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방방곡곡/경상남도500

합천 치인리-희랑대 삼선암 금강산 보덕굴을 닮았다는 암자 희랑대 (055-932-7301) 국일암에서 조금 올라가자 삼거리가 나온다. 백련암으로 가는 길과 희랑대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이다. 희랑대 가는 길은 왼쪽이다. 꽤 넓은 길이지만, 키 큰 소나무들이 길 양쪽에서 마치 길손을 호위하듯 서 있어 호젓한 느낌을 준다. 십여 분쯤 걸었을까. '나반존자 기도도량 희랑대'를 알리는 팻말이 나오고, 우측으로 희랑대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희랑대오르는 길과 희랑대/안병기 희랑대는 927년 희랑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1940년에 현옹이라는 분이 중건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 말기부터 고려시대 초기까지 활동한 희랑 스님은 화엄학의 대가였다.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하며 해인사를 중창하기도 했다... 2008. 3. 31.
산청 3번국도 강누리 읍청정 창밖 경호강변에 웬 기품 있는 한옥 한 채가 동떨어져 그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가 했더니 바로 그것이 읍청정이라는 것이다. 산청에 내려올 때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 하긴 산청하면 지리산만 떠올리는 내가 무엇을 알고 있었겠는가. 안동 권씨 33세손 권두희 선생이 지은 .. 2008. 3. 31.
합천 치인리 원당암 달마선원 원당암은 해인사 맞은 편에 있는 봉우리, 비봉산 중턱에 있다. 산 모양이 봉황이 날아가는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비봉산이다. 처음에는 암자 이름도 봉서사라 불렀다 한다. 그러나 진성여왕 때에 이르러 왕실의 원당(願堂)이 되자, 그때부터 원당암이라 불리게 된 것이다. 원당이란 '소원.. 2008. 3. 28.
함양 1023번지방도 삼정리 지리산자연휴양림 88올림픽고속도로 지리산나들목→37번 국지도→인월면 소재지→60번 국지도→일성콘도진입로를 지나 대정삼거리→ 마천에서 오른쪽으로 삼정산방향으로 들어온다. 삼정리 영원사를지나 화개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지리산자연휴양림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지리산 백무동까지 가는 고.. 2008. 3. 28.
양산 69번지방도-영포리 매화마을 도둑골 매봉산 원동면에서 밀양댐 가는 길을 따라 천천히 차를 몰았다. 낙동강의 지류 격인 내포천 이쪽저쪽 골짜기가 온통 매화천지다. 대부분 하얀 꽃이고, 군데군데 선홍색 물감이 퍼진 듯한 홍매화도 눈에 띈다. 원동면에서 10km 정도 달리자 길 왼쪽에 영포마을 표석이 서 있다. 원동 매화마을은 영.. 2008. 3. 28.
합천 야천리 용탑선원 홍제암 가야산 각사마을 가야산 용탑선원 해인사 일주문앞 삼거리에서 용탑선원으로 가는 길을 택한다. 1945년에 창건한 이 암자는 해인사로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암자다. 이 길은 가야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계곡을 따라 뻗은 길을 걸어가자 금세 암자에 닿는다. 용탑선원은 계곡 건너편에 있.. 2008. 3. 28.
거제 14번국도-오량석조여래좌상 오량성 오량 석조여래좌상 이 불상은 현재 신광사에 있으며 1950년경에 오량리 절골의 석불암 앞산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거제도에서 이런 큰 불상이 나온 것은 드문 일인데, 1170년에 고려 의종이 거제도에 폐왕성(廢王成)을 쌓고 3년간 머물면서 만들었다는 설이 전해진다.불상은 예전 호분 흰칠을 두껍게 했던 것을 벗겨낸 듯하며 오른쪽 귀는 일부 파손된 것을 보수한 듯 보이며, 허리가 잘록하며 상체에 비해 무릎이 높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입은 옷은 비교적 얇은 편인데 밀집된 옷주름을 보인다. 손 모양은 항마촉지인으로 석가모니불로 보이며 대좌는 연꽃무늬가 상대와 하대에 새겨져 있고 중간 중대석은 후대에 것으로 보인다. 조각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된다.오량성조선 연산군 6년(1500)에 쌓은 성으로.. 2008. 3. 6.
의령 남강-의령관문 정암진 정암루 솥바위 이병철생가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더불어 일찌기 뱃길이 열렸던 '남강' 의령군을 꼭지점으로 삼아 남서쪽으로는 진주시, 남동쪽으로는 함안군을 끼고 흐르는 남강. 예로부터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의령의 논밭을 기름지게 일궈온 남강은 의령 화정면과 의령읍, 용덕면, 정곡면, 지정면을 따라 .. 2008. 2. 29.
