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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349

청원 신대리 청남대 338경비대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 저도 등 4군데와 각 지방의 도지사 관사 안에 영빈관이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전두환 부터 역대 대통령은 여름휴가 등 매년 4 ~ 5 회씩, 많게는 7 ~ 8 회식 이용하여 20 여년간 모두 88 회 400 여일을 이곳에서 지냈다. 대통령의 숨결이 깃든 청남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하던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벌써 4년이 되어가고 있다. 2003년 4월 18일 대통령이 참여한 가운데 청남대를 충청북도로 소유권을 이양하여 주고 개방행사를 하였다. 동월 22일부터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관람을 허용하게 되었다. 2단계로 2003년 8월 16일 유료개방을 하면서 전면적으로 개방하였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 2022. 11. 14.
청주 문동리 동화사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 150 동화사 종무소 043-260-9477 대웅전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구조이며 지붕은 기와지붕으로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대웅전 앞에는 7층 석탑과 자연석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은 4층탑이 있다. 7층탑은 사자 4마리가 머리로 받치고 있었으며, 석등은 쌍사자 석등이다. 대웅전 안에는 석조비로좌나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광배를 잃었을 뿐 거의 원형에 가깝다. 목이 부러져 있던 것을 복원하여 놓았는데 보기만 하여도 잘못 복원하여 머리가 오른쪽으로 약간 돌려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석불을 받치고 있는 대좌는 화려하게 조각된 상·중·하대석이 완전한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이 불상의 조성 시기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로 추.. 2022. 11. 10.
진천여행 농다리 태령산 길상사 정송강사 배티성지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부락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농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전체 길이는 100미터 정도의 긴 다리였으나, 현재는 28칸 가운데 25칸이 남았고 93미터 정도로 폭이 1미터 정도이다. 이 다리의 특징은 작은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린 후 지네모양을 본떠 길게 늘여 만들었다고 하며, 장맛비에도 잘 견디고 있어 튼튼함을 보여 주기도 한다. 또 과학적 공법의 우수함을 짐작하게 할 만큼 특이하며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태령산 김유신장군은 만노군 태수(萬弩郡 太守, 만노: 진천의 옛이름) 김서현(金舒玄)장군의 아들로 진평왕 17년(595년) 진천읍 상계리 계양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지금의 계양(桂陽) 마을 입구에 장군터(태수 관저가 있던 곳)라 불리워지는 곳에 198.. 2022. 11. 10.
문경 각서리 조령산자연휴양림 이화령 중부고속도로→음성 나들목→82번 지방도로→금왕→오생리 삼거리→3번 국도→충주→3번 국도→ 수안보→소조령고개→비좁은 길로 들어섬→고사리 마을→금산서원→약 600m→휴양림 연풍·수안보·문경을 거점으로 조령산을 찾아가야 한다. 문경~연풍을 잇는 새 3번(34번) 국도는 터널이 뚫려 이화령을 거치지 않는다. 옛길로 고갯마루에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절골은 새로 난 3번 국도를 타고 가다 연풍에서 수안보쪽으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신풍 교차로에서 내려서서 옛 국도에 들어서야 한다. 신풍 교차로에서 옛 국도에 내려서면 연풍쪽 길가에 조령휴게소와 주유소가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에바다기도원이 있는 절골 마을을 찾아가면 된다.연풍~수안보 사이를 자주 왕래하는 군내버스편으로 절골에 가면 된다. 이화령을 넘는 군.. 2022. 11. 3.
