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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769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명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경기도 휴가철 여행 명소 5곳을 추천한다. ◇취사까지 가능한 해수욕·캠핑 명소…안산 ‘방아머리 해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대부도에서 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안산 ‘방아머리 해변’이다. 방아머리 해변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이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도심을 빠져나와 곧게 뻗은 시화방조제를 달리는 동안 펼쳐지는 풍경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캠핑 명소로 꼽히는 이곳은 해수욕에 취사까지 가능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에서 모래놀이와 해수욕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모래도 곱고 수심도 얕은 편이라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하기 좋다. 썰물 때 물이 빠지면 넓게 드러난 갯벌에서 바지락과 동죽 등.. 2023. 11. 24.
양주 천보산 회암사지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노래로도 지어져 우리 귀에 낯익은 이 시는 고려말 고승 나옹의 것이다. 고려말 학자였던 목은 이색이 지은 천보산회암사수조기(天寶山檜巖寺修造記)는 회암사의 전각배치를 자세하게 기술한 책으로 나옹의 뜻을 받아 회암사의 중창을 마친 익륜(絶磵益倫)이 대사역을 마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각전(覺田)을 이색에게 보내 받아온 기문이다. ◇회암사의 역사 수조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회암사는 천보산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임진왜란때 이곳으로 숨어든 어느 왕이 전쟁이 끝나고 궁궐로 되돌아간 뒤 전쟁의 칼바람을 막아준 이 산을 금은으로 치장하라는 명을 내리자, 신하들이 .. 2023. 11. 21.
화성 북양리 봉림사 비봉산 봉림사(鳳林寺)는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나지막한 비봉산에 자리하고 있다. 남양(南陽)은 이른 시기 백제에 속했던 것으로 파악되는데, 기록이 없어 당시의 명칭은 알 수 없다. 이후 고구려의 땅이 되었다가 진흥왕 때 신라의 지배권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 남양은 지금의 화성을 대표하는 중심 지역이었다. 현재 화성 서부에 해당하는 고대의 남양 지역은 삼국의 각축지였다. 또한 화성 서신면에는 삼국시대 이후 중국으로 향하는 중요한 교두보였던 당항성으로 비정된 당성(사적)이 있다. 이렇듯 봉림사가 위치한 남양 지역은 삼국이 번갈아 장악했던 곳이며 서해로 가는 길목으로써의 지정학적 의미를 지닌다. 비봉산 봉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이다. 사찰의 이름은 창건 당시 궁에서 기르던 새가 .. 2023. 10. 27.
수원 가을여행 가을명소 광교산 계절별 아름다운 명소를 선정하고 있는 수원특례시가 가을 명소 10곳을 뽑았다. 다채로운 단풍은 물론 자연물 및 건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가까이서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선정됐다.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때인 만큼 미리 알아뒀다가 절정에 화려한 가을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왕벚나무의 패션쇼, 만석공원 지난 여름철, 거대한 연잎들이 수면을 뒤덮으며 초록 물결을 만들어 명소로 꼽혔던 만석공원(장안구 송죽동 248)은 가을을 맞아 화려하게 변신한다. 푸르고 싱그럽던 연잎들은 흐릿해졌지만 만석거를 감싼 회주로 주변으로 왕벚나무들이 오색 단풍을 드리우기 때문이다. 일조량 등 조건과 나무별 특성이 달라 매일매일 변화무쌍한 단풍의 모습을 감상하기도 좋다. 곳곳에서 운동 또는 산책을 하거나.. 2023. 10. 27.
부천 상동 한옥체험마을 부천시 길주로 1 (상동) / 부천한옥체험마을 032-326-1542 전통과 민속문화 계승을 위한 문화 공간 ‘부천 한옥체험마을’ 2006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추진한 한옥체험마을은 2008년도 9월 부천시에서 한옥 9개 동을 건립하면서 시작됐다. 설계에서 시공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신응수 대목장이 참여한 한옥 9개 동이 나란히 붙어 있다. 한옥체험마을은 부천의 향토문화 발굴과 우리나라 전통 및 민속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풍물, 전통음식 등을 소재로 한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2010년까지 대한민국 전통 장인이 입주하고 기능 전승을 시연하는 목적으로 운영됐다. 2011년에는 부천문화원에서 위탁받아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 숙박체험, 전통혼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 2023. 10. 26.
