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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5791

보령시 소성리 충청수영성 ㅁ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 충청수영성 / 041-930-4072 충청도 해안을 방어하는 최고 사령부 역할을 했던 충청수영은 전라좌수영·전라우수영·경상좌수영·경상우수영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수영 중 하나다. 충청수영성을 제외한 나머지 수영성들은 대부분 일부 성곽만 남아 있거나 흔적을 찾기 어려운 상태여서 조선 시대 수영성 연구의 사료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물론 충청수영성도 완벽하게 복원된 상태가 아니라 일부만 남아 있지만, 성내에는 절경을 자랑하는 정자 ‘영보정(永保亭)’과 충청수영 관내의 빈민 구제를 담당하던 ‘진휼청(賑恤廳)’, ‘객사(客舍)’, ‘삼문(三門)’ 등이 제 모습을 찾았다. 또한 수군절도사가 생활하던 내아(內衙) 영역에 대한 발굴조사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해.. 2024. 3. 8.
보령 읍내리 남포읍성 ㅁ 읍내리 / 남포읍성 남포읍성(충청남도지방기념물 제10호)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에 있다. 성의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 의하면 고려 말 우왕 때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평지에 쌓은 옹성이다. 이후 1390년(공양왕 2)에 성을 완성, 군대가 주둔할 수 있는 진영을 설치했다. 성의 길이는 900m, 높이 3.5m로 여장을 두었으며 사방에 치를 두어 침입에 대비했다. 성문은 동·서·남쪽 3곳에 있었고 옹성 형태였지만 지금은 성벽 일부를 복원한 것 외에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900여m의 수직성벽이 길게 이어지는데 남포관아(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65호)가 있던 자리에 당시의 건물인 동헌, 옥산아문, 진서루가 있다. ㅁ 읍내리 378 남포관아문 조선시대 남포현의 관아 건물로 진서루와 내삼문,.. 2024. 3. 8.
구미 남통동 금오산성 대혜문 ㅁ 구미시 남통동 산 33 / 금오산성 영남8경 또는 경북8경의 하나로 1970년 6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금오산(金烏山)이라는 이름은 ‘태양 속에 산다는 세 발 달린 황금빛 까마귀(금오)가 저녁 노을 속에 금빛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 붙여진 것이라는데 어디에서도 금빛 까마귀를 볼 수 없으니 아쉽다면 아쉬운 일이다. 금오산(해발 976m)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축조한 금오산성은 지금은 복원된 북문(대혜문)과 주변 성곽 등 외성의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남아 있지 않다. 외성의 길이는 약 3.7㎞, 내성은 약 2.7㎞이고 성벽 높이는 약 1~3m로 절벽과 계곡 등 자연 지세를 따라 축조된 산성이어서 차이를 보인다. 금오산성이 처음 축조된 것은.. 2024. 3. 8.
당진 성상리 면천읍성 ㅁ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 면천읍성 조선시대 왜구 침입에 대비 축성 전형적인 읍성의 모습 ...둘레 약 1336m 전형적인 조선시대 읍성의 모습을 갖춘 충남 당진의 면천읍성은 1439년(세종 21)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석축 성이다. 동서가 긴 달걀 모양인 성의 둘레는 약 1336m로, 면천읍성 안내문은 “성을 쌓을 당시는 치성과 옹성의 길이를 합한 전체 길이가 1564m로 추정된다”며 “현재 옹성 1개소, 문지 4개소를 비롯해 치성 3개소가 확인됐으나 원래 치성은 7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밝힌다. △복원된 옛 관아 정문 누각인 풍락루. 풍락루는 무형문화재 86호로 지정되어있다. 지금은 남문과 함께 양쪽의 성벽이 일부 복원된 상태며 서문지 쪽 성벽도 치성과 .. 2024. 3. 8.
하동 고하리 하동읍성 양경산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양경산 / 하동읍성 / 사적 제453호 (2004년 5월 31일 지정) 면적 123,017㎡, 길이 1.4㎞, 높이 1.2m, 너비 1∼2m, 포곡식 석성 하동읍성은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의 해발 149m 높이의 양경산(陽慶山)에 위치한 조선시대 성곽이다. 조선 태종 17년(1417)에 해안 일대에 쌓은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연해읍성으로, 양경산에서 남해를 바라보며 고하리로 내려오는 능선을 따라 계곡을 감싸듯 쌓은 포곡식 마름모꼴 석축성이다. 평지나 구릉 정도에 축조된 여느 읍성과 달리 산성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당시에는 읍성 앞에 흐르는 주교천까지 배가 드나들었다고 한다. 하동읍성은 고현성으로도 불리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이곳이 통일신라 이후 조선 임진왜란 때.. 2024. 3. 8.
