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하판리 운악산 현등사
운악산(雲岳山, 937.5m)이란 이름은 만경대를 중심으로 높이 솟구친 암봉들이 구름을 뚫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등사의 이름을 빌려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산이 크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고 산세가 험하다. 천 년 고찰 현등사는 산행객의 안식처가 되고 정상에 솟은 미륵바위는 신비감에 젖어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펼쳐진 병풍바위들. 미륵바위, 망경대, 신선대, 눈썹바위 등 독특한 바위 봉우리가 빼어난 자태를 뽐내고 여기에 무지치폭포(무지개폭포), 소꼬리폭포, 절고개폭포, 백연폭포, 무우폭포가 산의 계곡미를 한층 더 깊게 한다. 그러나 해발 1,000m가 넘는 명지산(1,267m), 화악산(1,468m), 석룡산(1,155m) 을 제치고 운악산이 경기 5악의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백두대간..
2024. 1. 29.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소요산 자재암 [인문기행-경기도의 전통사찰 12] 고요한 산사의 염불같은 폭포소리, 백팔번뇌 씻어내다 - 중부일 지하철 1호선 종착역에 위치한 ‘소요산(逍遙山)’은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 경계에 있으며, 예로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하여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폭포, 가 www.joongboo.com 지하철 1호선 종착역에 위치한 ‘소요산(逍遙山)’은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 경계에 있으며, 예로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하여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폭포, 가을에는 오색 단풍으로 경관이 매우 빼어난 휴양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하백운대(440m), 중백운대(510mm), 상백운대(559m)를 비롯하여 나한대(571m), 의상대(587m), 공주봉(526m)..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