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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부산광역시108

기장 차성팔경 부산광역시 기장(차성)군 기장의 볼거리로는 예부터 천명의 성인이 나오고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다하여 명산중에 명산으로 꼽혔다는 달음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새벽빛을 받는다고 전해지며 기장팔경중 제1경으로 꼽는다. 싱싱한 해산물이 항상 풍부한 대변항과 거북이 물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지녔다는 죽도, 백설같은 백사장이 1㎞ 넘게 깔려 있고 달이 뜨면 달이 묻히고 뱃놀이를 즐겼다는 임랑해수욕장, 금빛 모래로 알려진 일광해수욕장과 이미 너무 유명한 장안사도 8경에 속한다. 이밖에 단풍명소로서 사시사철 계곡의 경치가 좋아 금수동으로 불리는 불광산 계곡과 철마면 웅천리 웅천상류에 있는 홍연폭포도 빼놓을 수 없는 기장의 장관이다. 정관면 매락리에 있는 거대한 매바위인 소학대는 백척이 넘는 층암이 깎아 세운듯 .. 2022. 10. 2.
부산팔대(臺) 해운대 태종대 부산팔대부산에는 '대(臺)'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많다. 대의 사전적 해석은 '흙이나 돌을 높이 쌓아 사방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곳'을 말한다. 지역 향토학자이자 소설가인 최해군씨는 이 같은 부산의 여러 대를 내륙과 해안으로 나눠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 먼저 '해안팔대'로서 동백섬의 해운대, 영도의 태종대, 다대포의 몰운대, 용당동의 신선대, 용호동의 이기대, 가덕도의 연대, 기장의 시랑대, 수영의 점이대를 꼽고 있다. '내륙팔대'는 범일동의 자성대, 금정산의 의상대, 오륜동의 오륜대, 회동동의 동대, 달음산의 장군대, 동래성의 동장대, 동래읍의 학소대, 덕포동의 강선대를 추천하고 있다. 1. 동백섬의 해운대 (海雲臺)해운대는 해운대구 중동 일대 해변의 사빈해안과 수려한 배후의 송림, 동백나무 자.. 2022. 9. 29.
부산 수영팔경 부산 수영팔경 태백산맥이 마지막 정기를 모아 부산 시내로 들어서서 금련산맥을 이루고 그 금련산맥이 황령산, 금련산과 더불어 남천만을 이루었습니다. 수영의 서남쪽은 부산항의 부산만이 되고 동남쪽은 수영만과 수영강이 되어, 뭍과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수영은 그 전체가 명승지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명승지에서 옛 사람은 수영팔경을 자랑했고, 수영팔경은 지금의 수영동 수영성에서 바라본 절경을 노래한 것으로서 수영의 향토 사학자 최한복선생을 통해 국어학자 박지홍에 전해져 알려졌다고 합니다. 광안리 '어방축제'(사진)는 3-4월에 개최하며 수영팔경을 재현해 아름다운 옛모습을 보여준다. 운대귀범 / 봉대월출 / 진두어화 / 남장낙안 / 장산낙조 / 백산만취 / 재송직화 / 연산모종 1. 운대귀범 운대귀범의 운대(雲臺.. 2022. 9. 27.
부산팔경 부산팔경 - 해운대/광안리/국제시장/남포동자갈치시장/태종대/오륙도/달맞이고개 1. 해운대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로서 해운대는 수려한 사빈해안과 배후의 송림, 그리고 동백나무로 유명한 유계도인 동백섬 등이 조화를 이루는 옛부터 시인과 묵객들의 유상처로 절찬을 받아온 대표적인 명승지이다. 해운대란 신라의 말기 유교학자이자 문필가로 이름난 최치원이 지금의 동백섬일대를 거닐다가 이곳의 절경에 심취하여 동백섬 남쪽 암벽에 자신의 호인 해운을 따서 "해운대(海雲臺)"라는 세 글자를 새긴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운대』라고 새겨져 있는 암반의 위에는 인어상이 세워져 있다.오늘날 관광지로 이름난 해운대는 옛부터 문인들의 놀이터로 절찬을 받아온 경승지로, 『동국여지승람』동래현 고적조에 의하면, "해운대는 현의.. 2022. 9. 24.
