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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부산광역시

부산 부산진구-전포동 서전로카페거리

by 구석구석 201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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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포 카페거리

 

 

 

부산의 번화가 서면, 서면 중에서도 부전도서관에서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옛 중앙중학교) 쪽으로 도로 하나만 건너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포 카페거리가 있다. 그곳은 2010년 이후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한 개성 넘치는 작은 카페들로 서면 특유의 번잡함이 싫은 사람들이 분위기 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찾아드는 곳이기도 하다.



■조리학과 출신 청년들이 만드는 '곁집'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46번길 62-8. '내 곁에 돌비(돌솥 비빔밥+김치찌개)'와 '님 곁에 돌비(돌솥 비빔밥+된장찌개)' 등 밥상 각각 6천 원. 간장수육 2만 5천~3만 5천 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새벽 2시. 010-8557-3870.

 

■ 부산진구 서전로 46번길 62-8 은화수식당

 

기본 카레 5천 원, 하와이돈가스 6천 원, 새우튀김 3천 원(2개), 고구마치즈고로케 1천500원(1개) 등 다양한 카레 토핑. '아빠' 맥주(하이트 640㎖) 4천 원.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 주문 오후 9시, 오후 3시~4시30분 쉼). 070-7361-8141, 051-583-8109.

 

■뉴욕에 한식당을 내고 싶다는 '두부공장' 

 

 

두부공장은 밥집 겸 스몰 비어(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파는 가게). 김준하 셰프의 어머니는 지금도 창원에서 순두부 가게(색동가)를 경영하고 있고, 불백 양념은 돼지갈빗집을 30년째 운영 중인 외삼촌 비법을 전수 받았단다. 미혼의 김 셰프는 중식을 제외한 한식, 양식, 복어, 일식조리기능사 자격증도 두루 갖췄다.

 

재래식 순두부를 쓴다더니 일반 두부보다는 고소한 편이었다. 거기다 각종 야채와 조개로 맛을 낸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편이었다. 돼지갈비 소스로 하룻밤을 재운 돼지불백 양념은 마늘, 부추 등과 어우러져 입맛을 당겼다.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46번길 64. 해물순두부 6천 원, 불백덮밥 6천 원. 두부 나초 3천 원. 크림생맥주(맥스) 2천500원, 과일크림생맥주(450㏄) 4천500원. 오전 11시~밤 12시(식사는 오후 8시까지 가능). 070-4403-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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