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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남 섬

완도 완도항-군내주변 동망산일출공원

by 구석구석 200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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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국도 - 완도 - 15km - 나주 - 영산포 - 운곡동 3거리 - 23km - 영암 - 41km - 해남 - 33km - 완도대교 - 18.2km - 완도읍

 

완도군은 전라남도의 서남쪽 끝에 있는 크고 작은 유, 무인도 200여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큰 섬이 완도읍이다. 신라시대의 장보고,조선시대의 이순신장군,윤선도 등 역사적 인물들의 유적 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승과 풍광이 도처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완도주봉(해발 644m)을 품고 있는 상황봉은 동백나무로 빽빽하여 흰구름에 잠긴 동백꽃이 절경을 이루며,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이 짧고 그다지 춥지않아 갖가지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어 나무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정도리 구계등이 유명하며, 완도에서 배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국민관광지 신지도해수욕장도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은 육지와 완도를 잇는 연육교가 준공되어 교통이 편리한 서해남부의 교통요충지이다.

 

 

 

완도항

우리나라 본토 최남단에 위치한 항구로 완도 근해에는 봄에는 산란기를 맞은 오름감성돔, 여름과 가을에는 산란을 마친 내림감성돔과 참돔, 농어, 도다리 등이 낚인다. 포인트로는 북쪽의 고금도, 고마도, 사후도 등이 감성돔, 도다리, 노래미의 포인트이고, 남쪽의 개머리는 참돔, 농어, 감성돔의 포인트이다. 정도리 앞의 각시여 일대는 참돔, 감성돔, 농어, 능성어 등을 찌낚시, 맥낚시, 던질낚시의 다양한 방법으로 낚을 수 있는 명당이다.

 

평일도, 금당도, 생일도 일대에서 감성돔과 참돔(여름철)이 많이 낚인다. 주로 배낚시가 이루어지지만 갯바위에서의 던질낚시로도 보리멸, 도다리, 노래미, 농어, 능성어 등을 낚을 수 있다.

가리포낚시 061-554-2364 / 관광낚시 061-554-3288 

 

동망산 '다도해 일출공원'

전남 완도의 관광명소가 될 다도해 일출공원이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5만3천여㎡에 관광 타워와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일출공원을 완공하였다. 공사 시작 2년3개월 만에 완공한 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완도 타워는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 타워에는 영상 모니터와 전망 쌍안경이 설치돼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타워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타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 저녁 음악과 함께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타워 1, 2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 사진)과 ’건강의 섬’, ’Slow City’, ’완도의 소리’를 주제로 완도를 상징하는 영상 및 소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시설, 이미지 벤치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미소정원, 꽃비가든, 바다정원 등 작은 테마를 설정한 중앙 광장에는 각종 야생화를 심었고 다양한 높이의 파이프 조형물 등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연합뉴스 2008 

 

군내리 693 신흥사 061-554-2634

 

 완도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신흥사는 완도군 완도읍 성내리 168번지 남망산(南望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1932년 김성렬 스님이 불로사(不老寺)라는 절로 창건했으나 중간에 신흥사(新興寺)로 절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완도읍에서 신흥사는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닿을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다. 도심서 가깝다니 도심 속 혼잡함을 떠올리기 쉬우나, 속세의 혼잡함과 번거로움은 이미 떨쳐버린 곳이 신흥사다. 

 

신흥사에서는 매년 아이들에게 '장보고 학교'를 열어주고, 시민들에게 도예 공방을 열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동안 여럿스님이 신흥사에서 수행을 하셨는데 현재 백양사(白羊寺) 방장이신 수산 지종 큰스님이 대표적이다. 신흥사는 완도의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완도 전망뿐 아니라 야경도 볼 수 있다. 맑은 날이면 저 멀리 신지나 대둔산의 경치도 볼 수 있고, 어둠 박차고 올라오는 검붉은 태양의 떠오름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도심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 신흥사이다. 

 

 

군내리 1265-5번지 / 대청식당 061-554-5577  

순수 국내산 한우만을 고집하여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꽃등심과 생갈비살이 주 메뉴다. 꼼꼼하게 손질된 유기농 야채와 함께 공급함으로 손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 느끼하지 않으며 단백하고 고소한 한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김치 돌 삼겹살 또한 독특한 별미로 추천하고 싶다. 새롭게 지어진 건물로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우 / 09:00 ~ 22:00 /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 120석

 

군내리 산 259 주도(추섬) 

완도항에서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떠 있는 아담한 섬이다. 면적은 1.75㏊에 불과한 이 섬은 동그란 형상이 마치 구슬과 같다고 해서 주도(珠島)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일명 ‘추섬’으로도 불린다.

 

둥글고 자그마한 이 섬은 온통 상록수에 뒤덮여 있는데, 다도해의 푸른 바다와 초록빛 섬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주도에 자생하는 나무는 120여 종이 넘고, 섬 중앙에는 원시림이 그대로 남아있어 그야말로 바다에 떠 있는 수목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섬은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돼 있어 일반인들은 맘대로 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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