거창 상림리 거열산성군립공원 건계정 거창읍 상림리 산 34 거열성 군립공원 거창군은 경남 서북부의 내륙 산간지방으로 덕유산국립공원을 경계로 경상북도, 전라북도와 접해있다. 북쪽은 덕유산, 월봉산, 수도산, 서쪽은 기백산, 금원산, 동쪽은 의상봉, 비계산 등이 솟아있으며 남쪽은 비교적 낮은 보록산, 철마산들로 둘러싸여 산간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거열산성 군립공원은 거창읍의 서편으로 3km 정도 떨어져 있는 공원으로 백제의 충신 열사와 의용군들이 나라를 재건하려는 목적으로 축성한 거열성 일대이다. 거열성은 백제 패망 후 3년간 항전하다가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신라 장수 김흠순, 천존 등에 함락되었고, 백제 부흥군 700여명이 참수당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역사의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현존하는 유적으로 길이 2.1km, 폭 7m의 산성.. 2008. 2. 19.
거창 양평리 금용사 통일신라 전성기 양식을 계승한 양평리석조여래입상 거창읍 양평리의 금용사에 있는 이 석불은 높이 4m에 가까운 거상으로 원래 이 부근에는 금양사 또는 노혜사라는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석불은 몸의 굴곡이 충실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앞 시기에 비해 얼굴이 비만해졌고 옷 주름 곳곳.. 2008. 2. 19.
합천 59번국도-압곡리 오도산휴양림 봉산면 압곡리 산 150번지 오도산 휴양림055-930-3733 오도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도로가 산 정상부까지 놓여 있으며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어 사진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손꼽힌다. 시야를 가로 막는 장애물이 없고, 아래가 훤히 트여 보이는 높은 곳을 들 수 있다. 해발 1,133m의 고산준령인 합천 오도산의 한 자락에 위치한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북쪽으로 우리나라 3대사찰 중의 하나이며 법보종찰인 해인사와 가야산, 매화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합천호와 연결되어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물, 가을이면 오색빛깔 단풍이 가히 내장산과 견줄만 하다고들 하며 휴양림 내 울창한 숲에서는.. 2008. 2. 4.
거제 58번국지도-덕포해수욕장 펭귄수영축제 덕포해수욕장 거제펭귄수영축제 임진왜란 시 충무공이 첫 승첩을 올렸던 옥포해전의 현장이기도 한 덕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2008년 네 번째 맞이하는 ‘새해맞이 거제도 국제펭귄 수영축제’가 1월 19일 하루 동안 열린다. 이곳 겨울바다에서 낭만을 즐기고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추억 쌓기를 하는 것도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다. 작은 마을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펭귄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여는 마당인 겨울바다로의 초대, 풍물가락, 락키즈 밴드 공연, 비보이 댄스, 에어로빅 댄스공연이 계속되며, 이어서 개막식과 함께 펭귄수영대회 팡파르가 울린다. 이 팡파르에 맞춰 참가자들은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 30m를 왕복하는 것. 반환점을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을 수여한다. 펭귄수영에 이어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2008. 2. 1.
거제 1018번지방도 다포리 여차해수욕장 병대열도 흑진줏빛 찬란한 아름다운 몽돌해변 '여차해수욕장' 거제도 남쪽 끝에 있는 몽돌 해수욕장으로 영화 의 촬영 장소로 알려진 이후 급속도로 유명해졌다. 폭이 약 30m에 길이가 400m로 함목해수욕장보다 조금 큰 규모의 아담한 흑진줏빛 몽돌 해변이다. 앞바다에는 대매물도, 소매물도, 가오도, 대·소병대도 등의 크고 작은 다도해의 섬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양옆으로는 웅장한 해안절벽을 두르고 있어 거제도의 무릉도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해변은 커다란 암벽을 사이로 두 개로 나뉘어 있으며 안쪽 해변에는 사람들이 발길이 뜸해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물이 맑고 어패류와 해초가 풍부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변 뒤쪽에는 숲이 울창해 야영을 하기에도 좋고, 유명세를 타면서 .. 2008. 1. 30.
거제 1018번지방도-상동리 계룡산 모노레일 계룡산온천 거제공설운동장 뒤의 거제체육관 앞에서 출발해 전망대와 정상을 거쳐 통신탑, 여사바위를 거쳐 고자산치에서 내려오는 코스다. 걷는 시간만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부산일보신현읍 상동리 계룡산계룡산(566m)은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고, 산줄기는 신현읍과 거제면을 나누며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길게 뻗어 있는데 산 주능선에 용이 승천하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솟아 있어 계룡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정상에 오르면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고 충무, 가덕도, 영도의 태종대가 보이며 날씨가 맑을 때는 대마도(對馬島, 쓰시마섬)도 아른거린다. 정상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바위 등이 있고 6.25 동란시 포로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있다.등산로 * 사기장골- .. 2008. 1. 30.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 해금강 갈곶 도장포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분소 055-635-5421 동부사무소 055-649-9202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면적은 510.332㎢(육상 165.56㎢, 해상 344.16㎢)이며 거제지역 면적은 170.50㎢(육상 45.50㎢, 해상 125.00㎢)이다. 주요관광지로는 명승 제2호 해금강, 외도자연농원, 작은 몽돌로 구성된 .. 2008. 1. 30.
