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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483

김해 69번지방도 장척계곡 대감마을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69번지방도로 때묻지 않은 솔숲을 찾아서…김해 장척산 대동면 소감마을 , 진보가든 옆으로 난 골목을 따라 1분 정도 들어가면 붉은 색 벽돌집을 발견한다. 이곳 왼편에는 정리되지 않은 야산길이 있다. 이곳이 산행기점이다. 등산로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몇 번이나 의심이 든다. 그러나 조금만 접근하면 편한 등산로가 나오기 때문에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다. 5분 정도 미끄러운 흙길을 치고 올라가니 평탄한 길이 나온다.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은 이어지지만 한 걸음 산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공기는 몸 안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 같다. 장척계곡 / 한국관광공사 뚝 떨어진 기온에 완전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20여분 산을 오르니 어느새 온 몸이 후끈해진다. 일행이 하나둘씩 점퍼를 벗.. 2007. 11. 30.
산청 1089번지방도-장천리 부암사 부암산 부암산 / 산 주소 경남 산청군 신등면 장천리 전화번호 055-970-6421 설명 높이 695.6m의 이곳은 스승바위산이라고도 불리우며 많은 역사를 간직한 산 지리산과 가야산 사이에 놓인 황매산과 모산재 감암산의 능선과 함께 하면서 멋지게 솟아오른 암봉이다. 황매산의 남동쪽에 위치한 이 산은 .. 2007. 11. 30.
합천 59번국도 홍류동계곡 59번국도는 경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이며 가야산국립공원을 안쪽을 지나가는 남북도로이다. 은은한 솔향 세찬 물소리… 가야산 홍류동계곡 고운 최치원이 신선이 되었다는 홍류동 계곡은 찾는 이들까지 신선으로 만들어 줄 것 같았다. 세상의 근심·걱정을 잊고 세찬 물소리가 정신을 깨.. 2007. 11. 30.
김해 60번지방도-감노리 금동산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한 폭의 동양화… 금동산 낮은 산이지만 높은 산 못지 않은 빼어난 산세와 주변 조망을 간직하고 있다. 능선은 아직도 찾는 이가 거의 없어 깨끗하고 조용한 산길을 만들어 놓았다. 남으로, 남으로 향하는 700리 낙동강의 끝자락을 따라 자리잡은 주변의 아.. 2007. 11. 29.
김해 58번국도-삼안동 신어산 은하사 경상남도 김해시 58번국도 신어산 굽이굽이 영험한 전설이 깃들어 있고 신비로운 안개가 유명한 신어산은 높이가 630.4m에 불과한 작은 산이지만 낙남정맥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다. 코스에 따라 2시간에서 6시간까지 다양한 산행이 가능할 정도로 등산로가 잘 정돈되어 있어 산행 출발시 안내도를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김해 북쪽, 낙동강에 접한 무척산(703m)과 함께 김해의 진산으로 꼽히는 신어산. 무척산은 산세가 험한 반면 신어산은 시내와 가깝고 등산로가 잘 돼 있어 초등학생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중턱에 위치한 천진암에 이르면 기암괴석이 즐비한 신어산 정상의 절경을 감상하며, 동시에 동동주와 파전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주점이 있어 객.. 2007. 11. 29.
밀양 사연리 정각산 통나무숲속마을 산내천과 단장천 가르는 영남알프스 막내 봉우리 '정각산' 밀양시 산내면과 단장면을 끼고 있는 정각산(正覺山)은 서남쪽 끄트머리에 승학산(556m)을 두고 동쪽에는 천황산과 능선으로 잇고 있다. 천황산에서 이어지는 이 산릉은 서쪽으로 도래재(회령)를 지나 왼편에 삼각산(887m)을 두고 말발굽형으로 크게 한번 휘면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진다. 천황산의 서부 주능선을 형성하며 남쪽의 단장천과 북쪽의 산내천을 가르는 산릉의 중앙에 솟은 산이 바로 정각산이다. 특히 산 동편의 깊숙한 골짜기에는 정승동(政丞洞) 마을이 있다. 신라의 왕자가 병을 고치기 위해 영정사(표충사)를 찾았을 때 수행했던 정승들이 머물렀다는 곳에서 유래했다지만 신빙성이 부족하다. 한편으로는 고려 공민왕 시절 김용(金鏞)이라는 정승이 반역죄를 .. 2007. 11. 27.