부산시 갈맷길 6코스 갈맷길의 1~5코스는 남파랑길 1~5코스와 동일하게 해안코스이고 6~9코스는 내륙길이다. 갈맷길 6-1코스 / 13.2km / 4시간 / 난이도 하급 낙동강하굿둑 - (6.4km) - 낙동강 사문화마당 - (1.2km) - 삼락생태공원 - (3.5km) - 삼락 IC - (2.1km) - 구포지하철역 갈맷길 6-2코스 / 23km / 7시간 / 난이도 상급 구포역 - (3.9km) - 백양터널 - (0.9km) - 운수사 - (11.5km) - 선암사 - (8.1km)- 성지곡수원지(어린이대공원) 2022. 8. 10.
기장 죽성리 드림세트장 기장에는 고만고만한 명소가 적잖다. 그곳 하나만을 목적으로 여행하기에는 좀 모자라지만, 이리저리 엮으면 훌륭한 코스가 되는 여행지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죽성리다. 죽성리에는 드라마 세트장과 황학대, 죽성리 해송, 죽성리 왜성 등이 있다.죽성리 드림성당은 지난 2009년 SBS TV드라마 ‘드림’의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 드라마는 소년원 출신의 격투기 선수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다는 내용으로 손담비와 주진모 등이 출연한 청춘드라마였다. 22부작으로 예정된 방영 횟수도 다 못 채우고 20회 만에 조기 종영했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지만, 드라마 세트장만큼은 명소가 됐다.세트장 인근에는 어사암이 있다. 일광면 해창에서 대동미를 싣고 부산진 포구로 떠난 배가 죽성리 앞바다에서 풍랑으로 뒤집혔는데, 이를 조.. 2022. 3. 31.
부산 남파랑길 1~5코스 부산 남파랑길 1코스 / 오륙도 해맞이공원 ~ 부산역 남파랑길 시종점인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부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신선대, UN기념공원, 수정산, 초량동 등 부산의 주요 자원을 경유하는 코스이다. 도시, 숲, 바다를 걷는 기분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길이며 부산 갈맷길 3-1, 3-2코스가 포함된 구간이다.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는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영도를 어우르는 해안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선대, 국화, 장미꽃을 볼 수 있고 호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유엔공원이 있으며 부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부산박물관과 영화 친구로 유명한 문현 곱창골목, 부산 근현대 역사 이야기꽃으로 피어난 이바구길, 중국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이 있다. 출처:.. 2022. 1. 18.
부산 해파랑길1~3코스 갈맷길 동백섬~임랑해수욕장 남구 오륙도로 137 /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 051-607-6395 이기대 공원 구간은 전조등, 매점등이 없으니 야간 트래킹할때 후레시와 음식물을 꼭 챙기시고 이기대구간은 난코스 등산구간이니 감안하고 걸어야 한다. 갈맷길 2-1코스 동백섬 해파랑길 2코스 해운대 미포 ~ 대변항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17.09km(5시간 38분) 해안뷰가 멋지다. 해파랑길3코스 대변항~임랑해수욕장 16.5km / 6시간 동백섬 입구 - 누리마루 APEC하우스 - 최치원선생 동상 - 동백공원 출렁다리 - 해운대 백사장-해운대 달맞이길 -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해변이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데크길은 그야말로 멍을 때린다.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刻字)도 살펴보고 전망대에서 촬영도 한다. 출렁다리도 건넌다.. 2022. 1. 17.
부산 오륜동 회동저수지 땅뫼산 황토숲길 ■ 땅뫼산 황토숲길 부산 땅뫼산 황토숲길(금정구 오륜동 회동수원지 일대)이 우리들에겐 딱 맞다. 짙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수원지의 가을바람을 맞으며 아늑한 숲길을 즐겨보자. 옛날 학창 시절과 직장생활을 떠올리면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한 번쯤 새겨볼 만하다. 무덥고 힘들었던 여름을 극복한 자신을 위로하면서 나뭇잎 떨어진 가을 길을 산책을 하면서 아름다운 명상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땅뫼산 황토숲길은 부산관광공사에서 2020년 부산 가을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한 곳이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기존 관광명소에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가을철 방역 관리대책에 따라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이다. 순수하고 토속적인 지명이라 정이 더 .. 2021. 12. 29.
