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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율동리 고천암호 철새탐조 전라남도 해남 고천암호 동아시아 지역 도요, 물떼새의 대부분은 지구 북반구 시베리아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동안은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의 남반구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봄과 가을철의 부간구와 남반구를 왕복하는 긴 여행을 해야 하는데, 근래에 이르기까지 이때의 이동경로가 소상히 밝혀지지 못했다.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동직전 조류를 포확하여 발목에 링을 달아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해남의 갯벌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온 주류가 발견됨으로서, 해남지역이 도요, 물떼새의 주요한 이동경로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따라서 해남은 동아시아의 조류이동경로에서 호주로부터 육지에 도착하는 첫번째 지점이며, 시베리아에서 호주로 이동하는 조류의 마지막 채식장소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 2022. 11. 18.
해남 가학리 흑석산~가학산 비오는 날 흑석산의 모습은 검정색으로 변한다. 산의 색깔이 검다하여 유래된 듯하다. 흑선산에서 가학산(577m)~별매산(465m)으로 이어진 능선은 영암 원출산의 여세가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놓은 산줄기다. 주능선은 영암군 학산면과 해남군 계곡면 의 경계를 이룬다. 설악산 공룡릉을 뺨치는 암릉 풍치와 지리산의 일맥처럼 길게 뻗은 능선줄기는 누구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지만 아직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물론 영암 원출산의 유명세에 밀려서다. 하지만 이 산줄기의 주인이자 배경으로 버티고 선 월출산의 후광을 걷어내고 이 산이 가진 고유의 멋에 주의를 돌린다면 내륙지방의 어지간한 산은 모두 부끄러이 몸을 숙이고 이 산의 뒤로 물러서야 할 것이다. 이 산은 기암들이 서로 업치고 덮친 모양새가 멀리서 볼때 .. 2022. 11. 18.
해남 학동리 우수영관광지 명량대첩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2 / 우수영관광지 061-532-4088/061-530-5541 문내면 학동리에 위치한 명량대첩공원은 임진왜란 3대 수군대첩지의 한곳으로 이순신이 대승리를 이룬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시킨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곳으로 당시 최후의 교두보였던 울돌목을 성지화하기 위하여 세운 기념공원으로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명랑대첩 역사성을 지닌 전라우수영이 표면에 드러난 계기는 다름아닌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이룩한 명량대첩이다. 이순신장군이 옥에서 풀려나 권율 휘하에 있다가 백의종군하던 중 나라의 위태로움 때문에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을 받고 그날로 장흥 회령포에 이르러 간신히 12척의 범선을 수습하여 이곳 우수영에 당도했다. 이때 왜군들은 4.. 2022. 11. 18.
포천 47번국도 겨울에 즐기기(스키 눈썰매 온천) 경기도 동북부 내륙에 자리한 포천은 겨울철 레저체험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포천의 내촌면과 화현면, 일동면, 이동면을 관통하는 47번 국도 는 스키, 썰매 등 다양한 레저체험뿐만 아니라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한다. 눈과 얼음 또한 강원도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많아 겨울 낭만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특히 백운계곡에서 열리는 도리돌동장군축제는 빼놓을 수 없는 겨울철 레저체험의 장(場). 얼음낚시, 눈썰매 타기, 팽이치기 등 눈과 얼음을 이용한 놀이가 많아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하얀 설원 위에서 스키 타고 쌩쌩 '베어스타운' 47번 국도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국도 곳곳에 산재한 볼거리에 있다. 봉선사-광릉-광릉수목원-고모리카페촌으로 이어지는 광릉권 여행벨트.. 2022. 11. 18.
1산악여단 태백부대 '산악전의 절대강자'■ 제1산악여단/ 동해시 8군단 예하부대로 국방개혁 2.0에 의거하여 연대가 여단으로 개편되고 사단이 해체되고 있는데 2021.9월에 23사단이 임무해지되고 경비여단으로 축소되면서 남은 병력을 받아 2021.12월에 산악전에 특화된 여단으로 창설되었다.8군단의 예하부대들은 감시장비가 보강되면 해체되기에 8군단 예하부대로 편성되지 못하고 8군단으로 배속되었으며 차후 8군단이 해체되면 군단주둔지를 여단이 사용할 예정이며 현재는 57연대부지를 이용하고 있다. ㅇ 8군단이 해체과정에 있으며 군단특공대대와 임무해지된 23사단의 병력을 주축으로 여단편성되었고 2021년도 초기에 특전사요원들이 많이 들어 왔다.ㅇ최초의 산악전문 부대라 기초체력은 물론 산악전을 전개하는데 필요한 체력을 기르는 훈련을.. 2022. 11. 18.
