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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북도318

완주 소양면-해월리 원등사 천량산 소양면 원등산길 386 / 원등사 063-244-9430 ‘청량산’이란 이름은 여러 곳에 있다. 봉화의 청량산이 이름났지만, 인천에도, 마산에도, 완주에도 청량산이 있다. ‘청량’이란 이름의 절집은 더 많아서 ‘청량사(淸凉寺)’는 전국 곳곳에 있다. 청량이란 이름은 중국에서 왔다. 중국 산시(山西)성 동북부 우타이(五臺)현에 청량산(3058m)이 있다. 불교 삼대 영장(靈場)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산이다. 중국 청량산에는 다타사(大塔寺), 칭량사(淸凉寺), 진가오사(金閣寺) 등의 이름난 절이 있다. 불교가 배경이 된 이름이니 우리 청량산에도 불교의 자취가 새겨 있는 건 자명한 일이다. 전북 완주의 청량산 눈썹 아래쯤에 천년고찰 원등사가 있다. 신라 때 체징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중창하고.. 2022. 6. 3.
순창 남산리 남산마을 귀래정 신말주 순창읍에서 멀지 않은 남산마을 기슭에 정자 귀래정이 있다. 남산마을은 고령 신씨의 세거지. 세조 때 영의정 자리까지 오른 신숙주의 동생, 신말주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사는 마을이다. 형 신숙주와 동생 신말주는 성향이 전혀 달랐다. 형이 세조의 왕권탈취에 협력하며 승승장구하는 등 권력욕을 드러낸 인물이었다면, 동생 신말주는 벼슬하기를 즐기지 않았으며 자나 깨나 은퇴를 꿈꾸었던 인물이었다. 신말주는 나이 일흔이 될 때까지 벼슬을 했지만, 벼슬을 받으면 극구 사양하다가 하는 수 없이 부임하게 되면 갖은 핑계를 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반복했다. 처가가 있는 순창에 내려가서 오랫동안 귀임지로 돌아가지 않아 파직된 적도 있었을 정도였다. 그가 말년에 물러나 은거한 곳이 바로 귀래정이다. 그가 순창으로 낙향했을 때.. 2022. 5. 31.
고창 고창전통시장 오일장 고창읍 동리로62-11 고창전통시장 063 564 3097 고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기시장이자 유일한 상설시장인 고창전통시장 고창읍성과 가까운 천변 옆으로 형성되어 있다. 시골 재래시장이 대개 그렇듯이 평소에는 차분한 모습을 하고 있다가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잔칫날 같은 활력이 넘친다. 고창전통시장의 장날은 매 3일과 8일인데 고창 땅에서 나온 산물뿐 아니라 인근 타지에서도 상인들이 물건을 가지고 모여든다. 인구 5만 5천여 명에 서울시와 비슷한 면적을 가진 고창군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까지 품고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그런 고창의 모습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시장에 스며들었다. 고창 전통시장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건 인구가 18만 명을 넘기면서 군세가 절정을 이루던 1965년 무렵이었다. 그러나 그 .. 2022. 5. 25.
영광 진내리 최초불교도래지 숲쟁이 법성포단오제 숲쟁이쪽에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맨위의 부용루부터 보면서 정문쪽으로 내려오는게 편하다. 바다쪽으로는 존자각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어 포구도 조망할 수 있고, 산과 언덕에 만들어진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의 주요 시설들도 바라볼 수 있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浦)였는데, 그것은 아미타불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 인도의 승려인 마라난타 존자가 불경 등을 가지고 동진에서 이곳 법성포 포구로 들어와 불법을 전했다는 것이다. 아무포라는 이름이 나중에 불법이 들어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가진 법성포로 바뀌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이곳을 성역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간다라 유물관과 탑원, 부용루와 만다라 광장이 완성된 상태다. 그리고.. 2022. 5. 23.
장수 노단리 봉화산 봉화산(919.8m)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 남원시 아영면, 경남 함양군의 경계에 있으며 덕유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남부구간의 중간지점이자 봉화대의 유적이 존재했던 역사적인 곳이다. 특히 남쪽 치재에서부터 정상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봉화산 철쭉은 그 빛깔이 유난히 붉어 산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봉화산 주변으로는 방화동 자연휴양림, 백응성조사, 지지계곡, 장안산, 논개생가지 등이 있다. 전북 남원군과 장수군, 그리고 경남 함양군 경계에 솟은 봉화산(920m)은 여느 봉화산이 그렇듯이 봉화대는 없어지고 이름만 남은 산이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이 봉화산에 최근 남원을 기점으로 등산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몰론 철쭉 군락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철쭉 군락이.. 2022. 5. 5.
