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산업도로(42호선 국도) 목감사거리에서 물왕저수지 방향이나 신천동에서 시흥시청 방면인 39호선 국도와 만나는 동서로 둔대사거리에서 좌회전해 물왕저수지로 가면 된다
시흥9경의 하나인 물왕저수지
1950년대 초부터 낚시꾼들이 찾기 시작하여 우리 나라에서 웬만큼 낚시를 한다 하는 사람은 거의 거쳐갔다고 할 만큼 소문난 곳이다. 서울ㆍ안양ㆍ인천ㆍ부천ㆍ안산 등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데다가 서쪽으로는 관무산(일명 성인봉), 남쪽으는 마하산, 북쪽으로는 운흥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최상급의 낚시터이다. 일반적으로는 물왕저수지이지만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의 공식 명칭은 흥부저수지로 통칭된다.
저수지를 설치한 1945년에 당시의 몽리구역이 시흥군과 부천군이었기 때문에 시흥군의 `흥(興)` 자와 부천군의 `부(富)`를 취한 것이다. 면적은 60ha, 급수면적은 867ha이고, 만수 때의 수심은 7.2m에 이른다. 1975년까지는 주로 재래종인 붕어가 일색이었으나 1976년에 양식계가 구성되어 해마다 치어를 방류하여 어종이 다양해졌다. 1978년에는 초어ㆍ백연어를 각각 3천여 마리씩 방류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놓고 자주 들렸다 하여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인근에는 KBS-TV 드라마 「용의 눈물」로 유명해진 이숙번의 묘와 따오기를 작사한 한정동의 묘 및 동요비가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경기관광공사
물왕동95-3 장금이 031-484-6040
물왕저수지 주변의 맛집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외관과 여느 시골집 같은 아늑한 실내의 분위기가 정감 어린곳이다.
한방등갈비찜과 연 요리를 대표메뉴로 가지고 있는데 한방등갈비찜은 등갈비에 한방재료를 넣어서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하고 매운맛과 순한맛으로 구분되어있어 손님의 취향껏 선택할수 있다 시흥시의 대표 꽃인 연을 주재료로 하여 다양한 연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연밥정식은 연근부터 연잎까지 연의 다양한 부위를 요리에 접목시킴으로서 건강에 좋은 연을 여러가지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생소하기만한 연을 이용한 요리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만한 메뉴로 개발한 주인장의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또 하나의 특별식 총명보양찜은 송아지갈비,꼬리,전복,한방재료에 연근을 더해 보양재료를 가지고 요리하여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 메뉴이다
위치가 물왕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어서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수변의 경관을 구경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으로 가족단위의 외식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외식장소로 적합한 곳이다.
물왕동79-1 정통밥집 031-403-1765
먹거리촌의 중앙부에는 정통밥집이라는 곳이 있는데 많이 알려진 곳이라 주차한 차들이 가장 많이 보이기도 한다. 이곳은 주 메뉴로 정갈한 11가지 나물을 곁들인 보리밥과 쇠고기를 다져서 참나무 숯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내어 향마저 맛있는 떡갈비, 그리고 담백한 맛의 보쌈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고풍스러운 외관의 기와지붕에 황토와 통나무의 컨셉으로 만들어진 정통밥집은 내부 역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역력하다. 고급스러운 원목을 사용한 밥상과 옛날스러운 분위기의 소품 등이 그러한 정통밥집은 일산과 반월 및 광명과 고기리에까지 가맹점을 둘 정도로 맛 좋은 집으로 유명하다.
민물매운탕 전문'토담골' 031-403-5575
토담골은 물왕 저수지 안쪽 야트막한 동산을 뒤로 하고 자리한 부지 2천41㎡에 지상 2층 규모의 아늑한 공간이다.
