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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391번지방도 청평호드라이브 이 길은 청평호반을 따라 온 길과는 정반대로 아기자기한 왕복2차선 숲길이 나무그늘 밑으로 이어진다. 46번 국도, 경춘가도를 타고 가다 신청평대교를 지나쳐 청평댐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면 청평호반과 북한강줄기를 따라 363번 지방도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복장리를 지나 춘천쪽으로 돌아나가는 20㎞가 북한강 청평호반 드라이브 코스다. 또 청평대교를 지나쳐 춘천쪽으로 계속 직진하다가 청평검문소를 지나서 청평양수 발전소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그 길을 운전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이름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을 것이다. 그 길 이름은 가평 주민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이 지역이 개발한 하나의 관광상품 명칭 정도로 이해되기 쉽기 때문이다. '환상의 드라.. 2022. 11. 4.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유강원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매일 밤 10시까지 ‘한여름 나무그늘 축제’가 열려 영화, 연극, 음악회, X-게임 시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저녁 8시30분 야외음악당에서는 최신 개봉영화를 보며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관람료는 공원 입장료(어른 9백원, 어린이 무료)에 포함된다. 8월29일까지. 문의 02-450-9306~8, www.childrenpark.or.kr 여성동아 2007년 5월호 서울 광진구 능동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날이면 빼놓지 않고 가는 곳 중 하나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갈 곳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요즘에야 옛날처럼 떼로 몰려들지 않지만 여전히 어린이대공원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가득하다. 벚꽃을 비롯한 꽃들이 곱게 피어나.. 2022. 11. 4.
정읍 내장사 원적암 백련암 서래봉 불출암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 내장산관광특구 내장산우리들꽃공원 국립공원 내장산 저수지 주변에 사각정자와 야외탁자 등 편익시설을 갖춘 1천여 평의 우리고유의 야생화 소공원으로 2003년도 시설되다. 들꽃공원에는 5평규모의 사각정자와 피크닉 탁자, 평의자 종합안내판 그리고 식재된 야생화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안내판 등 이 설치되어 야생화를 모르는 이들이 찾아와도 쉽게 보고 배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교육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공원내에는 섬초롱꽃, 매발톱꽃, 내장상사화, 은방울꽃, 앵초 금낭화, 처녀치마 등 27종의 다양한 우리들꽃 3만여 본이 식재되어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새로운 쉼터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내장호수를 끼고 도는 산책로와 가까워 가족, 연인과 산책을 즐긴 후 피로를.. 2022. 11. 4.
삼척 새천년해안도로 해가사터 삼척해수욕장 조각공원 삼척항 죽서루 새천년해안도로 볼거리 추암해수욕장 맞은편 바닷가로 백사장과 정자가 보이는데 증산해수욕장과 해가사 터에 있는 '임해정'이다. 삼척시내에서 4km 거리의 증산해수욕장은 조용하고 아담하며 수심이 낮아 가족끼리 수영을 즐기기에 좋다. 60여 호의 작고 아늑한 증산마을은 일출로 유명한 추암의 촛대바위를 한눈에 감상할 수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졌다. 증산해수욕장 바로 옆 해가사 터에 수로부인공원이 있다. 공원에 있는 작고 아담한 정자 임해정에 앉으면 푸른 바다와 추암의 촛대바위가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왜 다시 찾아오는지를 알게 한다. 정자 아래에 설화 '해가'를 바탕으로 직경 1.3m, 높이 1.67m, 무게 4톤의 드래곤볼(Dragon Ball)이 설치되어 있다. 드래곤볼은 예술.. 2022. 11. 4.
