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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추천 테마여행

11월 주말여행지 - 조선왕릉 관광지 드라이브코스

by 구석구석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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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추천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서울 도봉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경기 여주 파사성 & 파상성길(여강길 8코스) ▶경기 고양 대덕생태공원 ▶인천 중구 소무의도 ▶강원 강릉 노추산 모정탑길 ▶강원 삼척 활기 치유의 숲 ▶대전 동구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추동습지보호구역 ▶충북 충주 비내길과 비내섬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충남 공주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충남 부여 부소산 ▶대구 달서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경북 청도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경북 울릉 신령수 가는 길 ▶부산 영도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울산 울주 신불산 억새평원 ▶경남 하동 동정호 & 형제봉 ▶경남 창녕 남지개비리길 ▶전북 남원 지리산둘레길(3코스) ▶전북 무주 적상산사고 ▶광주 전역 광주폴리 ▶전남 담양 금성산성 ▶전남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제주 서귀포 하영올레 ▶제주 제주시 차귀도 등 전국 25곳이다.


이 중 경기·인천 지역 비대면 안심 관광지 3곳을 소개한다.

◇ 고양 대덕생태공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오른 이 곳은 서울의 끝자락 경기북부 동남쪽 가양대교와 방화대교 사이 한강변에 위치해 탁 트인 자전거 도로와 한강변 산책로를 두루 갖춰 힐링 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고양 대덕생태공원

창릉천 합류 부분부터 가양대교까지 총 3.8km, 면적 81만㎡로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공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특히 한강하구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한강의 민물과 서해의 바닷물이 만나 하루 두 번 강물이 거꾸로 흐른다. 조수간만의 차가 있어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 여주 파사성 & 파사성길(여강길 8코스)

남한강 동쪽에 있는 해발 230.4m의 파사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돌로 쌓은 성으로, 국가 사적 제251호로 지정됐다. 이 곳은 한강의 수상 교통과 중부 내륙의 육상 교통을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포 대교 주변의 넓은 한강 유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여주 파사성길

파사성 남문에 서면 왼쪽에는 파사성 성벽이, 오른쪽에는 넓은 평지를 마주하게 된다.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성벽 위를 따라 올라가게 되는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하늘길’을 연상케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 인천 중구 소무의도

해안 둘레길 연장 2.5km의 작은 섬이지만 산, 바다, 어촌 풍경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운 자연의 섬으로 손꼽힌다.

특히 무의바다누리길은 마을 당제를 지내던 부처깨미, 몽여해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족 휴양지였다는 명사의 해변 등 이른바 ‘누리 8경’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누리길을 다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며, 걷는 내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 경기·인천 근접한 서울 도봉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에 속하지만 도봉산을 둘러보는 구간이라서 도봉산 둘레길이라고도 부른다. 둘레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걷기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도봉산 둘레길 19구간을 걷다보면 나오는 간송옛집은 필수 코스다. 이 곳은 문화재 보존을 위해 평생을 바친 간송 전형필 선생의 생가로 본채는 100여 년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이다. 가을에는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힐링하기 좋고, 겨울에는 지붕 위에 소복히 쌓인 눈을 구경할 수 있는 신비한 곳이다.

/ 출처 : 중부일보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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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을 둘러싼 아파트 철거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조선 왕릉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조선의 50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조선 왕릉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힐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고요함 속에서 찬란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조선 왕릉 4곳을 소개한다.

여주 영릉

◇ 여주 영릉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를 합장한 무덤인 ‘영릉’은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서로 다른 방을 갖추고 있는 합장 무덤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릉 정문 입구로 들어서면, 좌측에 해시계, 자격루, 관천대, 측우기 등 각종 과학기구가 복원돼 있으며, 세종전에는 대왕의 업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역사 자료와 유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역사 교육에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유물 외에도 세종의 영릉에서 효종의 영릉으로 이어지는 고즈넉한 왕의 숲길이 있다. 숲길 안은 높게 자란 소나무와 가을의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낸다. 은은하게 퍼지는 솔향을 맡으며 걷다 보면 마치 역사 속을 걷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융건릉

◇ 화성 융건릉

장조(사도세자)와 헌경의황후 홍씨의 합장릉인 융릉과 조선 정조와 효의 선황후 김씨의 합장릉인 건릉을 통칭한 ‘융건릉’에서는 조선의 제22대 임금 정조의 효성을 엿볼 수 있다.

보통의 왕릉은 정자각과 능침이 일직선상에 축을 이루는데 융릉은 정조가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가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 일직선을 이루지 않고 있다.

홍살문의 오른쪽에는 원형의 연못인 곤신지(坤申池)가 있다. 곤신지는 조선 왕릉 중 드물게 연못을 원형으로 조성한 곳으로, ‘용의 여의주’의 형상이라고 한다.

융릉에서 건릉까지 약 3.3km로 이어진 왕의 숲길에서 청량한 바람과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정조가 아버지의 명복을 빌어주기 위해 지은 용주사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함께 들러도 좋다.

구리 동구릉

◇ 구리 동구릉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왕릉인 ‘동구릉’은 ‘도성 동쪽에 있는 아홉 개의 왕릉’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곳에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해 현릉·목릉·휘릉·숭릉·혜릉·원릉· 수릉·경릉 등의 왕릉이 있어 조선 왕조 500년 능제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동구릉에는 참나무·오리나무·때죽나무·서어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입구부터 한 임금을 섬기는 충신의 모습과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는 소나무도 볼 수 있다.

