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향신문 2021.6.14 배문규기자]
6세기 가야 시대 무덤으로 알려진 경남 합천의 석실묘(石室墓·돌방무덤)가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무덤으로 드러났다. 경남연구원은 합천군 쌍책면 하신리에 있는 ‘중산동 고분Ⅰ’을 조사해 지방에서는 거의 확인되지 않던 고려시대 석실묘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중산동 고분Ⅰ’과 ‘중산동 고분Ⅱ’에 무덤이 한 기씩 있으며, 두 유적 사이 거리는 대략 500m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사각형 봉분과 봉분 주변에 깬 돌을 깐 배수로 역할의 박석(薄石) 시설, 무덤 주변의 담장인 곡장(曲墻)이 발견돼 전형적인 고려시대 무덤으로 평가됐다. 석실규모는 길이 2.7m, 높이 1.6m, 너비 1.2m이다. 입구에는 커다란 액자 형태 문틀 구조가 남았고, 문 기능을 한 거대한 돌도 발견됐다.
728x90
'방방곡곡 >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학동리 내촐유채밭 (0) | 2021.12.29 |
---|---|
통영 노대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바다낚시 (0) | 2021.12.10 |
사천 선진리 선진리성 탄산염퇴적물 (0) | 2021.05.14 |
진해 여좌동 내수면환경생태공원 (0) | 2020.11.20 |
하동 화개천 화개장터 은어낚시 쌍계사 (0) | 2020.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