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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불암산 천보사 봉우리가 ‘불상’ 그 자체인 산 부처바위라는 뜻의 불암산(佛巖山). 주봉이 마치 송낙(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과 경기도 경계에 걸쳐있는 수락산이나 북한산, 관악산 등에 비하면 해발도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암벽과 숲의 조화가 아름답고 전망 또한 뛰어난데다 소위 ‘영험한 기운’이 있다 해서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걸음이 잦다. 이름과 형상이 ‘부처’ 그 자체라서 불자라면 한 번씩 오르고 싶어 하는 산이기도 하다. [경기도 아름다운 사찰] 자연 암벽 속 숨은 부처와 코끼리 찾기, 남양주 천보사 - 중부일보 - 경기 봉우리가 ‘불상’ 그 자체인 산부처바위라는 뜻의 불암산(佛巖山). 주봉이 마치 송낙(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2024. 1. 24.
남양주 송능리 견성암 산악자전거 ◇천마산 자락에 자리한 MTB 라이더들의 성지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잠시 스칠 뿐이지만 길한 인연처럼, 남양주 견성암 - 중부일보 - 경기· ◇천마산 자락에 자리한 MTB 라이더들의 성지일주문에 닿기 전까지, 암자로 향하는 마을길은 조금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크고 작은 제조업체와 물류센터가 여럿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지 www.joongboo.com 일주문에 닿기 전까지, 암자로 향하는 마을길은 조금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크고 작은 제조업체와 물류센터가 여럿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지나기 때문이다. 절로 향하는 길 역시 천마산의 여러 등산로 중 하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요 등산로는 아니다. 전국적인 트레킹 코스로 자리 잡은 남양주 다산길 중 마지막 코스인 13코스 사릉길(사릉역-된.. 2024. 1. 24.
청주 월오동 목련공원묘지 목련원 ㅁ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731 (월오동) / 목련공원묘지 043-270-8578 월오동 화장장 이미지 개선사업으로 수변공원 조성공사를 하여 1단계로 10억원을 들여 공원조성 면적 110,948㎡에 주차장, 광장, 맨발체험장, 휴게시설, 경관조성, 파고라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목련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쉼터 조성을 마쳤고 2단계사업으로 조성면적 147,421㎡에 체력단련시설, 산책로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변공원에 월오동지역주민이 건의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간이시설을 별도로 마련하여 지역 농산물을 내방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ㅇ 대형화장로는 현대인의 체격 변화로 신장이 2m 이상인 시신을 화장하기 위한 장사시설로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7억 2000만원의 사업비로 3기를 증.. 2024. 1. 22.
은평 북한산성코스 중흥사 ‘왕의 길’ 따라 걸어서만 갈 수 있는 산사 요즘은 자동차가 올라갈 수 없는 절이 드물다. 골짜기 깊숙한 암자도 가파른 경사로에 아스팔트, 시멘트 포장이 잘 되어 있다. 다만 일반인의 차량통행을 금지한 사찰들만 관계자를 제외한 방문객들이 걸어오를 뿐이다. 사실 접근의 용이성을 따져 절을 방문한다면 쉽게 갈 수 있는 유명한 도심 사찰도 많다. 그러나 산사(山寺)를 갈 때 ‘걷는다’는 의미는 각별하다. 절로 향하는 산길이 곧 순례길이고 넓은 의미로는 산 그 자체를 하나의 사찰로 보기 때문이다. 절에 가는 방법에 옳고 그름은 없다. 그러나 사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한 걸음, 한 걸음 자연의 속도로 걷는다면 절집이 아닌 피안(彼岸)에 닿을지도 모를 일이다. [경기도 아름다운 사찰] 중흥사, 하룻밤 머물고.. 2024. 1. 15.