강릉 선자령 상고대 눈꽃트레킹 상고대 눈꽃마다 두 눈 황홀! 뽀드득 걸음마다 가슴 환희! 선자령은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157m의 산이다. 겨울철에는 눈과 상고대로 환상적인 눈꽃 풍경을 선사한다. 해발 840m에 있는 대관령 휴게소부터 여유를 갖고 오를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선자령에 폭설이 예보되면 심장이 먼저 뛰곤 한다. 선자령 능선을 하얗게 뒤덮은 눈길을 걸으며, 나뭇잎마다 나뭇가지마다 얼어붙은 상고대 눈꽃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기 때문이다. 능선 길과 계곡길 중 어느 방향이든 다 좋지만, 바람이 덜 부는 왼쪽 계곡길을 택했다. 눈으로 하얗게 덮인 넓은 공터를 지나 숲속 눈길로 들어섰다. 나뭇가지마다 얼어붙은 상고대와 하얀 눈을 뒤집어쓴 숲길은 그야말로 환상 설국이었다. 주목.. 2024. 3. 7.
안양 석수3동 안양천 충훈부 ㅁ 석수3동 충훈부 [여행스케치=안양] 안양천을 따라 천변 둑방길에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석수3동 일대 충훈부에서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벚꽃축제가 열리고, 안양예술공원과 학의천, 평촌 등 안양시내에는 벚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조선 시대 충훈부 마을에서 열리는 2023 벚꽃축제 봄바람과 꽃향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상큼한 봄날이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대지에는 초록이 물들고, 앙상하던 나뭇가지에선 꽃망울이 팝콘처럼 터질 것이다. 지구촌을 휩쓸었던 코로나19가 시들해진 이때 3, 4년 동안 중단했던 축제가 열린다. 안양시는 충훈벚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4월 8일부터 이틀간 안양시 충훈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이틀간이지만 벚꽃은 적어도 보름간 하늘과 길거리를 하얗게 수놓을 것이다. .. 2024. 3. 4.
봄축제 4월축제 5월축제 ㅁ 봄철 지역의 각종 축제들 모음 ㅇ 2024 경주 대릉원 벚꽃축제 / 3.29-31 / 경주시 황남동 493-26 대릉원 일원 축제는 대릉원 동문 방면의 돌담을 따라 장이 마련된다. 벚꽃거리 예술로를 조성해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등 다양한 거리예술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도로 위 놀이터’,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마켓’, ‘벚꽃 라이트쇼’ 등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친환경 프로그램 ‘함께해 봄’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나 퀴즈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벚꽃코인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 체험 및 제로웨이스트 물품 구입 등 행사장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ㅇ 2024 고령 대가야축제 / 3.21-31 / 대가야읍 대가야로 1216 대가야역사테.. 2024. 3. 4.
화순 효산리 고인돌공원 고인돌축제 ㅁ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139-2 / 세계문화유산화순고인돌공원 [여행스케치=화순] ‘고인돌의 고장’ 화순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고인돌축제’가 열린다. 축제 현장에는 고인돌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육식물과 야생화, 그리고 유채꽃과 구절초, 국화꽃 등 아름다운 꽃들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초가집과 600기 고인돌 화순에는 돌이 많다. 600기가 넘는 고인돌이 있고, 운주사에는 누워 있는 돌부처들이 많이 있다. 여기저기 사찰에 석탑도 많다.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 일대에서 ‘2023 화순 고인돌축제’가 열리는 중이다. 행사장에 가면 가장 먼저 선사 체험장이 눈길을 끈다. 야트막한 초가집들이 여러 채 있는데,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음 직한 초가집들이다. 그 안에는.. 2024. 3. 4.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 ㅁ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장생포고래문화특구 / 고래축제 고래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체험, 울산 고래축제 [여행스케치=울산] 2023울산고래축제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근대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의 역사가 어우러진 대표 고래도시에서 그 시절의 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이어오고 있는 축제다. ‘도약하는 장생포!’를 주제로 열리는 2023년 축제는 고래 퍼레이드, 수상 퍼포먼스, 뮤지컬 및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래마당에는 개ㆍ폐막식을 비롯한 장생이 OST 라이브 콘서트, 고래가요제 등이 진행되고, 장생마당에서는 장생이 수상쇼와 가족 뮤지컬 등 관람객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고래광장에서는 고래 열기구 체험존.. 2024. 3. 4.