포천 송우리 맛집 송우재래시장 송우5일장 경기옛길 경흥길 제4길 파발막길이 시작하는 송우리 포천시 소흘읍 송우로21번길 5 / 송우시장 송우시장은 4일 과 9일에 소흘읍 송우리에 개설되는 매유 유서깊은 시장으로, 일제강점기때 산업진흥단체인 송우진흥회라는 것도 만들어 졋어며 조선시대 후기와 구한말에 번영을 누렸던 송우시장은 1900년대 초반에 300호가 사는 송우리의 중심 시장이며 지역상권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제의 영향으로 상업활동이 악화되고 중심상권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민들이 송우진흥회를 만들어 과거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송우진흥회의 목적은 산업의 진흥과 수요 공급의 원활화, 구습 제도의 개선이였다, 1928년에 설립된 송우진흥회는 1930년대 초반까지 야학을 운영하며 한글과 셈.. 2023. 10. 24.
시흥 장곡동 안골마을 인선왕후 ■ 장곡동 안골마을 인선왕후의 어릴 적 집안 살림은 넉넉하지 못했다. 가까운 갯벌에 직접 나가 게를 잡아 반찬을 만드는 일이 예사였다. 집터는 상양봉 북녘 기슭 비탈진 언덕 아래 바다와 들판이 한눈에 탁 트인 장곡동 안골마을이다. 장유(張維.1587~1638)는 선친이 형조판서를 지낸 명문 자제로 1609년 광해군 1년 23세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른다. 승정원 주서(注書)로 전도양양한 관료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런데 3년째 되던 해 예기치 않은 사건(김직재의 무옥)에 휘말려 관직에서 파직되고 만다. 한양에서 잠시 머물다가 세장지가 있는 시흥 장곡동으로 거처를 옮겨 12년을 살았다. 이곳을 해장정사(海莊精舍)라 이름 짓고 오로지 작시와 학문 연구에 정진하기로 마음먹는다. 6년째 되던 해 둘.. 2023. 10. 21.
화성8경 화성팔경 화성여행 화성팔경 융건백설(隆健白雪) : 융건릉 주위에 빽빽한 노송에 백설이 덮힌 풍경 용주범종(龍珠梵鐘) : 용주사 경내의 범종 제부모세(濟扶모세) :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모세기적 궁평낙조(宮坪落照) :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맞는 낙조의 아름다움 남양황라(南陽黃羅) : 남양간척지에 펼쳐지는 가을의 황금들판 입파홍암(立波紅岩) : 태고의 신비가 감추어진 입파도의 붉은 기암괴석 제암만세(堤岩萬歲) :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남양성지(南陽聖地) : 천주교성지 융건백설(隆健白雪) 화성시 안녕동 187-39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융릉과 건릉을 볼 수 있다. 능으로 들어서면 두 개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2023. 9. 7.
안산 대부도 해솔길 1코스 구봉도 피톤치드 가득한 바다 소나무와 파도가 노래하는 대부해솔길 이름은 섬이지만 나무로 만든 개미허리 아치교가 놓이면서 물때와 상관없이 구봉도 끝자락까지 언제든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두 가지 코스 중 마음에 드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산행 코스는 대부북동 해솔마트 주차장, 바닷길 코스는 단구봉길 종현어촌체험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두 갈래 길은 구봉도 맨 끝 낙조전망대에서 만나지만 산길은 40분 정도 걸리는 미니 산행이고 난도가 있다. 봉우리가 아홉 개라 구봉도로 불릴 정도니 만만하게 보면 큰코다친다. 반면 20∼30분 걸리는 바닷길은 2㎞ 거리 평지라 좀 단조롭지만 계속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어서 눈이 호강하고 가슴도 시원하게 열린다. 물론 다리가 튼튼하면 산길로 가서 바닷길로 나오며 구봉도를 제대로 .. 2023. 9. 4.