사천 3번국도-사천8경(와룡산) 백천사 경상남도 사천시 3번국도 와룡산 와룡산(799미터)은 경남 사천에 있는 산으로 한려수도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사천시는 서부 경남 해안에 위치하여 북서쪽으로는 진주와 하동군, 남동쪽으로 남해군과 고성군에 접하는 한려해상관광권 중심도시로써 이곳 특산물로는 화어, 쥐치.. 2007. 11. 21.
진주 3번국도-진주역 진주냉면 총림선원 남가람문화거리 도심 속 한복판 추억의 기차역 강남동 '진주역' 논개의 넋이 서린 고향 진주. 진주교를 건너 남강과 진주성을 등지고 차로 조금만 가면 오른편에 진주역이 있다. 바로 옆은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차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도로지만, 진주역 앞에는 잠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2007. 11. 21.
합천 1064번지방도-월광사지 월광사(月光寺)는 가야의 마지막 왕인 도설지왕(월광태자)이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가야가 562년(진흥왕 23년) 9월 신라장군 이사부에 의해 멸망(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제4 진흥왕조)되었으니 그 이전에 만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다면 월광사는 가야가 멸망한 후 내리막길을 .. 2007. 11. 21.
합천 가야산 해인사 약수암 국일암 지족암 백련암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 가야산 해인사 신라 제40대 왕인 애장왕 3년(802)에 창건된 해인사는 ‘화엄경’의 ‘해인삼매’(海印三昧·바다에 풍랑이 쉬면 삼라만상 모든 것이 도장 찍히듯 그대로 바닷물에 비쳐 보인다는 뜻)에서 이름을 따 지은 절로 ‘진리의 세계’란 뜻이다. 해인사는 말사(末寺)가 1백3개나 되는 대찰이지만 무엇보다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보관돼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팔만대장경의 본래 이름은 고려대장경인데, 경전을 새기고 있는 목판의 수가 8만 장에 가깝다고 해서 팔만대장경으로 불린다고 한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조금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불가에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많은 숫자’를 뜻할 때 ‘8만4천’이라는 숫자를 쓴다는 것.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 두 번 만들어졌다.. 2007. 11. 20.
합천 33번국도 외토리 이상렬농가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33번국도변 한겨울에 직접 수확한 딸기를 맛보는 달콤한 체험 즐기기, 이상렬 농가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 한겨울에 딸기를 구해 아픈 부모께 갖다드려 병을 낫게 했다는 효자 이야기가 있다. 영양학상으로도 양기를 가득 머금은 겨울딸기는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2007. 11. 20.
합천 1089번지방도 장단리 합천자연학교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1089번 지방도로 자연 속에서 꼬마 농부가 되어 보는 값진 추억 장단리 '합천 자연학교' 황매산 자락 해발 300m 산골 숲속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시끄러운 컴퓨터 게임과 꽉 짜인 학원 스케줄에서 벗어나 지푸라기로 만든 공을 차며 즐거워한다. 감자를 .. 2007. 11. 20.
합천 33번국도-합천박물관 황강마라톤대회 뜨락 33번국도는 고령에서 합천을 지나 진주로 이어지는 도로로 합천 황강을 건너 전양리 아천리 대목리로 이어진다. 합천에서 만나는 가야시대 역사체험, 합천박물관 합천읍 동남쪽에 자리한 합천박물관은 타임머신을 타고 가야시대로 떠나게 한다. 2004년 12월 문을 연 이 박물관은 가야시대의 한 나라인 다라국 터에 자리하고 있는데, 박물관 옆으로는 합천의 주강인 황강이 흐르고 뒤로는 가야시대 무덤들이 모여 있는 옥전고분군이 있다. 박물관 유물을 구경하기 전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특이한 모양의 분수대다. 분수대 가운데 우뚝 솟은 특이한 구조물은 합천의 대표적인 유물인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의 칼자루를 형상화한 것.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이란 둥글게 생긴 고리 안에 새겨진 조각이 용봉(龍鳳) 문양이라는 뜻이다. 박물관 안으.. 2007. 11. 20.
