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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봄꽃 벚꽃명소 ㅁ 인천의 봄꽃 벚꽃명소 ㅁ 인천 중구 벚꽃명소추천지 ㅇ 인천의 벚꽃 명소 - 인천대공원ㅇ 인천의 벚꽃 명소 - 인천자유공원 ㅇ 인천의 벚꽃 명소 - 월미공원 ㅇ 인천의 벚꽃 명소 - 장봉도 ㅇ 인천의 벚꽃 명소 - 송도센트럴파크ㅇ 인천의 벚꽃 명소 - 서부간선수로ㅇ 인천의 벚꽃 명소 - 미추홀구 수봉공원ㅇ 인천의 벚꽃 명소 - 강화 고려궁지 ㅇ 인천 중구 벚꽃명소ㅇ 인천 중구의 대표관광지 차이나타운ㅇ 벚꽃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자유공원ㅇ 인천벚꽃명소 - 굴포 누리길 ㅇ인천벚꽃의 명소 세계평화의 숲ㅇ인천의 벚꽂명소 영종진공원 2024. 4. 2.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ㅁ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관람료 무료 2024. 4. 2.
부산 주례동 부산보훈병원 요양병원 ㅁ 사상구 주례동 235 / 부산요양병원 서울·광주 이어 세 번째…부울경 보훈가족 및 지역주민에 의료서비스 제공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이 3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부산요양병원은 서울요양병원과 광주요양병원에 이어 전국 보훈병원 중 3번째로 개원하는 요양병원이다. 보훈 가족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에게 최적화된 요양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요양병원은 사업비 4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180병상(6인실)을 갖추고 병상 사이 공간을 1.5미터 이상 확보해 환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입원과 요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재활에 필요한 전문시설과 장비를 .. 2024. 3. 30.
담양 창평리 창평시장 창평국밥거리 ㅁ 창평면 사동길 14-24 / 창평시장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사동길 12 / 창평국밥거리 창평을 전국에 알린 효자 국밥 담양군 창평면에는 100년도 더 된 전통시장이 있고, 시장에 나온 사람들의 입맛을 지켜온 돼지국밥 전문점이 7곳 있다. 한우 고깃집과 삼겹살 전문점을 합치면 고깃집이 10곳 남짓이다. 미식가들이 극찬하는 창평돼지국밥을 맛보고 왔다. 창평돼지국밥을 먹으러간 그날 마침 보슬비가 내렸다. 날이 궂은 날 국밥이 더 맛있을 거라는 예감이 확 들었다. 길바닥이 촉촉이 젖은 오전에 먼저 창평면사무소에 들렀다. 한옥으로 지어놓은 면사무소 건물이 ‘서울 촌놈’을 압도한다. 현판이 昌平縣廳(창평현청)이다! 아마도 전국 유일한 한옥면사무소가 아닐까. 마당에 서 있는 늠름한 느티나무는 수령이 수백 년쯤 되어.. 2024. 3. 29.
청주 청원 초정리 초정약수 장희도가 [여행스케치=청주] 세상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거나 세상사가 답답할 때, 때론 시원한 물 한 컵이 약이 되기도 한다. 땅에서 솟는 샘물들을 흔히 ‘약수’라고 말하는데 이는 몸에 유익한 성분들이 포함되었다는 과학적 근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특히 탄산 성분이 포함된 약수는 특유의 톡 쏘는 맛이 몸속을 깨워주는 느낌이다. 청주의 초정으로 떠나는 여행은 나를 깨우기 위한 여행이다. 우리나라엔 탄산 성분이 있는 약수가 많다. 정선의 화암약수가 철분이 함유된 탄산수이고, 인제의 방동약수나 청송의 달기약수도 톡 쏘는 탄산 약수다. 그 외에도 탄산 성분이 함유된 약수는 여럿이지만 그중에서도 첫손 꼽는 건 역시 음료기업의 광고로 인해 ‘초정리 광천수’로 귀에 박힌 초정약수다. 세계 3대 광천수, 초정약수 초정약수는 세.. 2024. 3. 29.