삼척 추암동 촛대바위 추암해변 추암해맞이축제 할미바위 삼척해수욕장 북평장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에서 동해안고속도로로 갈아탄다음 동해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동해 종점에서 나가면 7번 도로와 바로 만나는데, 삼척방향으로 우회전해 동해시내를 빠져나가면 동해대학교와 동해항 입구를 거쳐 추암을 만난다. 추암을 지나면 바로 삼척초입의 삼척문화방송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새천년도로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면 문화방송을 지나 곧바로 삼척해수욕장에 닿는다.언제부턴가 텔레비전이 이른 아침을 깨웠고, 방송사마다 나라꽃인 무궁화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승지가 펄럭이는 애국가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이렇게 방송을 시작할 때마다 아침을 여는 배경으로 텔레비전에서 봐 낯이 익은 곳이 추암이다.추암 주변은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을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이곳 절경이 1997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2022. 11. 4.
마산 월영동 돝섬해상유원지 마산해양신도시 국내유일의 해상유원지 돝섬 경남 마산 돝섬에서 ‘제7회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가 황금돼지해 최고의 축제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055-220-3051~5)가 열리는 돝섬(돼지섬)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황금돼지의 전설을 간직한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선착장이 위치한 섬 입구에 도착하면 황금돼지해 스타덤에 오른 황금돼지상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주행사가 열리는 축제장인 돝섬에 들어서면 국내 유일한 해상 유원지라는 묘한 신비감에 사로잡힌다. 국화 축제 최고의 명물인 각양각색의 우리나라 국화 50억 송이가 그윽한 향기와 함께 섬 전체를 뒤덮어 탄성을 자아 낸다. 걸어서 섬 꼭대기, 섬 한 바퀴를 돌아도 1~2시간이면 충분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축제 행사.. 2022. 11. 4.
고양 고양동 중남미문화원 고양동302-1 중남미문화원 031-962-7171 중·남미라고 하면 미주대륙에서 북미의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멕시코와 중미, 카리브해역 및 남미제국의 대륙을 포함한다. 마야, 잉카, 아즈테카 등 중남미 인디오들이 이룩한 이들 문명은 황하나 이집트 문명만큼 우리 귀에 익숙하지만 그 실체를 파악하기란 그리 만만치 않다. 하지만 굳이 전문서적을 뒤적이지 않고도 오늘날까지 이어온 낯설고 두려웠던 문화를 편하게 만나고 접할 수 있는 곳을 가족과 함께 찾아가 보자. 문화원 입구에 다다르면 중남미 풍의 말쑥한 박물관 외형에서부터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대지 5,000여 평 속에 제2회 고양 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는 스페인 풍의 붉은 벽돌건물 두 채가 서 있고, 그 사이 푸른 정원이 보인다. 왼쪽이 3.. 2022. 11. 4.
고성 삼포리 삼포해변 민박 해수욕장 어명기가옥 삼포리 243-13 코레스코 삼포콘도 033-631-3811~4 낮은 수심과 깨끗한 해변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삼포해변에 자리잡은 삼포 코레스코 지점은 수채화 같은 사계절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삼포비치하우스에서는 더욱 가까이 바다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다른 어느 동해 해변보다도 백사장이 깨끗한 삼포해변 코레스코 콘도만이 해변가에 자리잡고 있고, 해변 한켠에는 방가로 밖에 없는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된 해수욕장. 해변 바로 앞의 호미섬을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이 특히나 멋진 곳이다. 해변을 여름에만 개장할뿐 아니라 콘도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어 다른 어느 동해 해변보다도 백사장이 깨끗한 곳이다. 특히 이곳의 모래는 명사(鳴砂). 즉, 바람이 불때마다 '웅웅' 소리를 낸다.. 2022. 11. 4.
연천 전곡리 구석기유적 세계 고고학史 바꾼 한탄강변 '주먹도끼' / 선사유적관 031-832-2570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연천 전곡리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한탄강은 우리나라 어느 강에서도 볼 수 없는 협곡천이다. 추가령 지구대를 타고 내리는 바람에 높은 절벽을 두 품에 끼고 들판 길 저 아래로 벼랑을 비집고 낮게 낮게 흐른다. 1977년 1월, 추운 겨울날 미군 제2사단 소속 그레그 보웬 하사는 군 영내 클럽에서 노래부르던 한국인 애인과 함께 이곳 한탄강유원지에서 데이트하다 커피나 끓이려고 돌멩이를 줍다가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세점을 주워들고 놀라움과 환희에 찬 함성을 질렀다. 보웬은 미국 인디애나 대학 고고학과 3학년까지 다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 입대해 동두천 미 공군 부대에 근무 중이었다. 그.. 2022. 11. 4.