산청 60번지방도 전구형왕릉 류의태약수터 필봉산 산청한방약초축제 전구형왕릉 / 릉,묘,총 주소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16 전화번호 055-970-6443 설명 가야 10대왕 구형왕의 돌무덤, 사적 제214호 수수께끼의 무덤으로 알려진 구형왕릉은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의 왕산(해발 923m)자락에 있다. 구형왕릉은 특이한 형태의 무덤인데도 불구,정확한 유래를 알 .. 2007. 11. 20.
산청 20번국도- 중산리자연휴양림 세석대피소 법계사 거림계곡 사리마을 추억의 명물 곶감이 익어 가는 지리산으로 떠나 보자. 지리산 천왕봉의 동쪽과 남쪽에 인접한 산청은 곶감과 밤 따위가 푸지게 나는 고장이다. 긴 겨울 밤, 할머니의 옛 이야기를 들으면 조청에 쑥떡을 찍어 먹곤 했다. 조청과 맞먹는 별미가 있었으니 바로 떫은 감으로 만든 곶감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햇볕에 잘 마른 곶감은 영양이 듬뿍 든 무공해 식품이다. 비타민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고 한다. 곶감의 겉이 하얘지는 것은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배어 나오기 때문이다. 감이 채 건조되기도 전에 하나 둘 빼서 하얀 가루를 토방 모서리에 툭툭 털고 먹던 일은 세월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그럼 추억의 명물 곶감이 익어 가는 지리산으로 떠나 보자. 지리산 천왕봉(1915m)의 동쪽과 남쪽.. 2007. 11. 20.
통영 매물도 소지도 장사도 홍도 한려수도 매죽리 죽도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배편이용 한려수도 수많은 섬들 중 가장 부자(富者) 섬으로 알려져 있다. 옛부터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 불리는 이 섬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칠 때, 병장기의 재료로 대나무가 사용될 만큼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나 현재는 마을 당산에서만 볼 수 있다.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 1900년경 인근 거제에서 정씨가 처음으로 입도 정착하였다고 한다. 섬 모양이 뱀의 형국이고 마을에 뱀이 많아 장사도라 했다 한다.울창한 동백수림이 자랑거리이다. 통영8경 소매물도 소매물도로 가는 가장 가까운 포구가 거제도 저구항이다. 도장포가 시끌벌적한 포구였다면 이곳은 정적이 흐를 정도로 한적하고 조그마한 어촌이다. 성수기철이 아닐때는 포구가 바로 보이는 전망 좋은 민박집을 3만원.. 2007. 11. 19.
김해 58번국도-구산동 구지봉공원 김해박물관 천문대 가야의거리 구지봉 사적 제429호 / 2001년 3월 7일 지정 수로왕은 유사 이래 최초로 국제결혼을 한 인물. 신부는 인도(혹은 중국이나 태국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의 아유타국에서 건너온 허황옥(허황후)이다. “딸을 수로왕에게 보내라”는 꿈 속 계시를 받은 아유타국의 왕이 지체 없이 허황옥을 수로.. 2007. 11. 17.
고성 하이면-77번국도 덕명리 상족암군립공원 제전마을 덕명리 상족암군립공원에 자리한 상족암캠핑장은 공원 입구 왼쪽의 주차장 뒤에 조성돼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만큼 아담한 규모다. 상족암캠핑장은 워낙 규모가 작아 동시에 30팀 이상이 사이트를 구축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속내를 들여다보면 꽤 내실 있는 캠핑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먼저 캠핑장 전체를 덮고 있는 정돈된 잔디가 인상적이다. 국내 캠핑장 중 캠핑장 전체에 잔디를 깐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상족암캠핑장의 잔디는 푹신푹신한 게 밟는 느낌이 좋다.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기에 좋다. 개수대와 화장실도 여느 캠핑장 못지않게 잘 갖춰졌다. 캠핑장 가운데 있는 개수대는 원형으로 구성해 면적 대비 사용공간을 넓혔다. 화장실도 산뜻한 외관만큼 관리가 잘되고 있.. 2007. 11. 16.
거제 외도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외도 남국의 정원 '외도' 외도는 이창호라는 분이 낚시 하러 왔다가 우연히 들렀던 섬을 열대 식물원으로 개발한 곳. 척박하고 배도 잘 닿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데, 한 번은 감귤농장으로 만들려다 실패했고, 한 번은 돼지 섬을 만들려다 실패. 결국 열대.. 2007. 11. 14.