강화 교동도 교동읍성 ■ 강화 교동읍성(喬桐邑城) 교동읍성은 강화도 서편의 교동도에 돌로 쌓은 성이다. 이 읍성은 섬에 쌓았다는 점, 그리고 현재 민간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통선 지역에 있지만 평지에 있어 다른 DMZ 인근 산성들에 비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이 읍성을 처음 쌓은 것은 조선 인조 7년(1629)으로 교동에 경기수영(京畿水營)을 설치할 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은 둘레 430m, 높이 6m 규모로 원래 3개의 문이 있었는데 동문을 통삼루, 남문을 유량루, 북문을 공북루라 불렀다. 하지만 동문과 북문은 없어지고 1921년 폭풍우로 무너진 남문인 홍예문만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문 위에 문루를 올려 제 모습을 되찾았다. 성곽은 남문 주변과 뒤쪽으로 몇m씩의 흔적이 남아 있다.. 2024. 3. 27.
천안 동남구 구룡동 빵돌가마마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 / 뚜쥬루 빵돌가마마을 충청남도 블로그에서 펌 베이커리 / 빵순이의 성지 / 빵마을 카페 / 빵가마 / 천안쌀케익23 / 진로탐색체험관 2024. 3. 27.
홍성 대교리 홍성시장 5일장 홍성천 ㅁ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길 242 (대교리) / 홍성시장 041 632 8833 홍성 전통시장은 1943년 개설된 시장으로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350여개의 점포가 각종 먹거리를 비롯해 채소류, 생선류, 육류,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파는 상점이 성업 중이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홍성과 주변 지역의 상인들과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시장은 장항선 홍성역과 홍성 IC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했다. 홍성시장은 홍성한우를 쓰는 국밥집이 유명한데 식객 허영만의 백만기행에 나온 흥흥집. 이집은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고, 휴일도 불규칙해서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야 한다. 국민은행 맞은편 골목의 70년소머리국밥집(041 633 1240)도 전국맛집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은 쉰다. 가장 관심이 가는.. 2024. 3. 25.
28보병사단 태풍신교대 퇴소식 펜션 ㅁ 28보병사단 태풍부대 / 동두천 파주 연천 ㅇ 국방개혁 2.0에 따라 2025년에 해체예정이며 1사단과 25사단이 담당구역을 이어 받는다. ㅇ 28사단이 담당하는 GOP 섹터의 경우 5사단 좌구간 섹터까지 이어지는 3군지역(경기도)에서 유일한 산악지형으로, 강원도 중/동부 섹터만큼은 아니지만 무릎 연골 망가지기 좋은 지형이다. 80여단(쌍용)과 81여단(독수리)이 GOP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단 유격장은 험한 산세인 감악산유격장으로 유명하다. ㅇ 외박은 동두천시 중에서도 지행역이나 양주고읍 쪽으로 많이 가는 편이고 외출은 연천군 전곡읍으로 나가는 편이다 ㅇ 80여단 / 쌍용부대 - 1대대 흑룡 - 2대대 청룡 / 3대대 동이리 백룡 1대대가 GOP를 담당하며 태풍전망대와 필승교를 관리하는데 황강댐에서 .. 2024. 3. 23.
강화 주문도 나들길12코스 서도1코스 [여행스케치=인천] 바람에 물결치는 들판, 청명한 하늘이 우리가 상상하는 한적한 시골 풍경이라면 주문도는 그것으로 모자라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마저 품었다. 평화로운 가을날, 이 작은 섬에서 나는 오늘 하루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가깝고도 먼 섬…, 그땐 그랬지 주문도는 강화도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km가 채 넘지 않지만,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의 해협을 내려와 볼음도와 아차도를 거쳐야만 뱃머리를 댈 수 있는 가깝고도 먼 섬이었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주문도까지는 1시간 30분, 당시에는 배의 출항과 동시에 객실에선 가벼운 술자리가 벌어지곤 했다. 종이컵 가득 따라 한숨에 넘기면 식도를 타고 걸쭉하게 흐르다 공복에 출렁이던 강화 인삼 막걸리, 얼큰한 기운에 바닥에 등 깔고 비벼대다 꾸벅이는 그 순.. 2024. 3. 23.
군산 어청도 으뜸 등대를 가진 서해의 푸른 섬 어청도 [여행스케치=군산] 어청도는 군산항에서 서쪽으로 72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이다. 2021년 항로에 투입된 신규 쾌속선 어청페리호를 타고도 2시간이나 가야 하는 먼 섬, 전라북도 가장 서쪽에 있는 유인도다.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 -> 어청도 평일 : 1일 1왕복 운항 성수기 주말(5월~9월 중 토/일) : 1일 2왕복 운항 여행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신흥상회 어청도로 가는 승객은 평일과 주말이 확연히 다르다. 여행객들은 주말에 몰리고 평일에는 군인, 낚시꾼, 공사차 입도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룬다. 여객선이 도착하면 선착장은 몹시 분주해진다. 내리는 사람들, 그들을 마중 나온 사람과 차량, 그리고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이 뒤섞여 한바탕 북새통을 치러낸다. 먼 .. 2024. 3. 23.
