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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500

함양 함양읍-24번국도-오봉산 오도재 함양읍 진산…나제국경의 전략요충지 오봉산 우리나라의 산 중에는 유별나게도 산의 형태나 모양으로 인해 붙은 이름들이 많다. 이는 풍수지리나 음양오행에 따른 숫자 개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음양오행설은 우주의 모든 현상을 음과 양의 소멸과 성장으로 설명하는데, 양이 홀수이고 음은 짝수다. 그래서 양의 홀수를 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홀수는 불완전한 수지만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숫자로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삼봉산, 오봉산, 칠봉산이 전국에 여럿 있는 것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이는 물론 산봉우리의 생김새에 따른 것이기는 하겠지만, 이봉산, 사봉산, 육봉산 등의 짝수를 이루는 산이름은 찾아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과 전북 남원시 인월면을 가르는 오봉산(五峰.. 2008. 10. 13.
의령 가례면-의령소바 의령소바(메밀국수)의 대표주자 '풀내음' 의령사람들이 의령의 향토음식으로 내세우는 의령소바의 소바는 메밀의 일본말이다. 그런데도 의령사람들에게는 메밀보다도 소바가 더 익숙하다고 한다. 오래 전 잘 나갔던 한 메밀국수집 간판에 적혔던 소바에서 ‘의령소바’가 연유되었다는.. 2008. 10. 11.
의령 의령전통시장 종로식당 망개떡 충익사 의령 소고기국밥의 대명사 군청앞 종로식당 055-573-2785 “야, 이 빌어먹을 놈들아! 느그놈들한테 내 국밥 안팔끼다. 얼른 썩 물러 나거라.” 할머니는 면전의 젊은이들에게 호통을 쳤다. 단정한 넥타이 차림의 젊은이들은 대통령을 수행해 온 검식관(檢食官)들과 경호원들이었다. 1978년 12월22일 고 박정희 대통령은 의령읍내 중동리에서 거행된 곽재우장군 유적정화 기념비제막식에 참석했다. 이 날 한 끼 식사를 읍내 시장 안에 있는 종로식당에서 하게 되었고, 며칠 전부터 청와대 관계자들이 이 식당을 찾아왔다. 이것 저것 온갖 귀찮은 주문을 하고 주변을 감시했다. 막상 식사를 장만하는 싯점에서는 할머니의 고유영역인 음식장만에까지 간섭했다. 이에 평소 욕쟁이로 소문이 자자했던 할머니가 화가 나셨던 것이다... 2008. 10. 11.
거제 14번국도드라이브길 ‘꿈길 드라이브’ 14번 국도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거치면 통영과 거제의 관문 충무IC까지 단번에 이어진다. 교통체증이 없는 평일 기준으로 4시간쯤 걸린다. 금강산도 식후경. 도다리쑥국과 멍게젓비빔밥, ‘봄멸’로 입이 만족했다면 이제 눈이 포식할 차례다.. 2008. 10. 10.
사천 사남면 항공우주박물관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 '사천' 유천리에 자리한 항공우주박물관(유천리 802번지 / 055-851-6565)은 항공우주도시를 표방하는 사천시에 자리한 체험박물관이다. 사천공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스레 항공기의 이착륙을 볼 수 있는 이 공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부터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영화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하면 의아함을 감추지 못한다. 1만4천평의 부지위에 박물관 건물과 20여기의 비행기들이 전시되어있는 이곳에서 어떻게 영화를 촬영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 영화 촬영이 이루어진 곳은 전시관 앞쪽에 있는 C-123K 수송기와 B-29 중폭격기이다. 비행기 앞에는 영화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판도 있다. C-123K 수송기는 내부로 들어가 볼.. 2008. 10. 9.
