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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외포리 조이파티오 서산집 오상리고인돌 파도처럼 풍성한 치즈 스파게티 `조이 파티오` 032-933-8819 이곳은 사시사철 화사한 햇빛이 넘쳐난다. 눈이 편안한 실내와 파란 바다가 인상 깊은 곳.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외포리선착장에서 500m쯤 북쪽에 자리 잡은 조이 파티오는 횟집 일색인 외포리에서 낭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다. 커튼 없이 시원하게 열린 사각의 창으로 스며드는 햇빛의 따스함과 갈매기 떼 몰고 가는 석모도행 페리 호가 어울려 그려내는 풍경은 그림처럼 여유롭다. 추천 메뉴는 고르곤촐라 치즈로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 치즈 스파게티. 호텔 요리사 출신 사장이 직접 요리하는 치즈 스파게티는 다른 레스토랑의 것과 달리 강화시장에서 나는 제철 해산물을 넣어 맛이 풍성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잘 익힌 순무.. 2007. 12. 21.
드라이브 - 한국관광공사 마니아 사진기자추천코스 흐드러지게 핀 봄꽃, 하루가 다르게 녹색빛이 짙어가는 나무,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 ‘봄처녀’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이번 주말, 맘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길을 달려보길. 창밖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기본,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드라이브 코스 소개. `팔당댐~양수리~청평댐 코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마을 양수리는 TV나 드라마, CF의 단골 촬영지로 이미 유명한 곳. 서울에서 가기도 멀지 않아 당일 드라이브 코스로 그만이다. 서울에서 팔당댐을 지나는 약 10km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새롭게 뚫려 강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확 트인 이 길을 달리다 보면 팔당호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시원하게 뻗은 강줄기와 아담한 산등성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특히 비라도 오.. 2007. 12. 21.
대구 중앙로 약전골목 야시골목 상주식당 대구 중구 중앙로~동성로 / 약전골목 고속철로 대구를 오간다면 대구 약전골목(www.herbmart.or.kr)을 꼭 한번 들러보자. 고속철 정차역인 동대구역에서 6.5분 단위로 지하철이 운행돼 7, 8분이면 약전골목이 있는 중앙로역과 반월당역에 각각 도착할 수 있다. 두 역에서 약전골목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골목 양쪽으로 한의원. 한약방. 약업사 140여곳이 길게 늘어서 있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발간된 는 약령시에 관해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국내 제일의 약재시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한약재 유통의 거점 역할을 했던 대구 약령시는… 1658년(효종 9년)에 경상감영 내에 개장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유산…” 본격적으로 거리에 접어들면 한약재 .. 2007. 12. 21.
익산 23번국도 신룡동 원광대 무릉도원을 방불케하는 원광대 캠퍼스 익산역 주변에는 '전북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곳이 있다. 역에서 택시로 5분, 시내버스(3번, 60번 등 함열방향)를 이용하더라도 15분 거리에 있는 원광대 캠퍼스다. 4월 초께면 캠퍼스는 철쭉.연산홍.백목련 등 수십만 그루의 화초가 활짝 펴 꽃동산으로 변한다. 이 때문에 봄이면 예비 신혼부부들이 야외 촬영을 위해 전주.군산 등지에서 즐겨 찾는다. 농과대학 옆 1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자연공원에 가면 단풍나무 등 국내에서 자라는 모든 나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제비꽃.할미꽃 등 수천본의 야생화가 있어 자녀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제격이다. 또 다른 꽃 구경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전주~군산 100리 벚꽃길이다. 4월 중순께면 도로변에 있는 2만여그루의 벚꽃이 만.. 2007. 12. 21.
남도 동백꽃여행 겨울에 피는 동백꽃 <여행 정보> 시린 눈발 속 새빨간 꽃봉오리를 피우다 동백(冬柏)은 겨울을 나는 꽃이 아니라 초봄에 피는 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남도엔 벌써 동백꽃 바람이 불었다. 시린 눈발 속에서도 새빨간 꽃봉오리를 틔운 남도로 동백꽃 여정을 떠나보자. 하얀 눈 위에 새.. 2007. 12. 20.
김포 성동리 동막마을 문수산~보구곶 빈촌서 부촌으로 탈바꿈...김포 성동2리 ‘동막마을’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관광 상품이다. 팜스테이 마을로 선정되려면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면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마을로 주민들의 열의와 영농교육, 리더십을 갖춘 마을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이같이 팜스테이는 농업인에게는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고, 도시민에게는 편안한 쉼터, 청소년에게는 체험학습장을 제공한다. 팜스테이는 농사 체험 뿐 아니라 생태관광, 민속놀이, 농촌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사 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덕에 연중 원하는 시기에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당일인 경우 1인당 2만5천원, 1.. 2007. 12. 20.