괴산 송면리 선유동 송면계곡 선유구곡 갈모봉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 송면계곡 송면계곡은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자연학습원 삼거리에서 32번도로 우측을 따라 송면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계곡이다. 산골짜기에 위치한게 아니라 차가 다니는 도로옆에 있기 때문에 정식 계곡이라 할 수는 없으나 인근에 있는 화양구곡이나 선유구곡 못지 않은 빼어난 경치을 자랑한다. 화양구곡(청천면 화양리 소재)과 선유구곡(청천면 송면리 소재)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나가는 피서객으로부터 접근성이 높다. - 서울IC ⇒ 청주IC ⇒ 미원 ⇒ 화양동 ⇒ 학습원 삼거리(경부고속도로 이용) : 2시간 30분 소요 - 동서울IC ⇒ 증평IC ⇒ 증평 ⇒ 화양동 ⇒ 학습원 삼거리(중부고속도로 이용) : 2시간 소요 - 대구 ⇒ 상주IC ⇒ 상주 ⇒ 화북 ⇒ 송면리 ⇒ 학습원 삼거리(중앙고.. 2022. 11. 3.
괴산 갈은구곡 충북 괴산군 칠성면 갈론리 일대 갈은구곡(葛隱九谷) 속리산속 내륙의 섬 산막이옛길 진입로에서 차를 틀어 괴산호를 따라 국도를 달리다보면 계곡 사이로 숨은 갈은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에서 2~3㎞를 더 들어가면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갈은구곡의 놀라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괴산 칠성면 갈은리 갈론마을은 높지 않은 봉우리, 반석을 휘돌아 흐르는 아홉굽이 계곡의 청류가 인상적이다. 화양동, 선유동, 용추동 등 예부터 은둔지자들이 몰리던 내륙의 섬 속리산에 숨어있는 오지마을이다. 화양구곡에서 흘러온 물줄기를 밟으면 계곡을 가로지른 작은 댐을 만난다. 괴산 수력발전소다. 시멘트 포장길도 딱 끊기고 댐 옆으로 비포장길이 꼬리를 감춘다. 댐에 물길이 막힌 칠성호는 운치가 있다. 강 가운데 모래톱이 기다랗고 댐을 지나.. 2022. 11. 3.
청주 올갱이해장국 올갱이골목 오거리해장국 남주동해장국 서울에서 청주 IC 지나 서문오거리 서남신협 골목으로 들어오면 올갱이 집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다. 올갱이 집 간판을 달고 있지 않더라도 취급 메뉴중 올갱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청주시내 곳곳에서 올갱이집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뚝배기에 담긴 에메랄드 "올갱이국" “옷을 홀랑 벗겼으니 얼마나 부끄럽겠어~” 이것이 무슨 얘긴고.19세 미만 관람불가 영화얘기가 아니다. 자신의 옷이자 집을 벗어던지고 진한 된장 국물에 몸을 기꺼이 담근 이 녀석. 올갱이 얘기다. 거무스름한 갈색을 띄는 껍질을 벗은 올갱이 속살에는 예상치 못한 빛깔이 숨어있다. 빛을 받을수록 더 고운 때깔을 내는 에메랄드 빛. 소박하게 생긴 올갱이에게 이런 화려한 면이 숨어 있을 줄이야. 다슬기 의 충청도 사투리인 올갱이는 전국적으로 비슷 .. 2022. 11. 3.
괴산 사담계곡 공림사 낙영산 조봉산 중부고속도로 증평 IC로 나와 34번 국도를 타고 괴산으로 향한다. 괴산중학교가 나오면 우회전해 19번 국도로 갈아탄다. 10분 정도 가면 전법마을 이정표가 나타난다. 느티나무 숲은 마을 입구에 있다. 다시 19번 국도를 타고 부흥에 이르러 37번 국도로 갈아탄다. 금평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32번 지방도로를 타고 화양리로 가면 화양동계곡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사담리까지 가면 공림사다. 사담계곡(沙潭溪谷) 충북 괴산땅의 청천면 일대에는 아름다운 산들이 많다. 도명산 조봉산 가령산 등 아름다운 산들이 낙영산을 중심으로 사방에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이 산들이 모두 이름이 있지만, 원래는 이 일대의 산들을 모두 낙영산이라 했다. 사담계곡은 소백산맥의 줄기인 낙영산 아래 기암과 노송, 맑은물과 흰모.. 2022. 10. 28.