고창 질마재1코스 운곡리 운곡습지 고인돌 고창 질마재 제1 코스는 고인돌박물관~생태습지~원평마을로 8.8㎞에 이르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길’이다. 1,680개. 고창에 잠들어 있는 고인돌이다. 이곳에서는 500년, 1,000년의 역사는 자랑할 것이 못 된다. 무려 3,000년. 의자만한 것부터 작은 집만 한 것까지, 고인돌들은 말없이 흘러간 시간을 내보인다. 길가의 바위도 함부로 볼 수 없는 곳. 이곳의 바람은 미당을 키우고 소금을 익히며 사람들의 발길을 고창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고창 고인돌 질마재길은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에서 가장 고인돌이 빽빽하게 자리한 고창에서 100리 조금 넘는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이다. 고인돌에 대해 부족하다 싶으면 이곳에서 기초 지식을 탄탄하게 쌓고 가야 가는 길이 즐겁다. 길가에서 문득문득 마.. 2022. 4. 1.
군산 신흥동 말랭이마을 군산의 1970년대를 볼 수 있는 곳이 신흥동의 ‘말랭이마을’이다. 군산시가 고지대 불량주거지 정비의 일환으로 매입한 월명공원아래 신흥동 일대 주거지를 철거하는 대신, 체험 공간으로 다듬은 곳이다. 말랭이마을에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변두리 달동네 풍경을 재현해 놓았다. 낡은 담벼락에다 그 시절 군산의 풍경을 그리고, 새로 추억 전시관 건물을 지어서 촬영세트장 같은 동네 풍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말랭이마을에다 1970년대 풍경을 재현한 건 실은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일이었다. 군산은 그동안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벌이면서 일제 식민지 건축물을 복원하거나 정비했다. 원도심을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의 이국적인 일본인 거리로 조성하는 데 몰두했던 것이다. 이런 시도는 군산시가 나서서.. 2022. 3. 31.
여수 학동 여수시 시청서1길 54-4 / 해물삼합전문점 취해 061-685-7998 여수는 돌문어 삼합이 유명한데 이집은 삼겹살과 한우로 삼합을 낸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맛나다고 하던데 최소 1인당 3만원은 잡아야 하는 음식점의 김치가 맛이 없으면 이상하지. 밑반찬으로 적당히 삭은 홍어와 묵은지가 나오고 한우해물삼합에는 마블링이 잘된 1등급 한우가 나오는데 이집에서 제일 먹을만 하다. 2022. 3. 26.
구례 황전리 화엄사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황전리) / 사적제505호 화엄사 061-783-7600화엄사는 화엄경의 두글자를 따서 화엄사라 했으며 화엄종의 종찰격인 사찰로 쌍계사와 더불어 지리산내의 2대 사찰로 백제 성왕때 연기조사가 544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일주문을 지나 화엄사로 가는 길은 흙길이 아니고 포장길이라 들어 가기는 수월하나 숲길을 걷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 곳인데 지리산이 도로가 잘 되어 있기는 하다.일주문을 지나면 작은 일주문이 또 하나 나오는데 송광사의 그것과 비슷하고 경내에는 백일홍이 많이 있다. 가람의 배치는 화엄사찰에서 볼 수 있는 순차적으로 높은 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본전을 높은 곳 중앙에 놓아 본전을 위상을 높인다. 대웅전앞에는 두개의 탑이 있으며 왼쪽으로 국보제67호인 각황전이 .. 2022. 2. 24.
완주 죽림리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상관숲 창암이삼만 완주군 상관면 죽림편백길 184 / 공기마을 1976년 마을주민들이 나서 만들었다. 뒤편 산자락에 85만9천500㎡(26만여 평)이나 된다. 이후 40년 넘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 사람들이 들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이 촬영된 후부터다. 주인공 남이(박해일 분)가 청나라 장군 쥬신타(류승룡 분)에게 화살을 날리는 마지막 장면을 이 숲에서 찍었다. 공기마을 유래도 재미있다. 마을 뒷산엔 옥녀봉과 한오봉이 있다. 여기서 내려다보면 마을이 밥그릇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생긴 이름이 공기마을이다. 창암 이삼만 선생이 만년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편백숲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죽림리 초입에서 공기마을까지 좁은 길을 따르면 된다. 2㎞ 남짓 오르면 커다란 주차장이 마을 .. 2022. 1. 30.