은평 진관동 한옥마을 서울 은평구 진관동 193-14 / 은평 한옥마을 02-351-6114 [여행스케치=서울] 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포근한 봄바람이 살랑이며 두 볼을 간지럽힌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 한옥마을로 조금 이른 봄맞이 산책을 나섰다. 2010년 대 조성하기 시작한 계획형 한옥마을인 은평 한옥마을은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공간이다. 은평 한옥마을의 한옥은 대부분 새롭게 지어진 한옥이다.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에 개성을 더해 기존 한옥의 모습보다는 좀 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이다. 고즈넉한 한옥 골목을 누비며 조금 이른 봄기운을 .. 2024. 3. 22.
연천 호로고루 ■ 경기도 연천 호로고루(瓠蘆古壘)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 3리에 위치한 호로고루는 좀체 접하기 쉽지 않았던 작은 성곽이다. 1945년 광복 직후에는 자작리와 판부리의 일부가 남북을 갈라놓았던 38선 북쪽에 위치해 공산 치하에 있었으며, 6·25전쟁 후에는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민간인 통제구역에 속해 있어 민간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 경기도 연천지역 고구려 시대의 성인 호로고루의 동쪽 성벽. 발굴 조사를 통해 넓은 성벽의 모습이 드러나 보인다. 성벽은 한 겹 덧대어 쌓은 보축성벽으로 축조됐다. 호로고루라는 명칭은 삼국시대부터 임진강 일대를 호로하(瓠蘆河)라 불렀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호로고루는 당시 고구려 국경방어사령부로서 역할을 했는데, 고구려의 입장에서 임진강은 남쪽을 지키기 위한 마지.. 2024. 3. 21.
대전 계족산 계족산성 ■ 아름다운 계족산성 계족산 능선 따라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 둘레 길이 1,037m… 대전 산성 중 최대 백제·신라·고려·조선의 유물 다수 발굴 성 안 국내 최대 규모 집수지 발견 복원 ■ 황톳길를 따라 걸어보며 역사를 만나다 대전광역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 중 한 곳인 계족산은 황톳길로 유명하다. 등산로를 따라 이어진 황톳길의 전체 길이는 15㎞에 달한다. 등산객들은 등산화를 벗고 등산로 한쪽에 이어진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시원한 촉감에 빠져든다. 이렇게 황톳길을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나무계단 앞에서 계족산성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나무계단을 오르다 숨이 턱까지 찰 때쯤 계족산 정상에 다다른다. 계족산성은 계족산 봉우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긴 사각형 모양의 산성이다. 성곽에 오.. 2024. 3. 21.
울주 언양읍성 언양성 ■ 울주 언양읍성(彦陽邑城) 정사각형에 가까운 희귀한 모양 가치 높아 삼국시대 토성...조선 시대에 석성으로 쌓고 임진왜란 때 무너져 광해군 때 새로 쌓아 △ 언양읍성의 4대문 중 유일하게 복원된 남문 옹성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 성벽 위 여장의 원총안과 근총안의 구멍이 제대로 복원됐다. ㅇ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와 서부리 평지 일대에 자리 잡은 언양읍성은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쌓은 성이다. 이런 읍성의 모습은 매우 드물어 사료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부분에서 성곽이 무너지고 사라져 성곽의 반쪽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그나마 남은 부분도 성벽 상층 부분은 원형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유실된 상태다. 다행스럽게도 꾸준하게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남.. 2024. 3. 21.
홍성 홍주읍성 홍주성 ㅁ 홍성 홍주읍성(洪州邑城) 충남 홍성의 홍주읍성은 현재 홍성군청을 둘러싸고 있어 다른 읍성에 비해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 발굴과 조사를 거치면서 많은 부분이 깨끗하게 복원됐을 뿐만 아니라 성 내부에 있는 여러 유적들도 제 모습을 찾은 상태다. 안타까운 것은 읍성의 성벽 반쪽이 소실된 것. 이미 소실된 쪽에는 크고 작은 건물들이 들어차 있어 성벽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다행히 소실된 쪽의 동문은 잘 보존된 상태로 한양도성의 숭례문과 흥인지문(동대문)처럼 홍성의 상징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홍주읍성이 처음으로 축조된 시기는 전해지는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기 힘들다.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주류성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과 고려 시대 백월산 중턱에 있던.. 2024. 3. 21.
