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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349

괴산 태성리 각연사 태성리 각연사 각연사는 칠성면 태정리, 칠보산과 보개산 사이 계곡에 끼어 있는 작은 산사(山寺)다. 큰길 옆에 있는 태성마을에서 약 4㎞ 그러니까 십리가량 들어간다.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는 노랫말에서 보듯, 옛날 사람들에게 십리는 휘파람 휙휙 불면서 걷는 거리였다. 하지만 자동차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에게 십리면 엄두도 내지 못할 먼 길일 수 있다. 십리쯤 시골 마을길과 산사 가는 숲길을 즐기고 싶다면 태성마을에 차를 세운다. 마을 뒤쪽 산 쪽으로 길이 딱 하나니 헷갈릴 게 없다. 차 한 대 지날 좁은 길이지만 시멘트 포장이 잘돼 있어서 한편 편리하고 한편 섭섭하다. 십리가 엄두도 내지 못할 먼 길 같다면 계속 차를 달린다. 마을 뒷길을 따라 차를 타고 가다가 도로공사가 한창인 지점에서 우회전, .. 2022. 6. 6.
영동 금강둘레길 충북 영동에는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둘레길이라면 대개 산의 둘레를 도는 길인데, 영동의 둘레길은 ‘물의 둘레’를 돕니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금강의 물길을 돌고, ‘월류봉 둘레길’은 수묵의 풍경 같은 월류봉에서 반야사까지 줄곧 초강천 물길을 끼고 갑니다. 반야사에서 다시 경북 상주의 옥동서원을 잇는 ‘백화산 둘레길’도 석천의 물길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이 세 곳의 둘레길은 어느 곳이 더 낫다고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저마다 근사한 풍경과 정취를 품고 있습니다. 호젓하게 가을을 마중하거나 떠나보내기에 맞춤한 길. 되도록 천천히 걸었던 그 길의 이야기입니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옛사람들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을 끼고 흐르는 금강 일대 명승 여덟 곳을 묶어 ‘양산팔경’이라 불.. 2022. 5. 26.
충주 목벌동 활옥동굴 충주시 목벌안길 26 / 활옥동굴 043-848-0503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행지는 충주호를 끼고 있는 목벌동의 ‘활옥동굴’이 아닐까. 폐광산을 관광지로 꾸민 곳이라 해서 비슷비슷한 관광지를 생각하고 별다른 기대감 없이 찾아간 길이었는데, 동굴을 들어서는 순간 두 가지에 깜짝 놀랐다. 하나는 동굴의 규모. 주 동굴은 버스 한 대가 족히 다니고도 한참 공간이 남을 정도로 컸다. 곁가지 작은 굴까지 합치면 동굴의 길이가 자그마치 55㎞나 된다고 했다. 두 번째는 뚝 떨어진 동굴 안의 기온이다. 동굴 밖의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던 날이었는데, 동굴 안으로 들어서자 기온은 금세 17도까지 떨어졌다. 동굴 깊은 곳은 14도였다. 동굴을 돌아보는 내내 서늘함을 넘어 추위 때문에 입술이 새파래지고 이가 딱딱 부.. 2022. 5. 9.
옥천읍 양수리 삼성산 옥천 삼성산 옥천읍 가화리에 있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과 향수 한우타운 앞 들머리에서 삼성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삼성산성은 고구려의 남진을 막기 위한 나제동맹으로 백제 땅에 신라가 만든 산성이다. 삼성산 성터에 관한 안내판과 삼국시대 관산성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라는 등의 설명을 새긴 안내석이 있다. 곳곳에 옥천이 낳은 시인 정지용을 비롯해 조병화, 이은방 시인의 작품을 읽어 볼 수 있어 좋다. 조용히 읊조리며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 또한 삼성산 마실의 색깔이다. 옛날 똬리가 생각난 나무 밑동이 근사하고, 뱀딸기와 기린초 꽃 색감이 매혹적이다. 삼성산 성터에서 조금 더 가면 돌탑 두 기가 있다. 돌 하나 주워 조심스레 돌탑에 보태고 발길을 돌린다. 능선 삼거리에서 가화리 현대아파트 쪽으로 가는 길은 까끄.. 2022. 5. 7.