남해 1024번지방도로-망운산 화방사 남해고속도 하동IC-19번국도(남해대교/남해방면)-이어리(우측지방도 양지마을 산행길)-남해 아산리 오동(산행길)-서면방향 지방도-신촌마을 망운산은 보통 화방사에서 산행을 시작하나 남해지맥의 2구간을 소개한다는 의미에서 현촌마을에서 시작한다. 현촌은 말 그대로 고개마을이라는 뜻이다. 대곡리 소재지의 자연마을인데 산행 들머리가 마을버스 정류장 바로 뒤다. 1497년에 신 씨 성을 가진 분들이 최초로 정착했다는 마을 유래비가 있다. 현촌마을에서 출발하여 642봉~철쭉광장~망운산~망운사 갈림길~암봉~관대봉~469봉~편백숲~전망대~숲속교실~갈림길 이정표~남해여중까지 7.7㎞를 5시간가량 걸었다. / 부산일보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부초처럼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섬들을 두르고 남해땅 .. 2007. 11. 13.
남해 지족리 창선도 죽방렴 토피아랜드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77번국도 남해 여행은 해안도로를 따라 이뤄진다. 남해대교를 건너거나 삼천포대교를 건너 가장 먼저 찾을 곳은 창선면과 삼동면을 잇는 창선교이다. 남해를 이루는 두 개의 큰 섬을 잇는 다리로 그 사이는 강처럼 좁은 해협을 이룬다. 남해는 무엇보다도 이순신 장군과 관련이 깊은 섬이다. 그런 면에서 매우 역사적인 섬이랄수 있는데 남해의 관문인 노량진 앞 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거룩하게 순국하신 장소요, 남해를 빠져나가는 사천대교 또한 '사천포해전'의 전적지이다. 창선대교 blog.daum.net/genman06/5097483 다리길이는 440m 폭은 14.5m이며 1995년 12월 20일 사장교로 재가설 개통되었다. 참고로 이다리는 1993년 성수대교가 붕괴되기 며칠전에 창선교가 붕괴되어.. 2007. 11. 13.
남해 77번국도-호구산군립공원 용문사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 77번국도 호구산군립공원 호구산 남해읍내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남하하노라면 호구산 정상부의 실루엣이 간혹 머리를 내민다. 그 모양새는 원숭이가 동편을 향해 앉아 있는 것과 흡사해서 주민들이 부르는 호구산의 원래 이름은 납산, 혹은 납 ‘원(猿)’ 자를 .. 2007. 11. 13.
남해 1024번지방도-남면해안도로 남해힐튼리조트 다랭이마을 월포두곡해수욕장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 1024번 지방도로 남해힐튼리조트, 특급 호텔급 서비스에 골프·스파 함께 즐겨 남해는 하루 걸이로는 모든 것을 볼 수 없을 만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지리적으로 멀다는 것과 함께 마땅한 숙박 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아 왔다. 2006년 10월 남해의 새로운 명물 남해힐튼리조트가 덕월리에 개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글로벌 브랜드인 힐튼의 힐튼월드와이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종합 리조트로 특급호텔 서비스와 함께 골프·스파 그리고 낚시·등산·트레킹·하이킹 등 각종 야외 레포츠까지 가능해 1박 2일 또는 그 이상의 여행도 어렵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남해힐튼리조트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객실은 스위트룸 150개와.. 2007. 11. 13.
남해 19번국도-상주해수욕장 멍게축제 서포김만중 그림같은 부채꼴 호수! 상주해수욕장해수욕장이란 이름값을 하려면 모래와 숲과 맑은 바다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한 두가지 조건을 갖추었을 뿐인데, 상주해수욕장은 이 세가지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다. 더구나 전국 3대 기도도량 중의 하나인 보리암과 절경을 자랑하는 금산을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해마다 여름 한철만 해도 1백여만명의 손님이 찾는다는 상주해수욕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여름철 관광지는 이젠 옛말이다. 겨울에는 전지훈련을 오는 운동선수들로 백사장이 붐빈다. 잔디구장과 실내체육관만 갖춘다면 오히려 전지훈련장으로 더 각광받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 봄, 가을에도 수련활동을 갖는 대학생들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4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2007. 11. 13.