서울 동작동 현충원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 국립묘지 02-814-5451, 815-0625, 815-3625오천년 긴 역사를 지켜온 호국의 영령들이 고이 잠든 곳, 국립 서울 현충원. 나라와 겨레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1950년대 육이오 동족상잔의 비극을 간직한 국립묘지. 이제 동족간의 이 불행한 싸움에서 희생된 군인만의 묘지로 남아서는 안된다. 남북분단의 상처는 이제 아물도록 해야 한다.현충원. 이곳에서 이 나라를 지켜온 거룩한 민족혼을 만나고 싶다. 총칼로 권력을 빼앗고 장기집권을 위해 부정선거를 저지른 분을 추모하는 장소로 전락 된다면 어찌 성역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배달겨레가 마음 모아 추모할 수 있는 거룩한 성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국립 현충원. 조국이 통일되는 날, 통일의 초석을.. 2022. 11. 4.
고흥10경 해안도로 고흥10景 - 눈으로 다가와서 마음가득 머무는 곳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이렇듯 마음에 와닿는 곳이 있을까. 손을 대면 파란 하늘이 뚝뚝 떨어질 듯하고 돌아서면 아쉬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고흥의 경치는 고향의 냄새가 물신 베어있다. 1경 구름도 쉬어가는 팔영산 팔봉 세수대야에 비친 여덟봉우리를 찾아 먼길을 달려온 위왕! 팔영산의 여덟 봉우리 - 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2경 아픔을 딛고 다시 도약하는 섬 소록도 사슴처럼 맑은.. 2022. 11. 4.
제주 1131번도로(5.16도로) 산천단 한라산CC 제주별빛누리공원 제주시청에서 5·16도로를 따라 7km쯤 올라가면 제주대학교가 입구가 나오고, 그 곳을 지나 1km쯤 더 가면 제주시 아라동에 '산천단'이 있다. 기록에 의하면 과거 제주 사람들은 한라산 백록담 북단에서 산신제를 올렸다고 한다. 고려사에 보면 1253년(고종 40년) 10월 국내 명산과 탐라의 신에게 각각 제민(濟民)의 호를 내리고 춘추로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인 1601년 제주를 찾았던 어사 김상헌이 임금의 명을 받아 한라산 백록담에서 한라산신제를 봉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봉행했던 한라산신제는 이약동목사가 제주로 부임하게 된 이후 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소산오름 기슭으로 제단을 옮겨오게 되었다. 이약동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2022. 11. 3.
고흥 거금도 적대봉 먹금해수욕장 고산목 명천마을 금천선원 녹동항에서 거금도간에는 카페리가 있어 관광버스를 타고 갈수가 있다. 거금도 가는 배는 30분 간격으로 금진 선착장이나 신평 선착장에 도착한다. 녹동항에서 20여 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거금도는 면적 62.08㎢, 인구 4천720명이 살고 있는 섬으로, 54㎞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도로를 만들어 놓아 시원스러운 남해를 품에 안고 남도의 자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거금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치로 꼽히는 익금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주변에 송림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여름 피서지로 인기다. 청정해역에서의 바다낚시도 거금도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섬 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은 해안선 길이가 53.5km나 되는 큰 섬입니다. 조선.. 2022. 11. 3.