대구12경 대구십이경 대구12경 비슬산군립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강정고령보 - 디아크(The ARC), 신천, 팔공산자연공원, 수성못유원지 83타워, 서문시장, 대구스타디움, 동성로, 달성토성, 경상감영공원 1.비슬산군립공원 /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30 자연휴양림 내 비슬산군립공원은 흙산이면서도 산세가 장중하고, 대견봉과 조화봉,관기봉 사이에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삼림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봄이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장관을 연출합니다. 여름에는 안개 계곡, 가을에는 단풍과 참악새, 겨울에는 얼음 동산이 유명해 사계절 내내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공원 안에는 유가사,용연사,소재사 등의 고찰과 대견사지를 둘러볼 수 있다. 2.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중구 국채보상로 670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의 .. 2024. 3. 4.
대구 팔공산 도림사10경 팔공산 도림사 10경 1경 소원불탑 / 육송루, 육바라밀을 상징하는 명품소나무 2경 사운팔조 / 사운당 난간에서의 팔공산 조망 3경 녹야단풍 / 녹야원의 단풍 4경 선원편백 / 선원옆의 편백나무숲 길 5경 조사전 향나무길 6경 석굴암 벚꽃 7경 도림선원-석굴암 오솔길 8경 도림사의 범종소리 9경 나한전 10경 녹야원좌선 출처 팔공산 도림사 10경 - 사계절 (tistory.com) 팔공산 도림사 10경 - 사계절 도림사는 많은 대구 시민들이 추모관이 있는 납골당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택시에 붙어있는 도림사 추모공원의 광고판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막상 와보면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놀 sudoarm.tistory.com 2024. 3. 3.
대구10경 서거정 대구십경 서거정선생은 고향인 대구의 아름다움을 대구10경이라는 시로 표현했다. 대구시는 조선시대 학자 서거정(1420∼1488)이 지은 한시 대구십영(大丘十詠) 대구십영은 조선 중종 25년(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린 칠언절구 형태의 한시다. 복현나루터, 건들바위, 제일중 교정, 달성관, 영선시장, 도동 측백나무 숲, 동화사, 팔달교, 팔공산, 침산공원 등 대구의 아름다운 10곳을 시로 읊었다. 제1경:금호강의 뱃놀이 제2경:입안에서의 낚시, 건들바위 제3경:거북산의 봄구름, 봉산동 연귀산 제4경:금학루의 밝은달, 현 대안동 제5경:남소의 연꽃, 성당못 제6경:북벽의 향림, 도동서원 측백수림 제7경:팔공산 동화사 제8경:노원에서의 송별, 팔달교 옛 금호강 나루 제9경:팔공산에 쌓인 눈 제10경:침산공원의 .. 2024. 3. 3.
완주 고산리 전통문화공원 놀토피아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416 완주전통문화공원 완주전통문화체험장 063.290.2596 / 놀토피아 070.4100.1100 [여행스케치=완주] 넉넉하고 따뜻한 풍경을 내어주는 자연환경, 재미있는 즐길 거리와 소문난 먹을거리가 가득한 완주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고산자연휴양림, 무궁화테마식물원, 대아수목원 등 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자리한 고산면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관광의 1번지로 조성되며 가족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의 완주 전통문화공원은 대둔산자락인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실내·외 모험체험시설이 있는 테마공원으로 완주 전통문화체험장 한옥숙.. 2024. 3. 2.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우항리 화석지는 그동안 호수에 잠겨 있었고, 화원반도 부근의 바닷물을 막고 대불공단이 들어서면서 북쪽 해안일대 퇴적층에서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다. 발견된 퇴적층 화석 중에는 물갈퀴 모양의 발자국이 있는데, 이는 오리류로 새의 진화과정을 말하는 중요한 단서이기도 하면서 살아 있는 오리류가 공룡의 후예일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런 추측도 나오고 있다. 우항리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용각류를 비롯하여 수각류, 조각류 등 공룡화석 514점과 익룡발자국 443점, 그리고 새발자국 1000여 점이며 절지동물 흔적도 다수 포함돼 있다. 그동안 남해안 일대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크기가 작았지만 우항리 공룡발자국은 크기부터가 다르다. [여행스케치=해남] 세계적 명성을 떨친 해남공룡박물관에서 5월 초에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연다. 초.. 2024. 3. 2.