20기갑여단 독수리부대 '대담하게 기동하고 거침없이 공격하라' 20기갑여단 독수리부대 3군단 예하의 홍천에 주둔하는 독립기갑여단으로 최정예 부대인 20기보사(아시아최강사단)가 11기보사와 통합되면서 11기보사예하의 20기보여단이 20기보사 예하 대대의 2중대 병력을 배속받아 20기갑여단으로 개편되었는데 20기보여단의 역사를 계승하는 독수리를 부대이름으로 했다.기보여단이 전신이라 병력들도 우수하고 기갑은 직업군인이 상대적으로 많기에 홍천에 인구유입에 따라 홍천군에서 좋아했다는 후문.기갑여단은 2개의 전차대대, 기보대대, 포병대대로 구성되며 대개의 여단장은 대령이나, 군단직할의 독립된 여단장은 준장이다.전차대대는 3개의 전차중대로 구성되고 1개중대에 전차는 13대전차 1대가 1개 분대이며 3개(완편은 4개)의 분대가 1개 소대가 .. 2022. 11. 18.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도 용문사 은행나무처럼 늘씬한 자태가 매력이다. 높이 37m, 둘레는 14m다. 임하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있던 것을 1994년 현재 위치로 옮겼다. 수령은 7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지난 1966년 천연기념물(제175호)로 지정됐다. 용계리 은행나무는 임하댐 호반도로 변에 있다. 주변 풍광도 은행나무만큼이나 빼어나다. 바로 뒤의 ‘봉림수 은행나무’ 정원에 후계목이 자라고 있다. 와룡산과 약산 사이를 흐르는 시냇물을 서쪽에 두고 700년 넘게 살아온 이 노거수(老巨樹·나이 많고 큰 나무)는 멀리서도 우람한 크기의 존재감이 남달랐다. 1985년 3월, 임하댐 건설로 마을 침수가 확정되고 경상북도가 각 대학 등에 ‘옮겨심기’를 자문했다. 모두 ‘이식은 어렵다’고 회신했다. 전세계에서 무게.. 2022. 11. 18.
인천 청량산 호불사 송도역전시장 청량산 둘레길을 걸으며 둘러본 호불사 / 연수구 청룡로 80(옥련동 348-147) / 032-834-4686 옥련동에 위치한 호불사는 건축당시에는 청룡사였으며 부처님의 진리 자비 광명이 무궁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가진 호불사로 바뀌었다. 흥륜사에서 고개를 넘어 병풍바위로 간다는 것이 걷다보니 둘레길을 지나 건너편의 호불사까지 오게 되네요. 덕분에 셤셤 구경도하고 인천에 살면서 처음가본 호불사 예전에 절밑에서 칼국수를 자주 먹었었는데 직접 보기는 처음이에요 호불사는 일붕선교종으로 현재 주지인 경원스님이 제9대 총무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일붕스님은 "깨달은 자는 안에서만 있어도 바깥 세상을 볼 수 있고, 슬기로운 지혜로 대처하는 기운을 가질 수 있다"고 하셨다. 송도역전시장 야시장축제 역전시장은 60년전통.. 2022. 11. 18.
원주 일산동 강원감영 원주시 원일로 77 / 원주 강원감영 033-737-4767 저녁10시까지 개방하며 인근에 주차장이 없다. 2022. 11. 17.
괴산 쌍곡리 악휘봉 악휘봉 입석대의 4계절 2022. 11. 17.
서울 북창동 한국관 중구 남대문로1길 51 / 한국관 02-771-8280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하는 식당인데 노동자들은 이 집에는 가지 말아야겠다. SNS에 올라온 글을 보면 집회후에 뒷풀이하러 들어갔는데 주방에서 "거지 노동자 새끼들이 떼거리로 몰려왔네, 재수없게~~~"라는 소리가 들렸단다. 간판에는 40년간 했다고 큼지막하게 붙여 놨는데 넥타이메고 돈있는 것들만 한국관에 갔을까.... 2022. 11. 17.
