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대안동 옥쟁이할매집

 

대안동53 욕쟁이할매집 052-298-9547

 

욕쟁이 할머니집으로 유명한 식당은 전국적으로 몇 곳이 있지만 울산 대안동의 두부요리를 선보이는 욕쟁이 할매집도 유명하다.

 

이곳은 두부와 두부찌개, 파전, 비지가 맛있는 집으로 욕쟁이 할매집에서 직접 가마솥에 군불을 지펴 두부를 만들어 매우 신선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할머니의 구수한 욕을 듣는 맛과 두부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찾는 이들이 많은데, 특히 가마솥으로 두부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데다 할머니의 깊은 손맛을 느끼려는 미식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전골냄비에 먹음직스러운 내온 손두부와 육수, 양념, 동태가 들어가 얼큰한 맛을 낸 두부찌개가 특히 인기다. 매일같이 가마솥에 군불을 지피며 욕이 섞인 타령을 부르며 두부를 직접 만든 김이 모락모락 두부맛은 잘 익은 김치를 올려 먹으면 금상첨화다.

이곳을 즐겨 찾는 단골고객들은 아무리 두부를 많이 먹어도 할머니의 욕과 함께 하면 소화도 잘 된다고 이구동성이다. 할머니가 직접 빚은 막걸리 또한 일품인데, 파전을 듬뿍 넣은 고소한 파전과 함께 하면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