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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남 섬70

완도 청산도 서편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가진 섬, 전남 완도의 청산도 # 영화가 찾아낸 섬의 풍경 먼바다의 한 점 낙도였던 청산도를 하루아침에 이름난 섬으로 만든 건 이론의 여지 없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다. 1993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단관 극장에서 개봉됐음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들었다. 복합상영관 시대에는 1000만 관객 영화도 흔하지만, 당시만 해도 ‘100만 관객’은 사상 초유의 기념비적인 흥행기록이었다. 그때 관객 100만은 지금의 1000만 관객 이상이었다. ‘서편제가 한국영화사를 다시 썼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았다. 영화 ‘서편제’에는 한국영화사에 손꼽히는 명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의 배경이 바로 청산도다. 아버지 유봉(김명곤)이 아들 동호(김규철)의 장단에 맞춰 부르는 송화(오정해)의.. 2022. 6. 9.
완도 원동리 완도대교 한강 인도교를 뜯어다 지은 완도교 해남에서 완도로 건너가는 ‘완도대교’는 과거 ‘신(新)완도대교’였다. 철거된 ‘완도교’가 있었을 때의 얘기다. 1969년 준공된 완도교가 있었을 때는, 2012년에 놓인 다리를 ‘새(新) 다리’로 구분해 불러야 했다. 해남에서 완도까지는 작은 섬인 달도를 징검다리처럼 딛고 건너간다. 먼저 해남의 남창리에서 바다 건너 달도까지 다리가 놓였다. 1965년 세워진 ‘남창교’다. 그리고 4년 뒤인 1969년에 달도에서 완도 원동리로 넘어가는 다리인 완도교가 놓였다. 완도교는 철제 트러스교였다. 한강철교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그랬을까. 지금은 철거되고 없는 완도교에는 여러 가지 얘기가 전해진다. 6·25전쟁 때 폭격으로 부서진 한강철교의 트러스 구조물 일부를 가져와서 지었다는 얘기.. 2022. 5. 26.
신안 반월도 박지도 퍼플교 퍼플섬 반월마을 퍼플섬은 아침일찍 들어가야 바다위의 퍼플교를 볼 수 있다. 안개가 있어 사진은 덜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안개속의 섬들 광경도 그런대로 볼 만하다. 아무튼 갯벌보다는 바다위의 퍼플교가 훨 보기가 좋으며 반월도와 안좌도를 연결하는 퍼플교는 부교형식이라 출렁이는 느낌속에서 걸을 수 있다. 목포에서 아침6시에 출발해서 천사대교초입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들어 왔는데 매표소가 오픈을 안했네. 입장료는 5천원인데 보라색옷을 입으면 무료이며, 신발이나 장갑은 해당이 안된다. 옷을 미리 준비하자. 퍼플교 3개를 걷는데 1시간 반정도 잡으면 사진도 찍으면서 셤셤 걸을 수 있는 시간이다. 목포로부터 22.9㎞의 지점(동경 126°08′,북위 34°34′)에 안좌도가 있다. 신안군 14개 읍면의 중앙에 위치한 도서면으로, 김환기.. 2022. 5. 24.
신안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관광마을 반월도 박지도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 반월도와 박지도는 신안에서도 존재감이 크지 않은 작은 섬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제 섬이다. 주민들은 60대와 70대가 대부분이며,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은 지 오래됐다. 마을 사람들은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느꼈지만 궁벽한 작은 섬에 물질적 여유가 있을 리 없었다. 돈을 들여 뭔가를 새로 짓고 만들 수 있는 형편이 안 된다면? 주민들은 마을에 지천으로 자생하는 도라지꽃을 떠올렸다. 섬 사람들의 쏠쏠한 찬거리인 도라지는 여름이면 보라색꽃을 피워 반월도와 박지도 곳곳을 물들인다. 마을 사람들과 민선 7기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여기에 주목했다. 2019년부터 섬 전체를 캔버스 삼아 보라색으로 도배하기 시작했다. 국내 어느 지자체도 해본 적 없던 시도였다. .. 2022. 1. 11.