고령 미산리 대가야시장 ㅁ 고령군 대가야읍 시장3길 29 (지산리) / 고령대가야시장 ☎️ 054-954-5445 고령군 대가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사업'에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고령대가야시장은 조선 초기부터 정기 시장으로 개설됐다가 1983년 현대적 시설로 개선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4일·9일에 장날이 열리는 지역의 대표 5일장이다. [여행스케치=고령]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곧잘 시장을 따라나서곤 했다.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동행을 자처한 건 혹시나 주전부리 기회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장터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어느 단란한 가족을 보니 옛 생각이 절로 난다. 이젠 몸이 불편한 어머니.. 2024. 3. 2.
목포 용해동 목포문화의거리 목포문학관 ㅁ 목포시 남농로 95 / 디지털 문학관으로 거듭나는 목포문학관 061-270-8400 [여행스케치=목포] 목포 출신 문화예술가가 많이 있다. 문학인들의 발자취도 적지 않다. 목포시 용해동에 있는 목포문학관에는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을 기리는 문학관이 있다. 이번에 디지털문학관으로 변신하여 시민들과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갓바위공원 앞 목포문화의 거리를 아시나요? 목포시 용해동은 목포문화의 거리로 알려져 있다.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옥공예전시관이 있고, 한국화의 거목 남농 허건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남농기념관, 신안 해저에서 발굴한 도자기들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갓바위공원이 있다. 그 가운데 목포문화예술회관 맞은편 언덕 위에 남해 바다를 굽어보며 목포문학관이 .. 2024. 3. 2.
인제 미산리 민박 펜션 개인약수 미산민박식당 ㅁ 미산리 민박 펜션 산방 미산(美山)리는 아름다운 산이 에둘러싸고 있다 해서 이름지어졌다.방태산(1,443m)과 개인산(1,341m)이 병풍을 치고 내린천의 최상류에 진귀한 동식물과 열목어, 산천어, 수달이 뛰노는 아름다운 곳이다. 미산리 주민들은 산촌답게 송이, 산채, 고로쇠, 한봉 등의 작목반을 만들어 소득을 높이고 있다. 미산리 ( 미산마을 | 미산마을 (modoo.at) ) 에는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황토방 작목반이 있다. 황토방 작목반은 농산물은 아니지만 황토방, 즉 민박집을 짓는 일을 한다. 그래서 미산리에 가면 내린천 주변에서 황토로 잘 지어진 민박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ㅇ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1772-22 / 구름사이펜션 033-463-6374 해발 460M 고지에 위치한 구름에.. 2024. 3. 2.
청주시 수동 수암골 벽화마을 시장 인근에는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많다. 나지막한 우암산 자락에 ‘수암골’이라는 작은 동네가 있다. ‘수암골’은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는데, 몇 년전까지만 해도 도심 속의 초라한 달동네였으나 2007년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작업으로 골목에 사시사철 꽃이 피고 웃음이 넘쳐나는 정감어린 그림들이 그려져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2009년 드라마 ‘카인과 아벨’, 2010년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ㅁ 추억의 골목 여행,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1(수암골 관광안내소) / 043-253-1330 [여행스케치=청주] 따사로운 봄 햇살이 허름한 달.. 2024. 3. 1.
강릉 대기리 안반데기 피덕령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대기리) 암반데기마을 / 033-655-5119 010-7623-4784 www.안반데기.kr 강원도 평창·대관령·횡계리, 발왕산 용평리조트를 옆으로 도암호를 이루는 송천이 흐른다. 송천을 십여 리쯤 따라가다 좌측으로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면 피덕령으로 길이 이어진다. 피덕령은 대관령과 함께 평창과 강릉을 이어주는 고갯길이다. 이 고개를 넘어가면 강릉의 성산과 정선의 구절리를 잇는 닭목재를 만난다. 겨울이면 도암호 피골에서 피덕령까지 눈꽃길이 펼쳐진다. 백두대간 3구간이 지나가는 길목의 높은 산골에 오래전부터 화전을 일구던 마을이 있다. 피덕령 안반데기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이곳에서 한나절 머물기도 하고 때론 어둠을 뚫고 밤이 돼서야 찾아오기도 한다. 계절에 따라 겨울.. 2024. 2. 26.