포천 47번국도-도평리 백운계곡 백운산 도마치봉 성동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는 43번 국도는 운천으로 간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영평천을 끼고 이어지는 도로로 진입해 15분 주행하면 이동 47번 국도와 만나는 장암 삼거리에 닿는다. 장암 삼거리에서 왼쪽 갈비집 식당가를 빠져나가 5분 거리에 이르면 도평 삼거리다. 여기서 오른쪽 광덕고개 방면으로 들어가 4∼5분이면 흥룡사 입구 주차장에 닿는다. 도평리 백운계곡 강원도의 준령과 어깨를 맞댄 포천의 산들은 그 위세가 과연 경기도를 대표할 만하다. 강원도 화천과 경계를 이루는 포천 최북단에 자리한 백운산 경치가 뛰어난 반면 등산 코스가 순조로워 겨울 산행지로 제격이다. 백운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는 국망봉에서 절정을 이룬 후 청계산을 거쳐 운악산으로 연이어 치달아 내리며 포천 일대를 포근히 감싸안는다. 산등성이.. 2007. 12. 20.
여주 37번국도 천서리막국수 봉진막국수 파사산성 마애여래입상 여주 I.C.에서 우회전(37번 국도) → 4km 직진 후 터미널 사거리에서 우회전 →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북쪽 천서리까지 18km직진(37번국도) 실향민이 뽑아낸 북한식 메밀국수, 천서리 막국수 천서리막국수 여주군 천서리는 전국에서도 소문난 막국수촌이다. 1980년대 초 이포대교가 놓이면서 교통이 편리해지자 이동인구도 많아지고, 이들을 상대로 한 막국수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천서리에 막국수촌이 형성된 바탕을 마련한 이는 강계봉진막국수의 강진형 씨. 평북 강계가 고향인 실향민으로 처음에는 이포나루터에서 메밀묵 장사를 했다. 그러다 마디에 구멍을 뚫은 대나무통에 메밀 반죽을 넣고 국수가락을 뽑아내 북한식 메밀국수를 말기 시작한 것이 천서리 막국수의 시작. 갓 뽑아낸 국수를 장독에서 숙성시킨 김치 국물에 .. 2007. 12. 20.
광주 342번지방도 분원리 얼굴박물관 붕어찜마을 분원백자박물관 중부고속도로 경안나들목-45번국도-도마리삼거리-88번지방도 타고 우회전 천진암쪽퇴촌 방향 3km-팔당호를 건너 4거리에서 337번지방도를 따라 좌측으로 남종·분원 방향-분원백자자료관 방향 3km-분원리 분원리 얼굴박물관 031-765-3522, 011-9888-5873 “사람을 주제로 한 박물관” 연극연출가 .. 2007. 12. 20.
원주 88번지방도 황둔리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고판화 보며 역사와 문화의 향기 느낄 수 있는~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명주사는 너와집 지붕의 소박한 법당으로 강원도 선정 ‘아름다운 집’으로 뽑혔을 만큼 자연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꼭 들를 곳은 목판처.. 2007. 12. 20.
양주 56번지방도 용암리 그린아일랜드 양주골부추마을 아기자기한 정원 펼쳐진 도락산 ‘그린아일랜드’ 동화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이곳에는 20여 개 테마 정원이 들어서 있다. 먼저 매표소 인근에 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마을’부터 찾아보자. 동화에 등장하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이.. 2007. 12. 20.
강진 55번국도 계라 영모당 해남과 경계에 있는 강진군 도암면 계라에 해남 윤씨 문중제각인 영모당이 있다. 조선 숙종 13년(1687년)에 지었다니 320년이나 된 집이다. 해남윤씨 묘소가 있어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지었다는데 크기도 하거니와 보존상태도 좋아 보인다. 해남윤씨제각인 영모당과 안채/이현숙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안채. 안채가 전부 대청 마루인 듯, 방도 없이 모두 강당처럼 넓게 트여 있다. 오른쪽 작은 문을 열고 뒤란으로 들어가보니 그곳엔 비석(?)이 잔뜩. 300여년 전, 그때는 제사를 위해 이렇게 큰집을 지었다. 그리고 지금은 제사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추세. / 오마이뉴스 2007 이현숙 2007. 12. 19.