고양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성코스 덕암사 아미타사 청춘이라면 잠시 샛길로 빠져도 좋다, 북한산성코스 북한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백운대(836.5m)로 향하는 길은 단연 최고 인기 코스다. 또한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을 이루는 3봉으로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중 유일하게 도보로 오를 수 있는 봉우리다. 백운대까지 가는 길은 북한산국립공원의 13개 코스 중 북한산성코스와 백운대코스가 있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가벼운 일탈 끝에 마주한 묵직한 해탈 도량, 아미타사 - 중부일보 - 경 청춘이라면 잠시 샛길로 빠져도 좋다, 북한산성코스코로나19가 닥친 이후 산행 인구가 부쩍 늘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난 점이 두드러진다. 비대면 시대의 만남 장소로 ‘ www.joongboo.com 정상 정복이 목표라면 편도 1시간 30분.. 2024. 1. 15.
안성 만세고개 청원사 천덕산 품 안에 숨겨진 작은 사찰 '안성 청원사' 마음 안겨볼까 고개 너머 저수지 옆 숨은 듯 그윽한 사찰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천덕산 품 안에 숨겨진 작은 사찰 '안성 청원사' 마음 안겨볼까 - 중부 고개 너머 저수지 옆 숨은 듯 그윽한 사찰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톨게이트 부근에는 안성시를 홍보하는 커다란 야립광고판이 있다. ‘남한 유일의 3·1운동 실력항쟁지’라는 카피가 한눈에 www.joongboo.com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톨게이트 부근에는 안성시를 홍보하는 커다란 야립광고판이 있다. ‘남한 유일의 3·1운동 실력항쟁지’라는 카피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른 실력항쟁지는 북한의 평안북도 의주군과 황해도 수안군이다. 정확히는 4·1만세 항쟁 당시, 안성시 양성면과 원곡면 주민들은 극렬하게 .. 2024. 1. 12.
인천 수인선 수인선 복선전철 1단계 송도~오이도 구간 개통이 햇수로 10년을 맞았다. 1994년 9월 폐선된 762㎜짜리 협궤(狹軌, 폭이 좁은 선로)열차 수인선은 2012년 6월 13.1㎞에 이르는 1단계 구간 10개 역이 우선 개통됐다. 이 가운데 7개 역이 인천에 있다. 4년 뒤인 2016년 2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 7.3㎞가 개통하면서 4개 역이 추가됐다. [新수인선 로드] 인천시 구간을 따라가다… 희로애락 싣고 끝자락 닿으면 드넓은 바다를 품는다 수인선 복선전철 1단계 송도~오이도 구간 개통이 햇수로 10년을 맞았다. 1994년 9월 폐선된 762㎜짜리 협궤(狹軌, 폭이 좁은 선로)열차 수인선은 2012년 6월 13.1㎞에 이르는 1단계 구간 10개 역이 우선 www.joongboo.com 현재 인천에서.. 2024. 1. 12.
안양 염불사 염불암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245번길 150 / 염불사 밝은 기운 널리 퍼뜨리는 염불사의 상징 염불사 대웅전 앞마당, 보리수 한 그루의 신록이 눈부시다. 절을 감싼 산림 전체가 4월의 연둣빛으로 물들었지만 석가모니 부처를 가까이서 모시는 보리수는 그 중 주인공 같다. 봄볕 머금은 여린 잎사귀들로 풍성한 나무는 고(苦)를 모르는 순수한 청춘과 같은데 나무는 어느덧 600년을 살았다. 나무가 빛난 600번의 봄은 찰나, 대부분의 시간은 풍파와 수난이었을 것이다. 부처님의 가피 덕분이었을까, 부처를 모시듯 나무를 귀히 여긴 스님들 덕분이었을까.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육백 번의 봄 · 육백 번의 번뇌…천년의 염불소리 ‘염불사’ - 중부 밝은 기운 널리 퍼뜨리는 염불사의 상징염불사 대웅전 앞마당, 보리수 한 그.. 2024. 1. 11.