2024 봄축제 봄맞이축제 벚꽃축제 매화축제 전국 봄축제 정리 3월 4월 5월 북부동 봄의 눈꽃축제 / 영주 소백산 철쭉제 / 자라섬 꽃 페스타 / 퍼스트가든 봄꽃축제 / 베어트리파크 철쭉제 / 함평 나비대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 광주 양동통맥축제 / 대청호 벚꽃축제 / 한빛맥주축제 / 유성온천 문화축제 / 원동 매화축제 부천 백만송이장미축제 / 원미산 진달래축제 / 에버랜드 튤립축제 /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 소죠마츠리축제 /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 / 석촌호수 벚꽃축제 / 여의도 봄꽃축제 / 이월드블러썸피크닉 / 강을 경포벚꽃축제 / 광양 매화축제 서울숲 튤립축제 / 반포한강 유채꽃축제 / 논산 딸리축제 / 고령 대가야축제 / 영취산 진달래축제 / 구례산수유축제 뚜벅뚜벅축제 / 광화문푸드마켓 / 서울 장미축제 / 위례 벚꽃축제 / 진.. 2024. 3. 21.
거제 장목면 대금산 해수욕장 서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동통영 I.C →거제대교→신현읍→연초면 명동리 대금산 (437.5m)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진 대금산(大金山)은 거제의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산세가 순하고 비단 같이 부드러운 풀들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비단을 두른 산이란 뜻으로 대금산(大錦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금산 정상 가까이까지 임도가 나 있어 자동차들이 자주 지나다녔다. 상쾌한 기분으로 산행을 나선 등산객으로선 꽤 성가신 일이지만, 부모를 따라온 어린 꼬마들이 쉽게 눈에 띈 이유가 아마 편한 임도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산 정상에 가까워지자 아래 비탈면에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진달래꽃들에 끌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산이 활활 불타는 것 같았다. 팍팍한 우리 마음의 심지에.. 2024. 3. 19.
남해 관음포 노량해전 이순신의 마직막 바다 - 관음포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새해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노량해전이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라는 건 전 국민이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 노량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 사이 좁은 해협이 노량 바다다. 남해군의 두 큰 섬 남해도와 창선도 곳곳에 이순신 장군과 노량해전을 기억하는 공간이 있다. 노량 바다는 어쩔 수 없이 슬픔을 동반한다. 승리의 영광을 기억하는 동시에, 이순신의 최후를 마주하는 장소다. ‘그날의 바다’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이순신 명언 쓰기, 갑옷 체험, 북 치기 등을 할 수 있다. ‘사천·남해·고성에 있던 왜군의 배 300여 척이 노량에 도착하자, 통제사 이순신이 수군을 거느리고 나아갔다. (중략) .. 2024. 3. 14.
완도 생일도 혼돈의 봄이다. 남녘에는 매화가 절정이고,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렸다. 꽃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달뜨기 마련이다. 봄을 찾아 멀고 먼 전남 완도 생일도로 달렸다. 소사나무 빽빽한 백운산은 이미 봄 기운이 가득했고, 생일도 둘레길의 ‘돌강(암괴류)’에는 동백꽃이 만개했다. 내 생일은 가을이지만, 생일도를 여행하니 마치 봄날에 생일을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산일도에서 생일도로 바뀐 사연 완도군은 265개 섬으로 이뤄졌다. 강진·장흥·고흥 앞바다까지 완도의 섬들이 흩어져 있다. 생일도는 강진이 들머리다. 강진 마량에서 다리로 연결된 섬으로 들어가 배를 탄다. △ 완도 약산도에서 배 타고 가면서 바라본 생일도는 백운산이 우뚝하다. 차를 몰고 고금대교를 건넜다. 고금도에 들어서자 화사한 봄 풍경이 펼쳐진다. 완만한.. 2024. 3. 14.
서귀포 성읍리 정의성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 30 / 정의읍성 정의현의 도읍지는 본래 성산읍 고성이었는데 왜구의 침범이 잦아 중심지로는 좋지 못하여 읍성의 중심을 지금의 성읍으로 옮겼다. 정의성 내에는 현감이 집무하였던 일관헌과 정의향교 및 여러 관서들이 들어서 있다. 제주도의 다공질현무암으로 쌓았다. △ 정의읍성의 주 출입문으로 사용되고 있는 남문. 남문을 지키듯 세워져 있는 돌하르방이 이곳이 제주도임을 알려주는 것 같다. ■ 성읍민속마을이 있는 곳 제주도 동남쪽 내륙 지역에 위치한 정의읍성은 제주도의 성 중에 유일하게 성곽과 함께 동문·서문·남문, 그리고 모든 문 위에 문루(門樓)가 복원돼 있다. 성 안에는 성읍민속마을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정의현성이라고도 불리는 정의읍성은 1416년(태종 1.. 2024. 3. 14.
