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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남 섬

진도 803번지방도-쉬미항 유람선 진도향교

by 구석구석 200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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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리 275 진도향교 전남문화재자료 제127호 / 1985년 02월 25일 지정

 

진도향교는 진도읍의 중심지에서 서북쪽으로 약1.5km정도 떨어진 교동리에 위치한다. 원래 진도향교는 지도창군 당시인 세종 20년(1437)에 처음 성 동쪽에 건립되었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성종 6년(1975)에 옛터였던 오리정 부근으로 옮겨졌다.

 

그후 중간연혁은 밝혀지지 않으며 정유재란 때 왜적들에 의해 전부 불타버렸다. 그후 인조 원년(1623)에 가서야 읍성의 남쪽에 대성전과 동·서재를 지어 위패를 봉안 하였고 이로부터 40여 년이 지난 뒤에야 현재의 위치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현재 위치로 이건·중수한 연대에 대해서는 약간 착오가 있어 명확하지 않으나 효종 7년(1656) 이었다고 추측된다. 숙종 15년(1689)에 명륜당과 동·서재가 개수되고 제기고·포재소·대문 등이 함께 조성되었다. 이 향교 운영의 대표자를 전교라하여 2년마다 새로 선출하고 오늘날은 한학을 했던 노인들 이 유교의 성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장소 정도로 알고 있지만 조선시대를 이끈 선비정신의 교육장이었다. 

  

 

약 1,000여 평의 대지위에 돌담으로 둘러져 있는 경내에는 「전학후묘」의 배치기법으로 각 건물들이 세워져 있다. 비교적 경사가 심한 지형을 3단으로 정지한 후 대성전은 2m 높이의 막돌 축대 위에서 조영되었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전퇴를 두지 않는 맞배집이다. 양박공면에는 바람막이 판을 달았고 처마는 전면은 겹처마로, 추면은 홑처마로 되어 있다. 구조는 5량 구조이다.

 

명륜당은 정면 7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이다. 가구는 전·후방 퇴주 사이에 안쪽으로 2개의 고주를 세우고 대량을 걸은 5량형식이다. 동무와 서무는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3량구조이며,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인 동재·정면 5칸 측면 1칸으로 교직사로 이용되고 있는 서재와 내외삼문이 있다.

 

진도 절경유람선 061-544-0075

10:00 부터 12명 이상이면 수시운항

 

 

 다도해의 기암괴석 및 푸른바다 위에 떠 있는 신체모양 및 동물형상섬들과 아름다운 불탑섬, 해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그 사이에 올망졸망 떠있는 섬들의 어우러진 자연이 빚어놓은 경관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선상 관광선 운항을 한다.

 

대인 12,000원 / 소인(13세이하) 6,000원 코스 : 쉬미항 - 장도 - 곡도 - 불도 - 주지도(손가락섬) - 양덕도(발가락섬) - 가사혈도(구멍섬) - 송도 - 광대도(사자섬) - 작도도(꽃과 새, 잠자리섬) - 쉬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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