털처럼 곱고 맑았다. 차나무의 초록빛은 한겨울 거센 바람을 견뎌낸 후의 새 빛이라 더 경이로웠다. 차밭 돌무더기엔 노란 유채꽃이 함박웃음을 띠고 상춘객을 맞는다. 까만 현무암으로 산담을 두른 무덤에는 탐스러운 고사리가 불끈불끈 솟아 경이로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의 젖줄인 강정천을 가운데에 둔 도순다원은.. 2007. 12. 3.
제주 오라동-연미마을 초코릿체험장 마카엘농원 방선문계곡 오라초등학교가 들어서 있는 사평마을에서 남쪽으로 난 좁은 찻길을 따라가면 연미마을에 당도할 수 있다. 연미마을은 제주시내 도심권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겉으로 보기엔 한적한 시골 농촌과 같은 이미지를 던져주는 곳이다. 한없이 평화롭게만 보이는 이 마을이 제주 4·3 과정에서 .. 2007. 11. 24.
제주 애월읍-하가리 연화못 오당빌레 더럭분교 제주시내에서 일주도로(12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20km쯤 차를 몰면 길 왼쪽에서 애월읍 고내리 마을에 있는 고내봉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고내봉에 채 이르기 전에 하가리(下加里) 마을 입구임을 알리는 표석 앞에서 좌회전하여 길을 따라가면 하가리에 이를 수 있다. 하가리에는 고려시대부터 화전민이 모여 살았다고 전해진다. 그 후 이곳에 현씨, 차씨, 주씨가 모여 살게 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다. 그러다가 조선조 태종 18년(1418) 판관 하담 목사가 재임하던 시절 지리적 조건과 인구증가로 인해 고내봉을 가운데 두고 그 북쪽은 고내리로 그대로 두고, 남쪽을 고내리로부터 분리하여 가락리(加樂里)라 불렀다. 하가리마을입구 표지석/오마이뉴스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하가 연화(蓮花)못은 3천700여 평의 넓이를 .. 2007. 11. 10.
서귀포 5.16도로-선돌 토평마을 돈내코 청재설헌 허니문하우스 오희준 에이츠산장 5.16도로는 제주 시내와 서귀포 시내를 가장 짧게 연결한다. 이 도로를 통해 두 도시를 오고 갈 때는 한라산을 지난다. 두 도시를 오가는 도중에 성판악이 5.16도로의 분깃점이 된다. 성판악을 지날 때 오르막 길은 끝나고 내리막이 시작된다. 성판악휴게소(좌), 토평마을입구 표석(우)/오마.. 2007. 11. 9.
제주 송당리 구좌비자림 아부오름 제주도 제주시구좌읍 1112번 지방도로(돛오름~비자림) 세계 최대 규모의 단순림 '구좌 비자림' 064-783-3857 숲과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 바로 제주 비자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비자숲이다. 이 숲에서는 무려 500년을 살아온 비자나무도 나이 축에 끼지 못할 정도로 오래된 비자나무로 가득하기 때문에도 더욱 그렇다. 비자숲은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에 고려와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다. 비자숲에 들기 전 바로 입구 오른편에는 곰솔(Pinus thunbergii)들이 수문장인양 반기고 있다. 중부지방에서 흔히 보이는 소나무(Pinus densiflora)가 남쪽 지방으로 가면서 곰솔로 변한다. 즉, 곰솔과 소.. 2007. 10. 30.
제주 봉개동- 절물오름 노루생태관찰원 제주시내에서 동부관광도로를 따라 6km쯤 동쪽으로 가면 대기고등학교와 봉개동사무소가 있는 봉개마을에 이른다. 이곳을 1km쯤 더 지난 곳에서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가 차도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명도암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다. 그 곳에서 우회전해서 동산을 오르면 명도암 마을에 이를 수 있다. 명도암입구 / 오마이뉴스 주변에 '명도암관광목장'과 '명도암유스호스텔'을 끼고 있기 때문에 마치 관광단지의 이름인 양 인식되고 있지만, 명도암은 조선중기에 이 마을에 자리를 잡은 김진용의 호에서 유래한 마을이름이다. 명도암 김진용은 17세기 초 제주 대정현에 유배당했던 간옹(艮翁) 이익(李翼1579-1624)의 제자였다. 간옹 이익은 광해군 7년(1615년)에 대북파 이이첨 등이 영창대군을 강화도에서.. 2007.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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