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양정리 해수온천
거제도 해수온천 055-638-3000~9 www.seaspa.co.kr 신현읍 양정리에 자리한 거제도해수온천은 지하 800m 깊이의 암반천에서 용솟음치는 국내 유일의 염천수(암반해수)로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자원연구소(현:한국지질자원연구원)로부터 뛰어난 성분(수질)을 검증받았다.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약염천으로 신경통, 동백경화, 아토피성피부염, 피부미용, 류마티스관절염, 만성위장염, 요통, 빈혈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온천은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되는데, 온탕, 고온탕, 냉탕을 비롯해 온폭포마사지, 버섯폭포탕, 반신욕탕 등을 갖추고 있다. 따뜻한 폭포수를 맞으며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온폭포마사지와 버섯폭포탕이 실내온천의 매력을 더한다. 사우나시설로는 황토사우나,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를 갖추..
2022. 10. 27.
태안 몽산리 오키드식물원 팜카밀레허브농원
몽산리 18-4 오키드식물원 041-675-3311,3324 / 011-211-6888 로즈마리, 쟈스민, 애플민트…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들이다. 그러나 제라늄, 로즈제라늄, 골드레몬타임, 덴파래협, 핼리오트러프… 이러한 이름들은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소한 식물이다. 이렇게 친숙한 식물도 있고, 희귀한 식물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난·허브 식물원이 있다. 바로 지난 2004년 9월 9일 문을 연 충남 태안의 오키드 식물원이 그곳이다. 이곳에 가면 쟈스민, 로즈마리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도 있고, 제라늄, 핼리오트러프 등 이름조차 들어보지도 못한 식물을 포함하여 약 600여종의 난과 허브가 자라고 있다. 특히, 세계의 희귀 난을 배양하고 기르는 조직..
2022. 10. 26.
안성 칠장리 묵언마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가면 신개념 사찰인 ‘묵언마을’(주지 지개야 스님)이 있다. 200∼300년 된 굽은 소나무로 법당이며, 요사채를 지었는데, 사찰이 아니라 요정의 집 같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화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묵언마을에 들어서면 2100여 평의 대지 위에 돌절구통, 다듬잇돌, 우마차 바퀴, 문짝, 항아리, 농기구 등 옛날 물건이 즐비하다. 마치 민속촌에 온 느낌이다. 이어 스님이나 손님들이 기거할 요사채가 나타나는데, 나무지붕을 얹은 너와집도 있고, 볏단을 얹은 초가집도 있다. ‘ㄱ’자 형태의 2층짜리 법당은 묵언마을 맨 끝에 자리잡고 있다. 1층은 가난한 작가들을 위한 창작과 전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2층에는 대웅전이 들어선다. 비바람에 이리저리 구부..
2022. 10. 26.
고창 선동리 학원농장 선산마을 선동마을 청보리밭
부드럽게 휘어진 지평선…그것들은 삶처럼 쓰러졌다 금세 일어선다 등 뒤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 서해 행은 늘 죄도 없이 도망치는 기분이 들곤 했다.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지레, 도망치는 게 아니라고 부러 속력을 줄이곤 흘끔흘끔 뒤를 본다. 성큼, 태양이 저기에서 따라오고, 성큼, 금세 어깨에 닿을 듯해서 어느새 발 끝 힘주어 도두 밟다 보면, 뭘 잘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곤 했다. 서해로 간다는 것은 태양을 등에 지고 달린다는 것, 그것은 늘 드팀없이 살기 위해 아등거리다, 늦은 봄바람 사르랑, 종달새 같이 새살거리는 아이들, 뜀박질한다. 초록 바람 타고 작고 어린 것들 도투락댕기 날리는 환영을 본 듯도 하다. '언제 보리가 익어서 배꼽이 쏙 나오도록 밥 먹어 보나' 휴우~ 하는 한숨이 아득한 지평선..
202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