신안 암태도 추포도 자은, 암태, 팔금, 안좌 4도는 3개의 연도교로 이어져 있다. 가장 먼저 개통한 다리는 지난 90년에 안좌도와 팔금도를 연결한 신안1교(510m). 자은도와 암태도를 잇는 은암대교(675m)는 96년에 개통했다. 암태도와 팔금도를 잇는 중앙대교(600m)가 건설되면서 4개 섬이 연도가 됐다. 세 개의 다리 모두 길이 500m, 높이 30m이상이라 드라이브 하는 맛이 일품이다.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으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국내 최초로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교량이며 총연장은 10.8㎞, 2019년 4월 4일 개통했다. 웅장한 천사대교를 지나면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6.4km의 나무다리 퍼플교를 걸어서 박지도와 반월도를 만날 수.. 2022. 1. 5.
진도 초사리 쏠비치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쏠비치호텔&리조트 진도 / 1588-4888 다도해를 전망으로 객실 576실, 1개 카페와 4개 레스토랑, 인피니티풀, 5개 연회장, 5개 위락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초사리 일대 부지에 콘도와 호텔, 오션빌리지, 마운틴콘도 등 총 1007개 객실과 부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2021. 1. 12.
완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모도리 모도 갯바위낚시 청산 모도는 2개의 섬으로 되어 있고 대모도 위쪽에 작은 섬이 소모도이다.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 청산도에 부속된 섬으로 138세대 241명이 거주하고 있다. 완도연안여객선 터미널과 모도간 1일 2회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모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품질 좋은 전복, 해조류가 생산되며 특히, 자연산 미역을 햇볕에 말린 건미역은 산모의 산후조리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영화 임순례감독의 '남쪽으로 튀어라'의 주촬영지가 청산도와 모도이다. 띠가 많다고 하여 모도라고 칭하였으며 인접한 두 섬 중 큰섬이라 대모도라 했다. 청정해역으로서 전복 등 해산물이 많이 나며 사면이 바다로 형성되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불근도는 전남 완도군 모도에 부속된 작은 섬으로 주변의 소모도, 대모도 인근바다와 함께 물속의 여가 .. 2020. 11. 6.
신안 흑산면-흑산군도(상태도 중태도 하태도) 소중간군도(만재도 국도) 흑산면 흑산군도 /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 흑산도에서 배를 갈아 타고 끝없는 망망대해를 2시간쯤 가면 푸르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한가운데 외롭게 떠 있는 네댓 개의 섬이 나그네를 반긴다. 홍도와 가거도 사이에 있는 섬이 상태도, 가운데 섬이 중태도, 그리고 가거도 쪽에 가까운 맨 아래 있는 섬이 하태도다. 뭍에서 멀고 바람이 심해 사람들이 몰려오지 않았던 덕분에 태도의 자연은 태고적 원시의 숨결이 그대로 남아있어 우리나라에 이런 곳도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물이 깨끗한데다가 수심이 깊고 남해와 서해의 빠른 물살이 수시로 교차하기 때문에 서쪽 바다와 남쪽 바다의 고기들이 다 모여들며 태도에서 나는 수산물은 모두 순수자연산이다. 남해와 서해의 두 바다가 만나는 모서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물살이.. 2014. 3. 5.
완도 완도읍-77번국도-대신리 상황봉 숙승봉 '해상왕 장보고' 그 꿈 좇아 가련다 완도는 1천200년 전 동아시아의 드넓은 바다를 호령한 장보고의 해상왕국(청해진)이 건설됐던 곳이다. 숙승봉은 바로 이 해상왕국을 둘러싼 천연의 울타리였다. 실제로 이 봉우리에 올라보면 청해진(해군·무역기지) 본진이 있었던 장도는 물론,1만여명의 병사가 기거했던 완도와 주변의 부속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은 이 봉우리를 포함,완도를 대표하는 5개의 봉우리를 죄다 둘러볼 수 있는 남북종주코스로 잡았다. 5개봉은 숙승봉을 비롯,최고봉인 상황봉(644m),심봉(598m),백운봉(601m),업진봉(544m)이다. 구체적 산행경로는 완도읍 대신리 대구미마을~오봉능선~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완도청소년수련원 순이다. 들머리를 대구미마을로 잡은 것은 산행 전에 청해.. 2014. 2. 3.