문경 각서리 조령산자연휴양림 이화령 중부고속도로→음성 나들목→82번 지방도로→금왕→오생리 삼거리→3번 국도→충주→3번 국도→ 수안보→소조령고개→비좁은 길로 들어섬→고사리 마을→금산서원→약 600m→휴양림 연풍·수안보·문경을 거점으로 조령산을 찾아가야 한다. 문경~연풍을 잇는 새 3번(34번) 국도는 터널이 뚫려 이화령을 거치지 않는다. 옛길로 고갯마루에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절골은 새로 난 3번 국도를 타고 가다 연풍에서 수안보쪽으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신풍 교차로에서 내려서서 옛 국도에 들어서야 한다. 신풍 교차로에서 옛 국도에 내려서면 연풍쪽 길가에 조령휴게소와 주유소가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에바다기도원이 있는 절골 마을을 찾아가면 된다.연풍~수안보 사이를 자주 왕래하는 군내버스편으로 절골에 가면 된다. 이화령을 넘는 군.. 2022. 11. 3.
괴산 송면리 선유동 송면계곡 선유구곡 갈모봉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 송면계곡 송면계곡은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자연학습원 삼거리에서 32번도로 우측을 따라 송면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계곡이다. 산골짜기에 위치한게 아니라 차가 다니는 도로옆에 있기 때문에 정식 계곡이라 할 수는 없으나 인근에 있는 화양구곡이나 선유구곡 못지 않은 빼어난 경치을 자랑한다. 화양구곡(청천면 화양리 소재)과 선유구곡(청천면 송면리 소재)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나가는 피서객으로부터 접근성이 높다. - 서울IC ⇒ 청주IC ⇒ 미원 ⇒ 화양동 ⇒ 학습원 삼거리(경부고속도로 이용) : 2시간 30분 소요 - 동서울IC ⇒ 증평IC ⇒ 증평 ⇒ 화양동 ⇒ 학습원 삼거리(중부고속도로 이용) : 2시간 소요 - 대구 ⇒ 상주IC ⇒ 상주 ⇒ 화북 ⇒ 송면리 ⇒ 학습원 삼거리(중앙고.. 2022. 11. 3.
괴산 갈은구곡 충북 괴산군 칠성면 갈론리 일대 갈은구곡(葛隱九谷) 속리산속 내륙의 섬 산막이옛길 진입로에서 차를 틀어 괴산호를 따라 국도를 달리다보면 계곡 사이로 숨은 갈은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에서 2~3㎞를 더 들어가면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갈은구곡의 놀라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괴산 칠성면 갈은리 갈론마을은 높지 않은 봉우리, 반석을 휘돌아 흐르는 아홉굽이 계곡의 청류가 인상적이다. 화양동, 선유동, 용추동 등 예부터 은둔지자들이 몰리던 내륙의 섬 속리산에 숨어있는 오지마을이다. 화양구곡에서 흘러온 물줄기를 밟으면 계곡을 가로지른 작은 댐을 만난다. 괴산 수력발전소다. 시멘트 포장길도 딱 끊기고 댐 옆으로 비포장길이 꼬리를 감춘다. 댐에 물길이 막힌 칠성호는 운치가 있다. 강 가운데 모래톱이 기다랗고 댐을 지나.. 2022. 11. 3.
동두천 소요산 단풍축제 국화전시회 강북강변도로를 달리다가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의정부로 진입 다시 3번 국도를 타고 양주, 동두천 방향으로간다. 3번 국도를 타고 양주와 동두천을 지나 전곡으로 향하다보면 소요산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들어가면 소요산이다. 6·25전쟁 유품, 탱크, 전투기 구경하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031-860-2058 ~ 9 아이들과 함께라면 소요산 입구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도 잊지 말고 둘러보자. 6·25전쟁 당시의 유품을 비롯해 각종 무기와 장비 6백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야외 전시장에는 대형 수송기와 경비행기·전차·장갑차·함포 등 대형무기 2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실제 군에서 사용했던 탱크·전투기 등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다. 실내 전시장도 둘러볼 .. 2022. 11. 3.
