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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500

거제 14번국도-한려해상국립공원 와현마을 구조라해수욕장 망치리팬션 트로피칼드림 와현마을 일운면 지세포리를 지나 학동 쪽으로 조금 지나면 구조라 해수욕장을 조금 못 미쳐 와현마을과 와현해수욕장이 왼쪽으로 펼쳐진다. 이 해수욕장은 길이가 510여m로 그렇게 크진 않지만,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또한, 수평선 가까이에 해금강이 보이고 보트 놀이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늑한 곳이며, 주위는 와현마을이 있어 민박을 이용하기 쉽다. 그 밖에 탈의장, 샤워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해수욕장 인근의 "공고지" 마을 주변에는 낚시할 곳이 많이 있다. 와현리 내도 어촌계장 유성기 055-681-1043 거제도 구조라항에서 해금강으로 가는 뱃길에 있는 작은 섬. 도선으로 15분 거리이다. 장승포에서 일.. 2008. 1. 14.
남해 77번국도 물건리 해오름예술촌 독일인마을 원예예술촌 봉화리 2611 하우스앤가든(원예예술촌) 전국적으로 유명한 독일마을 바로 위쪽에 자리 잡고 있다. 원예예술촌으로 불리는 이 마을은 2009년 5월 15일 정식으로 조성됐다. 원예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원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정원과 주택을 만들어 이곳에서 행복한 삶을.. 2008. 1. 3.
통영 중앙동-충무김밥 한산꿀빵대첩 분소식당 중앙시장 나전칠기 맛집 / 명성을 쌓아가는 비결의 맛을 보자! 김밥의 제왕 충무김밥 거리 단순한 재료로 단순하지 않은 맛을 내는 게 세월이 갈수록 명성을 쌓아가는 비결이다. 충무가 통영으로 바뀌는데 따라 모든 이름이 바뀌었지만 김밥만큼은 여전히 충무김밥이다. 단순한 재료로 단순하지 않은 맛을 .. 2008. 1. 3.
합천 1089번지방도-역평리 고가식당 악견산 의룡산 집안 손님들을 대접하던...옛집의 멋을 느끼며 식사하는 곳 은진송씨 고가 <고가식당>055-933-7225 ▲ 은진송씨 고가에 차린 고가식당.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세련된 분위기와 고전적인 분위기. 그림으로 말하자면 온갖 물감으로 그린 서양화와 검정색 한 가지만으로 그린 한국화의 분.. 2008. 1. 3.
거제 14번국도-다대리 가라산봉수대 함목해수욕장 도장포마을 거제유스호스텔 경남 거제시 다대리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加羅山 580m)도 그중 하나다. 정상에 오르면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 멀리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이 가물거린다. 뱃길로 부산까지 40분, 쓰시마섬까지 3시간 거리. 물론 아주 맑은 날에만 쓰시마섬이 보이지만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남해의 수려한 풍광은 해무(海霧)가 낀 날도 여전히 빼어나다. 가라산에 오르면 모두가 시인이 된다.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듯 해금강을 비롯,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한 폭의 그림이다. 훈훈한 바닷바람을 타고 해무가 깔린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남해의 쪽빛 물결이 가슴을 저미지만 마냥 서있고 싶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2008. 1. 3.
양산 내송리 공룡박물관 경남 양산시 내송리 4억년 지구역사 신비의 체험 '양산 동굴 공룡박물관' 공룡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는 시간이 흘러 화석이 되고, 그 모기로부터 멸종된 공룡의 DNA를 얻어 쥐라기와 백악기의 공룡들과 식물들을 재현해내는 데 성공한다. 바로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영화화한 <쥐라.. 2008. 1. 1.
