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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769

시흥 군자동 군자봉 성황제 본래의 산명은 군자산인데 조선 말엽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서촌(西村, 옛 군자면 지역)을 묵묵히 지켜온 수호산으로 봉우리가 하나라고 하여 일봉산(一峰山)이라고 부르며, 또 산의 내령이 서쪽으로만 뻗혀 있어 서령산(西嶺山)이란 별칭이 붙여졌다. 산의 유래에 대하여는 설이 구구하다. 군자동 구지정 출신 풍수지리 연구가인 지창룡(池昌龍, 1922~1999) 씨는 산세가 군자의 모습과 같기 때문에 `군자봉`이란 산명이 유래되었다고 주장한다. 군자봉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군자의 위엄한 자태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학자들은 `굿`봉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산 정상에 있었던 성황사(城隍祠)에서 굿을 했었던 사실에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는 조선조 제6대 임금.. 2022. 9. 7.
시흥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국가사적 제413호(1999.6.11)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방산동 요지(窯址)는 수십 년 전부터 동내에서만 구전으로 알려져 왔으나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1년 신현3통장인 안병권씨와 김재원 교사가 시흥시 문화공보실에 신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같은 해 6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에서 이 지역에 대한 실사를 하였고 이 때의 조사로 인하여 이 지역에 고려초기 청자요지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계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시에서는 경기도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하기로 계획하고 예산을 편성하여 해강도자미술관(031-634-2266)에 발굴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이에 대한 1차 발굴 조사가 1997년에 이루어졌고 이어 2차 발굴조사가 1998년에 실시 되었다. 조사 결과 요.. 2022. 9. 7.
시흥 대야동 소전미술관 박승광칼국수 시흥시 대야동 305-9 소전미술관 031-313-1211 http://www.sojeon.or.kr 소전미술관은 소전재단 김용산 회장이 수십 년간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도자기 108점을 기본으로 1994년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에 전시되어 오다가 1996년 5월 9일에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으로 이전 개관하였으며 현재 등록 소장품은 201점에 이르고 있다.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소전미술관은 본관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적인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명품과 불화, 한국화, 서양화를비롯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도서자료실에는 1만3천여 권에 이르는 미술관련 전문서적, 학위논문, 그리고 80여종의 국내외의 정기간행물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슬라이드 자료와 비디오 등의 .. 2022. 9. 7.
시흥 과림동 과림저수지 과림저수지 예전에 신앙촌에 살았을 때는 송사리 잡는다고 아이들과 어울려 몇번 가본 곳으로 그때는 이곳을 큰저수지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많이 변해 있었다. 단풍철이라 바람이나 쏘이려고 인천으로 오는 길에 잠깐들렸다가 저수지 둑에서 냉이와 청갓을 김치담글정도로 많이 채취했다. 봄냉이는 뿌리를 먹고 가을냉이는 잎을 먹는다는데 향이 너무 좋다. 문구네가기전 언덕에 위치한 전주쌈정식 춘자네 식당 과림동208-8 문구네매운탕 02-2685-2297 문구네 매운탕은 Since 1977에 저수지 포장 부터 시작하여 30여년 동안 깊은 맛과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매운탕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고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탕의 서비스로 나오는 수제비도 맘껏 먹을 수 있고 오리와 닭 요리등에도 일가견 있어 매운탕 만큼 간결하고 깔.. 2022. 9. 7.
시흥 월곶포구 월곶염전 시흥시 월곶 나들이 가을하늘 붉게 물들인 석양 수평선과 입맞추네 깊어가는 가을 들녘이 황금색 옷으로 갈아 입는다. 짙푸른 가을 하늘은 사람들을 산으로 바다로 밀어낸다. 가을의 정취를 맛보기 위해 그저 멀리 떠나고 보자라는 막연한 계획보다는 수도권의 가까운 곳을 찾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을을 느끼며 아울러 어린 자녀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도 갖고 별미도 맛볼 수 있는 시흥시 월곶 나들이는 어떨까. 월곶에는 크고 작은 고깃배들이 들고나는 포구와 함께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옛 염전내 갯벌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 생태계의 보고 옛 염전 옛 염전은 시흥시 월곶동과 포동 일원 198만평에 달하는 너른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수도권지역에서 보기드문 바다 생태계의 보고인 습지.. 2022. 9. 7.