완주 해월리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대흥리) /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소양면은 대부분이 험한 산지인데 남서쪽에 만경강의 지류인 소양천이 흘러 좁은 평지가 펼쳐져 있다. 해월리는 그 '좁은 평지'의 '넓은 들'이고, 그곳에 등대가 우뚝 서 있는 것이다. 완주는 조선시대 최고의 한지로 평가받던 전주 한지의 주생산지였다. 완주 한지 생산의 시원(始原)과 같은 곳이 바로 소양면이었고 그러한 전통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로도 이어졌다. 당시 한지는 전북도 내 산업 중 미곡 다음으로 중요한 산물이었다. 소양면 한지의 대표 상품은 장판지였는데 전국적으로 거의 독보적인 품질의 종이였다고 한다. 소양 장판지는 조선시대부터 최고였고 이런 전통은 1980년대 전후까지도 이어졌다. 한편 19세기 말 고종 때 기계에 의한 제지술이.. 2022. 1. 17.
완주 대흥리 송광사 종남산 소양천의 상류인 오도천을 따라 소양면에서 송광사(松廣寺)까지 1.6㎞ 길에 40년 이상 된 아름드리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이 길은 봄날 완주의 벚꽃 명소다. 벚나무의 어둑한 줄기 사이로 찬란한 여름이 번쩍번쩍 지나간다. 소실점으로 멀어지는 터널을 남겨두고 송광사로 빠져나간다. 벚나무 길은 천을 거슬러 1㎞ 이상 더 이어진다고 한다. 하늘에 봉우리 하나가 오뚝하다. 백두대간이 남서쪽으로 기세를 떨치다 뚝 멈추었다는 종남산(終南山)이다.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 송광사완주 송광사는 종남산 동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평지 가람이다. 신라 경문왕 때 도의(道義)선사가 종남산 남쪽에 영험한 샘물이 솟아나 그 옆에 절을 짓고 백련사(白蓮寺)라고 했다고 전한다. 종남산의 이름도 도의선사가 자신이 수행하던.. 2022. 1. 17.
남원 대산면 103여단 백마부대 면박 숙식할 곳 35사단(충경부대) 103보병여단이 전북 동부지역을 방어하며 여단 직할대와 4개의 보병대대가 지역을 방어하며 예비군을 관리하는데 3대대(남원대대)가 남원 대산면에 주둔한다. 103여단 백마여단 백마부대 (tistory.com) 103여단 백마여단 백마부대 ■ 103보병여단/ 남원 대산면 35사단(충경부대) 예하부대로 전북동부지역을 방어하며 국방개혁 2.0에 의거하여 여단으로 개편되었다. ㅇ부천에 103보병여단이 있었으나 지금은 해체되어 17사단으 choogal.tistory.com ㅇ고갯마루 / 주생면 비홍로 1280(청송리) / 063-625-8866 ㅇ고향집 / 남원시 대산면 운교1길 34(운교리) / 063-626-2626 한적한 구름다리 박꽃마을에 있으며 능이백숙, 주물럭과 추어탕을 한다. ㅇ남원.. 2022. 1. 11.
장수 장안산 논개생가지 장안산은 백두대간 산줄기에서 뻗어 내린 우리나라 8대 종산 중에 호남종산 백두대간에서 뻗어나온 금남호남정맥이 시작되는 곳은 백운산(경남 함양군.1천2백79m). 백운산과 장안산을 갈라놓는 고개가 무령고개로 장안산 산행은 장안리에서 일반적으로 시작한다. 무진장(茂鎭長)이란 전라북도의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지역의 앞말을 딴 단어로, 이 세 지역은 전북에서 가장 내륙지방이고, 산세가 험해 사람의 접근이 힘들어 우리나라 오지의 대명사로 예로부터 '무진장 지역'이라 불려왔다. 이 지역은 공통적으로 명산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장안산(長安山)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ㆍ계남면ㆍ번암면의 경계를 이루고 서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7m이다. 무진장지역 중 장수의 진산이다. 무주의 진산은 덕유산이고, 진안의 진산은 .. 2021. 12. 31.