시흥 소래산 마애불 ◇수도권 사람들 사랑 듬뿍 받는 산 소래산에 비수기는 없다. 사계절 내내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사람들이 놀러간다. 아침은 물론 저녁에도 일몰 구경하러, 야간 산행하러 간다. 등산이라기보다 산책을 하러 가는 느낌이 강하다. 주로 시흥, 인천, 부천 사람들이다. 산은 인천과 시흥의 경계에 걸쳐져 있어 정상에는 인천광역시와 시흥시 깃발이 나란히 계양되어 있고 서로 다른 시(市)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천년의 풍파' 바래진 미소, 멈추니 비로소… 모든 중생 품는 소래산 ◇수도권 사람들 사랑 듬뿍 받는 산소래산에 비수기는 없다. 사계절 내내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사람들이 놀러간다. 아침은 물론 저녁에도 일몰 구경하러, 야간 산행하러 간다. 등산이라기보다 www.j.. 2024. 1. 11.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 도자박물관 경강선 곤지암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곤지암도자공원이 최근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전히 탈바꿈 했다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직접 걸어보며 확인해봤다. 이야기꽃 피는 걷기 좋은 곳… 달라진 곤지암도자공원을 가다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한창 내린 비 이후 완연한 초여름 날씨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었다면 아이 손 잡고 푸른 공원 한바퀴 돌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아파트 단지 앞 조촐한 놀 www.joongboo.com ◇ 아이들 손잡고 한바퀴, 조각 전시 즐기며 산책 도자공원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계단 입구가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발목을 시큰하게 했다면, 이제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낮은 언덕이 돼 아이들도 뛰어 올라갈 수 .. 2024. 1. 11.
서울 우이령 오봉산 석굴암 걸어야 좋은 석굴암 가는 길 부처를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열반한 성인’이라 일컫는다.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은 부처는 출가 후 맨발로 걸으며 수행했고 불법을 전했다. 에서 부처는 비구들에게 ‘걸을 때 걷는 것을 알고 서 있을 때 서 있는 것을 알라’고 했다. 걷는 것은 매우 단순한 신체 동작이지만 고도의 정신 활동이다. 불교에서 걷기는 좌선과 함께 대표적인 수행법이며 행선, 행도, 포행, 경행 등 다양한 단어로 칭한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우이령길 걷다 만나는 숨은 암자, 오봉산 석굴암 - 중부일보 - 경기·인 걸어야 좋은 석굴암 가는 길부처를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열반한 성인’이라 일컫는다.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은 부처는 출가 후 맨발로 걸으며 수행했고 불법을 전했다. 에서 부처.. 2024. 1. 11.
안성 죽산리 봉업사지 죽주산성 논밭 위에 우뚝 선 석탑과 당간지주 석탑과 당간지주 주변은 온통 논밭이다. 바로 앞으로 4차선 도로가 지나 소음이 제법 있지만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평면적인 풍경에 시야가 편안하다.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일대는 여주 고달사, 양주 회암사와 더불어 고려시대 때 손꼽히는 대형 사찰이었다는 봉업사 터다. 고달사지와 회암사지는 허허로운 빈터로나마 절터였음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지만, 봉업사지는 주춧돌을 남겨 보존한 절터가 따로 없고 최소한의 부지에 탑과 당간지주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그러나 매년 곡식이 자라는, 살아 숨 쉬는 땅으로서의 폐사지를 아쉬워 할 이유는 없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석탑 아래 푸른 벼 물결…빈터만 남은 안성 봉업사지 - 중부일보 - 경 논밭 위에 우뚝 선 석탑과 당간지주석탑과 당간.. 2024. 1. 11.