거제 옥포동 옥포만 옥녀봉 이순신장군 최초 승전의 기쁨이 쪽빛바다에 펼쳐진다 육지와 인접한 강화도, 진도 등 우리나라의 여느 섬들과 마찬가지로 거제도 역시 예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던 진짜 섬이었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에 육지와 다름없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은 1971년 거제대교가 생긴 다음부터이다. 1999년에는 왕복 4차로의 신거제대교까지 개통되고, 최근에는 거제도의 입구인 통영까지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이제는 부담 없이 탐방할 수 있는 섬이 되었다. 통영에서 거제대교를 넘어가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견내량 해협인데, 이는 한산도대첩 때 왜군을 유인했던 전술상 중요한 바닷길이었다. 거제도를 넘어가는 해협과 거제도 주위 바다는 온통.. 2008. 10. 1.
의령 정곡면-20번국도-도래솔 탑바위 20번국도 오방리-상촌리-성황리-죽전리 성황리 도래솔 남공우씨 055-572-4507 성황리 마을회관 지나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면 소나무가 있다. 남해고속도로 군북 나들목에서 의령으로 나와 정곡으로 약 10km 거리다. 의령 성황리의 소나무는 의령남씨의 조상 묘 앞에 심어진 도래솔이다. 도래.. 2008. 9. 27.
창원 삼동동-삼동공원 경남 창원시 삼동동 삼동공원에 소형 인공폭포가 마련돼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이 8m, 길이 30m 크기의 인공폭포 ’삼동벽천’은 창원시가 모두 10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것으로, 2007년 4월 공사를 시작한 뒤 4개월여만에 공사가 마무리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인.. 2008. 9. 25.
한국관광공사추천 4월의 여행지-합천호 경상남도 합천 '바람따라 물결따라 흐르는 여행 ' 바람이 불면 우리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또 그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들려오는 곳. 우리 조상의 역사와 넋을 고스란히 머금은 채 강물 따라 흐르는 곳. 역사의 상처도 소용돌이도 잠들어 버린 곳. 바로 경상남도 남북부에 위치한 합천.. 2008. 9. 20.
마산 현동-마창대교 마산만을 횡단하는 마창대교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로, 마산시 현동과 창원시 양곡동을 연결하는 다리다. 접속도로 부분 등은 정부재정사업비 3530억원이 들어갔고 해상구간(1.7㎞)은 민자사업으로 2648억원이 들어가 건설되었다. 2003년 8월 착공해 지난 7월 1일 개통되었다. 마창대교/.. 2008. 9. 18.
밀양8경과 밀양3비 "밀양 팔경 보러 오세요" 경남 밀양시가 지역 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 중 뛰어난 곳을 ’밀양 팔경(八景)’과 ’밀양의 신비’로 정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006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밀양 팔경 선정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밀양 팔경 선정작업에 나선 결과 최근 영남루 야경을 비롯해 시례 호박소, 표충사 사계, 월연정 풍경, 위양못 이팝나무, 만어사 운해, 종남산 진달래, 재약산 억새 등 팔경을 선정했다. 또 국가에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리는 것으로 유명한 사명대사 비석과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돌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을 밀양의 3대 신비로 확정했다. 시는 앞으로 밀양 팔경과 3대 신비를 관광홍보물 및 관광코스로 육성 발전시키고 관광기념우표 발행, 밀양 팔경을 주제로 .. 2008. 9. 16.
마산 봉암해안도로-드라이브 아름다운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경남 마산~창원을 잇는 봉암해안도로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등이 설치돼 색다른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 시는 2006년 9월 개통돼 명물도로가 된 마산 한진중공업~창원 봉암다리 앞까지 총 1.2㎞ 해안도로에 1억8천만원을 들여 경관조명등 30기를 40m 간격으.. 2008. 9. 16.
