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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섬

강화 외포리 조이파티오 서산집 오상리고인돌

by 구석구석 200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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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풍성한 치즈 스파게티 `조이 파티오` 032-933-8819

이곳은 사시사철 화사한 햇빛이 넘쳐난다. 눈이 편안한 실내와 파란 바다가 인상 깊은 곳.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외포리선착장에서 500m쯤 북쪽에 자리 잡은 조이 파티오는 횟집 일색인 외포리에서 낭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다. 커튼 없이 시원하게 열린 사각의 창으로 스며드는 햇빛의 따스함과 갈매기 떼 몰고 가는 석모도행 페리 호가 어울려 그려내는 풍경은 그림처럼 여유롭다.  

 

추천 메뉴는 고르곤촐라 치즈로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 치즈 스파게티. 호텔 요리사 출신 사장이 직접 요리하는 치즈 스파게티는 다른 레스토랑의 것과 달리 강화시장에서 나는 제철 해산물을 넣어 맛이 풍성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잘 익힌 순무김치가 곁들여진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독특함이다. 비싸지도 않고 양도 푸짐해 연인들이 특히 좋아한다.

/10:30~22:30(주말 24:00)/치즈스파게티 1만원, 해물스파게티 9000원, 음료·차 5000~6000원/외포리 유스호스텔 맞은편   

 

외포리385 충남서산집 032-933-0929

오전9시-오후9시 / 주차및카드가능 

 

상호는 ‘충남서산집’이지만 인천 강화에 위치한 맛집이다. 강화도에서 직접 재배한 쌀로 밥을 짓고 역시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김치를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집의 꽃게탕(대 6만원, 중 5만원, 소 4만원)의 특징은 단호박이 듬뿍 들어가 있다는 것. 단호박은 꽃게탕의 달달한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쑥갓과 감자 또한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꽃게탕을 다 먹어 갈 때쯤 수제비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이 또한 별미이다. 꽃게탕 외에도 짜지 않고 맛 좋은 간장게장이 1인분에 2만원, 새콤하면서도 매운 밴댕이 회무침이 2만원이다. 

 

오상리 고인돌군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7호(1999.4.26 지정)

고려산 서쪽 낙조봉 하단부 언덕 능선상에 12기의 고인돌 무덤이 군집되어 있다. 2000년에 실시된 발굴조사에 의하면 내가 지석묘는 고임돌과 덮개돌이 잘 갖추어진 전형적인 북방식 고인돌로 석실 구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원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인돌의 묘실구조는 ′ㅍ′자 형태이고, 크기는 대ㆍ중ㆍ소형으로 구분된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3.7m, 너비 3.35m, 두께 0.5m이며, 이곳의 고인돌 무덤은 북방식과 남방식 고인돌이 공존하고 있어 학술적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 이 지석묘에서는 부장품으로 돌칼, 돌화살촉, 무문토기 등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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