달성 성산리 화원유원지 화원 읍소재지에서 논공방면으로 국도 5번 - 화원삼거리에서 다산방면으로 905번지방도를 따라 가면 1.6㎞거리에 위치 대구광역시 외곽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화원유원지(053 635 7112)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남지방의 젖줄인 낙동강의 절경을 그대로 간직 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와 달성군 사이에 자리한 고장이 화원읍이다. 왜관에서 흘러내려온 낙동강이 달성군 다사읍에서 90도로 심하게 꺾인 뒤 화원에 이르러서는 180도 방향을 바꿔 흘러간다. 그렇듯 낙동강 물이 반대 방향으로 완전히 돌아나가면서 뭍과 만나는 지점에 화원유원지가 들어섰다. 화원읍 성산리에 위치한 화원유원지는 구마고속도로 화원나들목과도 아주 가깝다. 화원유원지는 서북쪽에 산성의 절벽을 끼고 굽이치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2022. 11. 3.
강릉 강동6진 헌화로 정동진 강릉 주변에서 최고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해안 강동 6진 바닷가의 백사장이나 정동진역에서만 해돋이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유람선 회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금진항으로 가면 유람선의 갑판 위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돋이를 할 수 있다. 예전에 서울 사람들은 경포대로, 강릉사람들은 강동 6진으로 피서를 간다고 했다. 강동 6진은 강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 안인진, 등명진, 정동진, 심곡, 금진, 옥계를 일컫는 말이다. 바로 이곳이 강릉 주변에서 최고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해안이다. 정동진을 내려다보고 있는 썬크루즈의 언덕과 연결된 작은 고개가 밤재다. 밤재의 경사와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 끝에 심곡마을이 있다.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 2022. 11. 3.
고흥 나로도 덕흥해수욕장 진기마을 봉래산 전라남도 고흥반도 - 나로도 전남 고흥군은 한반도의 남부에 위치한 반도이며, 많은 섬들로 둘러싸여 있다. 고흥 주변의 바다는 수온이 알맞아 다양한 어종은 물론 김,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의 성장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 나로도는 낚시꾼들에게 도처에 흩어진 갯바위 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길게 뻗은 백사장과 노송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입소문 났지만 우주주센터와 함께 첨단과학을 상징하는 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포두면과 내나로도를 연결하는 380m의 연륙교는 1990년 공사에 착수하여 1994년 11월 30일 개통된 다리이다. 년중내내 수려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과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의 해수욕장, 사계절 바다낚시터를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나로도는 나로1대교로 도화면과 이어진.. 2022. 11. 3.
화성 지원리 장작불보신가든 동탄과 향남택지개발로 개발압력이 거센 화성시의 남부의 지원리에 위치, 발안에서 팔탄면 방향으로 5분간 주행하면 우측에 장작불 보신가든(대표 김정란 031-352-4001)이라는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한방과 옻 오리탕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소탈한 웃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김 사장 부부는 “마음이 너무 좋아 탈이야”라는 불평 아닌 불평을 들을 만큼 넉넉한 인심의 소유자다. 한 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는 김 사장은 각종 채소를 정성스레 재배해 반찬으로 만든다. 때문에 이 집 요리 하나하나에는 햇빛 내음이 밴 자연의 맛이 느껴진다. 이 집의 단골 메뉴인 한방 오리백숙은 기름기를 뺀 오리를 음나무, 오갈피, 황귀, 당귀, 마, 은행, 녹각, 대추 등 12가지 한약재와 함께.. 2022. 11. 3.
겨울에 만드는 추억 참숯가마 찜질방 여행 추운 겨울, 참숯 열기에 심신의 피로 눈 녹듯 ‘스르륵’ 추위 많이 타는 이들에게 최고 여행지 참숯가마 찜질방…횡성 강원참숯 최고 참숯찜질 피부 질환 개선에도 효과…즉석에서 맛보는 삼겸살 숯불구이 맛 일품 추위를 많이 타는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는 바로 참숯가마 찜질방이다.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황토 숯가마에서 찜질도 하고 즉석에서 삼겹살 숯불구이도 맛볼 수 있는 참숯 찜질방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참숯가마 찜질방의 찜질 효과는 단 한 번 체험으로 곧 단골이 될 정도로 탁월하다. 원래 숯을 굽는 가마는 숯을 빼내고 하루 정도 열을 식혀야 다시 숯 굽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열을 식히는 시간을 이용해 찜질방으로 재활용하게 된 것. 참숯가마의 장점은 몇 시간을 해도 끈적거리거나 숨이 막히.. 2022. 11. 3.