거제 1018번지방도 오송리 토형도예촌 문화관광농원 경남 거제시 영북리 / 오송리 물·바람·햇빛의 공동 작품인 천연염색 체험장, 토형도예촌 해풍이 더위를 식혀주는 거제도. 짭쪼름한 바다 냄새를 섞어 뚝딱뚝딱 그릇을 빚어낸다. 아이들의 고사리 손부터 어른들의 쟁반 손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는 마술도예사가 있는 곳. 동부면 영북리의 동영분교에 자리한 토형도예촌은 운동장 앞으로 너른 바다가 있고 뒤로는 산 아래 마을이 둘러싸고 있는 체험학교다. 도예를 전공한 전현택·김현숙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도자 체험과 함께 천연염색 체험이 가능하다. 교실이 4칸밖에 안 되는 작은 학교의 입구에는 흙가마가 든든하게 서 있다. 전통 도자가마인 흙가마는 지난 2월 초에 완성되었고 그동안 사용해 오던 가스가마와 함께 아이들이 만든 도자기 작품을 구워내고 있다. 천연염색은 오랜.. 2007. 12. 31.
거제 1018번지방도-소량앞바다의펜션 산타모니카 경남 거제시 소량리 소랑앞바다가 보이는 '산타모니카'펜션 거제면 소랑리에 위치한 펜션 산타모니카는 소랑 앞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솔숲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펜션의 벤치에 앉아 소랑 앞바다에 떠 있는 섬들을 바라보고 솔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 2007. 12. 31.
거제 14번국도-장승포해안도로 몽돌게해맞이 외도유람선 장승포 해안도로 거제 최동단에 위치한 장승포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여 다듬어진 대형몽돌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는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2.5㎞ 일주도로가 조성돼 있고, 도로를 따라 아래쪽으로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반대편은 얕은 .. 2007. 12. 31.
남해 19번국도 송정해수욕장 송정한솔마을 미조항 미조리상록수림 남해대교를 지나 19번도로를 따라 상주해수욕장으로 간다. 고갯마루를 지나 4키로지점에 송정해수욕장이 있다. 삼천포방면에서 오려면 3번국도를 따라 청선삼천포대교와 창선교를 지나고 물미도로를 따라 미조 초전까지 온다. 초전마을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키로 지점에 송정해수욕.. 2007. 12. 29.
밀양 1022번지방도 천태산 경상남도 밀양시 원동면 1022번 지방도로 영국사 북암 터 부근에서 바라보는 천태산 양산면 명덕리 쪽에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누교리에서 오르는 길보다 훨씬 멀지만 등산객이 드물고 한가한 맛이 있다. 산자락마다 단풍이 제법 보기 좋게 물들었다. 이윽고, 그 옛날 북암이라는 암자.. 2007. 12. 9.
양산 7번국도-법기리 법기수원지 양산시 동면 법기리 본법마을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부산 회동수원지의 상류발원지라고 한다. 그래서 명장정수장 관계직원들이 관리하고 있다. 일본강점기 때부터 조성된 이 수원지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관계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 비교적 보존이 잘 돼 있다. 노포동에서 웅상으로 이어지는 국도변을 따라가다 보면 법기교차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법기리’라는 표지판을 따라 굴다리 아랫길로 접어들면 법기리 본법마을로 가는 오르막길을 만나게 된다. 꼬불거리는 산길을 따라 들어가면 갑자기 깨끗하게 정돈된 아름다운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도 사람이 사는가 싶을 정도로 예상치 못한 곳에 마을이 형성돼 있어 신기하기만 하다.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본법마을 끝에 있어 찾기 쉽다. 정문 옆에는 잔.. 2007. 12. 8.
합천 가야산청량동지구 청량사 농산정 가야산국립공원 홍류동 청량동지구 예로부터 조선 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온 가야산은 높이 1,430m의 우두봉(상왕봉)이 최고 봉우리로 1972년 10월 13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 있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해인사는 법보종찰로도 유명하다. 대장경판(국보제32호)과 1995년 12.. 2007. 12. 6.
