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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울산광역시

울산 중구-성안동

by 구석구석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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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동830-13 마몽드 052-244-2944 

 

최근 개발되고 있는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마몽드 레스토랑은 해가 지고 밤에 찾아가면 더욱 멋진 곳이다. 물론 낮시간에 찾아가도 울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지만, 저녁시간대에 찾아간다면 그야말로 울산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울산의 명소이다.


주메뉴는 안심스테이크인데 그 맛을 못 느낄 정도로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 내린다. 신선한 야채로 그 맛을 더하는 샐러드와 다양한 스프 그리고 취향대로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 요리는 다른 호텔의 맛을 능가한다.

최근 문을 연 마몽드 레스토랑은 통나무로 지어져 그 분위기가 한층 아늑하고 멋스럽다. 특히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이곳의 야경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자랑할 만한 멋진 곳이다.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창밖으로 펼쳐지는 야경과 깔끔하게 셋팅된 테이블은 다른 곳에서는 못 느끼는 즐거움이다.

정식 요리 A는 40000원으로, 에피타이저는 훈제연어, 새우칵테일, 달팽이 중 선택 가능하고 스프는 크림스프와 야채스프가 준비되어 있다. 연어 스테이크 샐러드, 안심스테이크, 바다가재요리가 제공되며 후식으로 과일, 커피 또는 차가 나온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로는 스테이크가 17000~25000원선이고, 각종 주류와 음료도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성안동92-4 찜들미 052-242-1811

울산지방경찰청을 지나 계속 직진 -> 전방 좌측에 낙송정이라는 음식점이 보이면 좌회전 -> 두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여 30여미터 직진하면 우측에 위치. 

 

찜들미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시끌벅적하다. 나쁘게 보자면 소란스러워서 다시 나가고 싶은 집이고, 좋게 보면 손님들이 이렇게 많으니 맛이 있는 집이란 얘기다. 주변이 특별히 주택이나 아파트 밀집 지역은 아닌데 식사 시간 외에도 손님이 많다. 얘기를 들으니 여기저기서 입소문을 타고 오는 손님들이라고 한다.

찜들미는 홀이 없고 방이 나뉘어 있는데도 꽤 시끄럽다. 조용히 식사할 곳은 아니니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맛은 좋다. 해물찜은 대하와 꽃게, 낙지 소라 등이 모두 들어간다. 주문할 때 매운 맛, 보통, 순한 맛으로 나누어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약간 매콤한 편이기 때문에 보통으로 시켜보는 것이 좋다. 양은 소(小)자 기준으로 2명이 먹기 적당하다. 밑반찬은 12종류나 나오는데 맛은 보통이지만, 해물파전도 함께 나오니 푸짐한 편이다.

주중이라도 손님이 많은 편이고 가게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라 저녁시간에는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손님 순환도 빠른 편이다.

 

 

 

 

성안동84 자미원 052-246-8118

성남산길에서 다이아몬드 레스토랑옆

 

자미원은 산 중턱 쯤에 있지만 근처 식당에 비해 확 눈에 띄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처음 온 사람들은 마땅한 표지판이 없어 찾기가 애매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동네 사람에게 다이아몬드 레스토랑이 어디냐고 물으면 가르쳐 주는데 그 바로 옆이 자미원이다. 자미원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테이블과 방이 많아 언제 와도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대표메뉴는 장어구이다. 질 좋고 신선한 장어를 가져오고 한방 재료를 넣은 양념으로 굽는다. 장어구이는 맛과 조리방식은 전라도 식이다. 장어에 직접 양념을 바르며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준다. 민물과 바다장어 두 가지가 있고, 양념도 고추장 양념과 간장소스 양념이 있다. 고추장 양념의 경우 약간 매콤한 맛이 강하며 간장 소스는 달콤한 맛이 난다. 반찬에는 김장김치와 함께 깔끔한 10가지의 반찬과 장어국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사장님이 친절하고 재미있으신 분으로 사장님 때문에라도 다시 찾고 싶어지는 집이다. 특히 11월과 12월에는 2000원을 두 달간 할인을 해주는데 1월부터 10월까지 가게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을 위한 자미원만의 서비스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찾기가 조금은 애매할 지도 모르지만 한번 가면 또 다시 찾고 싶은 집이 자미원이다. 사장님의 서글서글함과 전라도 식 장어구이가 독특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산 중턱에 있는 음식점이기에 야경도 볼 만하다. 장어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홍어회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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