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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부산광역시

부산 영도구-영도8경 태종대 영도대교 절영해안 봉래산 아치섬 75광장 동삼패총 감지해변

by 구석구석 201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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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의 8경

 

 

 

 

 

 

영도해안의 최남단에 자리한 태종대는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대마도가 보이는 곳이다. 남해안의 먼 섬에서나 볼 수 있는 온갖 모양을 한 거대한 소나무가 절벽을 이루며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으로 마치 해금강을 보는 듯 하다.

 

 

1934년 개통된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의 연육교로 길이가 21.463미터로 내륙쪽을 도개교로 하였으며 하루에 7차례 들어 올려졌다. 4차선에서 현재는 6차선으로 넓어졌으며 보수를 거쳐 부산의 옛 명성을 다시 찾고 있다.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공공근로사업으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대마도와 송도쪽으로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봉래산(해발 395m)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예로부터 신선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아치섬은 영도(影島)의 동남단 상이말 북쪽 1.8㎞에 위치한 섬으로서 해발 141m의 첨봉(尖峰)을 떠 받고 있는 둣이 보이는 아름다운 섬이다. 해양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남쪽과 남서쪽 해안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경사지로 되어있어 선박의 접안이 불가능하다. 아치섬은 이곳이 부산에서 제일 먼저 아침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하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어 조도(朝島)라고도 불린다.

 

 

절영로를 따라 가다보면 목장원 앞의 해안쪽으로 돌출된 작은 광장이 나온다. 75년도에 조성되었다 하여 75광장으로 불리며, 정자, 놀이공원 등이 있어 절영로를 걸어온 나그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달빛에 어우러져 출렁이는 보름밤의 바다 야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로움에 빠지게 한다.

 

 

영도구 동삼동 750-1번지 해양대학교 진입로 우측에 위치한 동삼동 패총은 1930년대 일본인에 의해 최초로 발굴된 이래 국내외 학자들에 의해 여러차례 발굴이 실시되었으며 1979.7.26 사적 제266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도의 발굴조사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신석기 유적지임을 증명하는 옹관묘, 유구 등이 출토되었으며, 2002년도에 패총전시관을 건립하여 신석기시대의 유적분포 및 생활상. 동삼동패총의 발생·유물 분포와 특징, 발굴현장 재현 등을 연출하므로써 학생들의 역사 유적 학습장으로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인 태종대 감지해변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약3㎞의 산책로로서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산책로변에는 벌개미취 등 우리꽃 10종 24,000본을 식재하여 청소년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운동시설, 전망정자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절영해안산책로와 연계한 도심속의 쾌적한 산책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 : 영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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