창녕 24번국도-말흘리 화왕산 화왕산성 화왕산하면 바로 억새를 떠올릴 만큼 화왕산은 억새의 대명사이다. 단풍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빛 온 산을 감싸는 억새평원은 소박하지만 단아한 매력을 풍긴다.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화왕산성의 흔적 사이로 가득 찬 억새평원이 자그마치 5만6000여 평 이다. 억새밭을 한 바퀴 도는 데도 한시간 남짓, 선사시대 화산폭발로 생겨난 대규모 분지가 온통 억새의 하얀 솜이불로 가득하다. 정상은 남쪽의 배바우, 북쪽의 산정, 동쪽의 화왕산성이 둘러 싸고 있는 대평원. 평원 안에는 화산의 분화구로 추정되는 3개의 연못이 있어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있으니 신기하기만하다. 특히 해질 녘 노을 빛 물들어 붉게 타오르는 억새밭의 빛깔은 단풍의 붉음에도 손색 없다. 산에 오르는 주등산로는 창녕 시내에서 말흘리로.. 2007. 11. 10.
의령 1037지방도-가례리 왜가리서식지 목도수목원 일준부채박물관 가례면 가례리의 마을야산에 왜가리서식지가 있다. 멀리서보면 나뭇가지 위를 온통 하얗게 뒤덮고 있는 왜가리와 백로 무리가 보인다. 이곳에는 왜가리와 백로가 집단 서식하는 곳으로 3, 4월 이곳으로 날아와 여름을 보내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늦가을이 되면 부산의 을숙도로 이동한다.. 2007. 11. 8.
의령 1041번지방도-의령예술촌 나무공예농장 일봉사 벽계관광지 한우산 자연과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평촌리 의령예술촌 의령예술촌가는길 / 오마이뉴스 김연옥 의령예술촌은 궁류면에 있는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하여 꾸몄다. 그래서 서정적인 분위기에다 고향같은 아늑하고 편안함으로 한편의 서정시 같은 그리움이 가득한 종합 예술 공간이다. 모두 6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는데 한지공예와 짚풀공예, 시화, 사진, 한국화, 서양화, 그리고 민속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예술을 만드는 창작의 산실이 되어 고고하고 아늑한 고향처럼 시골의 소박한 이미지를 담고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를 전해 주고 있다. 차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쉼터 ‘구름나그네’도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문의 572-0104. 궁류면 평촌리에 자리한 나무공예농장(055-572-3765 htt.. 2007. 11. 8.
진주8경 남강 유등축제 천년광장 역사의 향기 품은 조용한 도시 소백산맥의 끝자락과 남강의 물결을 온 몸으로 품고 있는 진주시는 수다스럽지도 시끌벅적하지도 않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조용히 역사의 발자국을 가슴 한 켠에 담아두고 있을 뿐이다. 진주대첩 승리의 기쁨도, 논개의 충정도 진주의 심장이 되어 억겁의 세월동안 빛나고 있다. 온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었던 8월이 끝나가면서 조금은 선선해진 여유를 벗 삼아 역사 가득한 진주시로 떠나본다. 마치 조개 속 진주처럼 진주시로 떠나는 여행길도 조용하게 빛나고 있다. 역사의 보고-진주성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에는 진주의 지난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왜군을 대파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 진주대첩이 바로 그 중 하나이다. 또한 적장을 껴안고 남강으로.. 2007. 11. 8.
의령 1013번지방도-내조리 자굴산 의령의 진산 '자굴산' 자굴산(897m)은 칠곡면 내조리, 가례면 갑을리 개승리, 대의면 신전리에 둘러쌓여 있으며 자굴산 한우산 산성산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활엽수가 많아 단풍도 여느 산에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억새와 가을꽃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한적한 산이다. 이러한 자굴.. 2007. 11. 8.
김해 장유온천 장유교당 굴암산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58번국도 장유면은 남해고속도로와 창원터널로 인하여 인근 주변도시와 연계한 교통의 중심지. 신시가지 개발로 인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조성과 유통시설의 집중지조성에 따른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면단위 치고는 꽤 큰 지역이다. 부산과 창원, 마산과 진해를 .. 200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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