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휴천계곡

 

 

휴천계곡

휴천계곡 용유담

 

함양 휴천계곡은 예로부터 남명 조식 선생 등 많은 선비들이 찾았던 유서깊은 골짜기이다. 500년전 함양 군수로 부임한 뒤 두류산 등반 길에 나섰던 점필재 김종직과 탁영 김일손은 휴천계곡 주변의 경관을 보고 감탄했고 일두 정여창은 ‘바로 이런 곳이 살만한 곳이 아니겠느냐’라며 은둔하기에 알맞은 선경이라 묘사하기도 했다. 지금도 곳곳에 유적 전설 등을 간직한 채 선경을 자랑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옛 선인들이 즐겨 찾았던 지리산 자락 휴천계곡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생초 나들목을 나와 산청 화개쪽으로 방향을 잡아 유림면 쪽으로 가면 휴천계곡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