부산 서동미로시장 ■ 부산 금정구 서동 서동미로시장 서동미로시장은 서동전통골목시장과 서동향토시장, 서동시장 세 개의 시장이 합쳐진 시장이다. 입구가 9개, 총 길이가 1.5km로 좁고 긴 골목들로 형성돼 '미로'란 이름이 붙여졌다. 복잡한 골목을 요리조리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이곳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로 유명하다. 주말마다 열리는 프리마켓과 전시회 등 많은 볼거리가 있으며, 골목 곳곳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들도 만날 수 있다. 또 서동미로 시장의 명물 계란만두를 파는 '맛나분식', 피자고로케가 있는 '하이밀제과점', 불향 가득한 짬뽕을 파는 '판다짬뽕' 등 맛집이 즐비하다. 다만 맛집을 찾아가다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020. 9. 24.
해운대 솔밭예술마을 해운대구 중동1로17번길 15-14 / 솔밭예술마을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운대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이런 해운대의 고층 건물 ‘숲’ 사이로 아담한 숲속 쉼터가 있다. 해운대 제일교회 왼쪽에 있는, 창작 공예공방인 솔밭예술마을이다. ‘해운대 뒷골목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라고 할 정도다. 이곳에서는 작가들이 작품을 만드는 모습이나 완성된 작품을 구경하고 엽서나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입주해 있어 각각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예술 마을 옆에 있는 작은 골목에는 벽화도 있어 잠시 들러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다. 창작공예공방은 해운대의 문화 단체인 ‘달맞이아트마켓협의회’에 위탁해 운영한다. 6개의 공방에서 10여 명의 예술가가 창작 활동에.. 2020. 9. 23.
부산 해넘이명소 ■해넘이 최고 명물 ‘송도 케이블카’저무는 해가 부산 송도 앞바다를 붉게 물들이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진다. 빼어난 일몰의 풍광을 바다 위에서 눈에 담으려는 관광객이 서둘러 계단을 오른다. 올 연말 부산 최고의 해넘이 명물로 부상한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다. 케이블카를 탄 관광객들은 눈으로, 휴대전화로, 카메라로 붉게 물든 송도 앞바다와 태양을 담았다.29년 만에 복원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 7월 운행을 시작해 이번에 첫 연말을 맞는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송도 앞바다 한가운데에서 암남공원으로 넘어가는 일몰의 광경은 장관 그 자체다. 최고 86m 높이의 바다 위에서 저무는 태양을 마주하는 순간이면 한해의 시름도 잊히기 마련. 투명 유리 바닥의 케이블카를 타면 주황빛으로 물든.. 2020. 9. 23.
부산 천마산로 ■ 서구 아미동~남부민동 이어진 2.2㎞ 천마산로 부산 서구 천마산은 부산 최고의 조망 산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굳이 산행이 아니더라도 천마바위와 전망대에는 쉽게 올라가 부산항과 영도를 아우르는 원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이나 천마산 10리길을 걸으면서도 틈틈이 부산항을 포함한 원도심을 볼 수 있지만 천마산 동쪽 천마산로에서는 조망과 함께 심심치 않게 작은 볼거리들을 만난다. 서구 아미동에서 초장동, 남부민동에 걸쳐 있는 도로명 주소 천마산로는 대략 2.2㎞ 거리다. 길지 않은 거리를 걸으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풍광을 감상하다 보면 부산이라는 도시가 감추고 있는 매력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먼 곳도 아니니 추위가 조금 가신 날, 그리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 문득 생각나면 .. 2020. 9. 22.
