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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마산 월영동 돝섬해상유원지 마산해양신도시

by 구석구석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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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해상유원지 돝섬 

 경남 마산 돝섬에서 ‘제7회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가 황금돼지해 최고의 축제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055-220-3051~5)가 열리는 돝섬(돼지섬)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황금돼지의 전설을 간직한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선착장이 위치한 섬 입구에 도착하면 황금돼지해 스타덤에 오른 황금돼지상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주행사가 열리는 축제장인 돝섬에 들어서면 국내 유일한 해상 유원지라는 묘한 신비감에 사로잡힌다.

국화 축제 최고의 명물인 각양각색의 우리나라 국화 50억 송이가 그윽한 향기와 함께 섬 전체를 뒤덮어 탄성을 자아 낸다.

 

걸어서 섬 꼭대기, 섬 한 바퀴를 돌아도 1~2시간이면 충분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축제 행사장에는 마산 국화의 우수성을 전시하는 7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국향콘서트·해상 불꽃놀이·국향예술제·국향음악회·국제국악예술대전·제1회 국화가요제·국화문학제·국화미술제·국화꽃 사진 촬영 대회·제8회 대한민국 다향제 등 100여 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   국화로 뒤덮인 마산돝섬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야간에는 길이 130m에 달하는 국화 모형의 빛 터널인 ‘루미 플라워’가 조성돼, 꽃과 빛이 어우러진 환상의 섬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 신마산선착장, 어시장선착장 등 3곳에서 배를 타 돝섬까지는 뱃길로 10분 거리다. 

 

만약 돝섬을 빠져 나온 뒤 밖에서 먹거리를 찾는다면 마산 어시장이 1순위다. ㎏으로 달아 판매하는 싱싱한 횟감을 전국서 가장 싼값에 마음껏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아구찜, 전어회, 복요리, 미더덕, 국화주 등 5미(米)가 따로 선정돼 있을 만큼 마산지역 먹거리는 풍성 그 자체다.

 

특히 술집을 넘어 전국적인 명물이 된 신마산과 오동동에 밀집한 ’통술거리’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최고”라는 찬사가 쏟아질 만큼 지역사람들만 몰래 아껴두고 있는 ’강추’ 코스다. 기본안주만으로도 배가 터질 만큼 통째 한상 가득 차려지는 각종 싱싱한 해산물 등 넉넉한 안주를 보면 밥 생각이 없을 만큼 술맛이 절로 난다.

 

 

■ 돝섬 해안 산책로의 자랑인 ‘파도소리길’

 

파도소리길 700m 구간은 전국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 수준 높은 걷기 코스다. 먼저 이 길에서 만나는 마산 앞바다는 남해 연안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중간중간 제1, 2 전망대가 있다. 물론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전망대가 가장 가까이 바다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닷속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동해로 착각할 정도였다. 

 

목재 덱으로 이어진 길은 오르막 내리막길이 경사로와 계단으로 만들어져 이동 편의성도 아주 좋았다. 해송 등 수목과 바다가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를 맡으면서 감질나게 귓전을 자극하는 작은 파도소리를 듣고 걷자니 섬 초입에서 황금돼지가 준 ‘복’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돝섬 출렁다리

해안 산책로의 마지막은 바다체험길이다. 갯벌체험부터 여름에는 요트나 카약 등을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 그리고 돝섬의 명물이 된 출렁다리가 있다. 돝섬으로 향하는 배편에서도 가장 먼저 보이는 게 출렁다리다. 돝섬 최고의 출사지로, 각종 SNS상의 돝섬 후기를 장식하는 곳이다.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제법 길었다. 바람이 불 땐 조금 흔들렸지만 출렁다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단단했다. 출렁다리 맞은편엔 미니 운동장 수준의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아이들이 봄 햇살을 ‘흡수’하면서 뛰어놀기 좋은 곳이었다.

월영동 625  가고파랜드 055-223-9561~5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정상에는 600여평의 우드테크 광장이 있고 그 뒤에 무대를 겸비하고 있어 각종 체육 및 놀이, 연회 등 행사를 할 수 있으며 섬전체는 조경목과 울창한 수림으로 조성되어 삼림욕도 즐길 수 있는,국내 유일의 해상공원화 된 유원지이다. 

해상콘도 - 문의 055-223-5501

 

20년 만에 개방되는 '마산해양신도시' / 바다 위 꽃동산에 ‘노란 파도’‧‘초록 물결’ 넘실

20년 만에 개방되는 창녕 '마산해양신도시'로 봄나들이에 나서보자.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는 ‘노란 파도’을 연상시키는 유채꽃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싱그러운 ‘초록 물결’의 청보리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나들이객들은 ‘바다 위 꽃동산’에 찾아온 봄내음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  청보리 외곽을 두르는 3.2km 호안산책로 따라 거닐다 보면 자연이 만든 풍경에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전 유휴부지를 활용해 11만㎡ 면적에 유채꽃밭 8만㎡, 청보리밭 3만㎡를 각각 조성했다. 지역의 첫 해양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신도시에는 현대미술관, 창원형디지털밸리, 지방(국가)정원을 비롯해 마산권내 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해 호텔, 생활형 숙박, 문화관광복합시설 등이 들어선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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