충주 성서동 중앙공설시장 어울림시장 충주 시내에 있는 상가형 전통시장 중앙 어울림시장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공설시장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성서동에 있었던 중앙공설시장은 1950년대 건립됐던 목조 시장 건물을 철거하고 1969년 11월 당시 충주의 중심이었던 성서동 제 1로타리에 개설됐다. 1990년대 초반까지 충주 중심 상권이었으나 낙후된 시설 등으로 쇠퇴했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이나 대형 마트가 생기며 기운이 빠졌다. 2008년 재래시설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외벽을 보수하는 등 시설을 정비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충주 시장에서 유일하게 국기사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국기사에서는 군인용 가방, 티, 모자 등 다양한 군장 용품을 취급한다. 명찰, 상패, 도.. 2022. 4. 25.
충주 용천리 최응성고택 충주시 살미면 중원대로 2220 (용천리) / 야생화와 고택나들이 '야생화와 고택나들이'는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택 한옥이다. 원래 명칭은'최응성 고가'로 350년 전에 지었던 집을 해체해 그대로 옮겨 놓았다. 최응성은 조선 숙종 시대 대표적인 문장가다. 경매로 구입하여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던 중 충주시에서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것을 권유해 왔다. 서울의 북촌이나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적으로 한옥 바람이 불 때였다. 혼자 조용히 지낼 생각이었지만 시에서 적극적으로 권하는 바람에 2016년부터 ‘충주야생화와 고택나들이’(야생화고택)란 이름으로 개방해 한옥체험과 야생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옥스테이로도 지정받았다. 집은 매우 오밀조밀하게 지어졌다. 원래는 마당이 좀 더 넓고 안.. 2022. 3. 20.
충주 복탄리 서유숙펜션 충주시 소태면 덕은로 596 (복탄리) / 서유숙펜션 seoyoosuk.com 서유숙 한옥 스테이 서유숙 웹사이트입니다. seoyoosuk.com '서유숙펜션'은 전통과 현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다. 7개의 객실, 멋진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두어 불편함이 없다. '서유숙'이라는 명칭은 '천천히 머물러 가는 집'을 뜻한다. 주변 산세와 맑은 공기, 흐르는 강까지 자연과 한옥이 주는 편안함을 맛볼 수 있다. SNS에는 서유숙펜션의 조식을 호평하는 글이 많다. 원래 명칭은 '최응성 고가'로 350년 전에 지었던 집을 해체해 그대로 옮겨 놓았다. 최응성은 조선 숙종 시대 대표적인 문장가다. 이곳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더욱 좋다. 조선시대 전통 가옥 형식인 안채, 행랑채 구조.. 2022. 3. 20.
제천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야생화정원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가을국화와 장미향으로 Healing'을 주제로 조성됐다. 자연치유 정원은 가을국화, 구절초 등 가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4계절 푸르른 청정식물원으로 조성됐다. 시는 행사를 통해 분재·석부작·서각·야생화·꽃 차 전시 등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 3. 19.
영동 옥전리 도란원 영동군 매곡면 유전장척길 143 (옥전리) / 도란원 샤토미소 043-743-2109 충북 영동에는 40여 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포도 농가가 직접 와이너리를 운영하며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잘 찾아보면 와이너리에서 시음도 하고 농장을 직접 방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전에는 규모가 큰 단체로 다니기도 했지만 요즘은 소규모 가족 단위나 동호회, 지인들끼리 동행하는 여행이 많다. '미소에 반하다'라는 글자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와이너리다. 와인 전시장, 와인 체험장, 와인 저장고를 두루 갖추고 있어 체험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샤토미소'는 와이너리를 의미하는 샤토(Chateau)와 웃음을 의미하는 미소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도란원은 2013년 농.. 2022. 3. 19.