거제 옥림리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TV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 거제 ‘지심도’ 영화·드라마보다 아름다운 섬 이곳에선 내가 주인이 된다 영화, 드라마를 촬영한 작은 섬들은 풍광의 아름다움까지 보장한다. 낭만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화면 속의 섬들로 떠나자. 관우와 채원의 여행은 진해 군항제에서 시작된다. 군.. 2007. 12. 6.
김해 초정리 백두산 장척산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백두산 초정리 대동초등학교 교문 안으로 들어온 뒤 오른쪽의 운동장 배수구를 따라 몇 발짝을 떼니 교사 뒤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말이 산길이지 잘 닦인 산책로나 다름없다. 그것도 높낮이가 거의 없는 평지. 학교 구역을 벗어나도 길의 모양.. 2007. 12. 5.
거창 석강리 미녀봉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석간수 한 모금에 선계가 열리고… 경남 거창 미녀봉 미녀봉은 이름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멀리서 보면 이제 막 멱을 감은 듯 길게 빗어넘긴 머릿결에 봉긋한 가슴(유방봉)의 형상이 실루엣처럼 드러난다. 여기다 새까만 속눈썹과 오똑한 콧날, 도톰.. 2007. 12. 3.
함양 삼정리 영원마을 영원사 삼정산 상주무암 문수암 지리산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1023번 지방도로는 하동 화개면에서 마천면으로 이어지는 대성리~한신계곡~형제봉~삼정리~강정리를 지난다. 산행 코스는 영원사 표지석~민박집~식수대~상무주암~문수암~헬기장~삼정산 정상~영원령~전망바위~도근점~영원사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 휴식 포함 6시간40분이 걸린다. 지리산북쪽 전망대인 삼정산 삼정산은 지리산의 줄기이면서 자신의 이름을 가진 이색적인 산이다. 더구나 이 삼정산에는 상무주암 같은 유명한 수행처가 있어 암자기행을 즐기기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눈을 가득 이고 선 지리산의 주능선은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웅석봉 중봉 벽소령 토끼봉 반야봉 노고단 정령치 바래봉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름을 하나씩 불러주면 냉큼 다가올 것처럼 가까이 느껴져 신비하.. 2007. 12. 1.
김해 69번지방도 장척계곡 대감마을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69번지방도로 때묻지 않은 솔숲을 찾아서…김해 장척산 대동면 소감마을 , 진보가든 옆으로 난 골목을 따라 1분 정도 들어가면 붉은 색 벽돌집을 발견한다. 이곳 왼편에는 정리되지 않은 야산길이 있다. 이곳이 산행기점이다. 등산로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몇 번이나 의심이 든다. 그러나 조금만 접근하면 편한 등산로가 나오기 때문에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다. 5분 정도 미끄러운 흙길을 치고 올라가니 평탄한 길이 나온다.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은 이어지지만 한 걸음 산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공기는 몸 안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 같다. 장척계곡 / 한국관광공사 뚝 떨어진 기온에 완전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20여분 산을 오르니 어느새 온 몸이 후끈해진다. 일행이 하나둘씩 점퍼를 벗.. 2007. 11. 30.
산청 1089번지방도-장천리 부암사 부암산 부암산 / 산 주소 경남 산청군 신등면 장천리 전화번호 055-970-6421 설명 높이 695.6m의 이곳은 스승바위산이라고도 불리우며 많은 역사를 간직한 산 지리산과 가야산 사이에 놓인 황매산과 모산재 감암산의 능선과 함께 하면서 멋지게 솟아오른 암봉이다. 황매산의 남동쪽에 위치한 이 산은 .. 2007. 11. 30.