진해 장천동 천자봉산림욕장 진해시 장천동 광석골 일대(72만7백㎡)에 휴양과 자연학습공간 활용을 위한 산림욕장을 1997년 3월 개장했다. 여기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체력단련시설, 명상의 숲, 독서의 숲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식물 관찰을 위한 안내문, 자연학습장, 샘터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502m 천자봉 일대에 조성된 산림욕장으로, 전체 면적은 72만700㎡이다. 천자봉은 웅산 줄기가 남으로 뻗어 이루어진 산으로 중국 주천자의 탄생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조선시대까지 산신제를 지내던 곳이며,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뒤 세자의 무병장수를 위해 백일기도를 한 곳이기도 하다.산림욕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660m의 시루봉에 이르게 되는데,산 정상에 높이 10m, 둘레 50m의 시루바위가 .. 2008. 9. 16.
하동 고전면-고하리 하동읍성 경남 하동읍성이 옛모습으로 복원된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국비 162억원, 도비 35억원, 군비 35억원 등 모두 232억원을 들여 관내 고전면 고하리 일원 12만3천여㎡ 부지의 하동읍성을 2015년까지 복원키로 했다. 하동군은 이곳에 성곽(1천400m)과 객사를 복원하고 유물전시관을 세우는 한편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하동읍성의 성격, 입지, 주변환경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검토절차를 거쳐 문화재 주변지역에 대한 건축허용기준(안)을 마련하려 (사)경남도시건축연구소와 하동읍성 주변 현상변경처리기준(안) 작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2005년 6월 하동읍성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운 뒤 지난해 12억원으로 복원부지 중 3만3천257㎡(41필지)를 매입했으며.. 2008. 9. 16.
창원 두대동-자전거문화센터 창원종합운동장 자전거의 모든것을 한눈에 창원 두대동 경륜공단 ‘자전거 도시’를 지향하는 경남 창원시에 자전거문화센터가 5일 문을 연다. 전국 최초의 자전거 종합문화공간이다. 창원시 두대동 창원경륜공단 안팎에 만들어진 자전거문화센터에는 자전거 이론을 가르치는 170m²의 제1자전거교실과.. 2008. 9. 13.
하동 적량-구재봉 칠보정사 경남 하동 구재봉에 생태숲이 들어선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적량면 서리 산 285-1번지 구재봉 일원 군유지 100ha에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천만원, 군비 17억5천만원)을 들여 산림휴양시설을 갖춘 생태숲을 2011년 까지 조성키로 했다. 생태숲이란 다양한 생물을 보전하려 자생식물의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특산 식물의 자원화 촉진, 숲 복원기법 개발 등 산림생태계에 대한 연구에 안정된 숲을 뜻한다. 하동군은 구재봉에 식생체험지구, 생태완충지구, 생태보전지구 등 3개 지구별로 나눠 생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태체험지구는 생태숲의 중심지구로 만남의 장소.체험.놀이를 위한 공간, 교육과 생태 숲 홍보, 안내시설, 어른과 아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생태완충지구는 생태체험.. 2008. 9. 12.
통영 한려수도-학림도 연대도 오곡도 ‘학림도’는 삼덕항에서 뱃길로 20여 분 거리의 작은 섬이지만 올망졸망 생긴 섬의 생김새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인근 저도(楮島), 송도(松島), 만지도, 연대도 등에 둘러싸여 그 아름다움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 섬에 한번 가본 사람이라면 그 아름다움에 반해 다시 학림도를 찾는다고 한다. 학림정보화마을 지킴이 김기명씨는 “섬이 정보화마을에 지정되면서 많이 달라졌다”며 “주말·휴일이면 바지락 캐기와 스킨스쿠버, 낚시 체험 등을 즐기려는 체험관광객들로 붐빈다”고 말한다. 특히 “학림마을의 특산물인 바지락 캐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한 달에 두 차례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날에는 인터넷(학림섬마을 홈페이지)을 통해 체험행사를 신청한 50~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바닷가를 오색빛으로 물들인다”고 .. 2008. 9. 12.