문경 상조리 문경새재 주흘산 경북 문경은 길이 만든 고장이다. 물리적인 통로를 뜻하지만 인간은 길을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수단, 즉 방도(方途)로 해석하기도 했다. 영어 ‘웨이’(way)도 마찬가지다. 동양에서는 더하다. 도는 철학·종교적 개념에서 무척 중요한 단어다. 조선 영남대로의 관문이던 조령옛길이 비단길로 물들었다. 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로부터 떨어진 커피색 고엽이 길을 장식하고 있다. 파란 하늘은 샛노란 햇빛을 얇아진 나뭇잎에 투과해 천연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든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낙엽이 벌써 카펫처럼 깔렸다. 날개 달린 새도 넘기 어렵다던 험준한 고갯길 조령(새재)은 한양과 동래(현 부산)를 잇던 영남대로에서 가장 높고 험한 구간이다. 영남 지역 유생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한양으로 향할 때, 주로 이 고.. 2022. 11. 17.
서울 화양동 어린이대공원 건국대맛집 건국대박물관 어린이대공원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어린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젊은 남녀를 비롯해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았다. 자칫 발을 잘못 내디뎠다가는 그 앞에 걸려 넘어질 듯했다. 어린이 대공원은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가릴 것 없이 모두를 위한 열린공원이다. 어린이대공원 안에서는 그야말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었다. 마술과 서커스 쇼를 비롯해 공룡체험과 노래자랑 등 갖가지 이벤트가 다양했다. 그것도 5월 달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도심에서 야생 체험하기 '도심 자연공원'이라는 이미지처럼 세상일 모두 잊고 동심의 세계로 갈 수 있는 도시 속 장소다. 강북에 사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피크닉 장소를 제공하는 어린이대공원. 확 트인 잔디 정원과 울창한 나무 그리고 연못 등 이곳이 정말.. 2022. 11. 16.
해남 통호리 사구미 영전 태영사 송지면 통호리 사구미 드라이브 사구미 해수욕장은 땅끝 갈두에서 남창간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사구마을 앞에 위치해 있으며 처녀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곳으로 가족들이 한적하게 휴양을 하기에 좋다. 이곳은 약 1.5 km 의 백사장과 함께 송림 숲이 조성되어 있어 적당한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에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사구미에서 보는 일몰의 장관도 일품이다. 멀리 땅끝 사자봉 왼편으로 지는 석양은 다도해의 작은 섬들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진다. 이곳은 해안도로가 다도해의 절경을 끼고 돌기 때문에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해안도로는 송지면 산정에서 이어져 땅끝 갈두를 거쳐 북평면 남창까지 이어진다. 이 해안도로 중 특히 사구미 해수욕장과 .. 2022. 11. 16.
청원 외천리 상수허브랜드 충청북도 청원 맛있는 꽃밥으로 유명한 국내 최고(最古)의 허브 농장 청원 상수허브랜드 충북 청원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농장인 상수허브랜드. 허브 향기 가득한 허브터널과 맨발로 밟아볼 수 있는 허브 카펫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진진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상수허브랜드는 충북 청원에 자리한, 2만여 평 규모의 대단위 허브 농장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농장인 상수허브랜드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라벤더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5백50여 종의 갖가지 허브가 숨쉬는 정원에서 허브를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음미해보자. 온실 안에는 일년 내내 나비가 날아다니고 천년 묵은 소나무 분재와 특이한 모양의 공룡석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상수허브랜드에서는 16명 이상이 함께 찾아가면 주인 이상수씨의 재미난 허브.. 2022. 11. 16.
파주 마정리 임진각안보관광 DMZ관광 평화누리공원 장단콩축제 DMZ 연계관광 셔틀버스 차량을 이용하여 민통선 일부지역(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통일촌마을)의 출입이 가능 리비교 투어를 제외하고 국경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무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며 임진각 내에서 직접 현장 예약만 가능 (단체 30인이상 버스로 올 경우, 예약 가능) ※ 문의 - (주)인터내셔날관광여행사 031-952-4556 ※ 민통선지역 출입시에는 신분증을 필히 준비하여야 함. 통일의 꿈이 마음 한가득 DMZ 관광 제3땅굴 입구의 조형물. 둘로 쪼개진 땅덩이를 하나로 붙이기 위해 힘을 모으는 모습이다. 서울 광화문에서 북녘 땅 개성까지의 거리는 약 70km에 불과하다. 지구촌 마지막 냉전 현장인 DMZ(군사분계선)는 그보다 훨씬 더 가깝다. DMZ 관광지를 둘러보려면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 2022. 11. 15.