부산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 금샘온천 금샘온천은 건물을 짓기 위해 개발하던 중 온천수가 발견됐다. 이곳 온천수는 지하 1004m에서 하루 평균 300t을 채수한다. 특히 국내에서 드물게 심층암반해수를 사용하는 광천온천으로 인증받았다. 심층암반해수는 오랜 세월 수십 층의 암반을 투과하며 걸러진 해양심층수와 일반 암반층에서 여과된 표층수가 지하암반층에서 혼합된 물이다. 주로 바닷가의 땅속에 존재한다. 물에 녹은 염분 등 용존율이 2000㎎/ℓ 이상으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고농도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심층암반해수는 광물질 성분이 많이 함유돼 고혈압과 심장병 치유에 효과를 보인다. 또 온천수를 맥박 혈압 등에 변화를 주지 않는 불감온도로 유지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인다. 내부는 규조토 편백 나.. 2020. 9. 16.
부산 영도-부산대교 봉래동 부산대교 부산대교는 영도대교와 더불어 영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로이며, 조선공업단지 및 신흥항만으로 성장하는 영도지구의 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산업도로 겸 임항 도로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1976년 10월부터 1981년 1월 30일까지 40개월에 걸쳐 많은 난점을 해결하면서 순수 우리의 기술과 자재로 완공시킨 국내 최초의 3경간 연속 아치교로서 연장 260m, 폭 20m(차도16m, 보도4m)의 4차선이며, 고가도로에 의해 부두도로(충장로)와 연결되어 있다. 부산대교는 개항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관문인 부산항 발전의 상징으로 세워졌으며 그 구조가 재래의 교량에 비해 아름답고 독창적이며 순수한 우리기술에 의해 완공하였음에 그 의의가 크다. 영도구 봉래나루로 82 '라발스호텔' 산 원도.. 2020. 9. 13.
부산 송도야경 - 8월 여행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해가 지고 도시의 화려한 조명이 바다를 감싸면, 여름 밤바다는 낭만의 파도로 출렁인다. 전남 ‘여수 밤바다’가 동명의 노래와 분위기로 여름 밤바다의 대명사처럼 여겨지지만 부산에도 낭만 가득한 ‘송도 밤바다,’가 있다.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는 해상케이블카와 용궁구름다리 등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 잇달아 들어서며 호캉스(호텔+바캉스) 명소의 조건을 완성했다. 한여름 송도 밤바다의 이야기를 전한다. ■국내 1호 해수욕장의 변신 송도해수욕장은 무려 1913년 개장한 국내 1호 공설 해수욕장이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며 1970년대까지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리는 인기 피서지였다. 하지만 지역 내 다른 해수욕장의 특색에 밀려 흐르는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왕좌에서 밀려.. 2020. 8. 13.
부산 강서구-대저동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축제 국내최대 유채꽃단지인 대저생태공원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낙동강유채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인 76만㎡의 유채꽃 단지에서 펼쳐진다. 지난 해에는 구포대교 하단에만 유채를 심어 53만㎡의 유채단지를 조성했으나 전국 최대의 유채꽃 단지 조성.. 2015. 4. 5.
부산 영도구-영도8경 태종대 영도대교 절영해안 봉래산 아치섬 75광장 동삼패총 감지해변 부산 영도의 8경 영도해안의 최남단에 자리한 태종대는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대마도가 보이는 곳이다. 남해안의 먼 섬에서나 볼 수 있는 온갖 모양을 한 거대한 소나무가 절벽을 이루며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으로 마치 해금강을 보는 듯 하다. 1934년 개통된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의 연육교로 길이가 21.463미터로 내륙쪽을 도개교로 하였으며 하루에 7차례 들어 올려졌다. 4차선에서 현재는 6차선으로 넓어졌으며 보수를 거쳐 부산의 옛 명성을 다시 찾고 있다.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공공근로사업으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대마도와 송도쪽으로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봉래산(해발 395m)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예로부터 신선이 살고 있는 곳으.. 2014. 10. 17.
부산 동래-안락동 충렬사 안락동 838 충렬사 051-523-4223~4 부산시유형문화재7호 / 1972년 6월 26일 충렬사는 임진왜란때 왜적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부산지방의 호국선열들의 영령을 모신 곳이다. 임진왜란은 일본의 전국 시대를 무력으로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의 안정과 영토욕을 채우려는 야욕으로 일으킨 침략전쟁이었다. 이 때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한 정보가 어두워 이들의 침략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터에, 조총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가지고 개미떼처럼 몰려오는 왜적을 맞아 중과부적이었으나, 우리 선열들은 의연한 기개로 적과 싸우다 최후를 맞았다. 이 사당은 1605년(선조38년)에 동래부사 윤훤에 의하여 동래읍성 남문 안에 충렬공 송상현을 모신 송공사가 세워졌고, 이후 선위사 이민구의 건의로 1624년 (인조 .. 2014. 9. 22.
