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방방곡곡/울산광역시60

울산 중구-성안동 성안동830-13 마몽드 052-244-2944 최근 개발되고 있는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마몽드 레스토랑은 해가 지고 밤에 찾아가면 더욱 멋진 곳이다. 물론 낮시간에 찾아가도 울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지만, 저녁시간대에 찾아간다면 그야말로 울산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울산.. 2010. 4. 12.
울산 중구-병영동 꽃거리 남외동448-22 꽃거리 052-294-5288 병영사거리 농협뒷편 1995년도에 향토음식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고, 군청에서도 추천하는 집이며, KBS 6시 내고향에 방영도 된 적이 있을 정도로 맛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 있는 집이다. 건강 오리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단백하고 독특한 탕 맛이 일품이다. 오리장수탕에 10가지가 넘는 한약재가 들어가긴 했지만, 한약 냄새와 오리 냄새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 곳에서 오리탕 한 그릇을 먹으면 10년은 젊어지는 듯한 만족스러움을 얻을 수 있다. 술을 한 뒤에 먹는 오리탕 한 그릇도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2010. 4. 12.
울산 북구-대안동 옥쟁이할매집 대안동53 욕쟁이할매집 052-298-9547 욕쟁이 할머니집으로 유명한 식당은 전국적으로 몇 곳이 있지만 울산 대안동의 두부요리를 선보이는 욕쟁이 할매집도 유명하다. 이곳은 두부와 두부찌개, 파전, 비지가 맛있는 집으로 욕쟁이 할매집에서 직접 가마솥에 군불을 지펴 두부를 만들어 매우 .. 2010. 4. 12.
울산 남구-달동 시외버스터미널 달동 1366-3 고려정 052-257-8999 남구의 지정음식점 선정 "2002월드컵맛집" 으로 선정된 바 있는 고려정은 울산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고구려 유목민의 전통음식인 징기스칸 요리점으로 샤브샤브와 각종 전골류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1,2,3층에 넓은 홀과 크고 작은 방이 여러개 있어 .. 2010. 4. 9.
울산 중구-북정동 울산동헌 해남사 울산향교 북정동349 울산유형문화재1호 울산동헌및내아 울산동헌은 옛 울산읍성 안의 중심건물로 울산도호부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던 곳이고, 내아는 수령이 살던 살림집이다. 동헌은 1681년(숙종 7년) 울산부사 김수오(金粹五)가 처음 지었고, 1763년(영조 39년) 울산부사 홍익대(洪益大)가 다시 지.. 2009. 12. 22.
울산 남구-황성동 처용암 태화강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가지산(1240m), 고헌산(1033m) 등에서 발원한 태화강은 울산만에서 동해로 빠져나간다. 태화강 본·지류의 강물은 울산시의 농업용수와 울산공업단지의 공업용수. 지역발전에 없어서 안될 귀중한 자원이다. 태화강 하구의 방어진, 장생포, 온산항은 구한말부.. 2009. 6. 17.
울산 북구-연암동 당사마을 옥천암 울산 북구 연암동 1004-1 정자 당사마을 정자어촌계 052-295-3900/당사어촌계 052-298-3560 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 천혜의 해안경관과 탁 트인 넓은 시야의 해변이 있어 울산의 해맞이 감상 최적지로 손꼽히는 강동 해변. 청정해역과 바위절경, 몽돌 흑자갈 등 수려한 해안자연경관을 지.. 2009. 6. 11.
울산 주전동 몽돌해변 정자항 주전어촌체험마을 울산시내 - 방어진 방향 -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 끝나는 지점 - 염포삼거리 - 남목쪽 - 좌회전 - 주전 방향 - 동부아파트 - 주전,당사,정자항 ■ 주전어촌체험마을 울산 동구에 있는 주전어촌체험마을은 파도 소리 아름다운 몽돌해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용되는 해녀 체험이다.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마을 해녀들에게 물질을 배우고, 얕은 앞바다에서 전복과 해삼, 소라, 멍게 등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채취해볼 수 있다. 마을의 청정한 바닷속 구경은 덤이다. 높이가 무릎 남짓한 바다를 돌로 빙 둘러 막아놓은 맨손잡이체험장에서 소라와 고둥을 줍는 맨손 잡이 체험은 유치원 아이도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미리 뿌려놓은 주먹만 한 소.. 2009. 6. 11.