시흥 하우고개 소래산휴양림 시흥8경중 제2경인 소래산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휴일이면 인근의 인천, 부천 시민까지도 찾아와 즐길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소래산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약간의 짬만 낸다면 쌓인 피로와 긴장을 기분좋게 풀어줄 휴식처로 시민들로부터 .. 2022. 9. 7.
시흥 신천동 창조자연사박물관 소산서원 창조자연사박물관은 시흥시의 유일한 1종 전문 자연사박물관으로 신천동의 새하늘의 교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으로 세운 자연사박물관이다. 3,500평의 대지 위에 수많은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약 500평(본관)의 1.2층 전시 공간 안에는 20여종의 움직이는 공룡과 골격공룡, 초대형 해백합 화석(동양최대)을 비롯하여 화석 180여점, 광물 190여점, 어류 180여점, 패류 200종 6,100여점, 나비곤충 264종 500여점, 조류 60여점, 액침표본 110여점, 식물과 나무 60여점의 유물을 전시. 보유하고 있으며, 야외의 100여평의 생태자연학습관에는 25종의 한국 토종 야생물고기 수족관과 국내 최초로 갯벌을 육지로 옮겨왔으며, 살아 움직이는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 2022. 9. 7.
시흥 소래산 요즘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더니 소래산 산행하는 10월 26일은 화창해서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네요. 정례법회를 마치고 개인차량을 이용해서 교무님과 함께 10여분이 산행을 합니다. 20여년전에 만의골을 와보고 이번에 다시 가보니 유명한 골짜기로 변해있고 고속도로밑 공영주차장까지 각종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어서 처음 와본 곳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만의골에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으며 사격장방향에서 시작을 했는데 정상이 확트여 있어서 주변조망이 너무 좋았어요. 부천에서 오래 살았는데도 소래산을 이번에 처음올라가 봤어요. 그런데 정말 좋았네요. 봉공회장님이 고구마와 순무김치 매실액기스를 가져오시어 맛나게 나눠 먹고.... 만의골 시흥 신천리와 은행택지지구의 아파트들 가운데 골짜기처럼 보이는.. 2022. 9. 7.
시흥 하중동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하중동 관곡지(향토유적 제8호)는 조선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1424-1483) 선생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평소 농학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였던 선생은 세조 9년(1463년)에 중추원 부사로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중국에서 돌아올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재배를 해본결과 점차 널리 퍼질수 있었다. 매년 7월경 관곡지는 연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정경을 볼수 있다. 주변에는 연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관곡지와 함께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을 제공한다. 연꽃의 개화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관곡지는 하중동 208번지에 위치한 작은 연못으로서 조선 전기의 유명한 관료인 .. 2022. 9. 7.
시흥 배곧동 제줏간 시흥시 서울대학로278번길 21 새롬프라자2 / 흑돼지전문점 제줏간 0507-1321-6444 제주를 통째로 옮겼다는 제주산 흑돼지맛집 제줏간은 맛으로 승부한다. 돼지중에서도 원육이 가장 좋은 흑돼지로 드라이 에이징을 하여 만들어지기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2022. 9. 7.
