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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죽도 죽도정 양양 죽도정 2022. 10. 13.
가평 하색리 이방실 가평읍 하색리 산 81 / 이방실장군 고려의 무신으로 홍건적을 격퇴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이방실(李芳實 1298~1362)의 묘이다. 이방실은 충목왕이 원나라에 있을 때 호종한 공으로 충목왕이 왕위에 오르자 중랑장中郎將이 되었다. 1354년(공민왕3)에 대호군이 되어 다루가치를 진압하고, 1359년 4만의 홍건적을 철주에서 격퇴하였으며, 이듬해 상장군이 되어 다시 철화에서 적을 격퇴하였다. 뒤이어 함종에 들어온 적을 배후에서 공격하여 의주 쪽으로 퇴각시켰다. 1361년(공민왕10) 20여 만에 홍건적이 다시 압록강을 건너 침략하자 서북면도지휘사로 분전하였다. 그러나 안주와 절령에서 참패하여 개경이 함락되었다. 이듬해 총병관 정세운, 최영 등과 함께 적장을 죽이고 개경을 수복하는 큰 공을 세우고 개선하였으나.. 2022. 10. 13.
제주 월정리 용암동굴보존 월정리 용암동굴을 보존하는 사람들 페이스북 엄문희 오늘 현장 공개에 제주세계자연유산본부에서도 연구원 등 몇 사람이 나왔다. 그리고 우리 주장을 반박하는 인터뷰도 즉석으로 했다. 기사를 보니 이렇다. “현장에 참석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제주는 화산지형 특성상 숨골이 많이 발견되는데 탐사대가 지반이 무너졌다고 주장하는 곳도 숨골로 보인다”며 “새로운 동굴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기에 어렵다”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숨골과 동굴의 연관성을 모른다는건가? 우선, 월정리 일대는 파호이호이 용암지대다. 동굴이 많다. 숨골은 용암동굴지대 곳곳에 여러 요인으로 형성된 균열이다. 여길 통해 빗물이 지하로 들어가서 동굴로 흐르고 지하수를 형성한다. 만약 동굴지대에 숨골이 없다면 물이 지하로 빠지는 통로가 .. 2022. 10. 12.
성남 야탑동 반딧불이학교 성남아트센터 야탑동 344-1번지 코리아디자인센터 031-780-2255 http://www.dex.or.kr 분당 입구인 야탑동 버스터미널 뒤쪽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 지하1층에는 특별한체험공간이 있다. 디자인의 원리를 아이들의 호기심 통해 자연스레 알려주는 '디자인체험관 DEX'이다. 디자인을 체험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공간답게 이곳에 들어서 제일 처음 만나는 곳은 ‘디자인터널’이다. 밖에서 보았던 모든 것을 지우고 디자인의 모든 것을 담아갈 준비를 하는 공간으로 영상안내자와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본격적인 디자인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디자인 체험프로그램은 30인 이상의 단체체험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가족체험일정을 확인 후 신청할 것.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 2022. 10. 11.
평택 평택항 평택호 아산만 평택호 조개구이 거리의 장점은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것이다. 경기도 남쪽이라면 대부분 1~2시간이면 닿는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서평택IC로 나와 평택호 관광단지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안성 IC로 나와서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쪽으로 가면 된다. 주말 저녁시간에는 서해안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울, 수원 방면의 국도가 상습 정체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 저녁시간에 조개구이집 호객꾼들이 도로 위로 나와서 손님을 끄는데, 도로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평택항은 우리나라 10개 권역 중 하나인 아산만권 광역개발권역의 핵심사업으로서 수도권 및 중부권 일원의 물류거점기지는 물론 날로 신장되는 대중국 교역전초기지 역할 수행을 위해 1989년부터 32년간에.. 2022. 10. 11.
안성여행 안성관광 비봉산은 높이가 227.8m로 아담하고 편안한 산이다.비봉산에는 산정의 9부 능선에 마치 허리띠를 두른 듯 토성이 축조되어 있으며 정상에 옛날 장수가 앉아서 흔적이 생겼다는 장수바위가 있다. 또한 비봉산에는 약수사외 5개의 절이 있고, 산책로와 운동기구(헬스장,베드민턴등)가 있어 가족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비봉정 정상에 오르면 안성 시가지는 물론 인근 보개, 금광, 대덕 고삼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등산코스는 약수사에서 너리굴 문화마을까지 약 3,222m로 여유롭게 왕복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차와 음료,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죽주산성은 신라 때 내성을 쌓고, 고려 때 외성을 쌓았다. 언제 쌓았는지 알 수 없는본성은 1.7㎞이고, 외성.. 2022. 10. 11.