인천 신흥동 수인시장 기름골목 수인곡물시장(기름골목) 인천시 중구 신흥동 28-2번지 일대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곡물시장인 수인곡물시장은 4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으며 현재 30여 곳의 점포들이 품질 좋은 다양한 곡물을 판매하고 있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입구 바로 옆에 모여 있는 10여 곳의 참기름 가게에서 풍겨나는 냄새였다. 곡물시장답게 들깨, 참깨 등 참기름 재료가 풍부해서인지 이곳에는 참기름집이 유난히 많다. 인천 수인곡물시장은 지난 1960년대 초 이곳을 오가던 수인선 기차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당시 이곳에는 농협 공판장이 있었기 때문에 소래나 남동, 시흥 등지에서 생산된 곡물을 팔기 위해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그러다 보니 농협 공판장 주위로 자연스럽게 시장이.. 2024. 2. 25.
인천 숭의동 조은바지락손칼국수 인천시 남구 미추로19번길 5 조은바지락손칼국수 032 884 5282 새마을금고 골목안쪽에 위치한 칼국수전문집이다. 명절연휴에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카카오네비를 검색해보니 인근에 위치한 칼국수집인데 예전 어머니가 집에서 만들어 주던 어설픈듯한 칼국수 면발이 부드럽고 맘에 든다. 보리밥이 한공기 먼저나오고 멸치육수에 칼국수가 나오는데 손칼국수집에 어울리는 육수고 바지락도 충분히 나온다. 친절하고 다시 또 가고 싶은집이나 골목이라 주차할 곳은 당연히 없다. 2024. 2. 21.
서해랑길 1코스 해남땅끝마을1코스 서해랑 1코스는 바로 한반도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된다. 땅끝마을 곁에 있는 사자봉(해발 152.1m) 남쪽 땅끝탑이 서해랑길 1코스의 출발점이다. 땅끝탑에서 시작된 서해랑길 1코스는 해남 송지면사무소까지 14.9km 거리다. [김기자 어디가-서해랑길②] 땅끝마을서 시작하는 1코스, 빗 속을 걸으니 이 또한 좋구나 - 중부 서해랑길 1코스를 가기 위해 오랜만에 해남으로 향했다.90년대에 청소년과 대학생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유홍준 전 문화재 www.joongboo.com 땅끝마을과 사자봉을 연결해 주는 모노레일 탑승장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니 나무에 걸려 있는 전구들이 눈에 들어왔다. 새벽 이른 시간에 일어나 땅끝탑에서 일출을 보려고.. 2024. 2. 7.
인천 송학동 홍예문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중구 신포로39번길 74 / 송학동 옛 시장관사 '인천시민愛집' 인천시 등록문화재 1호로 선정된 송학동 옛 시장관사는 1901년 지어진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터로 당시 정원과 대문이 남아 있다. 해방 이후 서구식 레스토랑과 사교클럽으로 쓰이다 1965년 인천시가 매입해 현재의 건물을 신축했다. 1966년 김해두 인천시장부터 민선 초대 최기선 시장까지 인천시장 17명이 관사로 썼다. 인천시 문화재위원회는 근대 개항기 고급 일본식 가옥, 서구식 레스토랑과 사교클럽, 시장관사로 이어지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갖췄고, 개량한 전통 건축 양식과 일본 건축 양식이 혼재한 근대 주택의 형태로 보존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송학동 옛 시장관사를 시민에게 개방한다.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옛 시장관사는 '인천시민愛집'이라는 .. 2024. 2. 3.
드라이브스루 드라이브코스 야외산책코스 차창 밖 풍경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도심 속 유명 드라이브 코스 3곳을 소개한다. [황금연휴 가볼만한 곳] 차창 밖 풍경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드라이브 스루' 여행지 3곳 - 중 봄이 오고 꽃이 폈다. 최근 들어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도 많을 것이다.그러나 오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에서는 각별한 주 www.joongboo.com ▶빼어난 자연 경관 맛보고 싶다면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서울 창의문부터 성북공원에 이르는 약 8㎞ 코스다. 북한산 능선을 타고 오르다보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하기에 좋다. 게다가 도심 속에서 자연 공기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이 .. 2024. 1. 29.