이천 군량리 자채방아마을 군량리 자채방아마을 031-634-4283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할 쌀을 생산하던 경기도 이천은 깨끗한 자연과 맑은 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시골마을 풍경과 농촌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체험여행지로 제격인 이천 자채방아마을은 재래종 ‘자채벼’ 생산지로 유명했던 마을이다. 자채벼에서 나온 쌀로 지은 밥은 희다 못해 푸른기가 돌면서 기름이 흘렀다고 한다. 임금에게도 진상됐다. 아쉽게도 자채벼는 한 톨 남김없이 사라져 이제는 그 맛을 짐작만 할 뿐이다. 자채벼를 키우며 부르던 ‘자채방아’ 농요는 아직도 전해온다. 마을에 와서 농촌체험을 하겠다고 예약만 하면 마을 주민들이 알아서 체험코스를 짜주고 안내해주니 편리하다. 3끼와 1박이 포함된 ‘1박2일 체험’(어른·아이 모두 3만5000원), 1끼만 포함된 .. 2023. 8. 22.
연천 3번국도-대광리 신탄리 고대산 연천폐터널 역고드름 철길따라 바람따라 고대산 여행 한반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현장, 신탄리 고대산. 경원선 철도의 종착점 신탄리는 아직도 계속되는 역사의 현장, 신탄리에서 시작하는 고대산 산행은 멀리 북녘을 넘나본다. 철도는 일제시대에 건설된 경원선이 연천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다. 경원선은 건설 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동두천·의정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육상 수송수단이다. 1914년 9월 6일 개통된 경원선은 용산과 원산을 잇는 총 길이 222.7km의 철도였으나, 남북 분단으로 인해 현재는 의정부역에서 신탄리역까지 57.6km 구간만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철길을 밟으며 가다 보면 한국전쟁의 비극과 휴전선에 막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선 기차의 피맺힌 기적소리를 달래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의 문구가 한눈에 들어.. 2023. 8. 3.
가평 적목리 조무락골 석룡산 가평읍에서 국도 75호선을 타고 북면사무소로 이동. 북면사무소에서 조무락골까지 약 20km, 38교 부근에서 우회전해 비포장도로 2km. 경기도 최고의 오지이자 마지막 비경지대인 석룡산은 서울에서 동북으로 약 90km,가평읍에서 30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가평군 북면은 천혜의 자연림과 빼어난 경관 때문에 1985년 9월 환경처에서 청정지구로 고시한 지역이다. 따라서 석룡산이 있는 북면 일원을 두고 경기도의 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석룡산은 화악산이 낳은 또 하나의 산맥이다. 1,153m의 석룡산이 산세나 규모면에서 결코 화악산에 견줘 뒤떨어지지 않는 걸로 보면 두 산맥의 웅장감은 보는 것만으로도 통쾌함을 전해 주고도 남는다. 그 통쾌함이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해 흐르니 그곳이 조무락골계곡이다. 산 정상(.. 2023. 7. 18.
수원 인계동 효원공원 월화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9 / 효원공원 09:00 - 22:00 월화원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에 조성된 전통 중국식 정원이다. 2003년 경기도와 광동성이 체결한 ‘우호 교류 발전 협약’을 기념해 2006년 문을 열었다. 중국의 남쪽 지방인 광동 지역의 전통 민간 정원을 본떠 만들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멋스러운 건물과 정원, 자연경관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월화원은 흩날리는 꽃잎과 싱그러운 풀 내음,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어우러진 중국식 정원이다. 상쾌한 숲 내음을 느껴보기에도 좋고, 소담스러운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소소하다. ‘초록의 계절’이 녹아든 비밀의 화원을 살포시 거닐었다. 월화원은 당시 광동지역의 전통 방식에 따라, 제한된.. 2023. 5. 20.