괴산 쌍곡리 쌍곡계곡 군자산 막장봉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나들목(연풍)에서 34번 국도를 타고 괴산쪽으로 가다 갈산에서 517번 지방도로 들어선다. 괴산을 거쳐야 한다. 충주쪽에서는 수안보(충주시 살미면)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경북 방면에서는 연풍(괴산군)에서 34번 국도를 이용하여 쌍곡계곡 들머리에 간 다음 517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군자산 아래에 이른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 충북 괴산은 지명에 회화나무 괴(槐) 자를 쓸 만큼 회화나무(홰나무) 노거수가 많다. 이중 최고령 수목이 장연면 오가리의 느티나무 고목들이다. 수령 1천 년 안팎의 이 세 그루 고목을 삼괴정(三槐鼎)이라고 부른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나들목을 빠져나와 충주 방면으로 우회전, 597번 지방도를 타고 6km쯤 장연면 소재지로 남하하노라면 도로 왼쪽 밭에 .. 2022. 10. 28.
충주 운천동 흥덕사지 고인쇄박물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92년 3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이 발견된 옛 흥덕사지의 흥덕사지관리사무소로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고인쇄박물관에는 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목판본ㆍ금속활자본ㆍ목활자본 등의 고서와 흥덕사지 출토유물, 인쇄기구 등이 보존ㆍ전시되어 있다.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금속활자본의 본래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14자나 되는 이 책의 이름은 '불조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 '직지' 등으로 줄여서 부르고 있다. '경(經)'은 불교에서 경전을 뜻한다. 직지는 불경이 아니므로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책' 전시회에서 '.. 2022. 10. 27.
제천 청풍명월 청풍문화재단지 능강솟대공원 산야초마을 그림 같은 청풍호…물결 따라 빛이 춤춘다 청풍명월(淸風明月) 공산명월(空山明月)과 짝이 맞을 것 같은 이 말이 충북 제천을 겨냥하고 있다는 걸 이번 제천길에서 알게 됐다. 여행가들은 국내 최고의 저수지 의림지와 울고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을 '청풍명월 1번지'로 꼽는다. 청풍명월은 어디에 숨었을까? 청풍호의 봄밤에 바람이 건듯 불면 저절로 안다. 만공산으로 치닫는 월광이 지는 벚꽃잎을 받는다. 은색의 화우(花雨)가 호면에 떨어지는 광경, 그걸 정자에 앉아 바라봤을 옛 시인묵객의 입에서 청풍명월이란 말이 저절로 터져나왔으리라. 청풍호에 차려진 태조왕건 세트장 KBS가 10년간 사용키로 한 제천 촬영장은 고려 때 예성강 하류 벽란도 포구를 재현한 해상 촬영장. 주차장에 내려 전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20여.. 2022. 10. 26.
괴산 운교리 용추폭포 아가봉 우리의 괴산은 남한강의 상류인 달천과 백두대간인 한남금북 정맥이 갈라져 있는 곳으로 깨끗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미래의 자원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남으로 백두대간이 빚어 놓은 명산과, 그속에서 발달된 화양동, 선유동, 쌍곡계곡 등이 선경을 이루고, 발닿는 곳마다 명승지가 아닌곳이 없어 괴산을 찾았다 떠나는 발길을 무겁게 하는 그런곳! 그곳이 괴산이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용추폭포는 옛날 이 폭포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폭포 주변의 바위에 움푹 파여 있는 곳이 용의 발자국이라고 한다. 용추폭포는 계곡 50m에 걸쳐 마치 큰 성벽같이 가로지른 바위를 계곡물이 깎고 깎아 5m의 폭평을 이룩하고 길이 10m, 너비 4m, 깊이가 1.5m인 둥그스런 폭대에 옥수가 넘쳐 다시 1m .. 2022. 10. 24.