제주 명월리 명월성지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2237 / 명월성지 전형적인 조선시대 성문의 모습 제주도 동쪽 한림읍 동명리에 있는 명월진성은 바닷가에 접해 있지 않고 약간 내륙 쪽에 쌓은 석성이다. 타원형인 성의 규모는 둘레 1,360m, 높이가 4.2m며 동·서·남쪽에 성문이 있었는데 현재는 남문과 문 위의 누각, 일부 성벽이 복원된 상태다. 남문 앞쪽으로 옹성이 둘러져 있는 등 전형적인 조선 시대 성문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성 명월진성은 처음 1510년(중종 5) 제주 목사 장림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명월포에 나무로 쌓은 목성(木城)이었다. 이후 1592년(선조 25) 제주 목사 이경록이 석성으로 개축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성내에 역대 만호(萬戶)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이 있다. 성.. 2024. 3. 13.
제주 하도리 별방진 왜적에게서 우도 지키던 동쪽 큰 성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4 / 별방진 / 064-728-8662 별방진(성)은 제주시 동쪽으로 우도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옛날 이곳에 출몰하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바닷가에 있는 이 성은 타원형으로 성곽 둘레는 1008m, 높이는 3.5m 정도며 내부에 보축벽이 쌓여 있는 등 제주도 동쪽 지역에서는 가장 큰 진성이다. 동·서·남쪽으로 문 3개와 7개소의 치성이 있는데 성곽과 치성은 잘 보존된 편이지만 문과 문루는 볼 수 없다. ■ 옛 문헌에 기록된 별방성 '별방성'에 대해 ‘동국여지승람’ 따르면 1510년(중종 5) 제주 목사 장림이 처음 성을 쌓았으며 1848년(헌종 14)에 제주 목사 장인식이 다시 손질하여 고쳤다고 알려.. 2024. 3. 13.
합천 금평리 왕버들 합천군 야로면 금평리 738 / 왕버들 (보호수 지정번호 제12-27-5-12-1) 1982. 11. 10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보호수 지정당시에 270년이었으니 지금은 300년쯤 되겠다. 수고 25m, 둘레 4.8m로 마을입구에 있다. ㅇ 합천은 역사적으로 본디 대가야 지역이었다. 가야산을 정점으로 하는 불교신앙이 두드러진 고장이다. 아울러 야로(冶爐)를 중심으로 하는 철기문화의 모꼬지라고 할 수 있다. 마을 뒷편으로 청계로 넘어가는 고개이름이 사리이재인데 이곳이 쇠피이로 대가야국 당시 철을 생산하였던 곳이다. 쉬피이에서 나는 쇠로 무기와 농기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달리 금굴동이라고 한다. 2024. 3. 11.
인천 옹진 대이작도 최고 최초 최대가 있는 옹진 대이작도 [여행스케치=옹진] 인천항에서 직선거리로 40km, 옹진군의 섬 대이작도는 최고,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섬이다. 최고령 암석, 최초의 약수터, 최대 풀등이 모두 섬 안에 있다. 썰물 때마다 등장하는 거대한 섬 풀등 밀물 때는 사라졌다가 물이 빠지면 모습을 드러나는 대이작도의 풀등은 일명 ‘풀치’라고도 불리는데 면적이 무려 47만 평에 달한다. 항간에는 백령도 농여해변의 풀등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해안과 떨어져 섬처럼 솟아나는 대이작도 풀등이야말로 최대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다. 수많은 해양생물의 서식지로 알려진 풀등은 해양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썰물 때면 최장 6시간 모습을 드러내는데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들어가 마음껏.. 2024. 3. 10.