파주 설마리 법륜사 감악산 출렁다리 한국의 100대명산 감악산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에 걸쳐있는 감악산(675m)은 예로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紺岳)이라 불렸고, 개성의 송악산과 화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감악산은 예로부터 경기5악의 하나로 꼽힐 만큼 폭포, 계곡, 암벽 등을 고루 갖춘 산으로서 정상에선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두루 눈에 들어오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서쪽 산자락에는 소담한 범륜사가 옛 사찰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가 하면, 절 아래쪽으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높이 30여m의 운계폭포가 거친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 2023. 4. 2.
이천 백사산수유마을 도립반룡송 육괴정 도립서당 이천9경 - 500년 수령 '수천 그루 군락' 장관 백사 산수유마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 서경 송말리 산수유마을에서는 한폭의 수채화처럼 산자락을 휘감은 진노랑꽃 물결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8,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백사골 산수유나무 꽃은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맞아 절정에 달한다. 백사산수유꽃축제는 도자기축제, 장호원복숭아축제, 쌀문화축제와 더불어 이천의 4대 지역축제의 하나로 5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수천 그루의 산수유나무 군락이 마을 전체를 덮어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기행사는 추억의 엽서보내기, 야생화전시, 장승깍기, 전통혼례 등 다양한 이벤트와 초등학생 씨름대회, 관광객들을 찾아다니는 노래방 등 새로운 행사도 선보인다. 마을은 아담하고 조용하다. 다만 .. 2023. 3. 29.
의정부 장암동 박세당고택 노강서원 석림사 수락산 의정부시 동일로128번길 36 / 수락산 기슭의 서계 박세당 고택 031-836-8600 조선 후기 실학파의 한 명인 박세당(1629~1703년)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이곳에서 후학들을 가르쳤다. 앞면 5칸, 옆면 2칸 반으로 누마루가 붙은 ‘乙자형’ 사랑채는 한눈에 봐도 멋스럽고 고풍스럽다. 선생은 이곳 사랑채에서 뛰어난 농사 관련 저술로 평가받는 ‘색경(穡經)’을 집필했다. 사랑채 앞에는 수령 450년이 넘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아름드리 둥치하며 하늘로 치솟은 나뭇가지의 생명력이 놀랍다. 넓은 터를 보듬고 있는 고택 앞으로는 도봉산 봉우리가 손짓하고 뒤로는 수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으니 천혜의 삶터라는 생각이 든다. 종손이 고택 옆에 살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방문하려면 미리 의정부시청.. 2023. 2. 18.
의정부 부대찌개골목 오뎅식당 직동공원 사패산 솥뚜껑 꼭지를 잘라 만든 전골판에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얹고 갖은 양념장을 넣어 푸짐하게 끓여내는 부대찌개. 그 얼큰한 맛의 진원지인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을 찾았다. 지금은 우리들이 가장 흔하게 먹는 찌개지만 그 원조의 맛은 의정부 시내의 한 작은 식당에서 시작되었다. 의정부 지역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이런 저런 부식들 중 고급 육가공품을 골라 만들어내기 시작한 부대찌개의 원조는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입구에 위치한 ‘오뎅식당’. ‘오뎅식당’과 함께 시작한 부대찌개는 음식 전문가들이 뽑은 ‘20세기 국민 음식 베스트 6’에도 선정될 만큼 이제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부대찌개가 이처럼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2023. 2. 18.
수원여행 여름명소 수원시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무더위 식히며 힐링할 수 있는 '여름철 명소 10곳'을 선정했다. 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여름철 풍광은 물론 새로 조성된 경관까지 아름다운 장소 곳곳을 물색하고 발굴했다. 연꽃과 연잎, 무궁화와 해바라기 등 제철을 맞은 꽃들을 만나거나 숲 길을 걷는 듯한 산책로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이 여름이 지나면 다음 여름을 만나기까지는 꼬박 1년을 기다려야 한다. 30분 내에 닿을 수 있는 곳에서 각양각색의 여름철 풍광을 즐기며 막바지 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 ◇초록세상이 주는 싱그러움, 만석공원장안구 송죽동 248번지에 위치한 만석공원은 1998년 조성된 후 꾸준하게 관리되면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름철이면 공원 전체가.. 2023. 1. 31.