합천 59번국도 홍류동계곡 59번국도는 경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이며 가야산국립공원을 안쪽을 지나가는 남북도로이다.은은한 솔향 세찬 물소리… 가야산 홍류동계곡고운 최치원이 신선이 되었다는 홍류동 계곡은 찾는 이들까지 신선으로 만들어 줄 것 같았다. 세상의 근심·걱정을 잊고 세찬 물소리가 정신을 깨게 해 준다는 곳, 가야산의 보물임을 자부하는 홍류동계곡으로 떠나보자.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입구까지 4㎞에 이르는 홍류동계곡은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까지 붉어진다해서 홍류동으로 불린다. 사실 홍류동은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피서,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인파가 몰려 사계절 몸살을 않는 곳이다. '스님이여 청산좋다 이르지 말게/ 산이 좋다면 왜 다시 나오나/ 멋 훗날 내 종적 눈여겨보세/ 청산이 들면 다시는 나오지 않으리 .. 2007. 11. 30.
김해 60번지방도-감노리 금동산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한 폭의 동양화… 금동산 낮은 산이지만 높은 산 못지 않은 빼어난 산세와 주변 조망을 간직하고 있다. 능선은 아직도 찾는 이가 거의 없어 깨끗하고 조용한 산길을 만들어 놓았다. 남으로, 남으로 향하는 700리 낙동강의 끝자락을 따라 자리잡은 주변의 아.. 2007. 11. 29.
김해 58번국도-삼안동 신어산 은하사 경상남도 김해시 58번국도 신어산 굽이굽이 영험한 전설이 깃들어 있고 신비로운 안개가 유명한 신어산은 높이가 630.4m에 불과한 작은 산이지만 낙남정맥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다. 코스에 따라 2시간에서 6시간까지 다양한 산행이 가능할 정도로 등산로가 잘 정돈되어 있어 산행 출발시 안내도를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김해 북쪽, 낙동강에 접한 무척산(703m)과 함께 김해의 진산으로 꼽히는 신어산. 무척산은 산세가 험한 반면 신어산은 시내와 가깝고 등산로가 잘 돼 있어 초등학생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중턱에 위치한 천진암에 이르면 기암괴석이 즐비한 신어산 정상의 절경을 감상하며, 동시에 동동주와 파전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주점이 있어 객.. 2007. 11. 29.
밀양 사연리 정각산 통나무숲속마을 산내천과 단장천 가르는 영남알프스 막내 봉우리 '정각산' 밀양시 산내면과 단장면을 끼고 있는 정각산(正覺山)은 서남쪽 끄트머리에 승학산(556m)을 두고 동쪽에는 천황산과 능선으로 잇고 있다. 천황산에서 이어지는 이 산릉은 서쪽으로 도래재(회령)를 지나 왼편에 삼각산(887m)을 두고 말발굽형으로 크게 한번 휘면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진다. 천황산의 서부 주능선을 형성하며 남쪽의 단장천과 북쪽의 산내천을 가르는 산릉의 중앙에 솟은 산이 바로 정각산이다. 특히 산 동편의 깊숙한 골짜기에는 정승동(政丞洞) 마을이 있다. 신라의 왕자가 병을 고치기 위해 영정사(표충사)를 찾았을 때 수행했던 정승들이 머물렀다는 곳에서 유래했다지만 신빙성이 부족하다. 한편으로는 고려 공민왕 시절 김용(金鏞)이라는 정승이 반역죄를 .. 2007. 11. 27.
사천 사천8경 와룡산 백천사 경상남도 사천시 3번국도 와룡산와룡산(799미터)은 경남 사천에 있는 산으로 한려수도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사천시는 서부 경남 해안에 위치하여 북서쪽으로는 진주와 하동군, 남동쪽으로 남해군과 고성군에 접하는 한려해상관광권 중심도시로써 이곳 특산물로는 화어, 쥐치포, 명태포, 생선회, 멸치, 학꽁치포, 문어, 단감, 참다래, 토마토 등이 있다. 와룡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경로가 있으나 남양 관광안내소 옆을 지나 백천길로 해서 덕곡저수지, 백운저수지를 지났다. 이곳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바로 크고 넓은 저수지가 위, 아래로 두 개가 있다는 것이다. 두 개의 저수지 옆을 지나 백룡사에서 다시 백천골로 올라갔다.백천재에 차를 세우고 등산 준비를 했다. 와룡산 등산안내도 옆 오른쪽 길로 걸음을 옮겼다. .. 2007. 11. 21.