용인 옥산리 한택식물원 국내 최대 규모 개인 식물원 '한택식물원' (www.hantaek.com) 옥산리153-1 / 031-333-3558 백암면에 있는 이 조성 20여 년 만에 문을 열었다. 현재 국내에선 30여 개의 식물원이 민간이나 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원은 전시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외국처럼 연구까지 하는 본격적 의미의 식물원이 아니고 가든(정원)으로 분류된다. 식물 표본관과 식물 분류학자가 근무하는 연구소가 있어야 정확한 종(種)의 분류가 가능하고 전시가 제대로 되는 것이다. 식물원은 크게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는데 동원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지만 서원은 식물 종 보호와 번식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동원에는 자연생태원, 호주온실, 모란작약원, 시크릿 가든, 암석원, 숙근초원, 약용.. 2022. 10. 11.
춘천여행 춘천볼것 춘천관광 강원도 중서부에 자리한 춘천은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낭만적인 도시다. 봉의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용화산, 서쪽으로는 화악산, 동쪽으로는 대룡산, 남쪽으로 금병산과 삼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그 산맥들 사이에 소양호, 춘천호, 의암호가 자리하고 있다. 의암호 위로 아찔한 유리 바닥이 이어진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의 핫플레이스다. 전국 곳곳에 아찔한 스카이워크가 많지만 이곳에선 아찔함은 물론이고 드넓은 소양강의 시원한 풍경과 강바람에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다. 춘천시 영서로 2663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맞은편에 넓게 조성된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도로 아래로 난 터널을 지나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거대하게 세워진 소양강 처녀상이 나온다. 바로 옆에서는 보트나 오리배 등 .. 2022. 10. 11.
용인관광 용인여행 경기도에서 용인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도 드물다. 에버랜드를 중심으로 한 용인의 서북부 지역에는 호암미술관·삼성교통박물관·마가미술관이, 한국민속촌이 위치한 서쪽 일대에는 경기도박물관·경기국악당·이영미술관이, 동쪽에 해당하는 양지면 일대에는 세중옛돌박물관·한터조랑말농장·한택식물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중 용인 동쪽 지역은 인파로 붐비는 서쪽 일대에 비해 한적하고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돌하르방 등 옛 돌과 희귀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 체험학습 코스로도 좋다. 용인은 산이 많아 물길도 많은 곳이면서 또한 크고 작은 산자락 품에 도자기 가마터가 수두룩한 곳이기도 하다. 주요 도요지만 해도 40여개가 넘는다. 그것도 여러시대에 걸쳐 있다. 도기로부터 청자와 분청사기, 그리.. 2022. 10. 11.
통영 비진도 선유봉 비진도는 한산면에 속해 있는 섬으로 마치 아령처럼 생겼다.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해 보배에 견줄 만하다고 해서 비진도라 이름 붙여졌다. 비진도의 백미는 안섬과 바깥섬을 연결해 주는 비진해수욕장이다. 서쪽 해안가는 가느다란 은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 물결이 평화로우며, 동쪽해변은 몽돌밭에다 거센 물결이 몰아치는, 독특한 지형의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섬 생김새 덕에 한자리에 앉은 채로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진도(比珍島)는 두개의 섬으로 돼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안섬, 내항과 바깥섬, 외항 두개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 섬 하나가 두개로 갈라진 것인지 두개가 하나로 합해진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주민들은 ‘섬을 잇고 있는 연결 길이 세월.. 2022. 10. 11.