화성여행 화성8경 입파도 국화도 경기 화성시 우정읍 입파길 24-15 / 입파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속해있는 화성8경 입파도立波島는 0.44㎢의 섬으로 직선거리는 서울로부터 70km, 인천에서는 해상 40km, 수원에서는 50km거리에 있으며 대부분의 표고가 50m이하의 구릉으로 연결된 아기자기한 선형의 섬으로서 중심부 동서로 완만한 능선과 해안의 모래 및 조약돌 밭을 제외한 섬전체가 30%이상의 급사면을 이루고 있으며 남북측의 해안은 절벽을 이루고 있다. 광활한 서해 바다에 태고의 신비를 묻고 우뚝 솟아있는 붉은 기암괴석과 파도와 갈매기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폭의 산수화로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하고 사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우리 가슴을 시원하게 하여 주는 곳이며 아직도 뭇사람들에 때가 묻지않은 청정지역으로 인근에 있는 .. 2023. 1. 27.
포천 장암리 여우재산장 사향산 승진훈련장 의정부를 지나 포천(신철원, 운천 방면)으로 진입 후 만세교를 건너 양문, 성동검문소, 산정호수 한화콘도, 율곡연수원을 차례로 지나 백운계곡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여우재 고개가 나온다. 사향산자락에 자리잡은 돌과 흙과 나무의 집 '여우재 산장' 경기도 포천에는 그 옛날, 여우가 나타나 사람들을 홀렸다는 여우고개(사향산과 감루봉사이)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엔 여우재 산장이 사람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여우재 산장은 맛깔스런 음식과 포근한 잠자리로 발걸음을 절로 옮기게 한다. 3천여평의 넓은 터에 산토끼, 고라니, 뻐꾸기를 벗삼아 산자락에 자리잡은 여우재 산장은 이명숙 송태호 부부가 직접 지은 집이다. 94년에 집을 짓기 시작해 본채를 완성하는 데만 4년이 걸렸다고. 해마다 조금씩 증축을 하기에 갈 때마다 집.. 2023. 1. 17.
포천 화현리 펜션 펜션과 콘도의 장점을 살린 모던 하우스 '새벽종' 화현면 화동로348번길 38-120 (화현리) / 010-9353-4155 부드러운 햇살이 침실까지 들어와 두 볼을 두드리는 아침. 시끄럽지 않은 새벽종의 기상나팔은 싱그러운 하루를 열어주는 자연 청량제가 된다. 맑은 계곡과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사람을 반기는 운악산(936m) 자락의 포천군 화현면에 이름도 예쁜 펜션, 새벽종이 있다. 펜션 뒤편으로는 수령 25년의 잣나무 수십 그루가 사열하듯 서있고 앞쪽으로는 잘 가꾸어놓은 정원수가 눈길을 끈다. 산책로로도 손색이 없는 정원을 거닐다 보면 잔디 길이 어느새 계곡으로 이어진다. 산정호수와 온천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맛좋은 이동갈비와 청정 계곡의 산천어가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더할 나위 없다. 새벽종은 3.. 2023. 1. 17.
수원화성 장안문 성곽의 꽃, 건축의 백미 1997년 12월, 이태리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은 과학과 역사가 어우러진 걸작품으로 꼽힌다. 화성을 일컬어 ‘성곽의 꽃’이요, ‘건축의 백미’라 부르는 것은 이 성곽이 지닌 가치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잘 단장된 성곽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0여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 정조대왕이 세운 계획도시 수원 도심 한복판에 우뚝 솟은 팔달산(해발 143m). 수원성(화성)은 이 팔달산을 중심으로 5.7㎞에 걸쳐 있다. 하여 어디서나 접근이 쉽다. 수원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성곽길을 따라가다 보면 숱한 문화재가 나타나는데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데 더없이 훌륭한 교육의 장.. 2023. 1. 13.