하남 교산동 선법사 하남시 서하남로588번길 125 (교산동) / 선법사 031 792 2654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약통 든 부처님 '역병의 시대' 마음의 백신…하남 선법사 약사여래상 - 아픈 세상, 힘이 되어주는 약사여래줄여서 약사경이라 부르는 ‘불설약사여래본원경’에는 ‘병을 앓는 중생이 약사불의 이름을 듣고 나면 모든 근(根)이 갖춰지고 몸이 성만(成滿)해 지리라’ www.joongboo.com 아픈 세상, 힘이 되어주는 약사여래 줄여서 약사경이라 부르는 ‘불설약사여래본원경’에는 ‘병을 앓는 중생이 약사불의 이름을 듣고 나면 모든 근이 갖춰지고 몸이 성만해 지리라’고 적혀있다. 불교에서 ‘근’은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 강력한 힘을 뜻하고 ‘성만’은 일체를 완성, 성취함을 의미한다. ‘나’는 6개의 근, 즉 여섯 가.. 2024. 1. 11.
의정부 도봉산 원효사 원효대사 스쳐간 도봉산 원효사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원효대사 스쳐간 도봉산 원효사, 높은 산 큰바위 지혜로운 사람 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원효순례’전국에 원효대사와 관련한 사찰은 몇 곳이나 될까. 창건하고 중수한 절을 비롯해 지나가다 잠시 머문 절, 오랫동안 수도한 절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 영향 www.joongboo.com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원효순례’ 전국에 원효대사와 관련한 사찰은 몇 곳이나 될까. 창건하고 중수한 절을 비롯해 지나가다 잠시 머문 절, 오랫동안 수도한 절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절이 수없이 많다. 대부분 구전된 이야기들이라서 매체마다 집계된 숫자가 다르고 조사를 거친대도 몇 곳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모르긴 몰라도 전국 968개 전통사찰 중 108개.. 2024. 1. 10.
수원 매산로2가 매산시장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0번길 7 / 매산시장 수원역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수원 역세권 상권활성화사업(상권르네상스)’을 추진하고 있다. 상권활성화사업은 기존의 단일 시장 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하나를 구역으로 묶어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역전지하도상가시장, 역전시장, 매산시장,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총 4개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5년간 80억 원(국비·시비)을 투입해 상인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특화 이벤트·행사 운영, 상권 환경 개선, 지역자원을 연계한 상권 콘텐츠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역 앞에 이런 곳이?… 이국적인 맛집과 전통이 공존하는 ‘매산시장’ - 중부일보 - 경기·인.. 2024. 1. 9.
평택 덕목리 심복사 평택시 현덕면 심복사길 22 / 심복사 031-682-5588 www.simboksa.org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소에게도 불성이 있을까? 소 무덤이 있는 평택 심복사 - 중부일보 - 경 불교에서 소의 의미2021년, 신축년도 이제 넉달 정도 남았다. 10간 중 신(辛)은 오행 상 흰색을 의미하고 12지 중 축(丑)은 소를 의미하니 올해는 ‘흰 소’의 해다. 불교에서 하얀 소는 상서로운 동 www.joongboo.com 불교 선종화 중에 불도(佛道)를 찾아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야생의 소를 길들이는 데 비유한 심우도(尋牛圖)가 있다. 12세기경 중국 북송(北宋)의 곽암이라는 승려가 처음 그린 것인데, 총 열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고 해서 십우도(十牛圖)라고도 한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방황하던.. 2024. 1. 9.
여주 고달사지 승려도 법당도 없는 절터를 찾는 마음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불상 사라진 자리에 내 마음 놓고 왔네, 여주 고달사지 - 중부일보 - 경 승려도 법당도 없는 절터를 찾는 마음처서가 지나고 연일 비까지 내려 더위가 완전히 가셨다. 계절의 변화는 바람이 가장 먼저 전한다. 가을이 들면 호젓한 곳에 가서 소슬한 바람을 맞고 싶다. www.joongboo.com 처서가 지나고 연일 비까지 내려 더위가 완전히 가셨다. 계절의 변화는 바람이 가장 먼저 전한다. 가을이 들면 호젓한 곳에 가서 소슬한 바람을 맞고 싶다. 찻집 말고 절집에 가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얻어 마시고 풍경 소리를 가만히 듣다 오는 것도 좋겠다. 그런데 때로는 그마저도 어수선하게 느껴져 인적 없이 바람만을 벗하고 싶을 때 있다. 그럴 때는 폐사.. 2024. 1. 5.