이천시 작촌리 공룡수목원 이천시 마장면 작촌로 282 (작촌리) / 덕평공룡수목원 ​ 031-633-5029 / www.dinovill.com 아이들에게 공룡은 어떤 존재일까? 실존하는 공룡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도 공룡 인형을 수집하고, 공룡에 관한 책을 보며 읽기도 어려운 공룡 이름을 줄줄 외운다. 몸집은 거대하고 생김새는 흉칙하지만 아이들은 공룡을 귀여운 애완동물 취급하는 건 아닐지. 이천의 덕평공룡수목원은 아이들이 애정하는 공룡 25종이 산다. 입구를 들어서서 제일 먼저 만나는 공룡은 세이스모사우루스 한 쌍이다. 커다란 몸집에 긴 목을 가진 공룡인데 연못에 발을 담그고 있다. 공룡 뒤에서는 분수가 시원하고 올라오고 수목이 울창하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알 도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오비랍토르, 박치기의 귀재로 ‘.. 2022. 8. 14.
동두천 탑동동 들국화 박물관카페 동두천시 천보산로 583 (탑동동) / 추억의공간 들국화 추억의 레트로 다방으로 각지에서 수집한 소품들로 가득찬 빈티지 소품판매점으로 생활소품을 사고팔고한다. 2022. 8. 6.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 광명시 가학동 34-1 / 광명동굴 070-4277-8902 www.gm.go.kr/cv 반려동물 동반금지 /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 광명동굴은 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동굴 관광지로 아이와 함께 가볍게 방문해 보기 좋은 곳이다. 총 20여 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이뤄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고 곳곳에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광명동굴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종유석이 가득한 ‘석회동굴’이 아닌, 광물 채광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이다. 지난 2011년 동굴과 부지를 광명시에서 매입, 버려진 폐광을 재개발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테마파크로 탈바꿈시켰다. 현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1-22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매년 많은 사.. 2022. 7. 28.
파주 임진각 한국전쟁 정전69주년 평화문화제 망배단앞에서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염원하는 문화제 'DMZ로 모이자! 휴전에서 평화로!'행사에 참석 70년 가까이 이어져온 적대와 전쟁을 이제는 끝내자 남북-북미 정상하바의를 이행하라 우리의 힘으로평화를 만들자 2022. 7. 25.
부천 역곡동 춘덕산 낙원가든 부천시 역곡로73번길 11 / 낙원가든 032-346-1188 옻닭 옻오리 누룽지닭백숙전문이며 50,000~55,000원이며 역곡역에서 부천 원미산으로 넘어가는 길 끝쯤에 있다. 역곡초교 바로 지나서 좌측의 샛길로 들어오면 안쪽으로 다 음식점들이 있는 곳이다. 건물 전면이 주차장이고 2중주차를 해야 하는데 들어가면서 키를 맞겼더니 차를 직접빼야 한다는데 백숙집에 왔으면 당연히 술도 한잔할텐데 음식점에서 차를 안빼준단다. 자리가 없어서 앞쪽에 주차를 해놨는데 도중에 차를 빼달라는 전화가 온다. 술을 한잔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짜를 빼주기는 했는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 차를 가져갈려면 술을 안먹는 일행이 있어야 한다. 이 주변이 다 음식점이고 안쪽으로 한옥고가들이 있는데 재개발을 반대하는 현수막.. 2022. 7. 11.
가평 고성리 쁘띠프랑스 피노키오와 다빈치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고성리) / 쁘띠프랑스 031-584-8200 m.pfcamp.com 주차 가능, 예약 가능, 반려동물동반 불가 유사 해외여행의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의 정점에 프랑스 문화마을을 표방하는 ‘쁘띠프랑스’가 있다. 쁘띠프랑스 그러니까, ‘작은 프랑스’는 경기 가평에 2008년 7월 문을 연 프랑스 주제의 테마파크다. ‘한 국가’를 테마로 삼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개관을 앞두고 건축 설계를 4번이나 바꾸었을 정도로 공들여 지었고, 개관 이후 3번의 증축을 거쳐 지금의 감쪽같은 프랑스 마을을 구현해냈다. 설계는 프랑스 건축가가 맡았는데, 쁘띠프랑스가 청평호반에 재현해내고 있는 건 프랑스 파리 남쪽 오를레앙의 전원 마을이다. 쁘띠프랑스는 파스텔 톤으로 구현한 프랑스 마을 특유.. 2022. 6. 28.