파주여행 2월여행 오두산 반구정 장단콩마을 임금님도 반한 장단콩 두부 먹고 이색박물관은 덤! 한국관광고사추천! 2월의 가볼만한 곳 - 경기 파주시 계절의 발걸음은 참으로 빨라 겨울을 등지고 봄 마중을 나서고 있다. 2월 중순이면 어느새 얼었던 대동강이 풀린다 하니 휴전선 너머 북녘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을 게다. 이른 봄바람을 따라 경기도 파주시 장단콩마을에서 장 담그기 체험과 임진강변의 문화 유적지 나들이를 나서보자. 개성으로 가는 길목인 통일대교 너머에 있는 장단콩마을은 북적이는 사람 대신에 야생동물과 자연이 함께 숨 쉬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메주 만들기도 체험하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두부도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다. 여기에 김치를 쩍 올려먹는 두부김치는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자유로를 달려 임진강역을 지나 통일대교에 도착한다. 총.. 2023. 1. 7.
파주 싼타로사 경기영어마을 고막원 약산정 영집궁시박물관 장릉 23번국지도에서 성동나들목으로 나와 368번지방도로 우측으로 빠지면 법흥리-갈현리-금촌으로 이어진다. 법흥리 752-1 / 싼타로사 031 944 2244 자유로에서 헤이리 들어가는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싼타로사는 스테이크와 살아 있는 바닷가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싼타로사의 주변은 나무가 많아서 꼭 레스토랑이 숲에 감싸인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외관이다. 레스토랑 입구에는 각종 와인들이 줄 서 있고, 내부는 넓고 밝다.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식사를 하며 밖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정식코스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바닷가재등 단품요리가 있다. 가격은 정식A 4만원, 정식B 3만원, 스파게티 15,000원 선이다. 알맞게 구워져 나오는 스테이크와 코스요리에 나오는 .. 2023. 1. 7.
가평 개곡리 보납산 텃밭주말농원 현암농경유물박물관 가평군청-승안리삼거리-마장리-개곡리-명지계곡으로 이어지는 75번국도 계량촌부대찌게를 지나 좌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농업기술센터방향) → 좌회전 한후 약 700m쯤에서 농업기술센터를 지나 조금만 올라오면 텃밭 주말농원(031-582-3295, 010-9060-3295 http://www.turtbart.co.kr )이 있다. 공기좋고, 물 좋은 곳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돗이 아닌 순수한 전원 마을이다. 편히 쉬어 갈 수 있게끔 통나무 주택과, 한옥집 사랑방과 20~30명을 수용 할수 있는 단체실 방이 있고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규광각 이라는 원두막도 있다.또한 직접 담근 된장, 직접 기른 토종닭도 먹을수 있고 농작물 체험과 수십종의 각종 야생화도 구경할 수 있다. 시설현황 - 시 설 2000여평에 한.. 2023. 1. 6.
의왕여행 의왕8경 의왕16경 왕송호수 백운호수 청계사 지리적으로 북동쪽 국사봉(540m), 남동쪽 백운산(567m), 서쪽 오봉산(205m)·모락산(385m)이 솟아 있고 수도권에서 드물게 호수들도 있는 의왕시는 백운호수(36만㎡)와 왕송호수(109만㎡)를 연결하는 생태건강통로 조성을 추진하는 친환경도시이기도 하다. 의왕8경은 도시경관과 자연경관으로 나뉘어 진다. 건축물, 공원, 도로 등 시설물 위주의 도시경관 8경으로는 자연학습공원, 중앙도서관(책마루), 문화의거리, 도깨비도로, 의왕시청 야경, 철도박물관, 청계 휴먼시아 수변공간, 성 라자로 마을이 선정됐다. 문화유적, 호수, 산, 경치 등의 자연경관 8경으로는 백운산 계곡, 청계사, 백운호수, 왕송호수 일몰, 모락산 일출, 하우현성당, 오봉산 병풍바위, 임영대군 사당이 뽑혔다. 제주의 명소로 유명한 도.. 2023. 1. 4.