진도 803번지방도-쉬미항 유람선 진도향교 교동리 275 진도향교 전남문화재자료 제127호 / 1985년 02월 25일 지정 진도향교는 진도읍의 중심지에서 서북쪽으로 약1.5km정도 떨어진 교동리에 위치한다. 원래 진도향교는 지도창군 당시인 세종 20년(1437)에 처음 성 동쪽에 건립되었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성종 6년(1975)에 옛터였던 오리정 부근으로 옮겨졌다. 그후 중간연혁은 밝혀지지 않으며 정유재란 때 왜적들에 의해 전부 불타버렸다. 그후 인조 원년(1623)에 가서야 읍성의 남쪽에 대성전과 동·서재를 지어 위패를 봉안 하였고 이로부터 40여 년이 지난 뒤에야 현재의 위치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현재 위치로 이건·중수한 연대에 대해서는 약간 착오가 있어 명확하지 않으나 효종 7년(1656) 이었다고 추측된다... 2009. 11. 9.
진도 진도읍-진도개 진도개 세계명견 334호, 천연기념물 제53호 사육장 061-540-3398 / 진도개축산사업소 061-540-3394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도개는 품성이 우수하고 민첩하며, 청각·후각이 발달하여 집을 잘 지키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세계적인 명견이다. 세계축견연맹과 영국켄넬클럽에 등록되어 있으며, 진도축산사업소 사육장에서 관람·체험할 수 있다. 지난 1993년 10월, 5년생인 진도개가 대전의 애견가에게 팔려갔으나 옛 주인을 잊지 못하고 7개월에 걸쳐 팔백리길을 달려 옛 주인인 진도군 의신면 돈지마을 박복단 할머니에게 돌아옴으로써 전 국민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이후 주인의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임신까지 하여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돌아온 백구는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속에 2000년 6월, 12세의 .. 2009. 6. 23.
진도 조도-다도해상국립공원 독거군도 독거도 1.52 ㎢ 1600년대 말 해남 화산에서 살던 함안조씨가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이들에 앞서 제주양씨가 최초로 입도하였다고 전한다. 함안조씨는 9대손이, 안씨는 11대손, 파평윤씨는 10대손이 거주하고 있다. 원래 마을터는 새 송골이었는데 1720년 식수원이좋고 농지가 좋은 지금의 터로 옮겼다고 한다. 큰 섬에서 거센파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한다 하여 독자와 거자를 써서 독거도라 한다. 진도 주변에는 혈도, 가사혈도, 백야도, 상조도, 하조도, 관매도, 독거도 그리고 접도, 금호도가 있다. 독거군도에는 독거도 개의도 남대기도 소슬도 슬도 등이 있다. 2009. 6. 19.
진도 조도-다도해해상국립공원-맹골군도 진도~서거차도 사이에 정기여객선과 나룻배로 연결된다. 2014년 수학여행 아이들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 맹골군도는 여름, 가을시즌의 돌돔. 농어낚시와 늦가을, 겨울시즌의 감성돔낚시가 이루어진다. 이 곳은 진도 서망이나 팽목에서 낚시배로 2시간 반 이상이 걸리며, 주변 조류가 세차고 완전한 외해에 접해 있어 기상이 조금만 나빠도 배의 운항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도가 거친 곳이어서 낚시꾼들의 진입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일단 진입만 이루어지면 낚시터로서의 여건은 최상이라 할 수 있다. 조도낚시 061-542-5454 (조도) 쉬미낚시 061-544-8870 (진도) 유성낚시 061-544-2139 (진도) 제일낚시 061-544-2842 (진도) 태평양낚시 061-544-27.. 2009. 6. 18.