고성 당항포관광지 삼일식당 당항포횟집단지 고성읍과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도로 상의 회화면 배둔리에는 괜찮다는 소문의 음식점 몇 곳이 있는데, 사거리에 있는 ‘삼일식당(055-673-3031)’에서 아침식사 한 끼를 해결했다. 생갈치조림을 가장 잘한다는 집이었지만, 아침인지라 숙취 해소를 위해 조개탕을 시켰다. 상에 올라온 조개탕에는 큰 대합 하나가 들어 있었다. 도시 포장마차에서 거금 10,000원을 받는다는 크기의 대합이다. 조개탕 값보다 더 비싼 대합 한 마리가 조개탕 속에 들어 있다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딱 맞는 격이다. 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휴모텔 055-673-6570 당항포에서 멀지 않는 곳 회화면 배둔리 1002번 지방도 길가의 휴모텔. 모텔 2층 객실에서 거류산과 구절산을 볼 수 있고 일출을 볼 수 있다. 새로 단.. 2008. 1. 30.
밀양 오방리 미리벌민속박물관 밀양 미리벌 민속박물관 밀양시 초동면 범평초등학교에 자리잡은 '미리벌(밀양의 옛 이름) 민속박물관'은 폐교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박물관이다. 교실마다 가득 찬 2400여 점의 민속자료를 비롯, 대나무 울타리와 천연잔디가 깔린 운동장은 박물관의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1998년 문을 연 .. 2008. 1. 30.
밀양 용전리 만어산 만어산 만어산에 가면 수만 개의 커다란 바위가 펼쳐진, 좀처럼 보기 힘든 너덜 지대(자갈이나 돌더미가 쌓여 있는 곳)를 볼 수 있다. 경부선의 작은 역인 삼랑진역에서 바라보면 북쪽으로 봉긋 솟은 만어산이 보이고, 만어산 정상에서 남쪽 아래쪽으로 만어사와 신비의 종석이라고 불리.. 2008. 1. 30.
하동 1005번지방도-정수리 옥종불소유황천 농촌체험마을 옥종딸기마을 하동 옥종불소유황천 055-884-5955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에 소재한 옥종불소유황천은 티타늄 광맥 지하 암반에서 솟는 온천수는 불소와 유황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며칠간 온천욕을 계속하면 노인성 질환이나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온천수가 공급되는 25m .. 2008. 1. 29.
함양 물레방아떡마을 용추자연휴양림 기백산 거망산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지곡 나들목(055-964-2264)에서 빠져나와 24번 국도를 타고 안의면 소재지를 우회한 다음 3번·24번 국도를 따라 약 1.5km 가면 용추휴게소 삼거리가 나타난다. 용추리조트를 끼고 좌회전하면 해 8km 더 들어서면 신안리이며 강남용추펜션-물레방아공원-하늘산방-청령사-용추사-용추계곡-마하사-휴양림 일주문을 거쳐 휴양림에 닿는다. 신안리 물레방아떡마을 체험 및 숙박예약 http://ansim.go2vil.org 정연근 위원장 055-963-1856, 010-3113-0786, 임기순 총무 011-9211-1850 용추계곡 삼거리 (3번국도) - 안심마을 (용추삼거리에서 약 1km) 마을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조선말기 실학자이자 안의현감을 지냈던 .. 2008. 1. 29.
함양 휴천계곡 휴천계곡 휴천계곡 용유담 함양 휴천계곡은 예로부터 남명 조식 선생 등 많은 선비들이 찾았던 유서깊은 골짜기이다. 500년전 함양 군수로 부임한 뒤 두류산 등반 길에 나섰던 점필재 김종직과 탁영 김일손은 휴천계곡 주변의 경관을 보고 감탄했고 일두 정여창은 ‘바로 이런 곳이 살만.. 2008. 1. 29.
양산 내포리 원동자연휴양림 원동자연휴양림 원동자연휴양림(경남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산 171번지)은 아름다운 자연속에 자리하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기로 소문난 곳이다. 인근에는 천태산과 울산 언양 석남사 방면의 배내골 등의 여러 산과 계곡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피로에 지친 도시인의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다정한 벗이 되고 있는 자연의 낙원이라 할 수 있다. 원동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집’ 이름의 숙박시설 2인용 2동, 5 ~ 8인용 4동, 2100㎡의 넓은 야영장, 야영데크를 보유하고 있다. 심산유곡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 통나무로 만든 산막,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야외탁자, 삼림욕장, 산책로 등 휴가를 즐기는데 편리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배내골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계곡물이 깨끗해 가족끼리, 연인끼리 .. 2008. 1. 29.