폐교여행 폐교박물관 골목길 골목여행 [주말 가볼만한 곳] 새 옷 갈아입은 '폐교'... 추억 소환하는 '학교 여행' 떠나보자 - 중부일보 - 경 영원할 것만 같았던 학교가 변했다. 아이들이 하나둘 떠나가면서 폐교가 된 학교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아련한 기억을 소환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학교’ 여행 www.joongboo.com 영원할 것만 같았던 학교가 변했다. 아이들이 하나둘 떠나가면서 폐교가 된 학교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아련한 기억을 소환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학교’ 여행을 떠나보자. ▶풍금 소리와 함께 학창 시절 추억에 젖다, 덕포진교육박물관 위치: 경기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로103번길 1996년 김포에 문을 연 덕포진교육박물관은 어릴 적이나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 2024. 1. 29.
용인여행 용인팔경 [주말 가볼만한 곳] 자연 아름다움·체험 곁들인 팔색조 용인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바꿔놓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다. 14세기 중세 유럽의 봉건제도를 무너뜨린 흑사병, 17세기 대항해 시대를 연 천연두, 1차 세 www.joongboo.com 용인8경은 지역의 아름다운 곳을 활성화해 지역 명소로 보존하고, 생태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수요를 창출키 위해 시가 2019년에 지정했다. 크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과 체험을 곁들인 곳으로 나뉜다. 자연의 풍경을 누리는 게 중심인 곳은 1경 석성산 일출, 2경 광교산 사계, 6경 조비산 관망, 7경 가시벚꽃, 8경 어비낙조다. 먼저 용인8경의 서두를 장식하는 것은 석성산.. 2024. 1. 29.
가평 하판리 운악산 현등사 운악산(雲岳山, 937.5m)이란 이름은 만경대를 중심으로 높이 솟구친 암봉들이 구름을 뚫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등사의 이름을 빌려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산이 크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고 산세가 험하다. 천 년 고찰 현등사는 산행객의 안식처가 되고 정상에 솟은 미륵바위는 신비감에 젖어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펼쳐진 병풍바위들. 미륵바위, 망경대, 신선대, 눈썹바위 등 독특한 바위 봉우리가 빼어난 자태를 뽐내고 여기에 무지치폭포(무지개폭포), 소꼬리폭포, 절고개폭포, 백연폭포, 무우폭포가 산의 계곡미를 한층 더 깊게 한다. 그러나 해발 1,000m가 넘는 명지산(1,267m), 화악산(1,468m), 석룡산(1,155m) 을 제치고 운악산이 경기 5악의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백두대간.. 2024. 1. 29.
합천 적중-초계분지 운석충돌구 “히로시마 원폭 수만배 위력” 별똥별 떨어진 그곳 경남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에는 두 지역에 걸쳐 지름 7㎞의 분지가 있다. 산지에 둘러싸인 중심부가 넓게 움푹 파인 지형이다. 높이 591m 대암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그릇 모양의 거대한 구덩이다. 바로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Impact Crater) ‘적중·초계분지’다. 합천 운석충돌구라고 부른다. 이는 현재까지 공식 조사로 국내에서 확인된 유일한 운석충돌구다. 아시아에선 중국 슈엔에 운석충돌구가 있다. 27일 합천군에 따르면 2020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사·연구 결과 합천 운석충돌구는 약 5만 년 전, 지름 200m 크기 별똥별이 강타하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수만 배” 달하는 1400메가톤 운석 충돌 에너지가 발생했다고 한다.. 2024. 1. 27.
남양주 수락산 흥국사 우리나라에 흥국사(興國寺)라는 이름의 사찰은 여럿 있다. 모두 조선의 역사 또는 왕실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름 자체도 ‘나라가 흥하길 기원하는 사찰’이니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깊은 전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사찰] '승유억불' 하던 조선왕실이 아낀 사찰… 남양주 흥국사 - 중부일보 - 우리나라에 흥국사(興國寺)라는 이름의 사찰은 여럿 있다. 모두 조선의 역사 또는 왕실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름 자체도 ‘나라가 흥하길 기원하는 사찰’이니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깊 www.joongboo.com 지금은 신도시 건설로 번잡해진 남양주시 별내면의 북쪽에는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수락산이 있다. 수락산은 화강암 암반의 산으로 숲은 울창하..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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