의정부 망월사 기암절벽 속 숨은 의정부 망월사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의정부 망월사, 기암절벽 속 숨은 고찰(古刹) - 중부일보 - 경기·인천 도봉산은 서울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의정부시 호원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 전체가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곳곳에 기암절벽이 솟는 등 풍광이 아름다워 북한산과 더불어 www.joongboo.com 도봉산은 서울시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의정부시 호원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 전체가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곳곳에 기암절벽이 솟는 등 풍광이 아름다워 북한산과 더불어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도봉산 주봉은 자운봉이고, 남쪽으로 만장봉, 선인봉이,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이 있으며, 우이령(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2024. 1. 5.
평택 원정리 수도사 사찰음식 물맛이 좋아 해골물도 달았을가? 평택 수도사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물맛 좋아 해골물도 달았을까? 사찰음식 전문사찰 평택 '수도사' - 중 원효 순례의 시작이자 끝전국에는 원효대사의 흔적이나 전설이 서린 수많은 사찰들이 있다. 본지 경기도 아름다운 사찰 기사를 통해서도 신륵사, 원효사, 염불사, 아미타사 등 도내 원효대사 관 www.joongboo.com 한국불교사에서 가장 유명한 고승이자 사상가로서 원효대사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고찰도 드물다. 그럼에도 그 옛날, 스님 한 분이 그토록 많은 절과 산을 언제 다 돌아다녔을까 의구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생애 전반을 저잣거리에 뛰어들어 부처의 가르침을 대중에 전하고, 당나라 유학 결심 후 유학길에 오르느라 경주에서 평택을 오갔던 원효대사이기에 전국 .. 2024. 1. 4.
경기도 가을명산 억새 갈대명소 단풍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경기도 가을산으로 떠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건네보자. [주말 가볼만한 곳] 가을 풍경 가득한 경기도 명산 베스트 5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운동 시설 이용이 어려운 요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 삼아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 www.joongboo.com ◇소요산 경기도의 금강산으로도 불리며, 수도권 최고의 단풍 명산으로 유명한 소요산은 경기도 동두천시 동북방 소요동에 위치한다. 전철 1호선을 타고 소요산역에서 내리면 되니 교통도 편리하다. 원효폭포, 원효대 등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명소와 함께 한 폭.. 2024. 1. 4.
11월 주말여행지 - 조선왕릉 관광지 드라이브코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추천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서울 도봉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경기 여주 파사성 & 파상성길(여강길 8코스) ▶경기 고양 대덕생태공원 ▶인천 중구 소무의도 ▶강원 강릉 노추산 모정탑길 ▶강원 삼척 활기 치유의 숲 ▶대전 동구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추동습지보호구역 ▶충북 충주 비내길과 비내섬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충남 공주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충남 부여 부소산 ▶대구 달서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경북 청도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경북 울릉 신령수 가는 길 ▶부산 영도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울산 울주 신불산 억새평원 ▶경남 하동 동정호 & 형제봉 ▶경남 창녕 남지개비리길 ▶전북 남원 지리산둘레길(3코스) ▶전북 무주 적상산사고 ▶광주 .. 2024. 1. 4.
파주 용미리 용암사 중국으로 가는 길, 의주대로의 랜드마크 조선시대, 한양과 의주를 잇는 의주대로는 중국으로 향하는 가장 대중적인 길이었다. 조선과 중국의 사신, 학자, 상인들이 이 길을 오가며 수많은 문물과 물자, 지식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양과 전국 각지를 잇던 여러 갈래의 경기옛길 중에서도 한양 돈의문을 출발해 고양, 파주와 북녘을 거쳐 연경(북경)까지 연결된 의주대로는 ‘글로벌 로드’로써 조정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조선시대 옛길을 기록한 , , 등 여러 고문헌은 의주대로를 주요 교역로로 꼽는다. 의 연암 박지원도,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 김대건도 모두 이 길을 걸어 국경을 넘었다. 오늘날 이 의주대로는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의 ‘경기 의주길’로 정비되어 많은 이들이 걷는다. 비록 분단으로 임진강 .. 2024. 1. 3.