진해 가주동 두레헌 찻집 입구에서 귀에 익은 가락이 은은히 울려 퍼지는 두레헌(055-552-6390)에 들어서면서 할머니 품에 안기운 듯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이곳은 대부분의 작품이 이집 주인장 솜씨이며 청호 문석만씨는 한국서각협회 부산지회장을 맡고있으며 전통문화공간 두레헌찻집 위치는 진해 용원컨.. 2008. 1. 22.
밀양 교동 밀양시립박물관 다예원 교동 485-4 밀양시립박물관 055-359-5589 상설 1전시실, 상설2 전시실, 기획전시실로 나눠져 있으며, 밀양지역의 역사(삼한시대~조선시대)를 조명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소장품은 밀양12경도(1566년 작. 경남도지정 유형문화재 308호), 용담취규정잡영(경남도지정 문화재자료 313호)외에 단.. 2008. 1. 22.
창원 25번국도-비음산 진례산성 북부산 IC를 지나 장유IC를 거쳐 창원터널을 지나 25번 국도를 타고 경남도청을 지나 용추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는 차를 댈 장소를 한참 물색해야 할 정도로 차들이 많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 산행을 하러 왔다는 것이리라. 오전 10시 35분. 등산안내소를 지나 용추계곡과 비.. 2008. 1. 21.
남해 1024번지방도-봉화리 내산편백자연휴양림 나비생태관 바람흔적미술관 내산저수지 산촌내산마을 경남 남해군을 감싸고 흐르는 바다는 유난히 물살이 거세 우리 선조들은 죽방렴이라는 색다른 형태의 어업을 발전시켜야 했다. 육지 또한 척박해 밭을 일구려면 수많은 돌부터 먼저 골라내야 하고, 산비탈이 가팔라 비탈을 따라 손바닥만 한 논을 이어 붙여야만 했다. 하지만 이런 자연환경은 남해 사람들을 부지런하게 만들었고 관광자원 개발에도 앞장서게 했다. 최근에는 나비생태관까지 문을 열어 1박2일의 일정이 짧게 느껴질 만큼 볼거리가 풍성한 고장이 됐다. 남해군은 본 섬과 8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본 섬은 육지와, 창선도는 본 섬과 다리로 연결돼 있지만 그 두 곳을 제외한 섬으로 건너가려면 배를 타야 한다. 이것이 남해가 육지처럼 거대한 섬이면서도 뱃길이 여전히 살아 있는 이유다. 삼동면 봉화.. 2008. 1. 19.
진해 2번국도 자은동~시루봉 진해시는 동쪽은 부산, 북쪽은 김해시, 창원시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마산만을 사이에 두고 마산시와 마주하며 남쪽은 진해만을 사이에 두고 거제시와 마주하고 있다. 창원터널을 지나 안민터널을 통과하자 바로 진해시의 얼굴이 눈앞에 보였다. 진해시는 한국 해군의 근거지인 군항.. 2008. 1. 19.
김해 1042번지방도 진례도예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자연을 벗 삼아 흙을 빚는 진례도예마을 도자기 체험 승용차를 몰고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진례나들목으로 들어가면 길가 여기저기에 도예방이 하나 둘씩 나타난다. 분청사기 도예촌으로 2000년 전 가야도자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진례도예마을이다. 조선시대 때 생활자기로 .. 2008. 1. 16.
김해 58번국도 대청리 용지봉 장유사 낙동강 조망 일품…가야 불교 전래지 용지봉 경남 김해시 장유면, 진례면과 창원시 불모산동을 가르며 솟아 있는 용지봉(龍池峯)은 낙남정맥(지리산 영신봉~김해 신어산)의 주맥과 남쪽의 불모산(佛母山·801.7m)으로 치닫는 지맥이 갈라지는 분기점이다. 용지봉은 불모산의 지봉으로 알.. 2008. 1. 16.
거제 학동리 노자산 학동해수욕장 해금강해상관광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섬이 거제도이다. 해안은 크고 작은 곶과 섬, 익곡으로 구성되어 리아스식해안의 특색을 나타내며 곳곳에 몽돌해변과 해수욕장이 있고 높은 산지가 발달하여 경작지는 적은편이다. 노자산(559m)은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간을 자랑한다. 봄 여름에는 야생화군락지로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그 무엇보다 산행중에 바라다보는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는 장관이다. 학동몽돌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노자산 정상의 기암괴석은 정상을 밟는 과정이 예사롭지 않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1시간 30여분 정도의 산행으로 정상에 서면 거기서 내려다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아열대식물과 자작나무, 박달나무, 동백나무 등 600여종의 식.. 2008. 1. 1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