부산 부산진구-전포동 서전로카페거리 전포 카페거리 부산의 번화가 서면, 서면 중에서도 부전도서관에서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옛 중앙중학교) 쪽으로 도로 하나만 건너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포 카페거리가 있다. 그곳은 2010년 이후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한 개성 넘치는 작은 카페들로 서면 특유의 번잡함이 싫은 사람들이 분위기 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찾아드는 곳이기도 하다. ■조리학과 출신 청년들이 만드는 '곁집'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46번길 62-8. '내 곁에 돌비(돌솥 비빔밥+김치찌개)'와 '님 곁에 돌비(돌솥 비빔밥+된장찌개)' 등 밥상 각각 6천 원. 간장수육 2만 5천~3만 5천 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새벽 2시. 010-8557-3870. ■ 부산진구 서전로 46번길 62-8 은화수식당 기본 .. 2014. 9. 21.
부산 동구-좌천동 연등사 좌천동 839-3 연등사 051-631-5139 연등사가 위치한 부산 동구 좌천동은 수정동 산복도로 바로 아래 위치한 동네로 큰 도로변에서는 얼마 멀지 않은 곳이지만 산지지형에 지어진 탓에 제법 경사진 비탈에 속한다. 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 맞은 편에서 봉생병원 뒤쪽으로 나 있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 금성중 고등학교 쪽을 향한 삼거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다. 또한 부두(부산항)와 백양터널을 잇는 수정터널이 지나가는 지역이기도 하다. 무명을 밝혀 지혜를 얻는 곳, 팔금산 연등사(八金山 燃燈寺) 가야산에서 발한 물줄기가 지금의 부산 수정동 중심부를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 작은 개천인 좌천(佐川). 이 좌천을 중심으로 오래전 사람들이 모여살다 마을이 된 동구 좌천동 주택가 한가운데 연등사 도량이 연꽃처럼 펼쳐져 .. 2014. 8. 19.
기장 차성팔경-해동용궁사 기장8경 봉래산 용궁사 날씨가 좋은 용궁사 보다는 비오는 용궁사가 더 좋고 비오는 용궁사 보다는 달 밝은 용궁사가 더 좋다. 절문에 들어가기 전 십이지 신상과 석탑 등을 먼저 만난다. 해동 용궁사, 그렇게 역사가 깊은 절은 아니지만 이제 부산의 명소가 되었다. 아니 이 나라의 명소가 아닌가. 용궁사 주차장에 꽉 들어찬 관광버스는 물론 용궁사 돌계단을 오르내리는 길손들의 사투리가 용궁사의 명성을 말해 주는 듯하다. 넓은 주차장인데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주차비도 2000원이나 받는다. 문화재가 없는 절집에서 이렇게 주차비를 받는 곳도 흔하지는 않을 상 싶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번지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는 해동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 2014. 5. 14.
부산 해운대구-장산허리순환길 대천공원~옥녀봉~장천사~장산마을 장산(634m)은 금정산(801m), 백양산(642m)에 이어 해발 고도로는 부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접점을 품고 있어 바다를 낀 조망미는 첫손에 꼽힌다. 총 거리 14.1㎞에 걷는 데만 5시간이 걸려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초반 옥녀봉 구간만 빼고는 평탄하고 아기자기한.. 2014. 4. 29.
부산 만덕동 상계봉 ~ 파리봉 부산의 진산 금정산. 낙동정맥(구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이다. 주봉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로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진다.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솟아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흐른다.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해 기암절벽이 절묘한 부산의 명산이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정산성과 천년의 사찰 범어사, 고당봉이 금정산의 전부인줄 안다. 그러나 그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봉우리가 상계봉(640m)과 파리봉(615m)이다. 깎아지른 수십m의 직벽과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바위봉 들이다. 산행의 시작점.. 2014. 4. 16.
