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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부산광역시

부산 기장 갈맷길-감내포~다대

by 구석구석 201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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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풍광 곳곳에서 만나는,결코 지루하지 않은 16km 바닷길

 

부산 갈맷길은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의 길로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칠백리 어느 구간이든 걸어 본 사람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현재 갈맷길은 기장 월내에서 가덕도까지의 ‘해안 갈맷길 7백리’와 함께 제2회 갈맷길축제를 통해 선보였던 ‘사포지향 갈맷길 200리’를 포함해 21개의 코스가 있다. 갈맷길 중 특히 추천하고픈 구간 중 하나가 감천(감내포)에서 다대포까지의 부산 남서부 해안 비경 길이다. 이 길은 부산 해안지형의 백화점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경관을 펼칠 뿐 아니라 역사탐방의 동선 역시 뛰어난 곳이다.

 

감천항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서 드라마 ‘타짜’, ‘히트’를 비롯해 영화 ‘사생결단’, ‘님은 먼 곳에’ 등을 찍었다. 

▲ 두송반도의 끝 두송대 멀리 낙동강하구와 다대만의 풍광이 시원하다.

다대포는 부산포 이전 부산을 대표하던 포구였다. 다대포(多大浦)라는 지명도 크고 넓은 포구라는 지명이다. 지난 2002년 다대국제여객부두에는 북한의 만경봉호가 미녀응원원단을 태우고 와서 보름 남짓 정박했다. 
 

몰운대는 몰운섬을 이루고 있는 해발 78m의 구릉에 가까운 몰운산 전체를 지칭한다. 산정 부분이 둥그스름한 종순형으로 되어 있고 사면 또한 완만하나 산기슭의 끝부분은 낭떠러지 단애를 이루고 있다.

▲ 화손대 좌측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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