진천 연곡리 김유신생가 보탑사 충북 북쪽에 위치한 진천은 오래전부터 '생거진천(生居鎭川)'으로 불릴 만큼 살기 좋은 고장이다. 중부고속도로가 가운데를 통과하고 경부고속도가 옆으로 지나가 수도권과도 가깝다. 교통이 발달하며 더욱 살기 좋아진 진천사람들이 여름철에 즐겨 찾는 곳이 연곡계곡이다. 연곡계곡 주변은 삼국시대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지대였고, 이곳에서 태어나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들이 많다. 김유신장군은 만노군 태수(萬弩郡 太守, 만노: 진천의 옛이름) 김서현(金舒玄)장군의 아들로 진평왕 17년(595년) 진천읍 상계리 계양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지금의 계양(桂陽) 마을 입구에 장군터(태수 관저가 있던 곳)라 불리워지는 곳에 1983년에 유허비(遺墟碑)를 건립하였으며, 이 곳에서 북동방향 500m 지점에는 태수 관.. 2022. 10. 20.
보은 속리산국립공원 한국8경 충청북도 보은 속리산 한국8경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고 천황봉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보은, 괴산,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1,057미터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파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다. 속리산에는 은폭동계곡, 용유동계곡, 쌍룡폭포, 오송폭포, 용화온천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과 천연기념물 207호인 망개나무등 672종의 식물과 천연기념물 242호인 까막딱다구리, 천연기념물 328호인 하늘다람쥐등 희귀동물을 포함하여 344종의 동물이 서.. 2022. 10. 20.
청원여행 청원관광 충청북도 - 청원 문의문화재단지 (043-251-3545) 약 3만3천평 규모의 부지위에 지방유형문화재 제49호인 문산관을 비롯하여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7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가옥, 민속자료전시관등 10동의 고건물과 장승, 연자방아, 성황당 등 옛 생활터전을 재현하여 약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 한편 4천여평의 주차장을 비롯하여 우물, 놀이광장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대청호와 함께 호반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문의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공간'이다. 삭막한 문명이 '고향의 자궁'마저 모두 삼켜버렸지만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애틋함은 결코 도려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의마을 내에 있는 대청호미술관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1천498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417평 규모로.. 2022. 10. 7.
단양 사평리 양방산활공장 드림마운틴 단양 드림마운틴, 구름이 발 아래 “아~날고 싶다” 충남 동쪽 끝 소백산 자락을 ‘붙들고’ 있는 단양은 중부내륙고속국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심심산골이었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충주호를 끼고 있어 풍경도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을 만큼 아름답다. 이 중 단양읍에서 약 4㎞ 정도 떨어진 두산이란 작은 마을은 해발 5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자리한 덕분에 주변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직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구름도 쉬었다 가는 산골마을 지난 2006년은 유난히 흐린 날이 많았다. 특히 주말이면 더욱 그랬다. 이 때문인지 오랜만에 집밖 나들이를 계획했다가 취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 2022. 10. 5.
제천 탄지리 꽃단지마을 꽃단지마을 황기, 당귀, 작약 등으로 유명한 제천약초고장의 명성에 걸맞게 각종 약초가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하며 마을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이용하여 만든 한방 닭도리탕과, 황기백숙을 비롯하여 쏘가리매운탕,민물새우매운탕 등이 유명하여 일찍부터 향토음식마을로 지정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마을이다. 청풍호반의 수려한 풍광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경치 좋은 곳으로 단양과 충주의 중간 지점으로 국도 36호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마을로 한방음식을 전문으로 만드는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우리 맛을 지켜가는 향토음식촌이 있는 곳이 바로 '탄지리 꽃단지마을'이다. 꽃단지마을에서는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와 수려한 자연이 주는 볼거리가 모두 갖춰진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촌생태마을로 등산과 물놀이, 뱃놀이를 한꺼번에 체험할.. 2022. 10. 4.
제천여행 제천10경 제천시는 충청북도의 북부, 차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중간에 위치하여 동측은 단양군, 서측은 충주시, 남측은 문경시, 북측은 원주시,영월군과 접해 있고 월악산 국립공원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교통이 편리하여 문화관광의 도시로 유망하다. 제천의 10경으로는 1의림지 2박달재 3월악산 4청풍문화재단지와호반 5금수산 6용하구곡 7송계계곡 8옥순봉 9탁사정 10배론성지 의림지 군생활을 제천에서 하면서 외박나와서 한번 둘러보았던 기억이 가물거리는 곳이으로 의림지는 제천10경중 제1경으로 한나절 휴식을 보내기에는 아주 적당한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농경용 저수시설,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새워진 .. 2022. 10. 3.