옥천 용암사 장령산휴양림 장령산 충북 옥천의 장령산(장룡산) 중턱에 법주사의 말사인 용암사 절 뒤로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용암사라 이름 지어졌다. 그러나 용바위는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지금은 흔적만이 남아있다. 규모는 작지만 역사의 질곡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이곳 용암사는 아침 운해가 아름다워 최근 사진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작은 산길을 10여분 차로 오르면 커다란 느티나무 위로 용암사 대웅전과 용암이 우뚝 서 보인다. 작은 마당 한 쪽에 절 규모에 비해 유달리 커 보이는 종루가 서 있고 한단 높은 곳에 대웅전이 서 있다. 그 위로 천불전이 있고 좁은 돌계단을 좀 더 오르면 높다란 바위 면에 도드라지게 새겨진 마애불상이 있다. 이 불상은 감실 형으로 바위를 파서 도드라지게 새긴 얕.. 2022. 3. 12.
청주 덕유리 구룡산 현암사 현암사 아득해 보이는 높은 계단(108계단)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현암사는 백제 전지왕 3년에 달솔 해충의 발원으로 고구려 승려 청원 선경 대사께서 개산초창이라고 했다고 한다. 통일신라 시대 문무왕 5년에 원효와 혜통 국사가 중창했다고 알려진 사찰이다. 이제 높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현암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현암사 대웅전은 구룡산 청룡에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아오곤 한다. 아래에서 원효대사께서 차사에 오셔서 보림수도 하실 때 차사가 위치한 산을 아홉 줄기가 강물에 뻗어 있다고 하여 구룡산이라고 명명하였다는 의미 있는 말이 있는 곳이다. 어느 정도 올라와서 아래를 보니 대청호에서 내려온 물길이 저 아래로 흘러가는 것이 보인다. 물이 태양에 비쳐 반짝거린다. 5층 석.. 2022. 3. 11.
충주 지현동 사과나무길 대원사철불 충주시 지곡6길 44 / 사과나무길 천천히 걸으며 다양한 풍경과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충주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 길 충주 사과 최초 재배지 충주시 지현동에 만들어진 사과나무 길은 재미난 골목이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비롯해 건국대 충주 캠퍼스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탄생한 다양한 벽화 등이 어우러져 이야기가 있다. 사과나무 이야기 길은 지현동 각 골목마다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는 벽화들로 장식해 놔서 골목을 누비다 보면 보물을 찾는 느낌이다.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 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있다. 충주에서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 재즈와 산조 역시 이곳 사과나무 이야기길에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재즈와 산조는 언제 봐도 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같은 느낌이다. 월요일은 쉰다.. 2022. 2. 20.
청주 용정동 상봉재옛길 상봉재 옛길-산성고개 출렁다리-봉수대 코스 상봉재 옛길은 청주 시내에서 낭성으로 이어진 512번 지방도가 생기기 전까지 미원과 낭성에서 소몰이꾼이나 장을 보기 위해 청주로 오가던 이들이 이용하던 옛 고개의 이름이다. 상봉이란 지명은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의 산이란 뜻으로 전국의 산이나 고개에서 흔하게 쓰였다. 2010년 가을에 완공된 산성 제1터널 입구에 로드파크 가로공원(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산 110)이 있다. 명암저수지에서 상행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터널 바로 오른쪽으로 진입로가 있다. 이곳 공원에 마련된 주차장(차량 50대 주차가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하면 된다. 전망대에 서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것대산 정상 활공장 주변으로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울려 .. 2022. 2. 19.
괴산 앵천리 괴산트리하우스 괴산군 불정면 한불로 1216(앵천리) / 충북5호 민간정원 괴산트리하우스 0507-1356-4460 괴산트리하우스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귀농한 임철오·홍정의 부부가 20년 동안 설계하고 가꾼 정원이다. 자연을 소재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농장이다. 이 정원은 5만3천㎡의 부지에 계절초, 자작나무길, 백합나무길, 전망대산책길, 잔디놀이마당이 있으며 체험교육장을 비롯한 트리하우스, 야외무대, 카페 같은 편의시설도 갖췄고 숲속힐링센터, 숲속도서관, 물정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생활권 주변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하고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원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2022. 2. 19.