특히 건원릉을 중심으로 총 9개의 능을 연결하는 산책로는 울창한 갈참나무와 소나무, 낙엽에 내리쬐는 햇살 등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속에 스며있는 조선왕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남양주 사릉

◇ 남양주 사릉

조선왕조 제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의 능인 ‘사릉’은 단종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며 아침저녁으로 산봉우리에 올라 남편의 유배지인 동쪽을 향해 통곡했다고 전해지며, 사릉이라는 명칭도 단종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았다는 의미로 ‘생각할 사(思)’자를 썼다.

특히 사릉의 소나무 숲길은 인파가 적어 혼자 고독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며,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뒷산이 있어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궁과 능에 필요한 나무를 기르는 양묘사업소 묘포장이 있어 까실쑥부쟁이 꽃과 등나무 등 다양한 전통 수종의 식물을 볼 수 있다.

또 2km 남짓한 거리에 홍유릉이 있어 다양한 왕릉을 경험할 수 있다. 홍유릉에는 고종과 명성황후, 순종과 원후순명황후, 계후 순정황후의 능이 모여 있으며,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조선 왕족의 원과 묘를 만날 수 있다.

/ 출처 : 중부일보 박지희기자

 

경기도가 추천한 안심 드라이브 코스

▶파주시 ‘자유로’ ▶포천시 ‘국립수목원로’ ▶가평군 ‘청평호반길, 북한강변길’ ▶남양주 ‘화음길’ ▶양평군 ‘두물머리 강변길’ ▶광주시 ‘남한산성, 팔당호 벚꽃길’ ▶용인시 ‘가실벚꽃길’ ▶안성시 ‘금광호수로’ ▶화성시 ‘화성방조제길’ ▶안산시 ‘시화방조제길’ 등 10곳이다.

이 중 가슴 뻥 뚫리는 드라이브 코스 5곳을 소개한다.

◇ 파주 ‘자유로’

자유로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파주 교하동에서 임진각 자유의 다리까지 이어진다.

철조망, 검문소가 있어 묘한 긴장감이 맴돌지만 막힘없는 도로에 우울감이 날아간다. 특히 해질무렵 달리다 만난 아름다운 노을은 자유로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주변에 들를만한 곳도 즐비하다. 일산을 지나 구산IC를 지나면 파주출판도시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맛있는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고, 심학산 자락의 돌곶이길에는 정원이 아름다운 맛집들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성동IC로 빠져나가면 아기자기한 공예품과 박물관, 전시관 등이 있는 파주 헤이리마을(헤이리예술마을)이 있고, 동화 같은 집에 허브향기가 진동하는 프로방스마을도 근처에 있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 남양주 ‘화음길’

북한강 서쪽 강변에 놓인 화음길은 사시사철 운길산, 문안산의 정기와 북한강의 서정미가 흘러 넘친다. 시작에서 끝까지 쭉 직선으로 이어져 가슴이 탁 트인다.

특히 북한강의 푸른 물빛과 주변의 짙은 초록색 숲이 지날 때마다 상쾌함을 더 한다. 오후보다 오전에 드라이브를 하면 아침 햇살에 눈부신 북한강을 감상할 수 있다.

주위에 카페, 음식점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화음길과 인접한 팔당댐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사람이 많아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들려볼 만하다.


◇ 가평 ‘청평호반길 & 북한강변길’

자라섬, 남이섬, 청평호반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서울 근교 드라이브 명소로 꼽히는 이 곳은 청평댐에서 시작해 가평대교까지 구불구불 이어지는 약 10km 지방도다.

봄에는 강변을 따라 벚꽃, 살구꽃, 철쭉이 가득 피고 여름에는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며, 요즘에는 형형색색 가을 단풍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문안산의 정기와 북한강의 서정미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북한강의 푸른 물빛과 주변의 짙은 초록색 숲이 지날 때마다 상쾌함을 더 한다.

또 북한강변 드라이브길은 갓길이 많아 차를 세워 잠시 쉬어가거나 차에서 내려 북한강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묘미도 있다.


◇ 양평 ‘두물머리 강변길’

양수리에서 시작해 수입리로 올라가는 이 길은 수도권 강변 드라이브 1번지로, 벚꽃철에 가장 인기가 좋고 다른 계절에 방문해도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두물머리를 향해 흘러가는 북한강에서는 음이온이 다량 발생해 운전자들의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한다.

특히 맑은 날 해가 질 무렵이면 운길산 등 건너편 산 능선이 아름다운 하늘금을 이루고 있어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드라이브의 낭만이 한층 더해진다.


◇ 안성 ‘금광호수로’

멋진 산세와 계곡형 호수로 유명한 금광호수는 V자 계곡형 호수로 주변 산세와 물이 좋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안성시청에서 금광호수를 끼고 충북 진천으로 이어지는 302번 지방도는 우거진 산림 사이로 넓게 펼쳐지는 호수 풍광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하기 좋다.

특히 길 양쪽으로 서 있는 나무들 사이로 달리면 마치 나무 터널을 지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곳곳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변 경치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출처 : 중부일보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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