통영 용초도 죽도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여객선터미널 섬사랑 055 645 3717 매물로페리호 운항시간 - 07:00, 11:00, 14:00 통영 항 여객선터미널에서 50분가량 소요, 11:00는 비진도 해수욕장이 있는 비진외항을 경유함. 여름 성수기에는 차량 수송 가능함. 국도를 따라 통영에 들어서는 순간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대형 전자제품 매장과 고층 아파트, 시내를 가득 메운 패션 브랜드 매장과 영어 학원, 패스트푸드점이었다. 바다와 접해 있다는 것을 빼면 편의 시설도 웬만한 도시 수준이었다. 그런데 번화가를 지나서 길목 하나만 돌면 당황스러우리만큼 갑자기 바다가 나타난다. 그제야 ‘여기가 해안 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해안가에 도착해 바로 앞으로는 짙은 녹색의 남해바다가 넘실거리고 멀리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자그마하게 보.. 2022. 10. 11.
진주 갈전리 월아산 청곡사 산림욕장 진주팔경 - 월아산 달을 토해내는 비경 그 황홀한 고개에 서다 - 월아산 월아산의 이름은 아산토월에서 따왔다. 그것이 대체로 정설이다. 하지만 산의 형세가 그렇기에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뒤집어보면 같은 논리로 보인다. 아무튼 달뜨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그 달뜨기가 가장 황홀한 곳이 질매재다. 바로 월아산 장군대산(봉)과 국사봉을 잇는 고갯마루다. 하지만 그곳에서 달이 뜬다고 해서 전부 황홀한 것은 아니다. 바라보는 곳의 위치에 따라 단순한 달뜨기에 불과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진주 사람들은 그들만의 특정한 곳에서 달뜨기를 즐긴다. 그곳이 금산면 금호지다. 신라 때 축조된 꽤 오래된 저수지인데, 방죽을 따라 심어진 노송이 세월의 여운을 더하는 곳이다. 바로 그곳에.. 2022. 10. 11.
산청 1001번지방도 약초재배지 산청 약초재배지 # 단성 소남리와 생초 함박꽃 재배지 지리산 계곡의 약수와 비옥한 토질, 좋은 기후조건으로 한방약초 재배지로 유명한 산청은 외부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약초 재배지를 눈으로 직접 보고, 약초의 효염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산청은 새로운 웰빙여행지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온통 산으로 뒤덮힌 산청에는 오랜 세월 산비탈 바위틈에서 스스로 번식하고 성장한 야생약초가 적지 않다. 지리오갈피, 산수유, 오미자 등 1000여 가지의 야생약초가 지리산 자락마다 옹골차게 자라고 있다. 읍내를 벗어나 교외로 빠지면 어디서나 쉽게 만나는 것이 천궁이나 천마, 가시오가피 등의 약초밭. 물론 근래에는 야생뿐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심고 가꿔진 인공 밭도 늘고 있는데 당귀, 작약을 비롯해 청궁과 홍화 등 모두 .. 2022. 10. 11.
인제 용대리 선녀탕 구곡계곡 구곡담 용대리 선녀탕 2022.10월 단풍 구곡계곡(구곡담) 2022.10월 단풍 / 설악산의 3대 단풍지역 2013년 3월 11일에 명승 99호로 지정되었으며 백담산장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의 하류계곡을 수렴동계곡, 용아장성의 능선이 시작되는 수렴동대피소에서 소청봉 아래 봉정암까지의 상류계곡을 구곡담계곡으로 나누는데 구곡계곡이 설악산 3대 단풍지역의 하나이다. 수렴동은 이곳의 경치가 금강산에 있는 수렴동계곡의 경치와 견줄만하다는 데에서 생겨난 이름이라 전한다. 구곡담이라는 이름은 굽이쳐 흐르는 계곡에 아홉 개의 담(潭)이 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첫 번째 담을 방원폭(方圓瀑)이라 부르지만, 나머지 담에는 이름이 없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구곡담계곡은 무수한 소와 담이 이어져 있어 설악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단.. 2022. 10. 10.
평창 동산리 선재길 상원사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 / 상원사 오대산 선재길(월정사~상원사) 약 10km, 3시간 오대산(五臺山, 1563m) 선재길은 상원사(上院寺)부터 월정사(月精寺)까지 약 10km를 걷는 트레킹 코스로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숲길이다. 전 구간이 나무로 덮여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걷기에 좋다.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선재길은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 신도들이 다니던 길이다.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지로서 문수보살은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보살이다. 이러한 문수의 지혜를 시작하는 깨달음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분이 화엄경의 ‘선재(동자)’이다. 매달 한 번씩 전국의 산을 찾아가는 노원산악회(회장 김정식)를 따.. 2022. 10. 10.
