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냉천리 네이처파크 스파벨리 냉천허브힐즈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냉천리) / 네이처파크 1688-8511 spavalley.co.kr/naturepark

식물원겸 동물원이라 봄이나 가을에 가면 좋은 곳으로 포토존이 많고 동물원이라 아이들이 많이 온다.

숲속동물원으로 공작새를 방생하여 지맘대로 돌아 다니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맹수 우리는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 관람이 용이한데 전체적으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동물원이다. 

이디를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오후에는 자량행렬이 길게 늘어져 있어 방문할때 짜증이 날 정도이니 오전에 방문하기를 권한다.

곳곳에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있다.

 

냉천리 워터테마파크 '스파벨리'

053)608-5000~8 / www.spavalley.co.kr

동양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26m 고공슬라이드인 `스피드슬라이드’와 스피드슬라이드 아래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설치돼 있는 `허리케인 슬라이드’, 쿵덕쿵덕 엉덩방아를 찧으며 미끄러져 내려오는 재미가 남다른 `마운틴 슬라이드’, 아기자기한 구조물 사이로 아담한 슬라이드가 갖춰진 `정글아쿠아’가 그것이다.

특히 눈으로 보는 각도가 거의 직각에 가깝게 느껴지는 스피드 슬라이드는 정상에서 착지 풀까지 2~3초만에 다다르는 초스피드슬라이드다. 이용객들의 비명조차 삼켜버릴 정도로 온몸으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다. 짜릿한 스릴을 좋아하는 젊은 층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정글아쿠아에서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있다. 아이와 어른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또하나의 자랑이다. 

닥터피쉬와 노천탕, 닥터피쉬는 온천수에 사는 물고기로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각종 피부병, 아토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인정돼 원산지인 터키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독일 등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놀이 시설 외에도 스파밸리 곳곳에는 이국의 정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열대식물과 세련된 석재조형물들로 꾸며져 있다.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가족과 일행들과의 사진촬영 등 추억을 키우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자료 - 경북도민일보 이상유기자

 

 가족과 함께라면 튜브 라이더가 알맞다. 어른을 모시고 왔다면 피로는 녹여주는 ‘바데풀’과 바이오리듬을 안정시켜 준다는 UK볼로 이뤄진 ‘찜질방’을, 자녀와 함께라면 어린이 전용풀인 ‘키즈풀’이 추천할 만하다. 산으로 둘러싸여 특히 분위기가 상쾌하다. 

신천천변 용계리에 있는 허브힐즈 053)767-6300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녹차원을 개장했다. 허브마을 입구에 조성된 녹차원은 300여 평 규모의 녹차밭을 비롯해 대형토피어리정원과 폭포수, 분수대와 어울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체험공간 위주로 조성된 녹차밭에서는 원산지가 다른 다양한 종류의 녹차를 감상할 수 있고, 다도체험과 녹차활용법도 즉석에서 배울 수 있다. 녹차밭 주위에는 유모차 전용도로와 정원 이동로를 설치, 가족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허브힐즈의 모태는 1976년 개장한 냉천 자연원으로, 냉천 자연 랜드란 이름을 거쳐 2005년 전면적인 재단장 후 허브힐즈로 재개장했다. 작은 계곡이 흐르는 거대한 수림 속에 위치한 대구 허브힐즈는 크게 여섯 개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녹차밭 입구에는 '게으른 소' '선녀와 나무꾼' 등 동화 속 주인공을 형상화 한 대형 토피어리를 전시해 어린이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여기에 다양한 향목과 관목, 허브 등을 녹차원 주변에 심어 다채로운 색과 향기를 더했다. 녹차원 개장에 맞춰 주말과 휴일에 펼쳐지는 다양한 야외공연도 빠뜨릴 수 없는 코스다. 

허브힐즈의 체험형 동물 농장 쥬쥬 랜드는 경기도 일산의 테마 동물원 쥬쥬와 비슷하다. 그곳의 장점만을 쏙 뽑아 와 축소해 조성한 듯하다. 규모가 작지만 흠잡을 데 없을 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토끼, 오리, 거위, 당나귀, 조랑말, 일본원숭이, 원앙, 꽃사슴, 면양, 무플런, 돼지꼬리원숭이, 조류, 돼지, 아티, 라쿤, 프레리독, 페릿, 스컹크 등 30여 종 100여 마리의 동물이 있는데, 관리가 잘되어 있어 눈이 반짝거리며 토실토실 건강하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양과 토끼들은 우리 밖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힘찬 포옹과 토닥임을 받는다. 사육사들이 아이들과의 접촉을 생각해 양을 깨끗이 씻겨서 지저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