영동 송호리 양산팔경 송호국민관광지 충청북도 영동 양산 충북의 가장 남단에 위치해 있는 영동군 영동읍에서 서쪽으로 20km 정도를 가면 무주와 양산으로 갈리는 학산에 이르는데, 학산에서 양산까지 8km 정도 가면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ㆍ계곡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충청도의 젖줄 금강이 고요하게 흐르는, 안성맞춤의 천혜 절경을 이루는 송호리가 자리한다. 감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영동의 양산8경이다. 양산8경은 금강 상류 연안에 위치한 송호국민관광지를 중심으로 산재해있는 여덟 경승지를 말한다. 송호국민관광지가 위치한 양산면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와의 끊임없는 격전지였다. 신라 태종 무열왕(655) 2년 백제와의 싸움에서 순국한 김흠운 장군의 죽음을 애도한 양산가(陽山歌)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양산8경은 양산을 꿰뚫고 남에서 동북으로 유유히 흐르.. 2022. 10. 3.
괴산 화양리 화양구곡 충북 괴산 화양구곡 울창한 숲과 맑은 계류. 계곡이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피서지로 제격이다. 유명 계곡이 모여 있는 속리산과 경기도 최고의 명산 명지산 자락의 시원한 계곡을 소개한다.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한반도 중심에 우뚝 솟아 백두대간의 허리를 받쳐들고 있다. 주봉인 해발 1,058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비로봉과 문장대 등 9개의 봉우리가 어깨를 맞대고 서서 광대한 자연의 멋을 한껏 선사한다. 세속을 떠나 시름을 잊을 만하여 속리(俗離)라 부를 만큼 속리산에 들어서면 평온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깊은 골짜기마다 쏟아내는 청정옥수야말로 속리산을 찾는 첫 번째 즐거움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계곡이 하천처럼 완만히 펼쳐져 있어 접근이 용이한 점 .. 2022. 10. 2.
괴산 제월리 달천 고산구경 괴산군 괴산읍과 충주시를 흐르는 달천(達川)은 길이 123km, 유역면적 1,614.37㎢로 달래강·감천(甘川)이라고도 한다. 청주시 부근 산성리와 보은군 속리산 서쪽 사면에서 발원해 보은군 북쪽을 지나 괴산군 동쪽을 흐르고, 동쪽 산지에서 발원하는 동진천(東津川)·음성천(陰城川) 등과 합류, 충주시 가금면을 지나 충주시에서 남한강에 흘러든다. 괴산댐은 괴산군 칠성면의 남한강 지류인 달천을 가로질러 만든 수력발전용 댐이다. 171m 길이에 높이가 28m인 이 댐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 착공해 57년에 완공한 것으로 충북 내에 세워진 첫 발전소이자 나라 안에서 설계와 시공 등 우리 기술만으로 세워진 첫 수력발전소다. 괴산 주민들은 달천을 따로 괴강이라고 부른다. 괴강 기슭엔 여러 명소가 산재해 .. 2022. 10. 2.
단양팔경 단양팔경 (丹陽八景) 단양팔경(丹陽八景)은 단양군에 산재한 수려한 풍광과 선현들의 유람문화가 만들어낸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단양팔경(丹陽八景)은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1. 도담삼봉(嶋潭三峰) '야간에는 조명을 통하여 경이로운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도담삼봉은 삼봉 중 가장 큰 봉우리가 장군봉(남편봉)이다. 충주댐이 만수위 때 6m나 우뚝 솟아 장군처럼 위엄있는 자태를 하고 있어 그렇게 불린다. 그러나 다른 이름인 남편봉은 삼봉의 전설을 담고 있다. 그 곁에 아름다움과 희망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봉이 첩봉이며 이를 외면하고 점잖고 얌전히 앉아 있는 듯한 북봉이 처봉이라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단양팔경 중 으뜸이며 정도전.. 2022. 10. 2.