울산 북구 신명동 강동 강동몽돌해변 늘 겨울 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 맑고 검푸른 바닷물이 커다란 바윗덩어리에 부딪쳐 물보라를 일으키는 넓은 바다의 품이 그리운 사람이면 싱싱하게 살아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바닷가하면 흔히 속초,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강원도쪽만 연상하지만 울산의 주전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경남북 동해안도 이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산과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으뜸이며 주변에 볼만한 곳들도 많아 겨울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울산의 바다를 끼고 있는 주전에서 출발하여 잘 포장된 해안도로를 타고 2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강동 정자포구가 나온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입심좋은 아낙들과 매운탕거리나 횟거리를 흥정하는 사람들의 정겨운 풍경과 살아서.. 2009. 6. 11.
울주 범서-서사리 들꽃학습원 범서읍 서사리 270 들꽃학습원 052-211-9163~4 들꽃학습원은 26,116㎡(7,900평)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나오는 교재식물과 울산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심어 학생들에게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하며, 교원은 교재식물에 대한 연수장소이며 시민의 휴.. 2009. 6. 4.
울주 언양-송대리 화장산 화장굴 언양8경의 하나인 화장산 울산종합관광안내소 052-229-6350, 228-8830, 277-0101 언양읍 송대리에 있는 화장굴은 화장산 중턱에 위치한 폭 6m, 높이 2m 가량의 굴이다. 이 굴안에는 옥천이라는 샘이 있는데 바위틈에서 맑은 물이 솟아난다. 여기와서 기도하는 사람이 많은데 몸이 불결한 사람이 오면 몹시 더러운 냄새가 나고 샘물이 단류한다고 하여 염천이라고도 한다. 지금도 이 굴 안에는 한 암자가 있다. 이 화장굴에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하나는 신라 때 화장산에 사냥꾼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곰 사냥을 나갔다가 오히려 곰에게 화를 당하여 죽게 되었다 한다. 그것을 모르는 오누이는 부모를 찾으러 산 속을 헤메다 그만 눈 속에서 지쳐 죽고 말았다. 그래서 죽은 부모의 영.. 2009. 5. 30.
울산 중구-학성동 학성공원 학성동 100번지 학성공원 학성공원이 조성된 것은 학성공원에 있는 추전 김홍조의 비석에서 그 유래를 알 수 있다. 옛날에는 바닷물이 학성공원밑에까지 들어왔다하는데 학성(鶴城)은 신라의 계변성(戒邊城)이라 하던 성에 정유재란 때 왜장 가또 기요마사에 의해 새로 축성되었고 후에 .. 2009. 4. 3.
울주 웅촌면-석천리 석계서원 석천리 385번지 울산시문화재자료 제17호 석계서원 이 건물은 울산지역에서 보기 드문, 조선시대에 건축된 서원이다. 서원내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강당에 해당하는 경수당과 출입문에 해당하는 필동문이 있고, 서원에 딸린 정자로서 재천정이 있다. 경수당 뒤쪽에 사당터가 있는 것으로 .. 2009. 3. 12.
울주 언양-터미널주변 언양불고기촌 남울산 IC(구 언양 IC)에서 나와서 언양 방면으로 2~3km만 직진하면 언양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언양의 불고기촌은 다른 맛 골목처럼 한 거리에 나란히 줄지어 있지 않아 엄격하게 따지면 맛 골목은 아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만 언양불고기 전문점이 38곳이나 되니 그 어떤 맛 골목보다 성업.. 2009. 3. 3.
울주 삼동면-정족산 무제치늪 통도온천랜드 6천년 태고의 신비 간직한 '산중(山中) 스펀지' - 람사르습지 무제치늪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정족산 무제치늪. 얼기설기 군락을 이룬 진퍼리새(중부이남 습지에만 서식하는 벼과 식물)가 정족산 머리 끝에 걸린 석양을 배경으로 가을 바람에 길쭉한 몸 줄기를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진퍼.. 2009. 1. 2.
울주 온산읍-방도리 목도마을 동백나무 묵도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 목도마을 앞 해당에 떠 있는 4,500평의 작은 섬이다. 동물의 눈과 같은 형상이라 하여 목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는 하나, 280m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목도마을의 이름을 땄다는 얘기가 더 신빙성 있어 보인다. 옛날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라 대섬(.. 2008. 12. 18.
울주 두서면-미호리 신우목장 신우목장서 낙농체험 미호리 신우목장(대표 김옥매)은 4월8일부터 6월10일까지 울산과 부산, 대구 등 영남권 지역 주민을 위한 낙농체험 목장을 운영한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은 매일 마시는 우유 한 방울의 소중함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을 통해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생.. 2008. 10. 11.