의왕 청계동 청계산 청계사 하후현성당 대청마루 청계산 서울대공원을 굽어보는 과천의 명소 청계산.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을 감싸 안은 푸른 산자락이 바로 청계산이다. 청계산은 서울 양재동과 과천시 · 성남시 · 의왕시와 경계를 이루며, 관악산 자락이 시내를 두르며 남쪽으로 뻗어 내린 것이다. 과천에서 바라보는 청계산은 부드럽고 온화해 보이지만 서울대공원 쪽에서 바라보는 망경대는 바위에 둘러싸여 거칠고 당당하게 보인다. 풀향기가 가득한 숲길, 야생 밤나무, 약수터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는 가족산행의 명소로서 수 많은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정상인 망경대에는 정부시설이 있어 등산이 불가능하다. 의왕시 청계동 11번지에 있는 청계사(031-426-2670)는 경기도 지정문화재자료 제6호로 청계산 중턱에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가 고려.. 2023. 1. 4.
화성 매향리 사격장 녹슨 아픔의 흔적 지우려 가을은 들꽃을 피워 냈다. 전투기가 낮게 굉음을 울리며 날았다. 1년 중 280일, 하루에 11시간씩, 30분마다. 바다의 작은 섬은 수만 발 포탄의 파편으로 갈라지고 있었다. 가축들도 놀라고 사람들도 놀랐다. 한국전쟁이 끝나고도 50년간 그 바다에는 화약 냄새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올랐다. 광활한 갯벌에서 망둥이가 펄떡이고 철새들이 무리 지어 가던 풍경은 옛일이 돼 버렸다. 매향리의 옛 이름은 고온리(koon-ni)다. 미군들은 이것을 ‘쿠니’라고 불렀고 매향리 앞바다 농섬이 있는 곳을 ‘쿠니사격장’으로 불렀다. 일본 오키나와와 아시아 주둔 비행편대들이 오산 비행장에서 출발해 사격하는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적격지로 꼽혔다. 조종사들이 긴장감 속에 연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2022. 12. 31.
파주 삼릉 공릉 순릉 영릉 봉일천1리 산 4-1 파주삼릉 사적 제205호 지정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파주 삼릉은 조선 8대 예종의 원비인 장순왕후 한씨의 공릉, 조선 9대 성종의 원비인 공혜왕후 한씨의 순릉, 추존왕 진종과 그의 비 효순왕후가 잠들어 있는 영릉을 통틀어 말한다. 각 능의 앞글자를 따서 공순영릉(恭順永陵)이라고도 한다. 삼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5호로 지정되었고,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보호구역은 132만 3,105㎡로,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봄철 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다. 2월부터 5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요금은 1천원이며, 입장권은 17시까지 판매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일이다. 조선왕조 500년 세월동안 왕릉을 지킬 수 있었던.. 2022. 12. 15.
가평 적목리 조무락골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1436m)과 석룡산(1155m) 사이로 흐르는 가평 조무락(鳥舞樂)골은 협곡이다. 암반이 깊게 파여 폭이 좁다. 길이는 5㎞ 정도로 비교적 짧다. 높은 산들을 접하며 계곡이 형성돼 있어선지 계곡물이 깨끗하고 수량도 풍부하다. 사시사철 계곡물이 마르지 않고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유명하다. 여름철에는 좌우로 빽빽한 원시림을 헤치고 계곡물이 넘쳐나 보는 이의 심장을 얼게 하는 듯하다. 이 계곡은 숲이 하도 울창해서 새들이 재잘거리고, 춤추며 즐거워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조무락골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계곡과 무성한 원시림과 함께 어우러져 신비감에 빠져들게도 하는 곳이다. 계곡에 들어서면 세상과 분리된 딴 세상 숲속으로 공간 이동한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여름 피서철이 되면 계곡 ..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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