창원 합포-1002번지방도-원전항 구복마을 경치 좋고 손맛 좋은 마산 원전항 심리 원전항이 관광어항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바다풍경이 좋고 낚시가 잘돼 지역 강태공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원전항이 지난 2002년 12월부터 288억원을 들여 착수한 공사가 최근 완료되면서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40m.. 2008. 9. 11.
마산 오동동 아구찜골목 못생긴 외모 뒤에 유혹적 속살 감춘 '아귀'가 온다  [맛다이어리 2008~] 1월의 제철음식 - 아귀  스포츠조선 2008.1.23 송혜진, 유창우 기자 아귀보다 못난 생선을 찾기도 쉽지 않다. 머리와 입은 흉하게 크고, 아래턱은 툭 튀어나왔다. 껍질은 우둘투둘해서 징그럽다. 못생긴 죄로 불교에서 욕심 많은 사람이 사후에 떨어져서 된다고 믿는 귀신 '아귀(餓鬼)'의 이름까지 물려 받았다. 예전의 어부들도 아귀를 잡으면 "재수없게 생겼다"고 바다에 바로 버렸다 해서 별명이 '물텀벙'이다.아귀는 그러나 '속살'이 유혹적이다. 부드러운 살점과 쫄깃한 껍질, 이 담백한 흰 살 생선이 1월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에게 손짓하기 시작했다. 아귀의 참 맛을 보기 위해, 경남 마산 오동동(午東洞) 아구찜 골목을 찾았다... 2008. 9. 10.
창녕 대지면-1080지방도-석동마을 성씨고택 마을 앞은 광활한 들판, 길 양옆으로 줄지은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반겼다. 예전에 이 들판은 양파를 지천으로 심었으나, 지금은 중국산에 밀려나 수익성 있는 마늘을 더 많이 심는다. 양파 시배지 기념탑에 들어서니 한옥 십여 채가 보인다. 예전 부호의 세거지란 걸 단번에 알 수 있게 해.. 2008. 9. 8.
거제 사등면-14번국도-가조도 계도마을 경남 거제시의 부속섬인 가조도 계도마을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이 2008년 조성됐다.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조도 계도마을 인근바다에 폭 2m 길이 65m의 낚시데크가 설치된 어촌체험시설을 완공했다. 데크 중간에는 방갈로를 만들어 안전하게 .. 2008. 9. 6.
창원 1020번지방도-가음정체육공원 불곡사 창원시가 특색 있는 공원조성을 위해 총 85,700㎡ 규모의 가음정 체육공원 내 약 15,700㎡의 공간을 '장미공원'으로 꾸미고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정열적이고 자극적인 붉은 장미와 흑장미, 순백색의 청순함을 머금은 백장미 등 약 53종 10,000여 송이 장미가 내뿜는 향기가 마치 공장의 매연.. 2008. 8. 15.
양산 하북-1021번지방도-노전암 정족산 영남알프스의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지난 낙동정맥은 지경고개에서 잠깐 쉰다. 정맥은 정족산(鼎足山·748.1m)에서 다시 힘을 받아 남으로 치달아 천성산 금정산으로 이어진다. 낙동정맥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정족산은 그동안 천성산(922m)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높이가 낮은 데다.. 2008. 6. 19.
양산 호계동-호포수질정화공원 양산천변 호포수질정화공원 양산천 생태환경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양산의 중심부를 관통하여 흐르는 양산천변에 2007년 노인일자리창출 및 기간제근로자,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전시민이 참여하는 공익형 사업으로 꽃의 도시 양산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산책로를 따라 가.. 2008. 6. 12.