공주 신웅리 연미산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한 연미산 자연 미술공원을 찾았다. 연미산은 산의 형태가 마치 제비꼬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 앞으로는 비단같이 아름다운 금강이 흐르고 있다. 연미산은 32번국도가 산허리를 지나면서 대전, 청양ㆍ예산을 잇는 고갯길이었다. 그러나 2004년에 연미산 터널이 완공되면서 산 중턱을 넘나들던 이 길은 옛길이 되었다. 차량들이 분주히 오가던 이 길은 중턱에서 시작되는 연미산 등산로 입구가 고개 정상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연미산을 즐겨 찾는 공주시민의 등산코스로 애용되기도 했다. 이곳은 산 전체가 자연 미술관으로 꾸며져 있는데, 주차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길가에는 커다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공주시와 자연미술가협회인 '야투'가 공동으로.. 2022. 11. 3.
제주 노형동-러브랜드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 '미성년자 입장불가' 공원 한라산 제2횡단도로 신비의 도로 인근에 자리잡은 국내 유일의 성 테마 야외조각공원. 현대적 감각의 성을 주제로 한 실내.외 전시장과 구상 및 추상조각, 만지면 움직이는 촉각체험 조각품, 영상작품 등 인간의 성을 주제로 한 1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색을 밝히는 뚱녀’의 성적 요구를 ‘부실한 남성’이 거부하는 모습 등 성을 소재로 한 해학적 작품은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다소 민망한 장면이 연출되는 작품들도 곳곳에 마련됐다. 조각품 외에 야외공연장, 미술관, 바비큐장, 레스토랑, 카페 등을 갖췄다. 역시 미성년자의 입장이 금지된 곳이지만 성인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 관람이 가능하다. 까르르...깔깔깔...어느곳에선가 익살스러운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세상 어느곳을 .. 2022. 11. 3.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살얼음 동동 '메밀냉면' 농사가 망쳤을 때, 짧은 시간에 수확해서 추위가 오기전에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작물이라 산간지역이 많은 우리나라 강원도 전역에 메밀 관련 음식이 정착된 것으로 생각되고, 메밀국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막국수는 한 겨울에도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 국물에 말아서 덜덜 떨면서 먹었다는 애기가 전해진다. 또한 밀은 영양가 높은 우수한 식품으로 단백질이 12~14%정도로 다른 곡류보다 많이 포함돼 있다 한다. 이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의 함유량도 많아서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메밀전문점인 미소(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471-1 하나프라자 102호)는 저렴한 가격으로 메밀국수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개업한지는 얼마되지 않지만, 메밀소바와 만두에 있어서는 인천에서.. 2022. 11. 3.
청주 올갱이해장국 올갱이골목 오거리해장국 남주동해장국 서울에서 청주 IC 지나 서문오거리 서남신협 골목으로 들어오면 올갱이 집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다. 올갱이 집 간판을 달고 있지 않더라도 취급 메뉴중 올갱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청주시내 곳곳에서 올갱이집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뚝배기에 담긴 에메랄드 "올갱이국" “옷을 홀랑 벗겼으니 얼마나 부끄럽겠어~” 이것이 무슨 얘긴고.19세 미만 관람불가 영화얘기가 아니다. 자신의 옷이자 집을 벗어던지고 진한 된장 국물에 몸을 기꺼이 담근 이 녀석. 올갱이 얘기다. 거무스름한 갈색을 띄는 껍질을 벗은 올갱이 속살에는 예상치 못한 빛깔이 숨어있다. 빛을 받을수록 더 고운 때깔을 내는 에메랄드 빛. 소박하게 생긴 올갱이에게 이런 화려한 면이 숨어 있을 줄이야. 다슬기 의 충청도 사투리인 올갱이는 전국적으로 비슷 .. 2022. 11. 3.