포천 47번국도 장암리 이동갈비 이동갈비는 포천을 대표하는 먹거리다. 포천에서 군대생활을 했건 여행을 하건 포천 이동갈빗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동갈비는 장암리에 ‘이동갈비촌’이 형성되어 있고 47번 국도변에 모여 있다. 군인과 면회객을 통해 입소문 난 달달한 맛 ‘물을 안은 고장’ 포천(抱川) 북부 지역에는 수려한 계곡을 품은 높고 낮은 산줄기가 끝없이 이어진다. 그중 백운산과 광덕산 사이로 흘러내리는 백운계곡으로 이어지는 47번 국도를 따라가면 이동면사무소를 지나자마자 이동 갈비촌에 닿는다. 지역의 이름을 붙여 전국으로 명성을 떨친 포천 이동갈비가 시작된 이동면 장암리다. 포천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이동갈비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데는 군부대가 밀집한 지역적인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 1960년대 초 이동면에 ‘이동갈비’.. 2022. 6. 21.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벼루길 한탄강은 다른 강과는 사뭇 다르다. 거의 대부분 구간에서 바닥이 푹 꺼진 주상절리의 직벽 아래로 흐른다. 사람이 사는 땅 저 아래에 강이 있다. 강변으로 가려면 ‘내려가야’하는 이유다. 한탄강 일대는 유네스코가 2020년 7월 세계지질공원이다. 44개 나라의 161곳이 세계지질공원이 됐는데, 한국이 가진 세계지질공원은 여기 한탄강을 포함해 제주, 청송, 무등산 등 모두 4곳이다. 포천의 대표적인 지질명소인 비둘기낭폭포 인근에는 한탄강지질공원센터가 있다. 그럴듯한 커피숍까지 편의시설로 갖추고 있는 지질공원센터는 짜임새 있다. 말하자면 ‘선진국형’이다.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자료로 가득할 거란 걱정일랑 접어둬도 좋다. 지질의 형성과정에 대한 소개가 흥미진진하다. 지질의 특성이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온다. 가장 .. 2022. 6. 20.
안양 비산동 우당 동안구 관악대로 82 (비산동) / 소갈비살전문점 우당 031 441 0023 안양농협 비산지점 하나로마트2층 / 양념, 생고기 소갈비살의 두가지 메뉴가 있으며 식사는 된장찌개와 냉면 2가지 수입산으로 저렴하고 고기맛보다는 양에 만족하고 먹으면 좋고 냉면은 맛이 별로이니 된장찌개에 공기밥이 낫다.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환기시설이 부족해서인지 실내에 연기가 자욱하다. 2022. 6. 19.
안성 동본동 재건사 안성시 중앙로400번길 9-1 / 재건사 031-671-3040 "여기선 재건사 하면 다 알죠. 문구판매로 이 시장에서 50년을 보냈으니까요." 오래 묵은 공간에 골조와 진열대를 살려 문구점을 카페로 '재건'해 냈다. 갈색톤으로 50년 시간을 담아냈고 천정 '덴조' 격자 무늬가 과거를 매끈하게 오늘과 이어 놓았다. 진갈색 엔틱 가구와 의자들에도 중후한 색감을 얹었다. 커피를 내리는 내음과 연한 커피 빚깔, 주변 시장골목과 이어지는 연륜까지 가라앉힌 인테리어였다. 외부와 만나는 벽면은 통유리로 크게 시야를 텄다. 출입문조차 상가 높이와 넓이에 맞게 대형유리문으로 맞춰넣었다. 전면과 측면 시장 상가가 카페안으로 들어와 있다. 문구점 소품이 옛 진열대에 남아 있고 이전 공간도 살려두었다. 가게와 물품 창고 흔.. 2022. 6. 7.