해남 806번지방도 연동리 녹우당 천일식당 덕음산을 뒤로 한 해남읍 연동에 있는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 '녹우당'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전통고가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를 제일 먼저 반긴 건 500년이나 된 은행나무. 이 집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말해주듯 입구에서부터 우리를 압도한다. 해남윤씨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역.. 2007. 12. 19.
해남 18번국도 우항리 공룡화석지 땅끝에서 77번 국도는 해남의 서쪽을 책임지고 있는 등뼈 역할을 하는 길. 77번 국도 끝까지 가다 보면 우항리 공룡화석지 가는 좁은 길과 만난다. 40분쯤 달리자 방조제가 곧고 길게 뻗어 있다. 고천암 방조제다. 서쪽 바다 근처를 달리다 보면 방조제는 꼭 있다. 한쪽은 바다요, 한 쪽은 갈대숲이 무성한 철새 도래지. 녹색 배추밭과 어우러진 황산염전 풍경 /이현숙 방조제를 건너니 황산면 시골 풍경이 이어지다 느닷없이 염전이 나타난다. 규모가 꽤 큰 염전이다. 우리는 차를 세우고 염전을 구경한다. 요즘 금추라고 떠들어대는 초록색 배추밭과 어우러진 염전이 그림 같다. 염전을 보면 나는 무조건 향수에 젖는다. 소래염전 곁에서 성장한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에는 늘 염전이 등장한다. 짠물을 퍼올리는 수차와 소금창고.. 2007. 12. 19.
원주 학곡리 구룡사 치악산 매화산 치악산이 속해 있는 원주라는 지명의 유래는 지리상 사통팔달의 요충지로써 '지역이 개활되어 넓은 들판'이라 하여 원주라 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서지방의 명산이자 원주의 진산인 치악산은 태백산맥의 허리에서 뻗어 나와 차령산맥의 남쪽 끝에 치악산맥을 떨구면서 형성되었다. 본래 도립공원이었으나 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치악산의 옛 이름은 적악산(赤岳山)이었다. 옛 무사가 구렁이에게 희생되려는 꿩을 구해준 데서 생겨난 설화를 담고 있는 치악산은, 넓고 험한 국립공원으로 주봉인 비로봉(1,228m)에서 남북으로 뻗은 능선에는 향로봉, 남대봉 등 해발 1,000m가 넘는 우뚝 솟은 봉우리들이 위용을 다투며 뽐내고 있다. 산맥으로 이어진 그 산봉들 사이로 형성된 계곡들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만큼 깊고도 험준하며 울.. 2007. 12. 17.
울산 31번국도-장생포 고래고기 원조할매집 고래박물관 울산 장생포 고래고기 울산에 가면 고래고기를 맛봐야 한다. 울산은 언양 불고기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불고기란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것. 하지만 이곳 울산 장생포는 국내의 몇 안 되는 고래잡이 포구의 중심이었고, 지난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후에는 고래고기의 명맥을 잇는 유일한 곳이 되었다. 울산과 고래의 인연은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는 우리 조상이 새겼던 동물 그림을 볼 수 있는데, 호랑이나 멧돼지보다 훨씬 많은 수의 고래 그림이 보인다. 19세기 말에는 러시아가 대한제국 정부에서 포경권을 얻어 장생포에서 고래잡이를 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함경도, 강원도, 거제도 등에 있던 포경 기지가 이곳으로 합쳐지면서 장생포는 대한민국 최대의 고래잡이 포구로 이름을 얻었.. 2007. 12. 17.
포항 포항북부해안도로 죽도시장 포항시 포항해안도로 굽이도는 해안마다 분홍빛 바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솟는 곳. 붉은 태양에 미래를 다짐하고 하얀 포말이 꽃처럼 피어나는 백사장에서 사랑을 속삭인다. 포항의 겨울 바다는 뭐랄까, 무지개처럼 화사하고 다양한 색깔을 품고 있다. 얼핏 보기에 그냥 검푸른 겨울 바다의 빛을 닮아 덤덤해 보이지만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색깔이 제각각이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이 바다 앞에 서면 거의 분홍빛 낭만과 사랑에 빠져든다. 포항시 해안은 여느 경북 해안과 달리 해안의 굴곡이 발달해 있다. 즉 보기 드물게 영일만이 펼쳐져 드라이브의 묘미를 더해 주고, 절경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구나 포항은 경북 동안의 가장 큰 도시여서 해안을 따라 카페, 맛집, 모텔들이 즐비하다. 부산의 해운대에 비견되는 북부해수.. 2007. 12. 17.