영동 지내리 금강모치마을 갈기산 깨끗하고 달콤한 포도와 떡의 고장 지내리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대로서 골짜기에는 숲이 우거져 있어서 전쟁을 하다가 패하여 도망칠 때 숨어 살아 갈 수 있는 좋은 곳이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해발 580m의 비봉산 정상에 성을 쌓았던 흔적과 그 아래 품실 골짜기에는 고려장을 지낸 묘지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싸움터이자 피난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리마을은 아흔개의 바위가 있고 예로부터 산비둘기가 많이 서식하였다고 하여 “아흔 함박골”이라고도 불렀으며, 예전에 뜸부기가 서식하고 여자의 음부형상을 한 뜸북굴이 있어 ‘뜸북이골'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하얀 가래떡을 뽑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만두를 빚으며 새해 맞이 준비를 한다. 거기에 고소한.. 2022. 9. 29.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 노근리사건 노근리평화공원 지난 60여년 동안 노근리사건의 아픔을 간직하고, 추모의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노근리평화공원이 아름다운 '장미정원'을 통해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평화와 사랑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장미정원'은 이 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튼 유토피아 장미원 안대성 대표로부터 장미 1천500주를 기증받게 되면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공원 내에는 장미정원 뿐만 아니라 연꽃, 작약, 국화 정원 등이 들어서면서 '사계절 꽃피는 정원'의 위용이 점차 갖춰가고 있다. 공원 한켠에는 펜지, 금잔화, 리빙스턴데이지 등의 봄꽃들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고, 하천 주변으로 들국화와 금계국, 마가렛꽃이 만발하면서 공원 경관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노근리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 2022. 9. 1.
보은 적암리 구병산 풍혈 삼년산성 구병산은 산악탐방 코스로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10키로미터정도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물이 조화를 이룬 서당골관광농원과 서원, 만수계곡, 삼가호수등이 있고 계곡위주로 자리잡고 있는 99칸의 선병국 고가를 비롯하여 역사의 산교육장인 삼년산성, 우리나라 8경의 하나인 속리산등이 자리잡고 있다. 보은과 상주를 잇는 25번 국도를 오갈 때 인공위성지구국이 있는 적암리(보은군 미로면)를 지나면서 동쪽으로 병풍처럼 솟아있는 기암괴봉의 산을 올려다보게 된다. 아름답고 웅장한 산이어서 산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먼저 그 산의 이름을 궁금해 하고 다음에는 그 산에 올라보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된다. 기암괴봉의 그 아름다운 산이 구병산이다. 구병산(九屛山)이란 아홉 폭 병풍의 산이란 뜻이다. 흔히 병풍에는 경치 좋은 그.. 2022. 8. 31.
영동 우매리 백화산 반야사 서울, 부산 어느 쪽에서 출발하든 우선 황간 나들목에서 나온다. 그 후 직진, 300m 가서 황간면사무소 방향으로 우회전, 700m 가서 면소재지 내의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해 49번 지방도로를 탄다. 그 후 5km쯤 북상해 작은 고개를 넘으면 반야사 입구임을 알리는 팻말이 도로 왼쪽에 보인다. 이 길로 하여 잠수교와 저수지 옆을 지나면 반야사가 나온다. 영동군 황간IC에서 상주방면으로 뚫린 도로를 5㎞가량 달리면 반야사 입구를 알리는 대형 안내판 입구서 좌회전해 초행자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아스팔트로 시원하게 포장된 진입도로는 계곡을 따라 3㎞ 가량 이어진다. 이 주변이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석천계곡이다. 계곡에서 더위를 식힌 피서객들이 천연림에 묻혀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여가.. 2022. 8. 31.
