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방방곡곡/울산광역시62 울주 24번국도 홍류동폭포 간월재 신불산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삼남면 경계에 위치한 신불산은 천황산, 간월산, 취서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등과 함께 영남 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를 자랑한다.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늘어서 있어 겨울이면 눈 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린다고 한다. 신불산(1,209m)은 영남 알프스에서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홍류폭포까지는 누구든지 부담 없이 편하게 오를 수 있어 소풍 오면 좋을 듯한 곳이다. 차가운 계곡의 맑은 물에 발을 넣어 보기도 하고, 나무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전망 좋은 숲 속 정자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것을 잊을 듯했다.등산로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 아주 좋았다. 뒤 따라오는.. 2007. 11. 11. 울주 영남알프스 밝얼산 하얀 갈대가 천지사방에 눈처럼 펼쳐져 있어 스위스의 알프스를 연상시킨다는 영남 알프스. 산등성이의 능선들은 처녀의 가는 허리마냥 호리낭창하게 뻗어 있고, 그 능선을 따라 2박 3일 동안 걷다 보면 경남지역의 웬만한 명산들을 거의 만난다는 영남 알프스. 양산 통도사를 둘러싼 영취산에서 시작하여 신불산, 간월산을 지나면 밀양의 재약산과 천황산이 나타난다. 여기서 다시 발걸음을 옮겨서 청도 운문사까지 나아가면 비로소 영남 알프스의 여정이 끝나게 된다. 지나온 산세는 화려하면서도 소박하고, 소박하면서도 영험하다. 말이 필요 없는 장엄한 여정. 서리서리 맺혀 있는 산의 기운을 올곧게 받으면 그것으로 족할 뿐이다. 이 영남 알프스의 자락 중에 이름처럼 독특한 산이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밝얼산이다. 울주군 언양읍.. 2007. 11. 6.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