포천 고모리 고모호수공원 ■ 고모호수공원 고모호수공원은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저수지에 조성된 곳으로 주변에 있는 죽엽산(해발 601m) 등 산지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을 막아 인공적으로 조성한 곳이다. 본래 포천평야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됐지만 농경지가 산업지로 점차 변모함에 따라 호수 주변은 자연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모호수공원에는 저수지 주위를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2.6㎞ 길이로 조성돼 있다. 한 바퀴를 다 돌면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이처럼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지만 저수지 일대를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유람선과 모터보트, 오리배 등도 마련돼있다. 고모호수공원의 몇몇 부분을 살펴보자면 공원의 첫 지점이라 할 수 있는 광장에는 고모리 문화마을 조형물 작품과 김종삼 시인의 시비가 자리.. 2022. 5. 20.
평택 궁리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기광관공사 추천 언택트관광지 4곳중 하나인 생태체험 바람새마을 www.pyeongtaek.go.kr/camp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진위천과 넓은 둔치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이고 동요 '노을'의 탄생 배경이며 습지는 바람새마을의 테마입니다. ‘바람새마을’이란 이름은 ‘바다’, ‘람사르습지’, ‘철새’의 단어에서 한 글자씩 따와 지었다. 어감도 좋지만 진위천 습지에 조성된 생태공원이란 의미를 잘 담았다. ‘소풍(笑風)’ 정원에는 ‘미소 바람이 분다’는 의미를 더했는데, 공원을 걷는 내내 기분 좋게 살랑대는 바람이 따라오는 듯하다. 소풍정원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연못과 테마 섬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캠핑장이 있고, 왼쪽에 습지가 펼쳐진다. 소풍정원의 중심은 연못 위에 조성된 네 개의 테마 섬이다.. 2022. 5. 20.
오산 원동 중심상가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사막이라는 힘든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아프리카 속담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골목상권 상인들이 힘을 모은 곳이 있다. 바로 올해 오산시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원동상점가’. 오산의 명동거리로 불렸던 원동상점가는 과거 오산의 핫 플레이스였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운암뜰 개발(2010년) 및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2010년) 개발로 새로운 상권이 들어서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오산 아름다로(옛 문화의거리) 동쪽 입구~복개천에 이르는 지역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온누리 상품권을 골.. 2022. 5. 20.
가평 1330-44좌석버스 대성리국민관광지 1330-44번 버스는 좌석버스로, 청량리역 근처인 현대코아를 시작으로 청량리역 환승센터를 거쳐 가평 운악산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 버스다. 중간에도 구리역과 도농역 등 경의중앙선을 거쳐가는 노선이며 특히 대성리MT장과 대성리역 청평터미널 등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핫한 지역들을 지나기도 한다. 이 노선의 관람포인트는 대성리와 청평 그리고 가평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운악산이다. 대성리의 경우 예부터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유명했다. 특히 버스가 정차하는 대성리MT장과 대성리역은 북한강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는 기차를 타고 올 때와는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대성리역 인근에는 대성리국민관광지가 있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는 최고의 가평산책로 중 한 곳이다. 대성리역 인근.. 2022. 5. 20.
가평 행현리 잣향기푸른숲 국내 최대 잣나무 숲으로 힐링의 명소 '잣향기푸른숲' 가평의 경우 지역 80% 이상이 산으로 둘러쌓여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도시보단 피톤치드를 흡수하거나 힐링하기엔 제격인 곳이기도 하다. 거기에 산림청이 지정한 명산인 화악산, 운악산 등 명산도 많다. 그중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는 잣향기푸른숲은 153ha 규모에 수령(樹齡)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약 5만 2,000그루가 분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이기도 하다. 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 내 산림 휴양지 중 연평균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 관광공사가 올여름 추천하는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잣향기푸른숲의 숲길은 크게 5개의 주요 탐.. 2022. 5. 20.