한국관광공사 동해안계곡 강원도와 경북의 동해안하면 동해바다를 먼저 떠오를 것이다. 탁트인 바닷가 그리고 환상적인 모래사장. 덕분에 여름만 되면 수많은 피서객으로 비비적거리며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동해안.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돌리면 한적한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바다를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면 동해안에 있는 계곡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동해안에 위치한 계곡들은 유명세를 타지 않으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시원한 바닷가에서 비비적거리며 피서객들과 한판 전쟁을 치렀던 관광객이라면 한적한 계곡에 얼음장같은 여름을 보내보자. 1. 덕풍계곡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로 동족상잔의 비운도 비켜간 첩첩산중의 오지인 덕풍계곡. 이 계곡은 응봉산(998m), 중봉산(739m), 삿갓대(1,119m)등 3개.. 2022. 11. 3.
강화 볼음도 아차도 민통선 강화 외포리에는 두 개의 여객선 선착장이 있다. 하나는 석모도행 전용 선착장이고 또 하나는 주문도와 볼음도, 아차도 항로의 선착장이다. 이 바닷길에도 카페리가 다닌다. 작은 섬으로 가면서도 사람들은 자동차에 대한 미련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철부선 갑판은 뭍에서 싣고 가는 자동차들로 빼곡하다. 철부선이 허허바다로 나간다. 끝없이 넓고 큰 바다, 허허바다. 볼음도 행 카페리는 시간의 물살을 느리게 거슬러 오른다. 여행자들은 섬으로 가는 배를 탔으나 자동차를 끌고 가는 한 결코 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자동차 안에 도시를, 도시의 삶을 통째로 싣고서야 어찌 섬에 이를 수 있겠는가. 자동차는 이방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는 여행의 방해꾼이다. / 한겨레신문 강제윤시인 섬 여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이 있다... 2022. 11. 3.
공주 금성동 공산성 웅진성 충남 공주 시외버스터미널 앞을 지나면서 문득 바라보니 금강 건너편 만하루가 바라다보인다. 만하루는 공산성의 북쪽에 있는 전망 좋은 누각이다. 공주 시내로 들어가 오랜만에 공산성을 오르기로 한다. 공주는 문주왕 원년(471) 이후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왕도였다. 백제를 멸망시킨 후 당나라는 이곳에다 웅진도독부를 두고 식민 지배를 꾀하기도 했으며 당군이 물러가고 난 후에는 신라가 이곳에다 웅천주를 두어 다스렸다. 백제 멸망 후, 의자왕이 잠시 이곳에 거처하기도 했으며 이곳을 거점으로 삼은 백제 부흥군과 나당 연합군 간에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선시대 이괄의 난 때는 인조가 피난처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중환이 쓴 '팔도총론' 충청도 편은 공산성에 대해 이렇게 .. 2022. 11. 3.
진도 남동리 진도8경 남도석성 서망해수욕장 전남 진도군 진도8경 남도석성주변 어제와는 달리 저녁부터 내린 비가 아침까지 내렸다. 답사 때 비가 내리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예전에 전라남도 광양의 마로산성에 갔을 때도 비가 내렸는데, 그곳 여러 연지(蓮池)들의 제 모습을 보아 좋은 기회였으나, 지금 생각하면 약간 아쉽기도 하다. 답사는 날씨가 좋은 날 가야하는데, 이것도 결국 운이라면 운이런가. 그러나 비 오는 날의 답사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비 오는 날 답사를 가면 구름에 가려 시야가 좁혀져 지세를 파악하지 못해서 문제지만, 사찰 등을 가게 되면 그 운치에 흠뻑 취하게 된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비 오는 날 답사를 가고, 정자에 걸터앉아 경치를 안주삼아 술이나 한잔 하면 그보다 더 한 것도 없다. 남도석성은 그러한 사찰보다는 약간 운치는 ..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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