창원 천주산 천주사 오체향마을 마금산온천 북면 외감리 달천계곡 창원시 동정동 굴현고개를 넘어서면 북면 외감마을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좌측으로 1km쯤 거슬러 오르는 곳에 달천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2km 가량 울창한 수목과 넓은 반석이 깔려 있다. 조선 숙종 때 재상이었던 미수 허목 선생이 낙향하여 이용한 달천정이라는 샘이 있으며 계곡에는 선생이 "달천동"이라 쓴 바위가 있다. 매년 봄이면 천주산에서 자생하는 대단위 군락의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산이 붉게 불타 일대장관을 이룬다. 이 무렵(4월 중순경) 에 맞춰 계곡 내에서는 진달래꽃의 아름다움과, 지역민의 화합 및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천주산 진달래축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달천계곡코스 천주산 주차장과 입구 주변에는 온통 벚꽃나무들이 꽃구름을 만들며 우리를 반.. 2008. 4. 8.
함양 한국의100대명산 황석산 대봉산이 길든 산이라면, 길들지 않은 함양의 대표적인 산은 황석산이다. 대봉산과 황석산은 26번 국도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가운데 놓고서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대봉산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남쪽으로 펼쳐지는 지리산 능선을 감상하다가 문득 뒤로 돌아 북쪽을 보면 황석산과 거망산, 기백산, 금원산이 모여 이룬 거대한 산군과 마주 서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거칠고 험준하기로 이름난 산이 황석산과 기백산이다. 특히 산군의 끝에서 일어선 황석산의 칼날 같은 정상은 남덕유산 정상에서도, 모노레일을 타고 오른 대봉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한국의 100대명산 황석산 경남 함양군 서하면과 안의면의 경계에 있는 바위산으로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덕유산에서도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정상 일.. 2008. 4. 3.
고성 1007번지방도-북평리 연화산 옥천사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위치한 공룡화석지에서 출발해 암벽쉼터~연화1봉~황새고개~연화산~남산~옥천사를 거치는 원점회귀 코스다. 걷는 시간만 약 3시간 걸린다. / 부산일보 한국의 100대명산 연화산 경상남도 고성읍에서 북서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솟아있고 산세가 연꽃과 닮아 연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래 이름은 비슬산이었으나 조선 인조 때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옥녀봉-선도봉-망선봉 등 세 봉우리로 이뤄져 있고, 그리 높지 않지만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남 고성 연화산은 낮고 둥근 산이다. 깎아지를 듯 우뚝 선 산이 아닌, 널찍한 속잎으로 푸근히 감싸줄 것 같은 소박한 산으로 금태산, 시루봉 등 10여개의 산봉우리들이 8갈래로 피어오른 .. 2008. 4. 3.
함양 60번지방도-원정마을 원정마을 함양군 마천면에서 휴천면으로 이어지는 도로 한가운데 세 나무가 하나가 돼서 자라고 있어 최근 함양군은 ‘사랑나무’로 명명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마천면 원정마을 앞에 있는 이 세 나무는 한몸이 돼 자란 지 수 십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에는 사랑하는 두 연인.. 2008. 4. 2.
양산 배내골 배내골마을 삼동배내청소년수련원 영남알프스 배내골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선리, 장선리 일대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이어지는 골짜기를 말한다. 영남알프스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는 배내골은 신불산에서 영취산을 잇는 남쪽 알프스와 밀양의 천황산과 재약산을 잇는 서쪽 알프스 사이의 이십리에 뻗친 협곡.. 2008. 3. 31.
밀양 삼랑진양수발전소 안태호 부은암 삼랑진 양수발전소 일대의 벚꽃길은 지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4월 첫주말이면 한창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 진입로에서부터 상부댐에 이르는 5km의 벚꽃 터널에 꽃이 만개하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벚꽃길 옆으로 인공호수인 안태호와 천태호가 이어져 낭만을 선물한다. 안태호전경/김정수 밀양 삼랑진 양수발전소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건설된 양수발전소로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에 자리하고 있다. 전력계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30만kw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해, 총60만kw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순양수식 지하발전소이다. 양수발전소 주변은 많은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양수발전소는 두개의 댐과 호수로 수력발전을 한다. 상부댐으로 인해 형성된 호수는 ..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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