청주 평동 전통떡마을 청주시 흥덕구 평동에는 오곡을 이용해 다양한 떡을 만들 수 있는 전통떡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떡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가루 낸 멥쌀을 반죽해 손으로 만드는 손 송편, 찹쌀을 쪄서 떡메로 친 뒤 쫄깃하게 만드는 인절미, 곱게 간 쌀에 막걸리와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다음 천연색소로 색을 내는 방울증편 등을 체험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쉬운 떡은 모양이 예쁜 방울증편이다. 체험을 예약하면 쌀을 물에 불려 가루를 낸 뒤 막걸리와 효모를 넣고 하루 정도 발효시킨 반죽을 준비해준다. 체험은 잘 숙성된 반죽에 색을 내는 것으로 시작! 치자를 넣으면 노란색, 딸기를 넣으면 분홍색, 쑥이 들어가면 녹색 등 재료에 따라 다양한 색의 반죽이 만들어진다. 떡 틀에 기름을 바르고 틀의 90%.. 2022. 11. 15.
가평 적목리 익근리계곡 명지계곡 명지산 가평천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 방면으로 달리다가 가평 삼거리에서 가평군청 방면으로 좌회전 한다. 여기서 75번 국도로 갈아타고 목동 방면으로 직진하면 목동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적목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제령리마을을 지나면 명지계곡 초입에 들어서게 된다. 한국의 100대 명산 '명지산' 명지산은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가평8경에 속할 만큼 가을단풍이 아름답고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해발 1,267m나 되는 산이다. 익근리에서는 아주 평탄했다. 계곡에는 전날 내린 비로 불어난 물소리가 청량하기 짝이 없다. 물소리만이 아니었다. 흐르는 물도 그렇게 맑고 깨끗할 수가 없었다. 승천사 일주문을 지나자 곧 승천사가 나타난다. 그런데 입구의 사천왕상들이 지키고 서있는 문은 사용하지 않고 그 뒤쪽으로는 밭을.. 2022. 11. 15.
영덕 도곡리 신돌석장군 무안박씨종택 태백산호랑이 '신돌석장군' 신돌석. 얼핏 들으면 평생 농사만 지은 백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맞다. 이름처럼 신돌석 장군은 순수한 평민 출신이다. 그래서 그의 이름에서는 콤콤한 된장국 냄새가 풍기는 토속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토담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난한 농촌 마을의 순박한 청년이었던 신돌석. 민비시해사건을 계기로 의병에 뛰어든 그는 복사꽃이 새파란 하늘 아래 피어나던 향리의 순진한 청년이었다. 이런 신돌석에게서 영남 일대 최고의 게릴라 사령관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는 동생 신경우와 함께 농민군 300명을 모아 영릉의진(寧陵義陳)을 창건한 의병 지도자였다. 영덕군과 울진군, 청송군, 봉화면을 주 무대로 하여 일본군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게릴라전의 명수였던 것이다. .. 2022. 11. 15.
서울 여의도 서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여의서로)는 30∼35년 된 왕벚나무 1400여 그루가 벚꽃 터널의 장관을 이루는 서울 최고의 벚꽃 명소. 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일대 10㎞에 이르는 길에는 절정기 때는 수만 명의 꽃구경으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다.그래서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뒤편 파천교 북단에 이르는 1.5㎞ 구간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대신 여의도공원 좌우측에 임시 무료주차장이 마련되니 기꺼이 차를 두고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걷기에 안성맞춤이다.여의도 중앙부에 남북방향으로 펼쳐지며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연결하는 길목에 있는 여의도 공원. 1972년부터 실시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에 따라서 개발되어 5·16광장이라고 하였다가 얼마 후에 여의도광장으로 개칭하였다.1997년부터 여의도광장의.. 2022. 11. 15.
공주 양화리 신원사 고왕암 용추 양화저수지 충청남도 공주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신원사 계룡산의 남쪽에 위치한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더불어 계룡산 3대 사찰로 불리며 651년에 보덕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그후로 몇 번이나 중건을 거듭하였고 원래 이름도 신정사라고 불리웠는데 1866년, 충청도 관찰사 심상훈이 중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대웅전 영역과 중악단의 영역으로 나뉘는 신원사 사천왕문에서 대웅전에 이르는 길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대웅전 영역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속리산 법주사 원통보전처럼 사모지붕을 하고 있는 범종각이 있다. 신원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하는 영역과 이와는 다른 성격인 중악단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천왕문에서 대웅전에 이르는 중심축의 좌우에는 영원.. 2022. 11. 15.