괴산 후평리 청천수변공원 차박 차박이 가능한 후평리 청천수변공원 차박은 말 그대로 차 안에서 모든 숙박을 해결하는 캠핑이다. 캠핑장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사전 예약이 필요 없고 주차만 가능하다면 어디서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충주의 목계솔밭(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수주팔봉(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과 함께 떠오르는 충청북도의 인기 있는 차박지 중에 한 곳이다. 청천수변공원 노지로 진입하는 길은 두 곳이다. 환경문화전시장(충북 괴산군 청천면 괴산로 1248) 바로 옆 샛길을 이용하는 방법과 후평교를 건너는 방법이 있는데 노지로의 접근성은 환경문화전시장 샛길이 훨씬 좋다. 이곳 노지는 보은군 속리산 부근에서 발원해 괴산군을 지나 충주시 서쪽에서 남한강으로 합류되는 12.. 2022. 2. 18.
음성 양덕저수지 삼성면 양덕리 490-1 / 양덕저수지 음성군은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하고 삼성면 양덕리 490-1번지 일원 양덕저수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 생태공원은 1만9천735㎡ 규모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 식재, 다목적 광장, 휴식공간 등이 들어섰다. 환경교육 체험의 장으로 이용하도록 자연친화적이면서 여성과 유아·어린이 중심의 공원설계로 여성친화적인 공원으로 꾸몄다. 양덕저수지는 삼성낚시터로도 알려져있다. 2022. 2. 18.
옥화구곡 관광길 '옥화구곡 관광길'은 충청북도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옥화 9경의 제1경인 청석굴이 있는 청석 수변공원에서 시작해 제9경 박대소 못 미쳐 어암산촌생태마을 앞 물가까지 조성된 총 길이 14.8km의 산책로다. '옥화구곡 관광길' 총 3구간(어진바람길, 꽃바람길, 신선바람길) 가운데 첫 번째 구간 어진바람길을 걸어본다. 어진바람길은 차로 쉽게 접근을 할 수가 있고 유교문화의 자산 또한 풍부해 볼거리가 많은 청석 수변공원 - 옥화자연휴양림 - 오금(용소) - 천경대 - 옥화대로 이어지는 5.6km 길이다. 어진바람길 출발지는 청석 수변공원이다.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청석굴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청석굴의 길이는 대략 60M 정도이고, 입구로 들어가면 높고 넓은 동굴 안쪽으로부터 차가운 바람이.. 2022. 2. 14.
영동읍 계산리 영동시장 뒷골집 영산로1길 13-1(계산리 694-13) 영동시장 영동전통시장은 2013년 전국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특성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영동읍 영산로3길 16(계산리) / 백호정육식당 043-744-1515 영동 전통시장은 매월 4일, 9일 등 오일장이 정겹게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이곳 와인삼겹살거리에 한우고기전문점인 백호정육식당은 양질의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영동 한우 맛집이다. 영동은 포도와인산업특구다. 영동 와이너리에서 101가지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이 많아 유명하기에 이곳에는 독특한 와인삼겹살거리가 있다. 탕이나 고기.. 2022. 2. 12.
옥천 조령리 어깨산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에 걸쳐 동이면 조령리 산61-1번지(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부근) 일대를 중심으로 조령리 마을까지 약 185ha에 이르는 면적에 체험장, 교육장 등을 조성 중인 사업이다. 1차 사업으로 △2013년에 옻나무 식재 10만700그루, 작업임도 2km △2014년에 등산로 9km, 탐방로 5km, 레저스포츠길 9km △2015년에 옻배움터 및 체험시설 1개소를 조성했다. 이 지역은 2005년 옻산업 특구로 지정돼 현재 180여 농가가 146ha에 31만 여 그루의 참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치지는 금강의 비경 어깨산(어깨봉)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2022. 2. 12.