기장 장안읍-광산마을 달음산~천마산~아홉산~일광산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붉은 해를 지척에서 맞을 수 있는 기장의 달음산(588m)과 일광산(385m) 기장8경의 으뜸인 달음산에서 천마산(418m), 아홉산(361m)을 거쳐 일광산에 오르는 종주코스는 트래킹 하듯 편하게 걸을 수 있다. 걷는 시간만 약 5시간30분이 소요된다. 산행 출발은 기장군 장안읍 .. 2014. 2. 15.
부산 연제-황령산둘레길 둘레길은 전포로∼금련암약수터∼물만골 입구∼우암사∼금련산청소년수련원∼안창약수터∼편백숲∼바람고개∼전포로 순의 총 길이 14.5㎞ 원점 회귀 코스로, 주변 조망을 실컷 즐기면서 천천히 걸어도 6시간이면 족하다. 물론 더 짧은 코스도 가능하다. 어디에서든 걷기를 중단하고 내려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탈출로가 곳곳에 열려 있기 때문이다. 황령산·금련산 둘레길은 황령산(427m)과 금련산(412.1m)을 호두 알맹이처럼 한 덩어리로 묶은 해발 30∼250m 구간을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며 4개 구 8개 동(부산진구 양정동과 전포동, 연제구 연산동, 수영구 망미동과 광안동, 남천동, 남구 대연동과 문현동)의 도심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품 걷기 코스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꼽히는 황령산. 남구와 .. 2013. 2. 2.
부산 기장 갈맷길-감내포~다대 뛰어난 풍광 곳곳에서 만나는,결코 지루하지 않은 16km 바닷길 부산 갈맷길은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의 길로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칠백리 어느 구간이든 걸어 본 사람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현재 갈맷길은 기장 월내에서 가덕도까지의 ‘해안 갈맷길 7백리’와 함.. 2011. 8. 6.
부산 수영사적공원 ㅁ 수영동 수영사적공원수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으로 경관이 빼어나다. 뒤로는 산세가 수려한 금련산이 있고 앞으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해의 명승지이다. 조선시대에는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어 군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었다. 수영이란 지명도 수군절도사영의 준말이었는데 현재의 지명으로 굳어졌다.수영공원은 조선시대 남해안의 4군영을 관할했던 수군총괄 군영인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자리로서 현재는 성은 없고 성지 관련 유적만 수영공원에 남아 있다. 이 공원 안에는 25의 용단을 비롯한 사당 및 충혼탑 유형문화재 3종과 수영 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 수영동 곰솔, 푸조나무 등 천연기념물 2종, 안용복장군 충혼탑 등 비지정문화재 5종이 있으며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수영민속.. 2011. 6. 18.
부산 해운대-송정역주변 죽도공원 송정카페촌 송정해수욕장 소나무와 기찻길, 깨끗한 백사장과 부서지는 하얀 포말, 전망 좋은 카페들이 즐비한 송정동 카페촌. 달맞이 고개가 90년대 초반 이후 붐을 이뤘다면 송정은 요즘 한창 각광 받는 곳. 해안선을 따라 달려오는 기차와 기찻길 바로 그 위에 자리잡은 카페. 아담하고 포근한 해안선은 수상 레.. 2011. 3. 25.
부산 동삼동 태종대 영도등대 해양도서관 목장원 패총전시관 동삼동 산 29-1 태종대 051-860-7861~6 영도는 절영도가 줄어서 된 말이다. 옛부터 목마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그림자조차 볼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리는 명마, 즉 "절영명마"를 생산한 섬이라는 뜻의 절영도에서 유래했다. 태종대는 오륙도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 해송을 비롯하여 난대성 활엽수인 생달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사스 레피나무 등 200여종의 수목이 우거져 있다. 결혼이후에 처음으로 가본 태종대가 많이 변했다. 요즘은 이걸 타고 가던가 2시간을 걸어가던가.... 해안에 깎아 세운 듯한 벼랑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태종대'는 울창한 숲과 구비치는 파도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청명한 날이면 멀리 대마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옛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많이 .. 201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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