울산 북구-송정동 박상진생가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한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朴尙鎭.1884~1921) 의사의 생가 울산시 북구 송정동 355번지에 위치한 박 의사의 생가(부지면적 2천245㎡, 건축면적 229.45㎡)는 지난 2005년 보수.복원계획 수립 후 2년 여에 걸쳐 복원작업이 진행됐다. 사랑채와 아래채, 대문간채 등 1.. 2008. 9. 24.
울주 범서읍-울산곤충마을 입암리선바위 24번국도는 양산시와 울주군을 이어주는 국도며 언양에서 울산고속도로와 나란히 이어져 울산으로 연결되는 도로다. 대표적인 애완 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곤충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울산곤충마을이 울산에 처음 생겼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 인근 입암마.. 2008. 9. 16.
울주 두동면-봉계리 초락당 봉계한우불고기단지 35번국도는 1번국도인 경부고속도로와 울산에서 나란히 이어지며 35번국도를 타고 경주와 도계를 넘어 봉계리에서 왼편으로 벗어나면 월평리 당산을 지나 구미리로 이어져 연화산을 지나 범서로 이어진다.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531-5번지 초락당 ☏ 052-264-8001 www.chorakdang.com 딱히 병이 나.. 2008. 9. 16.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울산대교 국가정원 울산의 젓줄 태화강은 한강을 많이 닮았다. 흔히들 우리의 성공적 산업화를 '한강의 기적'에 비유하듯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울산은 '태화강'이 있어 그 기적이 가능했다. 때문에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강줄기'라는 멍에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친환경 생태강'으로 완벽한 탈바꿈을 해 국내 최대의 백로서식지에 연어가 회귀하고, 철새가 다시 찾는 또 다른 기적을 일궈냈다. 울산광역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상징은 대숲이다. 폭 20~30m의 푸르른 대숲이 4km 이상 이어진다. 일제 때 홍수방지 숲으로 조성한 게 그 유래다. 태화강 대숲은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사계절 푸른 대숲을 찾을 수 있다. 또 태화강에서는 용의 머리를 새긴 용선 체험도 가능하다. '관광 도시' 울산…태화강 따라 '용선 체험.. 2008. 9. 1.
울주 온양읍-대운산 내원암 외고산옹기마을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312 대운산 대운산은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에서 양산군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높이 742m의 산이다. 이 산의 초명은 동국여지승람이나 오래된 읍지에 불광산으로 되어 있었으나 언제 인가부터 대운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대운산 계곡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큰 호박소(일명:애기소)가 보인다. 옥류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 녹음낀 등산로가 대운산 주봉과 둘째봉 사이로 길이 나 있다. 이 계곡을 도통곡이라 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골짜기 용심지(암자)에 살면서 도를 닦았다 하여 도통곡이라 전해온다. 계곡을 따라 중간쯤 오르다보면 산비탈에 "ㄱ"자처럼 보이는 웅장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포크레인 바위’라고도 하며, 이 곳에서 공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지은 .. 2008. 8. 28.
울주 교동리-작괘천 작천정 벚꽃 울산12경의 하나인 작천정계곡 간월산(1,038m)에서 발원, 등억리를 지나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酌掛川)이라 하는데 수백 평이나 되는 바위가 오랜 세월 물살에 깎일대로 깎여 움푹 패인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모습이 마치 술잔을 걸어 놓은 듯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줄여서 작.. 2008. 4. 10.
울주 천전리각석 공룡발자국 천전리각석 같은 바위그림이지만 천전리 각석은 반구대 암각화와 느낌이 전혀 다르다. 반구대 암각화가 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새겼다면, 천전리 각석은 새겨진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개를 갸웃거릴 만큼 추상적인 도형과 무늬 등이 새겨져 있다. 반구대.. 2008. 3. 20.
울주 대곡리 반구대 공룡발자국화석 금곡마을 연화산 울산12경의 하나인 선사시대 유적 국보285호 반구대 반구대는 울산 언양읍 대곡리 반구산의 끝자락이 뻗어 내려와 우뚝 멎으면서 기암절벽이 솟아 있는데, 마치 물위에 떠 있는 산의 형상이 거북이가 넙죽 엎드린 모습을 하고 있다. 주변에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이 유명하며, 또한.. 2008. 3. 19.
