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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 해금강 갈곶 도장포

by 구석구석 200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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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분소 055-635-5421 동부사무소 055-649-9202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면적은 510.332㎢(육상 165.56㎢, 해상 344.16㎢)이며 거제지역 면적은 170.50㎢(육상 45.50㎢, 해상 125.00㎢)이다. 주요관광지로는 명승 제2호 해금강, 외도자연농원, 작은 몽돌로 구성된 학동몽돌해수욕장, 천연기념물 제 233호인 학동 동백나무군락지, 거제자연휴양림, 학동몽돌해변, 구조라, 명사 해수욕장, 여차해변 등이 있으며. 특히 바다와 섬, 해안선의 풍경은 전국 최고의 수준이고, 천혜의 낚시터이다.  

 

 

최근에는 거제해금강 일원에서 공룡화석(조류)이 발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외도문화시설은 일본의 해상공원인 세토나까이공원에 비견될 정도로의 열대식물원과 조각공원이 천연의 동백나무군락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해금강은 바다의 금강산으로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갈곶리 도장포

 

거제의 동쪽 해안을 따라가는 최고의 드라이브 도로 14번 국도를 따라 옥포, 장승포, 지세포, 구조라, 학동을 거쳐 이르게 되는 도장포에는 ‘바람의 언덕’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은 바닷가 언덕이 있다.

 

 

TV드라마 순수의 시대, 로망스, 회전목마 등 여러 화면에 등장했던 곳으로 주변 언덕과 바다에 폭 파묻혀 있는 도장포마을의 모습과 작은 부두, 바닷가 절벽과 멋진 해안선, 언덕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염소 가족, 쪽빛 망망대해...이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들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도장포구 바로옆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곳은 남해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해질녘 석양의 갈빛 억새, 추억을 담는 동백숲길을 걸어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를 향해 걸려있는 그네를 타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동화 같은 곳이다.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 선창가에는 유람선사가 있는데 이곳이 그 유명한 ‘해금강과 외도보타니아’에 다녀오는 유람선이 운행되는 곳이다.

▲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 본 도장포마을/여행작가 최정규  

 

해금강과 외도를 다녀오는 유람선 선착장은 도장포 외에도 장승포, 와현, 구조라, 학동, 해금강 유람선사 등 거제도 동쪽 해안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계속 만날 수 있으나 출항하는 유람선의 시간이 날마다 불규칙하므로 각각의 유람선사에 확인하여 자신의 일정과 가장 맞는 시간에 운행되는 유람선사를 찾아가는 요령이 필요하다.

 

명승 2호이자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금강은 바다에 서 있는 여러 기암괴석과 동굴로 인하여 해상 관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며 외도보타니아는 거제에서 4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30여년 동안 주인장 내외와 몇몇 사람의 노력과 집념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아열대 식물원이다. 잘 가꿔진 74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과 조경에 어울리게 지어진 멋진 건물들은 주위 바다와 어울려 지중해의 섬을 거니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착장 끝에 바람의 언덕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이승철

 

도장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신선대 전망대에서 저물어 가는 석양의 노을을 보고 또 한번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한다. 신선대는 드라마와 CF에 자주나오는 곳으로 학동을 지나 해금강 마을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드라이브코스겸 이곳에 들러 봄이 거제도 100배로 즐기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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