포천 장암리 국망봉휴양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장암리로 들어가면 독수리가 날아가는 듯 거대한 산이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데 이산이 국망봉이다. 포천군 이동면에 드넓게 자리 잡은 국망봉은 주능선의 길이만도 15km에 이르는 산이 크고 능선이 억세며 골이 깊은 산이다. 국망봉은 강원도쪽 봉우리인 백암산, 대성산 등 광주산맥의 여맥을 광덕산-백운산에서 이어받아 강씨봉-귀목봉-청계산-운악산으로 이어준다. 이동면에서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생수공장 위쪽의 장암저수지가 거봉의 산자락을 파란 물 위에 비춰주고 있어 아름답다. 저수지 위쪽 계곡의 소가 볼 만하고 개울을 흐르는 물은 맑고 바위는 희다. 국망봉 정상으로 가는능선 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기분 좋은 오솔길로 조망 또한 좋은 곳이다. 봄, 여름에는 온갖 꽃들이 피고 지며, 겨.. 2022. 5. 19.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664 / 초과리 오리나무 천연기념물 제555호 2019년지정 나무의 수령은 23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수형과 생육 상태, 지역주민과 함께 했던 민속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는 높이 21m로 규격적인 측면에서 희귀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의 쉼터로서 정자목과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는 등 자연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었으며 포천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30일 오리나무 앞에서 천연기념물 지정 축하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리나무는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성 교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지방 이북에 생육한다. 주로 저습지나 냇가에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 2022. 5. 11.
의정부 회룡역 회룡사 회룡역,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회룡역 테마도로는 지하철 1호선 회룡역 2번 출구 앞 250m 구간으로, 왕복 2차선 도로와 자전거 도로, 만남의 광장 등이 어우러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회룡역은 도봉산 등산객(회룡사 방면) 등 하루 이용객이 4만여 명에 이르지만, 2번 출구 일대에 고물상과 판자촌이 난무해 시의 이미지를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의정부시는 작년 11월부터 95억원을 투입, 이 일대 대표적인 '만남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도로면적 1만1700㎡ 중 절반이 넘는 5900㎡를 공원으로 조성했고, 벚꽃나무·소나무·주목 등 가로수를 곳곳에 심었다. 특히 가로수마다 경관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도로 옆 광장에는 회룡역을 상징하는 시계탑과 의자로 활용할 수 .. 2022. 5. 10.
시흥 계수동 촌놈 시흥시 범안로 314 / 생고기전문점 촌놈 031-316-1232 갈빗살을 먹었는데 맛이고 된장찌개가 구수하다. 고기를 잘게 썰어서 찌개어 넣어 먹으면 부드럽다. 다 먹을 때까지 따끈따끈한게 최고다. 비빔냉면도 맛있었고 고기를 싸 먹어도 좋다. 고추절임을 생채같이 잘게 썰어서 나오는데 간이 되어 있어 고기를 별도로 장에 찍어 먹을 필요가 없다. 일요일 점심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만원이다. 그냥 갔으면 먹지도 못했을 판이다. 2022. 5. 1.
분당 환경생태학습원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21 / 판교 환경생태학습원 031-8016-0100 https://ppark.seongnam.go.kr:10013/ 오전10시~오후5시(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휴관) 판교에 있는 환경생태학습원은 어린이들이 생태계를 생생히 관찰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놀이와 체험 등을 제공하는 생태 놀이터로 지난 2011년 준공된 곳이다. 신재생 에너지 등 생소한 환경 관련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과 체험의 장 등이 마련돼있는 게 특징이다. 지상 1,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 이곳은 체험학습실을 비롯해 온실, 전시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전시실은 초록마을, 파란마을, 하얀마을로 구성돼 있는데 각 전시실마다 특징이 다르다. 먼저 초록마을에는 우리 주변 식물과 곤충의..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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