울주 진하리 대송리 간절곶 대송마을 새천년을 창조하는 울주 간절곶 ▲ 시야가 탁 트인 간절곶 앞바다 울주의 간절곶은 동해안 일출의 명소이다. 정동진이나 호미곶보다 일출시간이 빠르다. 일출이나 경관에서도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최고이다. 그러나 동해안의 일출의 명소들은 저마다 특색이 있어 어느곳이 아름답다고 말하기 여렵게 대동소이하다.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평가를 받을 뿐이다. ▲ 간절곶 야경 해운대에서나 호미곶에서도 불과 수십 초 사이로 해가 떠오르니 가장 빠른 일출장소라고 주장하는 것도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그저 은색 옥쟁반에 굴러가는 붉은 구슬로 동일하게 보일 테니까. ▲ 그리움을 가득 안고 간절곶은 우선 그 이름의 유래가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곶이라 하면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 속으.. 2008. 1. 29.
울산 14번국도-신정동 울산대공원 선암저수지 울산의 센트럴파크, 울산대공원 / 052-271-8818 | www.ulsanpark.co.kr 용인 에버랜드에 한 번쯤 놀러 갔던 사람들이라면 울산대공원 소식을 듣고 입이 쩍 벌어졌겠다. 2006년 5월 남구 신정동에 새롭게 개장한 대공원의 총면적이 무려 110만 평. 에버랜드(43만 평)의 두 배가 넘고 뉴욕 센트럴파크(103만 평)보다 크다. 그렇다고 어마어마한 테마파크를 상상해서는 곤란하다. 연인, 가족끼리 손잡고 오롯이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놀이터다. “원래 이곳이 그린벨트였지예. 공원 만들면서도 간절하게 살리고 싶은 나무에는 꼬리표를 붙여서 그대로 보존했어예. 요즘도 고라니, 살쾡이가 밤이면 산속을 뛰어다닙니더.” 10년간 공원지기였던 장지욱 씨의 설명처럼 110만 평 중 대부분은 녹지다. 흉.. 2008. 1. 10.
울산 31번국도-장생포 고래고기 원조할매집 고래박물관 울산 장생포 고래고기 울산에 가면 고래고기를 맛봐야 한다. 울산은 언양 불고기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불고기란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것. 하지만 이곳 울산 장생포는 국내의 몇 안 되는 고래잡이 포구의 중심이었고, 지난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후에는 고래고기의 명맥을 잇는 유일한 곳이 되었다. 울산과 고래의 인연은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는 우리 조상이 새겼던 동물 그림을 볼 수 있는데, 호랑이나 멧돼지보다 훨씬 많은 수의 고래 그림이 보인다. 19세기 말에는 러시아가 대한제국 정부에서 포경권을 얻어 장생포에서 고래잡이를 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함경도, 강원도, 거제도 등에 있던 포경 기지가 이곳으로 합쳐지면서 장생포는 대한민국 최대의 고래잡이 포구로 이름을 얻었.. 2007. 12. 17.
울주 24번국도 홍류동폭포 간월재 신불산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삼남면 경계에 위치한 신불산은 천황산, 간월산, 취서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등과 함께 영남 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를 자랑한다.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늘어서 있어 겨울이면 눈 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린다고 한다. 신불산(1,209m)은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홍류폭포까지는 누구든지 부담 없이 편하게 오를 수 있어 소풍 오면 좋을 듯한 곳이다. 차가운 계곡의 맑은 물에 발을 넣어 보기도 하고, 나무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전망 좋은 숲 속 정자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것을 잊을 듯했다. 등산로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 아주 좋았다. 뒤 따라.. 2007. 11. 11.
울주 영남알프스 밝얼산 하얀 갈대가 천지사방에 눈처럼 펼쳐져 있어 스위스의 알프스를 연상시킨다는 영남 알프스. 산등성이의 능선들은 처녀의 가는 허리마냥 호리낭창하게 뻗어 있고, 그 능선을 따라 2박 3일 동안 걷다 보면 경남지역의 웬만한 명산들을 거의 만난다는 영남 알프스. 양산 통도사를 둘러싼 영취산에서 시작하여 신불산, 간월산을 지나면 밀양의 재약산과 천황산이 나타난다. 여기서 다시 발걸음을 옮겨서 청도 운문사까지 나아가면 비로소 영남 알프스의 여정이 끝나게 된다. 지나온 산세는 화려하면서도 소박하고, 소박하면서도 영험하다. 말이 필요 없는 장엄한 여정. 서리서리 맺혀 있는 산의 기운을 올곧게 받으면 그것으로 족할 뿐이다. 이 영남 알프스의 자락 중에 이름처럼 독특한 산이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밝얼산이다. 울주군 언양읍.. 2007. 11. 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