진천 연곡리 보탑사 보련마을 김유신 ㅁ 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641 / 보탑사 [여행스케치=진천] 남녘에 매화·산수유가 만개할 때 내륙 깊숙한 곳에도 춘신은 찾아든다. 등산로 주변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생강나무꽃은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다. 얼어붙은 산과 계곡이 겨울잠에서 깨어났음을 알린다. 이제 우리 몸과 마음에도 새로운 기운이 필요할 때다. 진천이 살기 좋은 고장임을 강조할 때 ‘생거진천’이라는 말을 쓴다. ‘생거진천 사후용인(生居鎭川 死後龍仁)’이란 말에서 따왔는데, 실제로 사람들의 인심이 좋고 자연재해도 없어 살기 좋은 곳이라 할 만하다. 그중에서도 진천읍의 연곡리와 상계리로 이어진 계곡마을은 특별한 기운으로 가득하여 3월 여행지로 제격이다. 보탑사 천왕문 앞에는 300년된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사진/ 김수남 여행작가 고려시대 절터.. 2024. 3. 8.
서귀포 가시리 유채꽃 갑마장길 조랑말체험공원 ㅁ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제주의 봄, 가시리 마을을 가다 [여행스케치=제주] 길섶에 핀 들꽃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 계절. 제주에도 봄이 찾아왔다. 뭉게구름이 이는 파란 하늘과 바다, 살랑대는 바람결에 속살처럼 보드라운 봄이 깃들어 있다. 뭐니 해도 섬을 휘감아 흐르는 샛노란 물결을 빼놓을 수 없다. 유채꽃과 말테우리의 고장인 가시리 마을에서 따사로운 제주의 봄을 만났다. 녹산로에 핀 유채꽃과 벚꽃. 사진/ 김도형 사진작가 요즘은 전국에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조금 식상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제주의 봄에서 이 꽃을 빼놓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이다. 팥소 없는 찐빵 같다고나 할까. 속된 말로 뻔하지만, 그럼에도 설레는 건 유채의 꽃말이 ‘쾌활’이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이맘때면 섬 어디서든 흔하게 볼.. 2024. 3. 8.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 스타벅스 ㅁ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경동시장의 재발견 [여행스케치=서울] 전통시장이자 약제시장으로 크게 알려진 경동시장이 젊은 사람들로 들썩인다. 요즘 MZ 세대들이 꼭 찾아가야 하는 장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경동시장은 더 이상 시장 보러 가는 시니어만 가는 곳이 아니다. 바로 스타벅스 경동 1960과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 때문이다. 경동시장과의 어우러짐을 선택한 이곳을 찾았다. 새로운 활기가 느껴지는 경동시장. 사진/ 김유정 객원기자 아침 8시, 경동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시장의 활기가 느껴진다. 과일, 견과류, 각종 장들과 함께 놓인 참기름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갓 찐 찐빵까지 없는 게 없는 경동시장에서의 하루를 시작한다. 시장에서 파는 찐빵에 김이 모락모락. 사진/ 김유정 객원기자 추.. 2024. 3. 8.
해안누리길 - 관동팔경길 ㅁ 신라 화랑과 조선 선비의 흔적을 따라, 경북 울진 관동팔경길 [여행스케치=울진] 울진의 관동팔경길은 약 25km의 길이로 해안누리길 노선 중 가장 긴 코스에 속한다. 망양해수욕장 남쪽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망양정부터 신라 시대 화랑들이 달맞이를 즐겼다는 월송정까지 걷는 내내 푸른 절경과 초록 비경이 번갈아 펼쳐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바닷길 대장정을 하다 보면 때 묻지 않은 어촌의 풍경도 만나게 된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는 계절,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중심축에 위치한 한반도의 허리 울진에 조성된 관동팔경길을 찾아간다. 우리 선조들이 동해안 일대의 빼어난 여덟 명승지를 이름 지어 붙인 관동팔경 중 울진에 속한 2경을 시작점과 종착점에서 만나게 되는 코스다. △바다 풍경과 숲.. 2024. 3. 8.
제주 조천리 조천진성 ㅁ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690 / 조천진성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조천진성은 성문 1개에 둘레 146m, 높이 2.7m로 제주도의 9개 진성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둘러싼 성곽에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모습의 진성이다. 조천진성이 처음 축조된 것은 고려시대로 알려져 있으며 1374년(공민왕 23) 객사인 조천관(朝天館)이 창건되고 1590년(선조 23) 이옥(李沃) 목사 때 성을 중수했다고 전해진다. 성내에는 조천관 외에도 문 위에 사방을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초루’와 ‘청사’ ‘군기고’ 등이 있었다. 이 밖에도 제주도의 주요 해상 관문의 역할을 했음을 알려주듯 소형 군선인 사후선(伺候船)도 1척이 있었다. 조천진성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성문 옆 ..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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