진도 조도-다도해해상국립공원-거차군도 병풍도 제4관문인 거차군도 상조군도를 막 지나면 암초단지가 돌출하여 마치 바다속에서 솟아오르는 거북이 등짝같아 보이고 그 위에 2∼3m높이의 기둥을 세워 암초 주의 표시가 보인다. 한반도 최서남단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에 위치한 50만㎡ 의 섬으로 경관이 거친파도와 세찬풍파에 씻겨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바다안개에 쌓여 아름다운 자태를 숨기고 있는 모습은 신비로움과 함께 한폭의 병풍을 둘러 놓은 듯 보여 병풍도라 하였다. 서거차도 3.90 ㎢ 진도~서거차도,목포~서거차도 사이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서거차도는 1600년대 말 한양조씨 조천배의 선조가 처음 입도하였고, 그 후 1700년대 초 밀양 박씨, 김해 김씨, 전주 이씨, 인동 장씨 등이 들어와 살았다. 이들은 하조도, 상조도, 관매도에 이도한.. 2009. 6. 18.
진도 조도-성남군도 성남도 눌옥도 내병도 성남군도는 상조도 북쪽에 위치하며 갈라지고 무너지는 듯한 외병도와 내병도, 흘러내리는 듯 치솟는 듯 옥도와 유금도, 떨어졌다 붙었다 죽도의 요술지대, 기암 괴석 암벽의 전시장이다. 성남도 서쪽끝 석벽에 몰아붙이는 파도, 그 파도를 피해 살짝 돌아 소성남도 사이로 돌출되는 백야도는 쇠를 녹여 탑을 만들고 금을 녹여 무늬를 넣고 적벽돌로 기둥을 쌓고 석회로 이엉을 이은듯 하다. 성남도 1.34 ㎢ 1700년경 김원산의 8대조가 나주에서 옮겨와 살았으며 이어서 광산이씨가 이주하여 왔는데 입도조의 6대손인 이남규 등 14가구가 정주하였다. 그 후 밀양박씨, 인동장씨들이 성남도와 소성남도로 이주하였다. 이 섬에서는 해적들이 조세 운반선의 곡물 등을 노략질하며 살아왔는데 해적 두목은 자신의 성인 城씨와 이 섬이 남.. 2009. 6. 18.
진도 가사군도 혈도 양덕도 주지도 가사도 광대도 쉬미항을 출발하여 7 ~ 8놋트 속도로 10분정도 해상에 이르노라면 가사군도가 북에서 남으로 펼쳐져 있고, 동에서 서로 잔소나무로 위장한 듯 방카를 연상케하는 대소동도, 석벽으로 구축한 주지도(손가락섬), 양덕도(발가락섬), 구멍 뚫린 공도(혈도), 연병장 같은 가사백사, 좌우로 호송이라도 하는 듯 무장된 제도, 다공도, 접우도, 북송도, 불도 등이 일시에 사방으로 총 공진해 오는 듯 잿빛 하늘, 검푸른 파도, 절벽에 부딪혀 떨어지는 물보라가 장관이다. 가사도 가사도는 해상교통체계상 목포 생활 권역의 벽지 어촌이다. 조도면 해역중 유일하게 다도해 국립공원 지구에서 제외된 농어업이 발달된 섬이다. 조도해역에서 톳양식이 가장 많은 섬이다. 특히 이곳의 톳은 품질이 좋아 일본으로 수출된다. 섬 남쪽에 맥반석 .. 2009. 6. 18.
완도 완도항-군내주변 동망산일출공원 13번 국도 - 완도 - 15km - 나주 - 영산포 - 운곡동 3거리 - 23km - 영암 - 41km - 해남 - 33km - 완도대교 - 18.2km - 완도읍 완도군은 전라남도의 서남쪽 끝에 있는 크고 작은 유, 무인도 200여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큰 섬이 완도읍이다. 신라시대의 장보고,조선시대의 이순신장군,윤선도 등 역사적 인물들의 유적 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승과 풍광이 도처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완도주봉(해발 644m)을 품고 있는 상황봉은 동백나무로 빽빽하여 흰구름에 잠긴 동백꽃이 절경을 이루며,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이 짧고 그다지 춥지않아 갖가지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어 나무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정도리 구.. 2009. 6. 11.