하동 묵계리 청학동 삼성궁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86-15 / 삼성궁 055-884-1279 두류산은 드높이 구름 위에 솟고 만학천암(萬壑千巖)둘러보니/ 회계(會稽)와 방불 하네/ 지팡이 의지하여 청학동을 찾으려 했으나 속절없는 원숭이 울음소리만 숲 속에서 들리네/누대는 표묘한데 삼산은 안보이고 써 있는 넉자가 이끼 끼어 희미하네/묻노니 선원은 어디인가/낙화유수만이 가물가물/ 세속의 삶을 청산하고 산에 들고자 했던 고려 말 학자 이인로는 결국 청학동(靑鶴洞)을 찾지 못하고 이 한편의 시를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그럼에도 싯구에 나타난 지리산 예찬은 아마도 이곳이 청학임을 암시하는 것처럼 미려하고 서정적이다.당신은 마음에 간직한 안식처가 있습니까. 여름이란 계절은 이런 안식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신록이 감싸 안은 .. 2022. 10. 9.
함양팔경 화림동계곡 함양8경 상림은 함양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의 냇가에 자리잡은 호안림이며 신라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에 조성한 숲이라고 전하며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었고 당시에는 지금의 위천수가 함양중앙을 흐르고 있어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다고 한다. 최치원선생이 뚝을 쌓아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강변에 둑을 쌓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서 지금까지 이어오는 숲을 조성하였다. 당시에는 이숲을 대관림이라고 이름지어 잘 보호하였으므로 홍수의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그후 중간부분이 파괴되어 지금같이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으며, 하림구간은 취락의 형성으로 훼손되어 몇 그루의 나무가 서 있어 그 흔적만 남아있고 예날 그대로의 숲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상림만이 .. 2022. 10. 9.
주문진 오리나루 주문진 오리나루 2022. 10. 9.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탐조 람사르문화관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가까운 철새도래지를 찾아 탐조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자녀들을 위한 산교육과 새롭고 살아있는 경험으로 알찬 과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요즘 겨울을 나는 철새들의 군무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들 철새들은 찬바람이 부는 11월께부터 시베리아, 중국 등에서 날아오기 시작해 이듬해 3월말까지 월동한다. 주남저수지(055-225-3481 / 의창구 동읍 석산리 1)의 조류탐조 시기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초까지로 12월과 1월이 가장 좋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철새들과 만나는 귀한 경험을 얻기 위해 찾아오는 탐조객과 관광객들이 적게는 평일 수백명에서부터 많게는 주말 수천명에까지 이른다. 주남저수지는 산남, 주남(용산), 동판 등 세 개의.. 2022. 10. 8.
고령 연조리 주산 대가야왕릉 33번국도 찬란한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시절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후손들에게 알리지 못한 이유로 대가야의 문물이 그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고령 또한 관광지로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왕릉 전시관, 선사시대의 암각화, 그리고 양질의 고령토로 빚어낸 빛깔 고운 도자기 등도 만날 수 있는 고령. 고령은 점령당한 국가의 슬픈 애환을 간직한 채 곳곳에 보석과 같은 관광유적지를 품고 있다. 고령에 가 보면 번성한 대가야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고령읍과 성산면의 경계로 대가야와 신라군의 격전지이기도 했던 금산고개를 넘어서면 고령읍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쪽과 남쪽은 험준한 산줄기가 에워쌌고 동쪽은 낙동강이 가로막은 천연의 요새. 그곳에 대가야의 궁궐.. 2022. 10. 8.
고창 죽림리 유네스코 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전봉준 화시산 고창에 진입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고인돌 유적지 안내 표지판이다. 또한 고창을 대표하는 캐릭터도 고인돌의 형상을 딴 모량도리와 모로모로다. 고창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창읍에서 서쪽으로 약 3㎞ 떨어진 도산마을에는 북방식 고인돌이, 죽림리 매산마을에는 북방식 탁자형 고인돌 3기, 남방식인 바둑판형 250기, 지상 석곽형 45기 등, 1m 미만에서 최대 5.8m에 이르는 고인돌이 무려 447기나 된다. 약 2천500년 전부터 500여 년간 이 지역을 지배했던 족장의 가족 묘역으로 추정되는 이 고인돌군은 그 변천사는 물론 그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는 국내 최초의 민간 들꽃 학습원인 고인.. 2022. 10. 8.