평창 31번국도 대화리 노스텔지어 던지골송어장 명지밸리 깊은 산속 따뜻한 벽난로가 있는 펜션 '노스텔지어' 휴대전화도 잘 터지지 않는다. 액정 화면에 뜬 엑스표를 보면서 느껴지는 건, 마치 속세를 떠나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별장을 찾은 듯한 통쾌한 단절감과 가슴이 뻥 뚫린 듯한 시원스러움. 첩첩의 산자락이 에둘러 병풍처럼 휘감겨 있는 이곳은 피부에 와닿는 공기부터가 다르다. 시리도록 차가운 계곡물은 차마 손대기도 아깝다. 12인(최대 18인, 인원추가시 1만원)이 머물 수 있는 30평 가량의 단체 객실은 원룸형의 거실과 주방, 방 1개와 화장실, TV와 취사시설 및 넓은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거실 한가운데에 원형의 장작 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연인들이 분위기를 잡을 수 있는 벽난로는 아니지만 타오르는 장작불을 바라보며 친구나 동료, 가족들.. 2007. 12. 17.
양평 98번지방도-세월리계곡 상촌계곡 339번 지방도로를 따라 산 하나를 넘으면 그 유명한 세월리계곡 이 시작된다. 세월리계곡은 신화리부터 세월리 다래골을 지나 서남쪽 대석리와 꽃봉 너머 여주군 경계까지 산을 끼고 약 6km 이어지는데 계곡 끝에 세월리 낚시터가 있다. 세월리계곡은 바위와 잣나무 맑은 물 계곡을 타고 흐르는 서늘한 바람, 숲속 그늘이 주어지는 시원함이 그만이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 냇물에 비친 달이 마치 몸을 씻기라도 하는 것 같다하여 세월(洗月)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세월리 294 벽난로 펜션 '달빛이 머무는 집' 031-773-8818 http://www.moonfish.co.kr 존재 자체가 추억이다. 구운 벽돌의 따스한 흙빛 색감을 간직한 그 벽난로와 소리 없이 타오르는 참나무 장작의 붉은 빛깔. 여기에 통.. 2007. 12. 17.
서울 성북동걷기 한성대~성락원~길상사~심우장~수연산방 성북동먹자골목 주말 성북동걷기 한성대입구역-길상사-수연산방 이익우 걷기모임 유유자적회원 -총 걷는 거리: 6㎞ -총 걷는 시간: 1시간 25분(쉬는 시간 포함하지 않음) 서울 성북구 성북동은 서울의 어느 곳보다도 옛 사람의 흔적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곳으로 골목길을 고샅고샅 누비다 보면 옛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1. 한성대 입구역~최순우 옛집(0.8㎞/10분)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입구로 나와 편의점 ‘훼미리 마트’를 지나 곧장 앞으로 간다. ‘한마음 동물병원’ ‘성북1동사무소’에 이어 ‘신한은행’을 지나면 왼쪽으로 골목길이 두 개 보인다. 오른쪽 골목(‘제일 크리닝’과 ‘원희패션’ 사잇길)으로 50m 들어가면 ‘최순우 옛집’이다. 혜곡 최순우 선생은 이곳에서 ‘무량수전 배흘.. 2007. 12. 17.
포천 43번국도 성동리 파주골손두부 풍혈산유원지 관음산 의정부에서 포천을 지나 철원 방향으로 가다 보면 산정호수 못 미쳐 성동검문소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해 3km 더 가면 ‘파주골 손두부’라는 큰 간판과 함께 여러 곳의 손두부 음식점이 보인다. 이곳이 손두부의 명소가 된 것은 18년 전. 구멍가게를 경영하던 김예주 씨가 등산객을 상.. 2007. 12. 17.
해남 77번국도 중리마을 섬카페 땅끝마을 송지해수욕장을 지나 해남쪽으로 언덕을 하나 넘어서면 송지면 중리마을이 있다. 송지면 중리 마을 앞에는 바다 쪽으로 1km쯤 거리에 대섬이 있다. 중리에서 대섬까지 바닷길은 하루에 두 번씩 열려, 작은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이 바닷길에는 파래가 무성하고 바지락이 많다. 바닷길이 열리면 조개와 고동 등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은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섬이 연결되는 현상이 가장 큰 볼거리이다. 대섬 앞 갯벌에는 우리나라에 몇 개밖에 남아있지 않은 전통 물고기잡이 독살(석방렴)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송지면 갯벌은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변한다. 개매기 체험장,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문의 011-646-8885)하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인해 지.. 2007. 12. 15.