구례 피아골 연곡사 남명 조식선생이 극찬한 피아골계곡 피아골 계곡은 지리산 봉우리인 반야봉 기슭에서 발원한 물과 노고단 기슭에서 발원한 물이 질매재에서 만나 계곡을 이루다가 내동리에서 연곡천을 형성하여 섬진강에 흘러든다. 임걸령에서 연곡사에 이르는 16㎞에 걸친 깊고 푸른 골짜기로 광활한 원시림과 맑은 물, 삼홍소(三紅沼)를 비롯한 담소(潭沼)와 폭포 등이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삼홍소三紅沼 / 남명 조식 흰 구름 맑은 내는 골골이 잠겼는데 가을에 붉은 단풍 봄꽃보다 고와라 천공(天公)이 나를 위해 뫼빛을 꾸몄으니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조차 붉어라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이면서 영남학파의 거두로서 선생이 남긴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피아골의 최고 단풍명소 삼홍소(三紅沼)의 이름이 유래했다... 2021. 12. 31.
남원 호곡리 몽심재 남원시 수지면 내호곡2길 19 (호곡리 796-3) 몽심재 ☎063) 631-3844 1700년대 박연당이 건립한 전북지역 상류층 가옥으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중요민속문화재 제149호(1984.1.14)로 지정되었다. 이 가옥은 사랑마당이 작은 대신에 대문 앞에 넓은 마당을 두고 있다. 대문은 솟을대문이며, 토석 담장이 대문 문설주에서 약간 옆으로부터 이어져 나오다가 둥글게 담장을 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막다른 고샅 같은 느낌이 드는 형태다. 대문은 상방을 격자로 상하 구획하여 장식하고 앞쪽 벽선에 맞추어 문을 달았다. 대문에 들어서면 산을 오르는 것 같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언덕 위로 사랑채와 안채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우측으로 행랑 마루 옆에 커다란 바위와 함께 넓은 사랑마당이 보이고, 행.. 2021. 8. 2.
완주 대흥리 아원고택 위봉마을 위봉사 해바라기마을 전북 완주는 근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다. 방탄소년단(BTS)이 아원고택과 위봉산성 등에서 뮤직비디오와 화보를 촬영한 게 이목을 끈 계기가 됐다. 예전에 전북 완주하면 불타는 단풍이 아름다운 대둔산이 대표 여행지로 꼽혔지만 ‘BTS 성지 순례길’로 바뀐 지 오래다. BTS 멤버들이 완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2019년 ‘썸머 패키지’ 덕분. 영상이 공개된 뒤 BTS 팬클럽 ‘아미’는 물론, 젊은이들이 대거 완주 여행에 나서면서 특별할 것 없던 나무 한 그루, 작은 실개천 돌다리, 부서진 산성의 아치문 등 영상에 등장하는 장소들이 인생 샷을 찍는 포토 명소가 돼 버렸다. ‘완주=BTS’라는 공식이 탄생하자 완주군도 그들이 다녀간 곳마다 QR코드로 방문 인증 스탬프를 찍는 ‘BTS 힐링성지’ 표.. 2021. 7. 19.
고창 삼인리 참당암 아산면 도솔길 194-77(삼인리) 참당암 063 563 3440 선운사삼거리에서 참당암, 도솔암 이정표방면으로 좌회전하여 2.3km정도 산행하면 참당암과 도솔암이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 참당암 방면으로 700m정도 산행하면 참당암에 도착하게 된다. 참당암의 절 이름은 참 독특하다. 죄를 뉘우치고 참회하는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참당암이 선운사의 암자이다. 참당암을 암자라고 생각하며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암자라고 하기에 어울리지 않았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웅전의 웅장함이나 여러 채의 전각들이 꽤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참당암을 보면서 또다시 사찰을 갈 때는 선입견을 갖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설익은 지식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써놓은 글을 읽고.. 2020. 11. 13.