김천 오봉리 갈항사 오봉저수지 문화재 수난의 역사 남아있는 갈항사 갈항사는 신라 효소왕 때인 692년 승전이라는 고승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다른 사찰들처럼 중건이나 중창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나보다. 고문헌에 따르면 조선 중기까지에도 갈항사라는 표기가 남아있었다고 하니, 그 이후 갑작스런 폐사가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곳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갈항사 동서 삼층석탑과 석조석가여래좌상이 있다. 불행히도 이곳 역시 문화재 수난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다. 1914년 쌍탑중 동탑의 기단부에서 4줄짜리의 금석문이 알려지게 되는데, 이후부터 도굴꾼에 의해 탑내 유물이 도난당하고, 결국 탑들은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지게 된다.(지금은 용산으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동탑에 새겨진 금석문은 신라 경덕왕(758년) 때 세워진 탑임.. 2022. 10. 8.
칠곡 숭오리 금오산 금오동천 경부고속도로 구미인터체인지에서 내리면 바로 좌회전하여 구미시가지를 통과하는 33번국도를 타고 약 4km정도 가면 '금오산 사거리'이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도로 안내 표지판을 따라 약 3㎞정도 남통동 253번지 금오산도립공원내 금오랜드 054-451-8500 12월 초 ~ 2월말까지 운영하는 120미터의 눈썰매장이 있고 수영장은 7~8월에 운영 * 놀이기종 - 토네이도, 바이킹, 요술궁전, 환상체험, 우주전투기, 충돌차, 매직댄스, 회전그네, 회전목마, 공중자전거, 꼬마자동차, 꼬마기차, 귀신의 집, 카니발코너, 밧데리카, 어린이용 라이더와 소형기구 다수 * 유아전용시설 - 에어펀 3종 (어린이 전용 공기주입 풍선매트 놀이시설) * 주차시설 - 자체주차장 및 도립공원 대형 주차장 2개소 * 숙박시설 - 공.. 2022. 10. 8.
안산 사동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경기도 시화호는 한때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최근 갈대습지공원이 조성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최적의 교육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공룡알 화석지 탐방과 허브비누 만들기, 초경량 비행기 탑승까지 흥미진진한 체험학습지 시화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몇년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시흥, 안산, 화성에 걸쳐 있는 시화호는 각종 폐수의 유입으로 악취가 진동하는 ‘죽음의 호수’였다.하지만 최근 시화방조제를 찾은 사람들은 시화호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갯벌체험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겨울에는 철새들이 떼를 지어 비상하는 장관까지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여행지로 변신했기 때문이다.드넓은 간석지의 황금빛 갈대숲과 붉은 주단을 깔아놓은 듯한.. 2022. 10. 8.
정선 북평리 항골계곡 항천사 돌능애집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위치한 가리왕산(해발 1561m)은 태백산의 지붕이라고 불리며 경사도가 완만한 등산로로 유명하다. 산기슭 곳곳에 취나물, 두릅 등 수십 종의 산나물이 돋아나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벨패재(일명 벽파령), 성마령, 마전령 등 수많은 고개로 이뤄져 있고 갈왕산이라고도 불리며 유명한 정선 아리랑의 고장이기도 하다. 가리왕산에는 8개의 명승이 있는데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가리왕산 상봉의 망운대, 백발암, 장자탄, 용굴계곡, 비룡종유굴 등이 그것이다.이 중 제1경인 망운대가 으뜸이다. 북평5리항골계곡은 강원도 정선에서도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숨어있는 계곡이다. 행정구역상 정선군 북평면에 속해 있다. 계곡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그 끝엔 단임마을이 나온다. 단임마을까지 이르는 길이.. 2022. 10. 8.