옥천 군북면 용호8경 대청호 명승지 용호8경 용호8경(龍湖八景)은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용호, 석호, 소정리 일대의 강과 산의 풍광을 읊은 8경을 말한다. 이곳 용호, 석호리는 1980년 이전에는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계곡으로 지금은 대청호가 되었으나, 그래도 그 산과 강의 어우러진 멋진 경관은 보는 사람들에게 경탄을 자아내는 경관지 이자, 명승지이다. 용호리(龍湖里)는 원래 안내면 화일리(회일)에 속해 있던 마을로 후에 용호리라 고치고 행정구역도 안내면에서 군북면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른다. 1914년 행정구역을 일제 조정하면서 안내면 용호리라 이름을 바꾸었다.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내면에서 군북면으로 그 관할이 바뀌었다. 용호리는 쑥마루 마을 강가에 큰 늪이 있어 이 늪에서 용 이 올라갔다는 전설에 .. 2022. 2. 5.
옥천 석호리 대청호오백리길 진걸마을 청풍정 김옥균 대청호 500리길 9구간 코스 : 충복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진걸 선착장 → 청풍정 → 석호정 → 돌거리 고개 → 국원 삼거리 → 신촌 식당가 → 37번 국도 국원교 다리→ 며느리재 → 늘티산성 → 326봉 → 마성산(407m) → 섯바탱이길 → 310봉 → 교동저수지 옆 능선 → 육영수 생가 → 옥천향교 → 옥주 사마소 → 정지용 생가 → 옥천 교동리 구 읍내(오일 뱅크) 옥천 군북면 석호리와 진걸마을 갈림길에서 진걸마을로 길을 잡으면 대청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오지마을의 묘미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진걸마을로 가는 도로의 오른편 호숫가에 옛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세 칸짜리 정자 청풍정이 자리 잡고 있다. 1790년경 참봉 김종경이 지은 정자로 1900년경 불에 타 옛터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95년.. 2022. 2. 5.
영동 조동리 도마령 각호산 도마령의 가을 840m 높이의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굽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명소로, 계절에 따른 변화와 함께 사시사철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 덕택에 전국 사진작가들의 단골 출사 코스이자 산촌문화 축제 등 문화행사가 지속 열리는 곳이지만, 전국적 인지도와 관광 위상과는 달리 방문객이 체류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충분하지 않았다. 기존 시설도 노후화 돼 안전성, 편의성의 문제가 발생하여 관광명소로서의 한계가 드러나 많은 이들의 아쉬움으로 남.. 2022. 2. 5.
옥천 서화천생태습지 하천을 끼고 있는 인공 생태습지 서화천생태습지 서화천은 금산군 국사봉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흘러 옥천군 군서면과 군북면을 관류한 후 금강 본류(대청호)로 접어드는 하천이다. 맑기로 소문난 장령산 금천 계곡물도 서화천을 거쳐 금강으로 흐른다. 서화천생태습지는 이 하천이 금강 본류와 합쳐지기 전에 각종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 인공습지다. 전체 조성면적은 15만5천㎡, 습지면적은 3만4천500㎡다. 생태습지에는 갈대, 부들, 달뿌리풀, 수련 등 수질정화 식물들이 살고 있다. 더불어 방울새, 직박구리, 물까치 등 텃새와 여름에는 왜가리, 황로 그리고 겨울에는 청둥오리, 쑥새, 되새 등 철새가 서식한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새들의 움직임을 세세히 관찰할 수 있다. 서화천생태습지 가는 길은 국도 4호.. 2022. 2. 3.
청주 정북동 정북토성 청주시 청원구 정북동 351-1 / 사적415호 정북토성 043-201-2023 청주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명소로 알려진 정북동 토성은 사계절 내내 인생샷을 찍기 위해 찾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정북토성'이라고 알려져 있는 정북동 토성은 우리나라의 과학적인 성곽 축조의 진수를 보여주는 토성으로 현존하는 토성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좋다고 한다. 정북동 토성은 백제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적 제415호로 지정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다. 정북동 토성으로 가는 길은 좁은 농로를 따라 들어가야 하지만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이 있어 방향 표시를 따라 이동하면 통행에 어려움은 없다. 주차장은 입구에 5~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과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 100여 대 주차가 가능한 .. 2022. 2. 3.