경기도 해넘이 해돋이 일몰 일출명소 ◇ 안산 ‘탄도항’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탄도항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서해일몰의 명소로 꼽힌다. 누에섬을 배경으로 거대한 풍력발전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황금빛 노을이 트레이트 마크다. 이곳에서 일몰을 보기 가장 좋은 장소는 안산 어촌박물관 앞의 바닷가다. 넓게 드러난 갯벌과 세 개의 커다란 풍력발전기, 누에섬, 등대전망대 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물 장면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일몰까지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바닷길을 따라 맞은편 누에섬까지 걷는 것이 좋다.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지나 도착한 누에섬의 등대전망대에 오르면 장엄한 서해의 일몰을 바다 한가운데에서 마주할 수 있다. ◇ 안산 ‘시화호’ 드라이브 스루로 감상하기 좋은 안산 대부도 해안도로는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다리로 잔잔한 시화호 위로 떠오르.. 2023. 12. 29.
수원 영통동 신동지구 신동순대국 오평책방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85 (신동) / 신동순대국 031-206-1236 순댓국집답게 메뉴는 단출하다. 감자탕과 뼈해장국도 팔지만 메인은 6천900원짜리 순댓국이다. 건더기가 많은 특 사이즈는 7천900원인데, 대식가가 아니라면 대체로 일반 사이즈로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근처에 사는 사람이 마실 삼아 길을 걷다 찾기도 하고 공사장 인부도 점심을 먹으러 오고 근처 직장인도 찾는 그런 맛집이 신동순대국이다. 신동순대국은 순대가 많이 들었다기보다는 고기를 많이 넣는 편에 속한다. 퉁퉁 분 순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즐길만하다. 국물은 아주 진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보여준다. 양념장과 부추를 양껏 넣어도 자연히 섞이는 게 특징이다. 양념장 대신에 들깻가루와 청양고추 절임을 넣을 수 있다는 게 .. 2023. 12. 29.
양평 고송리 글헤는밤 양평군 양동면 고송길 35-37 (고송리) / 글헤는 밤 010-7795-8007 ‘이 곳에서 책방을 하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시골길. 주차를 마치자 어디선가 고양이가 등장해 가장 먼저 취재진을 맞았다. 양평 ‘글헤는밤’ 마스코트 고양이 듀이의 환영 인사를 받으며 들어간 글헤는밤은 동화에 나올 것 같은 책방이었다. [우리동네 책방여행] 책 껴안고 하룻밤… 동화같은 북스테이, 양평 '글헤는밤' - 중부일보 - 경기 ‘이 곳에서 책방을 하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시골길. 주차를 마치자 어디선가 고양이가 등장해 가장 먼저 취재진을 맞았다. 양평 ‘글헤는밤’ 마스코트 고양이 듀이 www.joongboo.com ◇양평 글헤는 밤 글헤는밤은 건물 한 채가 전부 서점이.. 2023. 12. 29.
파주 교하신도시 중앙생태공원 쩜오책방 야당리325번지 유비파크 031-946-2125 www.ubi-park.co.kr 파주 교하신도시의 중앙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유비파크(Ubi-Park)는 496,909㎡의 중앙생태공원 대지 위에 다양한 볼거리와 유비쿼터스가 결합된 휴게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비파크 체험관이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유비파크 체험관은 한국적인 유선형의 대지형태를 상징하는 만곡선의 지붕과 지붕 위에 올려지는 구(球)형태의 상징물, 건물 자체가 용정 저수지에 반쯤 걸쳐 있으면서 수면 위에 떠있는 독특한 구조다. 360도 서클영상관, 미래의 파주 교하신도시 거리를 재현한 'G&G Street', 미래형 유비쿼터스 주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U-House', 주택공사의 꿈이 담긴 '휴먼시아 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 2023. 12. 29.