홍성1일여행 홍주성 남당항 광천시장 충남 중서부에 자리한 홍성은 서해와 면해 있어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2월에 방문하면 한창 물이 오른 새조개와 굴 맛이 일품이다. 고려 말기 명장 최영 장군, 조선 세종 때의 문신인 성삼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한용운 등 충절 높은 인물들을 배출한 곳으로 홍주성, 조양문, 홍주의사총 등 유적지도 많아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 홍성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발권창구로 가서 홍성군 관광지도를 얻어야 한다. 홍성역과 버스터미널에 관광안내소가 없기 때문. 홍성역 안에 마련된 쉼터에서 지도를 펴고 홍주의사총, 당간지주, 홍주성 등 여행 목적지와 위치를 미리 파악하면 좀 더 쉽게 여행할 수 있다. 일본군에 대항해 싸우다 순국한 의병들의 무덤인 ‘홍주의사총’이다.. 2022. 11. 15.
나주여행 나주영산강문화축제 삼한지테마파크 천연염색문화관 완사천 전라남도 중서부에 자리한 나주에 가면 천연염색과 나주부채 만들기, 배 수확하기 등 나주의 전통과 생활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0월중순경 나주 시내곳곳에서 나주 특유의 체험거리를 한데 즐길 수 있는 ‘나주영산강문화축제’(www.naju.go. kr)가 열리므로 이때 방문해도 좋다.  ‘목사골’답게 역사와 전통문화가 깃든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인다.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반남고분군에서 하는 ‘마한 소도제’를 비롯 왕건과 장화왕후의 궁중혼례, 나주목사 부임행차 및 모의재판, 수문장 교대식 등을 볼 수 있다. 마한소도제는 최초의 영산강유역 고대국가로 웅혼한 문화의 꽃을 피운 마한인들의 추수감사 축제다. 형틀과 곤장, 감옥 체험, 향교 유생 체험, 고전의상 입어보기, 활쏘기 등 역사문화 체.. 2022. 11. 14.
종로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북촌화랑거리에도 명불허전의 고전이 있다. 가회동, 재동, 계동 인근의 한옥마을을 아우르는 북촌의 거리가 그렇다. 금호미술관에서 옛날 총리공관 방면으로 이어지는 큰길과 풍문여고에서 아트선재센터로 이어지는 작은 길, 그리고 한옥마을로 굽이진 작은 골목길에 이르기까지. 발길이 닿는 곳마다 예스러운 멋이 있는 데다 예술적인 분위기까지 풍긴다. 서울의 문화 플랫폼 북촌에 어스름이 내릴 무렵 화랑과 화랑 사이에, 골목과 골목 사이에 낮 동안에는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풍경들이 멋스럽게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곳의 거의 모든 건물과 거리가 풍경이 되고 또 작품이 되는 시간이다. 북촌의 3가지 산책길북촌마을을 대표하는 큰 길로 왼편으로는 경복궁 돌담길이, 오른편으로는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소문난 레스.. 2022. 11. 14.
용산 이촌동 용산가족공원 전쟁기념관 맨발로 걷기에 좋은 곳, 용산가족공원관리사무소 02-792-5661 연못과 잔디밭을 깔끔하게 조성하고 곳곳에 조형물까지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곳. 이곳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광장처럼 시원하게 트인 잔디밭과 곳곳에 있는 작은 연못 덕에 피크닉 장소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풀잎의 간지러움을 느껴보려는 사람이 많다. 자리를 펴고 드러누워 낮잠을 즐기거나 도시락을 먹는 것도 좋다. 드넓은 초지 사이로 깔끔하게 닦인 산책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명물. 외국의 유명 공원 못지않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두 연못 사이에 이어진 개울에서 아이들과 물장난을 할 수도 있다. 또 호박돌, 화강석 등 발바닥 지압에 좋은 맨발공원이 있어 색다른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오솔길처럼 꾸며진 .. 2022. 11. 14.
서울 한강반포지구 서래섬 수상레져 푸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유채꽃밭, 한강 서래섬 서울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는 작은 인공섬, 서래섬은 선유도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찾는 사람들이 적다. 하지만 5월의 서래섬은 푸른 한강 물결을 배경으로 2만여 평의 광활한 유채꽃밭이 펼쳐져 장관이다. 서래섬은 한강 둔치와 세 개의 다리로 연결돼 있다. 둔치 방향으로는 초록의 수양버들이 일렬로 길게 늘어서 있고, 강가에는 거위들이 한가로이 유영을 즐기고 있다. 그 가운데 유채꽃밭이 조성돼 있는데, 산책로는 꽃밭 안팎으로 조성돼 있다. 꽃밭의 바깥을 둘러싼 산책로는 섬의 외곽을 도는 길이기도 한데, 폭 1m 정도의 시멘트 길로 한 쪽은 수양버들이 가지를 길게 늘어뜨린 녹색의 그늘이고, 반대쪽은 강변북로를 마주하고 걷는 강변길이다. 반포 서래섬은 .. 2022. 11. 14.