신안 지도 율도 서해안 고속도로→목포IC진출→목포→지도 태천리(국도 24호선 58㎞) 목포에서 66km 떨어진 지점(동경 35。08″)에 위치해 있다. 동쪽은 무안군 해제면, 서쪽은 임자면, 남쪽은 자은면과 압해면에 이웃하고, 북쪽은 바다 건너 영광군 낙월면과 이웃한다. 무안 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신안군 지도읍은 유인도 5개, 무인도 41개로 구성되어 있고, 해안선 총연장은 196km(군의 16%)이다. 1869년 군청이 들어서면서 한 때번창했던 지도군은 현재의 신안군 각 도서는 물론 영광의 안마도,전북의 위도, 목포의 율도, 영암의 나불도까지 관할했다. 1914년 한일 합방으로 지도군이 폐지되고 지도면이 되면서 무안군에 예속되기까지 17년 동안 군세를 떨쳤는데 현재는 신안군에 속하여 지난1980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2009. 6. 11.
완도 금일도 생일도 금일읍 완도항에서 동쪽으로 17㎞쯤 떨어진 곳에 있다. 오래도록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던 곳이라 '평일도'라고도 불린다. 이 섬의 월송리에는 길이 3.6㎞에 폭이 150여m에 달하는 금일해수욕장이 있다. 백사장이 길고도 넓어서 피서철 성수기에도 야영하거나 주차할만한 공간은 충분하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는 날씨좋은 날에도 파도가 쉼없이 몰려드는데, 해수욕장의 수심이 워낙 얕고 경사가 완만해서 그리 위협적이진 않다. 피서객들은 오히려 밀려오는 파도속으로 뛰어들어 몸을 맡기곤 한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2,500 여 그루의 해송이 자생하는 숲이 있다. 오수(午睡)를 즐기거나 해수욕장에서 뜨겁게 달궈진 심신을 식히기에 좋다. 물론 야영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아직은 많은사.. 2009. 6. 9.
완도 노화읍-어룡도 - 목포터미널 - 해남(거리54km, 50분 소요) - 송지면 송호리(거리40km, 40분 소요) - 어룡도(거리4마일/약7km, 선박으로 15분 소요) - 어룡도 (15분 소요) - 보길도행 배편이용 동천항에서 어룡도행 배편이용(1회, 60분소요). 어룡도등대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 061-544-4462 어룡도는 목포항에서 남쪽으로 39마일(약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10년 10월에 조선총독부 체신국에서 석유백열등으로 초점등하여 선박의 안전 항해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에 심한 공습으로 인하여 완전 파괴되어 등대 기능이 일시중단 되었으나 광복과 더불어 와사 등으로 임시복구 하였으며, 정부의 노력과 미국의 원조로 현대적 장비와 설비로 복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 2009. 5. 26.
신안 흑산면-대흑산군도 영산8경 꿈같은 풍경이 모여 있는 대흑산군도 한반도의 남서쪽 끝단에 자리잡고 있는 목포항에서 93km 떨어진 섬 대흑산도. 예전에는 그곳에 가려면 예닐곱 시간을 파도와 싸워야만 했지만 지금은 초쾌속선의 등장으로 2시간 30분 정도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조금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보면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하여 흑산도로 불리고 있는 이 섬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어업전지기지였기 때문에 파시(波市)로 유명했었지만 지금은 남쪽으로 82km 떨어진 소흑산도로 어업전진기지가 옮겨가면서 한산해진 곳이다.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 가운데 이만큼 큰 섬도 드물다는 생각이 드는 대흑산도는 해안선의 길이만도 100리가 넘는 제법 규모가 큰 섬이다. 이 섬을 중심으로 영산팔경으로 유명한 영산도가 동쪽으로 9km 거리.. 2009. 2. 19.
진도 임회면-18번국도-용산리 여귀산 여귀산 용산마을 입구 농가 한 채 있는 곳에서 임도를 따라 오른다. 길은 농가 오른쪽으로 있었으나 일단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그러다가 313봉으로 통하는 임도와 갈리는 지점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라 간다. 막상 임도 끝나는 지점에 가 보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지도상에 조금 전에 만.. 2009. 2. 11.