남편은 사장이고 부인이 주방장인 부부가 운영하는 토담골의 대표 음식인 참게 매운탕은 말 그대로 영양이 가득한 보양식이다. 참게는 본래 저지방 고단백 성분을 지닌 식재료로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되고 있지만 특히 특유의 독특한 향기와 함께 단백질 가운데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키토산·타우린·칼슘 등의 성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잃은 입맛을 되찾아 주는 건강식.
언제 먹어도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지닌 이곳 참게 매운탕은 관광객들이 물왕호수를 찾았다가 곡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연히 만난 뒤 그 맛에 반해 다시 방문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참게 매운탕은 본 재료인 토종 참게와 함께 시래기·새송이버섯·고추·무우·대파·미나리·깻잎·마늘·새우 등 13가지의 각종 양념류와 부재료를 냄비에 담아 토담 고유의 육수를 부어 15분간 푹 끓여 낸다.
매운탕은 시래기와 무우 그리고 깻잎과 고추 등을 골고루 깔고 고추장과 고추가루 등의 양념장이 본 재료인 참게에 배도록 센불 15분, 약한불 5분 동안 충분히 끓인 뒤 대파와 마늘 등의 보조 양념재료를 넣어 조리한다. 토담골은 특히 매운탕이 넉넉하게 끓기 전에 토종 우렁을 한움큼 넣어 식객들이 참게에서 느끼지 못하는 씹는 맛을 만끽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토담의 매운탕에는 질 좋은 토종 참게 재료가 맛의 원천이지만 그래도 그 특유의 맛을 내도록 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시래기'를 빼놓을 수 없다고.
토담골은 참게 매운탕 이외에도 김 사장이 음식업 진출 초창기에 직접 개발해 내놓은 '메기찜' 요리도 일품이다. 메기찜도 역시 참게 매운탕 만큼 영양가가 높은 고단백 보양식 요리로 이곳 토담골 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품목.
/ 인천일보2009 김신섭기자
물왕동 166-1 산해별미 ☎ 031-411-1000
토종음식마을주변에 위치한 곤드레밥전문점
곤드레정식과 코다리를 먹었는데 곤드레가 부드럽고 담백해서 먹을 만한 곳으로 가볍게 식사하기에 적당하고 주차장은 넉넉하다.
울릉도 031-403-8785
자고로 지역 특산 음식은 토박이가 버무리고 끓여야 제 맛이 나는 법, 그 지방에서 자라고 잡히는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런 의미에서 울릉도 전문음식점인 ‘울릉도’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 게다가 수 십 년 세월 동안 울릉도 전문 여행사를 운영해 온 주인 양반의 애틋한 마음까지 곁들여져 있으니 그야말로 삼박자를 모두 갖춘 셈이다.
섬 여행 전문여행사인 한국드림관광(주) 이정환 사장 부부가 2005.11월 울릉도 전문음식점으로 문을 열었다. 평생을 울릉도 여행에 몸 담아온 울릉도 토박이가 차린 울릉도 전문 음식점이라는 점 자체로도 마음은 마치 첫 울릉도 여행길에 오른 여행객마냥 울렁울렁 신이 난다.
“이 명이나물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데요, 못 먹고 못 살던 시절 명을 이어주던 식물이라고 해서 명이나물이라고 부릅니다, 몸에 아주 좋습니다.” 쌉쌀하면서도 새큼한 맛이 밥 맛 없을 때 제격이지 싶다. 명이나물 이외에도 삼나물, 고비, 부지깽이, 취나물, 전오나물 등 울릉도 산 냄새를 가득 머금고 있는 나물들도 상을 가득 채운다. 인근의 한다하는 낚시꾼들이라면 한 번쯤 모두 들르는 곳이 물왕저수지이고 보니 술자리로도 인기가 좋다. 울릉도 참문어, 복어죽, 회무침, 오징어 내장탕, 닭소라, 닭전복, 독도새우 등 울릉도산 해산물을, 울릉도의 멋을 이야깃거리 삼을 수 있으니 말이다. 매출액의 1%는 푸른울릉도 가꾸기 기금으로 사용한다니 더욱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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