고창 계산리 할매바위 ■고창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 90년대 초반 개척이 시작된 이후 전국 클라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고창 선운산 할매바위가 유료화됐다.2007년 7월23일자로 토지주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래드측은 “7월27일부터 암벽 1인당 5,000원, 야영장은 텐트 1동당 10,000원의 사용료를 받으며, 암장 사용예약 신청시 보험가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자사 홈페이지(www.xclimbing.com)를 통해 밝혔다. 94년 서울 봔트클럽 회원들이 22개 루트를 개척한 이후 전주와 목포 클라이머들의 노력을 통해 현재 40개가 넘는 등반로가 개척되어 있는 할매바위는 접근이 쉬운 데다 캠핑하기에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암장이다. 특히 5.10~5.11급 루트가 많아 중급자들이 많이 찾아왔고, 최근에는 5.1.. 2020. 11. 13.
익산 신흥동 신흥근린공원 중앙체육공원과 문화원 건너편 시유지를 연결한 산책로를 따라 핑크뮬리, 국화 등 가을꽃 10만여점과 국화 조형물, 각종 포토존 등이 설치된 행복정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2020. 11. 2.
고창 라성리 책마을해리 ■고창군 해리면 월봉성산길 88 (라성리) 책마을해리 / 070-4175-0914 책마을해리는 책과 출판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이라는 모토처럼 이곳에 가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시인학교, 만화학교, 출판캠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껏 선보인 책이 100여 권에 달한다. 책 읽기에서 더 나아가 읽고 경험한 것을 글로 쓰고 책으로 펴내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책마을해리에서 출간한 책을 구경하고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 ‘책방해리’, 금방이라도 톰 소여가 뛰어 내려올 것 같은 느티나무 위 ‘동학평화도서관’, 소규모 공연과 영화제가 열리는 ‘바람언덕’, 책 한 권을 다 읽기 전엔 못 나오는 ‘책감옥’, 마음껏 뒹굴며 책 .. 2020. 10. 28.
임실 도인리 치즈테마파크 임실군 성수면 도인2길 50 / 임실치즈파크 / 063-643-2300 09:00-18:00 월요일휴무 군 농업기술센터와 농가들이 축제를 위해 봄부터 정성을 쏟아 재배한 3만개에 달하는 국화꽃 화분을 버릴 수 없어, 6만여평 규모의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전시했다. 2015년부터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 해까지 다섯차례 개최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40여만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치즈축제로 주목받았다. 이 기세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에서 2018 유망축제, 2019 우수축제,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전북 임실군의 임실치즈테마파크에 형형색색의 조명등이 국화꽃과 분수를 비추고 있어 색다른 아우라의 멋진 야경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2020. 10. 20.
완주 금당리 궁동마을 선녀봉 추부 사거리에서 ‘17 전주 대둔산’이라고 쓰인 길로 진입, 추부지서 앞을 지나면 ‘운주 29km’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는 17번 국도를 타게 된다. 약 15분 주행하면 복수 삼거리(대전에서 635번 지방도로 이곳까지 24km)를 지나간다. 복수 삼거리를 뒤로하면 정면으로 대둔산이 보인다. 5분 거리인 진산 외곽도로를 지나 6분 거리에 이르면 배티재(해발 349m)를 넘는다. 이어 3분 거리인 대둔산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천등산이 보이는 괴목동천을 끼고 15분 거리에 이르면 장선 삼거리 천등산주유소 앞이다. 천등산주유소 앞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는 1차선 포장도로로 진입, 용계천 계류를 거슬러 12분 들어서면 궁동(속칭 활골) 마을 청옥담·와폭 품은 청정지대 대활골 계곡미 일품인 선녀봉 선녀봉(仙女峰·665.. 2020. 10. 16.
무주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 한국100대 명산인 적상산 중턱의 양수발전소 터널이 머루와인동굴로 변신 더위를 피하고 머루와인도 맛볼 수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제격이다. 머루와인과 사과와인 6종을 무료로 시음하는데, 조금씩 다른 맛이 오묘하다. 동굴에 오래 있으면 몸이 으슬으슬하다. 이때 머루와인 족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피로가 스르르 풀린다. 무주의 수호산인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험악하게 보인다. 붉은색 바위 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한국 100대 명산에 든다. 적상산 중턱에 무주머루와인동굴이 자리한다. 무주 시내에 들어와 적상산 품에 난 도로를 따라 10분쯤 구불구불 오르면 무주머루와인동굴 주차장에 닿는다. 여기에 동굴이 생긴 건 무주양수발전소를 만들면서 .. 2020. 10. 6.