진주 3번국도-진주역 진주냉면 총림선원 남가람문화거리 도심 속 한복판 추억의 기차역 강남동 '진주역' 논개의 넋이 서린 고향 진주. 진주교를 건너 남강과 진주성을 등지고 차로 조금만 가면 오른편에 진주역이 있다. 바로 옆은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차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도로지만, 진주역 앞에는 잠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2007. 11. 21.
합천 1064번지방도-월광사지 월광사(月光寺)는 가야의 마지막 왕인 도설지왕(월광태자)이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가야가 562년(진흥왕 23년) 9월 신라장군 이사부에 의해 멸망(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제4 진흥왕조)되었으니 그 이전에 만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다면 월광사는 가야가 멸망한 후 내리막길을 .. 2007. 11. 21.
합천 가야산 해인사 약수암 국일암 지족암 백련암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 가야산 해인사 신라 제40대 왕인 애장왕 3년(802)에 창건된 해인사는 ‘화엄경’의 ‘해인삼매’(海印三昧·바다에 풍랑이 쉬면 삼라만상 모든 것이 도장 찍히듯 그대로 바닷물에 비쳐 보인다는 뜻)에서 이름을 따 지은 절로 ‘진리의 세계’란 뜻이다. 해인사는 말사(末寺)가 1백3개나 되는 대찰이지만 무엇보다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보관돼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팔만대장경의 본래 이름은 고려대장경인데, 경전을 새기고 있는 목판의 수가 8만 장에 가깝다고 해서 팔만대장경으로 불린다고 한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조금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불가에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많은 숫자’를 뜻할 때 ‘8만4천’이라는 숫자를 쓴다는 것.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 두 번 만들어졌다.. 2007. 11. 20.
합천 33번국도 외토리 이상렬농가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33번국도변 한겨울에 직접 수확한 딸기를 맛보는 달콤한 체험 즐기기, 이상렬 농가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 한겨울에 딸기를 구해 아픈 부모께 갖다드려 병을 낫게 했다는 효자 이야기가 있다. 영양학상으로도 양기를 가득 머금은 겨울딸기는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2007. 11. 20.
합천 1089번지방도 장단리 합천자연학교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1089번 지방도로 자연 속에서 꼬마 농부가 되어 보는 값진 추억 장단리 '합천 자연학교' 황매산 자락 해발 300m 산골 숲속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시끄러운 컴퓨터 게임과 꽉 짜인 학원 스케줄에서 벗어나 지푸라기로 만든 공을 차며 즐거워한다. 감자를 .. 2007. 11. 20.
합천 33번국도-합천박물관 황강마라톤대회 뜨락 33번국도는 고령에서 합천을 지나 진주로 이어지는 도로로 합천 황강을 건너 전양리 아천리 대목리로 이어진다. 합천에서 만나는 가야시대 역사체험, 합천박물관 합천읍 동남쪽에 자리한 합천박물관은 타임머신을 타고 가야시대로 떠나게 한다. 2004년 12월 문을 연 이 박물관은 가야시대의 한 나라인 다라국 터에 자리하고 있는데, 박물관 옆으로는 합천의 주강인 황강이 흐르고 뒤로는 가야시대 무덤들이 모여 있는 옥전고분군이 있다. 박물관 유물을 구경하기 전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특이한 모양의 분수대다. 분수대 가운데 우뚝 솟은 특이한 구조물은 합천의 대표적인 유물인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의 칼자루를 형상화한 것.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이란 둥글게 생긴 고리 안에 새겨진 조각이 용봉(龍鳳) 문양이라는 뜻이다. 박물관 안으.. 200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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