제천 장락동 장락사지 제천시 탑안로8길 24(장락동) / 장락사지 장락동에는 통일 신라시대의 유적인 장락사지가 있다. 그리고 장락사지 앞쪽(사역의 남쪽)에는 근래에 지어진 작은 사찰과 보물 제 459호로 지정된 칠층 모전석탑이 남아 있다. 장락사지는 충청대학 박물관에서 2003년 2008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이곳에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찰이 존속했다고 알려졌고 칠층모전석탑은 한 차례 이상 중건된 사실이 밝혀졌다. 6·25 전쟁 당시 포탄에 맞아 1층 탑신부와 옥개석의 남쪽과 동쪽 면, 2층의 동남쪽 옥개석 및 탑신부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진다. 1967~1968년에 해체 복원하며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석탑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발굴 조사를 하며 통일신라시대로 조성 시.. 2022. 2. 2.
영동 매천리 용두공원 영동읍 용두공원로 42(매천리) / 용두공원 연면적 5만9천504㎡에 터에 산책로, 휴게공간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춰 2006년 10월 개장했다. 공원 언덕에 조성된 200m정도의 '군민 화합의 벽'에는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그림, 조각이 새겨져 있어 주민들의 추억과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다. 공원 언덕에 조성된 200m정도의 '군민 화합의 벽'에는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그림, 조각이 새겨져 있어 주민들의 추억과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다. 용두공원의 언덕위에 건축된 용두정의 야경과 벚꽃 출처 : 충북일보 충북공식블로그 봄꽃과 야경이 환상적인 힐링 명소 영동 용두공..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용두공원 반대편 영동읍사무소쪽에 천연기념물 364호(1990.8.2) 매천리 미선나무.. 2022. 2. 2.
옥천읍 하계리 전통문화체험관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100 / 옥천전통문화체험관 043-730-3420 tradition.oc.go.kr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유구한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 환경 속에서 피어난 옥천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며 즐기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2020년 개관하였다. 넓은 주차장이 무료이고, 전통 한국의 미와 옛날식 놀이를 즐겨볼 수 있어 어른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체험이 될 듯하다. △시계방향으로 커뮤니티센터인 옥주관, 체험동인 옥천관, 전시동인 관성관, 4인실 숙박동인 고시산관, 8인실 숙박동인 고시산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옥천관 전시실(관성관) 숙박체험관 고시산관 / 4인실 5~7만원, 8인실 9~14만원 2022. 2. 2.
동이면 금암리 금강친수공원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1 / 금강수변친수공원 옥천 금강 변에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파와 겨울가뭄을 이긴 유채꽃이 8만3천㎡ 금강 친수공원에 노란 봄 향기가 바람 끝에 가득하다. 봄비를 머금고 활짝 핀 유채를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공원에서 캠핑도 가능하다. 2022. 2. 1.
증평 남차리 삼기저수지 삼색마을공동체회관 증평읍 율리휴양로 100(남차리) / 삼기조아유마을 043-836-5771 samgijoayu.co.kr 2014년 들어선 삼기조아유마을은 좌구산휴양랜드 길목에 있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계절·테마별 농촌 관광코스 10선'에 뽑혔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 마을 5선'에 이름을 올렸다. '삼기조아유마을'은 군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에 66억 원을 들여 실시한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 마을에서는 야외 물놀이, 명상, 다도, 삼색인절미떡 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산나물 채취, 낚시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마을주민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수지둘레길이 잘 .. 2022. 2. 1.
충주 하구암리 고구려천문과학관 중앙탑면 묘곡내동길 100(하구암리)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 043-842-3247 충주 시민(충주시 거주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 군인 및 경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할인이 되니 신붕증을 챙겨야 한다. 아이들을 대리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곳이라 매점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제품을 판매한다. 보조 관측실에는 주 관측실의 주망원경보다 작은 보조망원경들이 있다. 굴절망원경, 반사굴절 망원경 등 총 5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여러 관측 대상을 관측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웃으며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주 관측실에서는 60cm의 주망원경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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