군산 근대역사여행 식민지 수탈과 개항의 역사 간직, 근대의 역사 자료 가득 일제강점기 참혹한 수탈이 할퀴고 간 군산은 상처투성이다. 그러나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된다던가. 무수한 약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거리는 생생한 고통의 기록이자,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됐다. 이 특별한 여행지를 천천히 걷다 보면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선 이들의 든든한 힘을 발견한다. ▲ 조선 시대의 손꼽히는 경제적 요충지 군산항 조선 시대에 군산은 호남평야에서 거둔 세곡을 보관·수송하기 위한 조창이 설치된 경제적 요충지였다. 1899년 군산항이 개항할 무렵엔 무역항으로서 황금빛 미래도 꿈꿨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근거지로 왜곡된 성장을 겪는다. 근대화의 상징인 기찻길이 놓이고 신작로가 뚫렸지만, 일제의 약탈을 위한 것이었다. 채만식.. 2020. 10. 4.
정읍 등천리 갈재길 문화생태탐방로 ■ 옛 삼남대로길인 백양사역 - 입암면사무소 갈재길 갈재길은 삼남대로(전남 해남 ~ 서울, 410km) 중에서 옛길의 흔적이 가장 잘 남아 있는 곳이며 전남 과 전북을 잇던 소통의 길이란 상징성이 있는 탐방로이다. 총 길이는 11.2km이며 전남 장성군 구간이 5.6km, 전북 정읍시 구간이 5.6km이다. 전북 정읍과 전남 장성을 잇는 갈재길은 조선시대 10대 대로였던 삼남대로(해남~서울 410km) 가운데 옛 흔적이 가장 잘 남아있는 길로 꼽힌다. 역사와 전설의 보고로 많은 시인·묵객이 작품을 남겼다. 호남선 폐철도, 폐터널과 굴다리 등이 남아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정읍시와 장성군이 전남·북 경계의 갈재길 9.3㎞(정읍 4.8㎞, 장성 4.5㎞)를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조.. 2020. 9. 21.
군산 고군산군도 선유팔경 선유팔경 군산 앞바다에 있는 선유도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선이 놀다 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섬으로 꼽힌다.「선유팔경」이란 이름도 붙어 있다.여기에다 생명력을 가진 모래톱과 임금을 그리던 바위봉우리 등 「얘깃거리」를 간직한 섬이라는 특징도 갖고 있다.역사적으로는 고려때 최무선이 왜구를 무찌른 진포해전의 현장이면서 임진왜란때 병선들의 정박기지로 사용된 곳이다. 선유도는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이나 생각만큼 피서인파가 몰리진 않는다. 1. 선유낙조 仙遊落照 서해 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 2020. 7. 4.
전주 풍남문 성문만 덩그러니 있는 풍남문 광장에는 소녀상도 보인다. 전주평통사에서 '평화한마당'을 준비하고 있기에 평화통일로 사행시도 써서 걸어 놓는다. 서울에서 보다가 지방에서 우연히 간 행사에 평통사를 만나니 이 또한 반갑구나. 전북푸드뱅크 나눔축제 국밥이 맛있는 집이라고 하기에.. 2018. 11. 19.
안동 924번지방도 풍산장터 풍산한우 양소당 하회마을 안동시 풍산읍의 풍산장터에 가면 비싸서 못 먹는다는 선입견이 무색해질 만큼 질 좋은 안동한우를 값싸게 먹을 수 있다. 안동탈춤축제 기간 중 풍산장터 일대에서 열린 '안동한우불고기 축제' 때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는데 중간 유통 없이 한우 사육 농가들이 직접 식육점과 음식점을 운영해 시중의 절반 가격에 신선한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장들로 구성된 이장한우작목회가 ‘풍산이장한우식육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13개 한우 농가가 모여 식육점과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황소곳간’ 등이 대표적인 장소다. 황소곳간의 경우 조합원 농가의 한우를 잡아 등심(200g) 1만4천원, 갈빗살(150g) 1만6천원, 모듬 (200g) 1만 원 선으로 판매한다.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는데 2천5백원(1인)을 내면 숯불과 야채.. 2018. 11. 2.
[스크랩] 익산성지설경 원기103년 1월 폭설이 내린 원불교익산성지 사진 총부 장현주님께서 사무여한단 단톡에 올린 것을 공유합니다. 출처 : 원불교 인천교당 글쓴이 : 조 길제 원글보기 메모 :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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