단양군 595번지방도 백자리 보발재 구인사 화전민촌 드라이브코스로 일품인 강변억새밭과 보발재 산에서 피는 억새밭이 강변에 있다. 갈대가 아닌 억새가 분명하다. 단양과 영월을 잇는 남한강변이 온통 억새밭이다. 이 길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일품이어서 영월과 단양을 거치는 여행길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하다. 남한강이 시작되는 영월 고수동굴 앞에서 단양 쪽으로 길을 잡으면 남한강변길 드라이브투어는 시작된다. 가끔씩 래프팅 배가 떠다니는 남한강을 왼쪽에 두고 달리면 금새 영춘에 닿는다. 옛날에는 단양의 매포와 여주 이포, 서울 마포와 더불어 남한강 4대 나루로 불리울 만큼 번성했던 곳이다. 그 영광은 어디가고 조용한 시골마을의 정취만 감도는 시골마을이다. 이곳 영춘에 온달장군의 유적지가 있다. 영춘 땅이 한눈에 내려 다 보이는 나즈막한 산위에 산성이 남아있고, 아래는 .. 2022. 8. 16.
단양 현곡리 새한서점 단양군 적성면 현곡본길 46-106 (현곡리) / 새한서점 010-9019-8443 주차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 임도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산길로 내려가면 된다. 휴대폰 카메라를 제외한 촬영 장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오전9시에 오픈하고 8시에 닫는다. 리뷰를 보면 이른아침에 가서 둘러보는게 좋다고 한다. 이른 아침, 외딴 숲 속에 있다는 독특한 헌책방으로 향했다. 조용한 시골 마을을 지나 아직 차가운 아침공기가 채 가시지 않은 산길로 접어들었다. 곧 도로가 끊어지더니, 차로 갈 수 없는 비포장 산길이 나타난다. 뚜벅뚜벅 비탈길을 따라 걸었다. 저 멀리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새어나오는 오래된 산장이 눈에 띈다. ‘새한서점’이라는 간판을 보기 전까진 책방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특이한 외관이.. 2022. 7. 30.
괴산 괴산호 연하구곡 양반길1코스 깎아지르고 병풍처럼 펼쳐진 층암절벽 위의 푸른 소나무. 유난히 푸른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푸른 강. 모두가 하나로 이어진 듯 푸르다. 그저 돌덩어리 절벽이라면 얼마나 삭막할까. 바위틈을 비집고 솟아난 나무들은 이제 막 울긋불긋 절벽을 채색하며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가니 가을은 깊어만 간다. 그리고 절벽 위 홀로 고고하게 선 환벽정(環壁亭)까지. 산막이마을 선착장에 서니 잊힌 전설의 비경 연하구곡(煙霞九曲)은 마치 단원 김홍도의 그림처럼 신비롭다. 충북 괴산군 산막이옛길.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산막이마을까지 4㎞가량 이어지는데 달천(괴산호)의 푸른 강물과 숲의 환상적인 미라주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드문 길이다. 산책로가 완만하게 조성돼 아이들도 걷기 좋다. 하지만 어른 걸음으로 빨리 걸어도.. 2022. 6. 28.
단양 남조천 운선구곡 사인암 청련암 단양을 대표하는 명승 ‘단양팔경’이야 모르는 이가 있을까만, 조선 영조 때 참판을 지낸 오대익이 설정했다는 단양 ‘운선구곡(雲仙九谷)’의 이름은 낯설다. 운선(雲仙)은 ‘구름 속의 신선’이다. 운선구곡의 아홉 굽이는 단양 대강면 남조천, 그러니까 단양 팔경의 사인암을 끼고 흘러내리는 물길을 따라 이어진다. 높이 50m의 거대한 수직석벽으로 늠름하게 서 있는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제4경’이자 운선구곡의 ‘제7곡’이기도 하다. 팔경과 구곡은, 뭐가 다를까. 팔경의 바탕은 ‘천지 만물이 여덟 가지 괘(卦)로 이뤄졌다’는 주역이다. 주역에서 팔(八)은 우주의 현상과 자연의 이치를 나타내는 기본 원리를 담은 숫자로 본다. 팔경의 원조는 중국 동정호 인근의 빼어난 경관인 ‘소상팔경(瀟湘八景)’이다. 북송 때 그림으..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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