서울 양재동 시민의숲 양재천카페 우면산 분재박물관 저수지를 지나면 녹색 나무터널, 우면동 우면산 자연생태공원도시림(한 도시 안에 도시의 기능이 원활히 발휘되도록 환경을 보존하는 삼림)과 계곡을 갖춘 국내 최초의 산림형 생태공원으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입구에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 바퀴 빙 둘러 내려올 수 있는 1.32km 길이의 탐방로가 조성돼 있는데,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 좋다.  특히 우면산의 9부 능선쯤을 가로지르는 ‘명상의 숲’과 저수지(습지생태계 관찰원) 주변 산책로를 빠뜨리지 말 것. 떡갈나무·졸참나무·갈참나무 등 참나무과 나무가 밀집해 있는 ‘명상의 숲’은 400~500m 길이에 불과하지만 녹색의 나무가 터널을 이뤄, 걷는 내내 초록 바람으로 샤워를 한 듯 청량한 기분이 든다... 2022. 11. 14.
서울 면목동 중량천제방 유채밭 용마폭포공원 강바람 맞으며 유채꽃 향기에 취하는 중랑천 제방길 5월의 중랑천은 유채꽃 바다다. 장평교에서 월릉교로 이어지는 5.15km 구간이 샛노란 유채꽃으로 파도친다. 절정기는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사이. 하지만 6월 초순까지 노란 봉오리를 틔운 꽃들을 간간이 볼 수 있다.중랑천 둔치에 조성된 유채꽃밭은 무려 1만5천여 평. 바람이 불 때마다 노란 파도가 중랑천 둔치를 가득 채운다. 특히 면목체육공원과 중랑교 사이 구간의 유채꽃이 아름답다. 둔치의 폭이 넓고 유채꽃이 조밀하게 군락지어 보기 좋을 뿐 아니라 사진 촬영을 하기에도 좋다.중랑천 둔치에선 걷기뿐 아니라 자전거 하이킹에 나서보는 것도 좋다. 유채꽃밭 옆, 중랑천을 따라 2차로 자전거도로가 둔치 양편으로 길게 조성돼 있다. 길이는 5.1km, 편도 30.. 2022. 11. 14.
부산 용호동해안 오륙도 봉오리산 갈맷길 용호동해안가 수영만과 부산항 사이의 돌출된 곳으로, 부산의 대명사인 오륙도가 바로 앞쪽에 위치한다. 수영만과 접해 있는 이기대 갯바위와 오륙도 갯바위와 외줄낚시, 그리고 부산항 북방파제인 신선대앞 방파제에서 주로 낚시가 이루어진다. 낚싯배는 용호선착장에서 출항이 이루어졌다. 이기대는 수영만과 접해 있는데, 갯바위 지형이 넓고 낚시터 범위가 넓어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전면 출입 통제구역이었으나 최근에 크게 완하되어 출입엔 큰 어려움이 없다. 벵어돔, 우럭, 망상어, 쥐노래미가 주어종으로 낚인다. 갯바위에서는 농어, 벵어등, 망상어, 가자미, 노래미등이 낚이며 부분적으로 밤 낚시도 가능하다. 주변 해역은 볼락, 열기 등이 외줄낚시로 유명하다. 오륙도는 별도의 접안시설이 없어 파도가 높을때는 낚시배 진입이 .. 2022. 11. 14.
여수 금오열도 금오도 안도 연도 여수시 남면 금오열도(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육지와의 연결고리는 거의 '다리'로 귀결된다. 다리만 놓으면 어린 나이의 아이들을 굳이 육지로 유학(?) 보내지 않아도 된다. 또 위급한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수월하게 다녀갈 수 있어 소득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각 섬들은 육지와의 연결을 꿈꾸며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 이런 사정을 외면하고, 미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자적인 삶을 모색하는 섬이 바로 금오도(金鰲島)다. 여수권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대비해 다도해 해상 관광개발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소득 증대, 섬 지역 개발 잠재력 극대화,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위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19개의 '다리박물관'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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