해남 77번국도-서정리 달마산 미황사산사체험 13km의 바위 능선으로 뻗은 남도의 금강산 '달마산'  달마산은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한다. 완도대교를 지나 땅끝으로 차를 몰다보면 오른쪽 산 능선에 쭉 펼쳐진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바위 능선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이 바위 능선으로 쭉 이어진 산이 바로 달마산이다. 달마산은 해남군에서도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이다. 두륜산과 대둔산을 거쳐 완도로 연결되는 13번 국도가 지나는 닭골재에 이른 산맥은 둔덕같은 산릉을 넘어서면서 암릉으로 급격히 모습을 바꾼다.이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불썬봉)을 거쳐 도솔봉(421m)까지 약8㎞에 거쳐 그 기세를 전혀 사그러트리지 않으며 이어진 다음 땅끝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에 솟은 사자봉(155m)에서.. 2007. 12. 15.
천안 원성동-태조봉 고산식당 충청남도 천안시 원성동 흑염소 전문음식점 `고산식당` 천안시 원성동에 위치한 고산식당은 30여평 작은 크기에 40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아담한 식당이지만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다. 또 이 곳은 주말이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입소문에 의해 .. 2007. 12. 15.
춘천 403지방도로-강촌역주변 검봉산 구곡폭포 북한강을 따라 굽이굽이 뻗은 국도 46호선. 경춘선 철길이 바로 옆에까지 왔다, 또 강 건너 저편까지 달아난다. 길, 강, 철길. 셋은 그렇게 같이 달린다. 1980년대만 해도 경춘선 기차는 ‘젊음의 로망’을 실었었다. MT 때가 되면 기차에서 기타 소리, 노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웃고 떠들.. 2007. 12. 15.
부산 구포동 구포역 덕천고가 구포시장 국포국수 구포토속음식 장국밥 전문점 '덕천고가' 051-337-3939 '진탱'은 돼지사골을 푹 고아서 내놓는 곰국이고 장국밥은 여기에 우거지, 부추, 파, 양파, 마늘, 조선된장을 넣은 해장국이다. '구포는 강을 끼고 있어 객주가 발달했는데 그때 뱃사람, 목도꾼, 거간꾼 등이 둘러앉아 먹었던 음식이 장국.. 2007. 12. 15.
부산 미륵봉 미륵사 부산광역시 금정산 미륵봉 부산 금정산의 미륵사는 미래에 올 부처님을 위해 원효대사가 지은 절로 알려져 있다. 중생구제의 대업을 이루고자 노력했던 원효대사의 숨결이 어느 곳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미륵사 염화전은 돌 속에 지은 절이다. 넉넉한 돌 속에 부처님 품처럼 안겨.. 2007. 12. 14.
대구 내당동 반고개길 충무회식당 입맛도는 새콤달콤 갑오징어회 '충무회식당' 입맛이 없을 때 밥반찬으로, 술 한잔 할 때 깔끔한 술안주로 즐겨 찾는 오징어무침회. 대구시 서구 내당동 반고개 구길은 오징어무침회로 유명하다. 오징어무침회에 들어가는 재료는 오징어를 비롯해 논고둥, 소라와 붕장어(일명 아나고), 미.. 2007. 12. 14.
대구 읍내동 불도장 팔선퓨전 수행스님 담넘는다는 불도장(佛跳牆) '수행 스님이 음식 향과 맛에 끌려 절 담을 넘을 정도로 맛있다'고 해서 붙여진 불도장(佛跳牆). 대구시 북구 읍내동 칠곡 동아백화점 뒤 '팔선퓨전'(주인 손순애)에 가면 다양한 고기와 한약재로 요리한 중국의 전통보신·영양식인 불도장을 맛볼 수 .. 2007. 12. 14.
완주 산북리 대둔산 천등산 대둔산온천 강변가든 대둔산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논산시 벌곡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8m이다. 부근의 오대산·월성봉·천등산 등과 함께 노령산맥의 북부 잔구군을 형성하며, 수십 개의 봉우리가 6km에 걸쳐 솟아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흐르는 유등천, 서쪽으로 흐르는 장선천, 남쪽으로 흐르는 벌곡천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화강암반이 동·남·북의 3면에서 오랜 두부침식을 받아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눈앞에 대둔산의 바위들이 우뚝우뚝 서 있다. 대둔산은 오솔길 같은 길이 거의 없다. 순전한 바위길이다. 이따금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나오면 그때야 한숨 돌리고 주변 산세를 구경할 수 있다. 우리가 오르는 코스는 신선암에서 .. 200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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