진도 소포리 농촌체험마을 소포마을 서해안고속도로-목포나들목-영산강하구둑-대불공단-영암방조제-우수영관광지-진도대교-진도읍-쉬미항-소포리로 가면 된다. 농촌 체험 여행이 인기를 끈다 했더니 전국 어디를 가나 비슷한 체험뿐이다. 특별한 체험 여행을 원한다면 남도 땅 끄트머리 진도로 가보자. 진돗개와 육자배기, 홍주의 고장 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소리체험이 기다린다. 분위기는 시골 외할머니댁 같이 푸근한데, 그 할머니가 국보급 노래꾼이라면 비유가 되겠다. 소포마을 150여 농가에 주민 320여명이 사는 곳. 자연 부락 단위로는 진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을이다. 검정쌀이 유명해 '소포 검정쌀마을'로도 불린다. 봄부터 가을까지 검정쌀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친환경 농사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소포마을에서 제대로 된 강강술래를 처음 봤다... 2009. 1. 2.
완도 장보고축제여행-소세포해신촬영장 완도는 해신(海神) 장보고의 섬이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중국·일본과 서남아시아를 잇는 동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한 본거지였던 청해진이 바로 완도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완도는 장보고의 고향이기도 하다. 1,200여 년의 역사에 묻혀 영원히 잊혀질 뻔했던 장보고의 위대한 유산.. 2008. 12. 25.
진도 녹진리 진도대교 망금산전망대 금골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해남 방면으로 빠져 나온다. 목포 시내 쪽으로 5분쯤 가다 영암 방면 2번 국도를 따라 좌회전. 영산강 하구둑을 지나 해남 진도 이정표가 나오면 우회전. 영암호, 금호방조제를 차례로 통과해 30분쯤 가면 해남 우수영과 진도대교가 나온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울돌목의 바다 위에 진도 섬으로 건너가는 진도대교가 있다. 진도대교와 여수 돌산대교는 형제나 다름없다. 두 다리는 1980년 12월 26일, 동시에 공사를 시작했다. 진도대교와 돌산대교는 모두 사장교다. 사장교는 양쪽 땅에 주탑을 세우고 비스듬하게 친 강철케이블로 다리 상판을 매단 다리. 어느 한쪽이 먼저 완공한다면 대한민국 최초의 사장교 타이틀을 갖게 되는 것이었다. 진도대교와 돌산대교가 그 타이틀을 놓고 경.. 2008. 10. 15.
완도 완도읍-13번국도-상황봉 장보고기념관 청해진수석공원 명사십리해변 완도교를 건너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완도항 방면 13번 국도를 이용해 11km 가면 대야1구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해 1.5km 가면 대야저수지 아래 주차장에 닿는다. 완도읍에서는 원동 방면 13번 국도로 6km 가면 대야1구 입구다. 완도는 숲이 좋은 섬이다. 대표적인 곳이 상황봉의 한쪽.. 2008. 10. 14.
진도 접도 남망산 접도는 접섬, 금갑도, 갑도, 접배도라고 불리어 왔다. 조선시대 유배자들이 많이 이곳으로 유배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답다. 곳곳에 기암 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낙엽수림이 혼재하는 아름다운 숲이 있고,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어서 청정한 자연을 접할 수 있다... 2008. 3. 20.
신안 장산도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39.2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에는 시하(時下)바다를 사이에 두고 해남 화원 반도로, 남쪽은 바다 건너 진도로, 서쪽은 하의도로, 북쪽은 안좌도로 둘러싸인 섬이다. 산 줄기가 오음산에서 배미산을 거쳐 대성산에 연결되고, 여기서 비둘기산, 부학산, 동교 뒷산을 .. 2008. 2. 25.
진도 18번국도 연동리 팽목항 유람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뱃길의 관문인 진도군 팽목항 입구에 위치한 ‘팽목횟집’은 자연산 활어회로 유명한 집이다. '도미'(1kg, 40,000원)를 주문하면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횟감을 정성껏 회를 떠 접시에 도톰하게 담아 올린다.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면 쫀득 하면서도 .. 2008. 2. 18.
진도 18번국도 십일시 남진미술관 겨울철 진도에 가서 안 먹고 오면 서운한 것이 간재미회다. 얼핏 보기에 가오리와 모양이 비슷하나 가오리보다 입이 짧고 등은 검고 배는 희다. 간재미가 제일 맛있는 고장이라면 단연 진도다. 간재미는 진도지역에서 어획량이 많고 맛이 좋아 오래 전부터 토속음식으로 자리를 굳혔다. .. 2008.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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