고양여행 서오릉 서삼릉 서울과 인접한 도시 중 고양시 만큼 볼거리가 다양한 곳도 드물다. 그중에서도 원당을 중심으로 한 덕양구 일대는 종마목장과 중남미문화원, 테마동물원 쥬쥬, 배다리술박물관 등 색다른 볼거리가 가득하다. 서울에서 고양시 덕양구로 가려면 은평구에서 파주로 이어지는 1번 국도(통일로)를 타면 된다. 추천 여행 코스는 종마목장-서삼릉-허브랜드-테마동물원 쥬쥬-중남미문화원.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면 종마목장-서삼릉-허브랜드로 이어지는 짧은 코스를 택해도 좋다. 가족끼리 한적한 곳에서 오붓한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서오릉 같은 녹지대가 제격.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가족끼리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심하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덕양구 원당동에 자리한 원당 종마목장(.. 2022. 10. 8.
평창 백두대간 선자령 대관령 대관령목장 대관령박물관 태백산맥 '선자령' 전방 고지같은 높은 산악지대 말고, 보통 사람들이 차 타고 갈 수 있는 곳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대관령 일원이다. 몇 해 전 널찍한 새 영동고속도로가 뚫린 뒤부터 잊혀져 가는 길이 됐지만 겨울철이면 으레 '폭설로 대관령 통행 두절'이란 소식이 들려오곤 했다. 대관령은 고갯마루 너머 강릉 쪽으로만 아흔아홉 굽이의 가파른 길이 똬리를 틀 뿐, 횡계 쪽에서 오를 때는 일직선이나 다름없는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그래서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일은 예상 외로 드물다. 호젓하게 겨울 정취를 만끽하면서 작품 사진을 기대할 만한 촬영지로 새로이 위상을 정립한 셈이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오르면 더욱 환상적인 설경이 반긴다. 옛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관령 기상대 .. 2022. 10. 8.
양평 6번국도를 따라 떠나는 여행 양평은 그 전체가 체험학교라고 할 정도로 모든 체험학습장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중미산 양평군 옥천면에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농다치 고갯길 정상까지 올라가면 숲과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운산, 유명산, 용문산 등 높은 산에 둘러사여 깊은 산골의 느낌 그대로다. 이 아름다운 산에는 중미산 자연휴양림과 중미산 천문대가 나란히 있다. 자연 속에서 한가로운 삶의 여유를 찾기에 십상이다. 낮에는 휴양림에서 자연의 질서를 만끽하며 밤에는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게다가 전문가의 해설까지 곁들이면 학습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곳이다. 해발 437m의 중미산 휴양림내에 중미산천문대가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천문대로 천문우주학과 출신의 천문 강사진과 곤충·자연 강사진으.. 2022. 10. 8.
삼척 성남동 엑스포타운 성남동 168-3번지 엑스포타운 관리소☎033-574-6828 강원도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는 삼척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도시다. 리아스식 해안(톱날 모양으로 복잡하게 들쑥날쑥한 해안)을 따라 달리는 해안도로, 기묘한 형상을 한 석순과 종유석이 자라고 있는 동굴지대, 각종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장, 산촌의 전통적인 주거양식을 볼 수 있는 마을 등 볼거리가 곳곳에 숨어있다.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많아 학습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삼척시 성남동에 위치한 엑스포타운은 지난 2002년 삼척시가 삼척세계동굴엑스포를 위해 조성한 곳으로 동굴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삼척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삼척박물관, 동굴을 생생하게 느끼고 볼 수 있는 동굴신비관·동굴탐험관 등이 .. 2022. 10. 8.
영종도 운남동 백운산 용궁사 여행의 출발점은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를 닮아 월미도라 불린다는 월미도부터다. 동인천역이나 경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에서 2번 시내버스를 타고 10여 분을 달리면 닿게 되는 월미도는, 인천 앞바다 약 1km 거리에 떠 있는 둘레 4km의 섬이었으나, 1905년 일본군이 이곳에 병참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제방에 도로를 만들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월미도에 처음 가는 사람들은 도심과 다를 바 없는 주변 풍광에 조금 실망하기도 한다. 백운산 동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용궁사(인천시유형문화재 제15호, 1990.11.9 지정)는 신라 문무왕 10년(670)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조선 철종 5년(1854) 흥선대원군이 수리할 때 현재의 명칭인 용궁사로 그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경..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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