안성 청룡리 청룡사 전통사찰 청룡사는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에 있는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청룡사가 위치한 서운산은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547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부드러워 많은 사람이 찾는 경기 남부의 명산이다. 산 정상부에는 서운산성이 있으며 서쪽 봉우리에는 우물이 있다. [인문기행-경기도의 전통사찰 2] 자비로운 구름이 흐르는 서운산 청룡사 - 중부일보 - 경기·인천 청룡사는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에 있는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청룡사가 위치한 서운산은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547m로 그리 높지 www.joongboo.com 1531년 중종실록에는 가뭄이 심할 때 전국에 기우제 지낼만한 곳을 열거하였.. 2023. 12. 29.
경기도 봄맞이 자연여행지 5선 바람이 달다. 새봄이다. 봄의 전령 산수유는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고, 겨우내 움츠렸던 벚꽃은 톡도독 소리를 내며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짧아서 더 아쉬운 봄.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새봄 맞이 경기도 자연 여행지 5곳을 추천한다. [알쓸라이프-가볼만한 곳] 어디쯤 왔을까?… 새봄 맞이 경기도 자연 여행지 5선 - 중부일보 - 경기 바람이 달다. 새봄이다. 봄의 전령 산수유는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고, 겨우내 움츠렸던 벚꽃은 톡도독 소리를 내며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짧아서 더 아쉬운 봄.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달래 www.joongboo.com ◇스카이레일 타고 하늘서 만끽하는 짜릿한 봄…의왕 ‘왕송호수’ 사계절 철새들이 찾는 철새도래지인 의왕 왕송호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수도권 데이트 명소.. 2023. 12. 29.
부안 변산반도 줄포갯벌생태공원 ‘갯벌 사랑꾼’ 흰발농게 그 너머엔 흐드러진 유채꽃 | 중앙일보 흰발농게와 말뚝망둥어가 뛰노는 줄포만(곰소만) 갯벌 건너편에는 마침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었다. 람사르 습지 줄포만서 ‘눈 호강’ 부안은 갯벌이다. 칠면초 같은 염생식물을 비롯해 100종이 www.joongang.co.kr 봄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맘때 서해안으로 가는 여행은 늘 재밌다. 겨울잠에서 깬 바다와 갯벌은 온갖 갯것으로 펄떡거리고, 항구와 식당가도 덩달아 들썩거린다. 여행자에겐 더없이 반가운 부산함이다. 봄을 누리러 전북 부안에 다녀왔다. 흰발농게와 말뚝망둥어가 뛰노는 줄포만(곰소만) 갯벌 건너편에는 마침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었다. 부안은 갯벌이다. 부안은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휘어진 활처럼 거대한 해안선(대략 1.. 2023. 12. 28.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조선 전기 왕실문화의 특징 보여줘 역대 유명한 시인묵객들의 시심을 자극해 다산 정약용의 ‘상심낙사賞心樂事’ 이룬 곳 세속을 잊고 마음의 평온 찾는 명소로 남아 [인문기행-경기도의 전통사찰 6] 다산도 반한 수종사의 사계… 남양주의 봄 새하얀 배꽃에 물든 ◇국가 명승의 수종사, 왕가의 원찰로 남아=봉선사 말사이기도 한 수종사(水鍾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 자락에 위치해 있는 사찰로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www.joongboo.com ◇국가 명승의 수종사, 왕가의 원찰로 남아 봉선사 말사이기도 한 수종사(水鍾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 자락에 위치해 있는 사찰로 대한민국 명승 제109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산 정약용의 유수종산기에 따르면 수종사는 신..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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