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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

제주시 봉개동-회천관광타운 절물자연휴양림

by 구석구석 200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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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랜드...제주도에서 즐기는 코끼리 테마쇼와 이국적 정취! 

 

 

제주시 봉개동 회천관광타운 내에 위치한 코끼리랜드는 동남아에서 직수입된 코끼리들의 진기명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쇼장에는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1300여평방m의 원형 공연장이 갖춰져 있다. 코끼리들이 펼치는 쇼도 다양하다. 커다란 등치의 코끼리들이 선보이는 평균대 묘기, 축구골대 속으로 킥 묘기, 농구, 두발로 서서걷기, 코로 사람들어 올리기, 코로 돌리는 훌라후프 묘기, 누워있는 사람위로 아슬아슬 지나가기 등 아찔하고도 놀라운 볼거리가 가득이다. 특히 동남아에서는 코끼리가 몸위를 지나면 1년동안 행운이 있다고 해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공연장에 누워 스릴감을 맛보려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코끼리랜드에는 태국에서 체계적으로 코끼리 훈련을 담당했던 숙련된 조련사가 코끼리를 지도하고 있어 이들의 손동작이나 말 하나하나에 온 관심을 집중하고 지켜봐야 한다. 공연 후에는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동남아 현지 조련사, 코끼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공연시간:오전 10시, 11시 오후 3시
요금:성인 12,000원, 어린이 9,000원
문의:064-724-1230

제주시←(10㎞)→봉개동←(7㎞)→휴양림←(7㎞)→조천읍 교래리

 

절물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64-721-7421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승용차로 제주시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하였다.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 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삼나무는 감귤나무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으나 자연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용도가 변했다.

 

 

절물휴양림 / 장영주

 

자연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자연휴양림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다래, 산뽕나무, 더덕, 드릎 등의 나물 종류도 분포하고 있다. 까마귀도 서식하고 있으며 노루가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산책하다 보면 노루를 구경할 수도 있다.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및 숲속수련장까지는 차량 진입이 안 되며, 도보로 300m 이동하여야 한다. 숲속수련장은 전화예약(064-721-7421)만 실시하고 있다.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는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 있다. 제주시 먹는 샘물 제1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그 외 산림문화휴양관, 세미나실, 방문자센터, 숲속의문고, 오름전망대, 건강산책로, 약수터, 연못,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도전프로그램장, 주차장, 쉼터 등이 있다. 숲 해설은 3월 ~ 11월까지 연중무휴로 이어지며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 및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한다.

 

절물휴양림 / 장영주

 

산림욕은 공기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간편한 복장으로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거닐면서 신선한 공기를 가슴속 깊이 호흡함으로써 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닿게 하는 것을 말하며 이 때 몸과 마음이 맑아져 안정과 건강이 매우 좋아지게 되며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증진법이다.

산림욕에 좋은 시기는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가을, 맑고 바람이 적은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산림욕하기에 가장 좋다.

 

절물휴양림 / 장영주

 

절물 오름은 두 봉우리로 큰 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 봉우리를 족은대나오름이라하며 큰대나오름은 표고 697미터로 산 자락에 약수터가 있다. 족은대나무오름은 큰대나무오름에 이어진 오름이며 활엽수로 울창한 자연림을 이룬다.

 

 

절물휴양림 '겨울꽃'군락지 유명 - 복수초 

복수초 군락지에서는 잔설을 뚫고 피어오른 노란 꽃봉오리의 자태를 만날 수 있다. 한라산 등산로에도 드물게나마 복수초가 피어난다. 제주 최고의 군락지로는 제주시 봉개동 절물휴양림을 꼽을 수 있다. 산기슭에 드문드문 피어나는 육지 것과는 달리 커다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치 노란병아리가 풀밭을 뛰놀듯 장관을 이룬다. 2월말 3월초가 절정이다.

제주도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복수초의 화신은 북상을 거듭하며 4월 하순이면 강원도 곰배령 등 백두대간 자락 까지 내려앉아 산간의 봄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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