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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도

괴산 후평리 청천수변공원 덕사리구절초마을

by 구석구석 2025. 4. 14.

 

차박이 가능한 후평리 청천수변공원 

충주의 목계솔밭(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수주팔봉(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과 함께 떠오르는 충청북도의 인기 있는 차박지 중에 한 곳이다.

 

 

 

환경문화전시장 아래의 노지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고

바닥이 평평하여 장비를 세팅하기 좋다.

지대가 높아 전망이 좋으며 간이화장실이 3개 있다.

물가 자갈밭으로 맑고 깨끗하며 가족단위로 와도 좋은 곳으로

피라미, 갈겨니, 꺽지 같은 물고기와 올갱이(다슬기)도 있다.

캠핑장에서 5분거리에 푸른내 재래시장이 있어 편리하다.

청천 푸른내시장

 

괴산군 청천면 신후평2길 13 / 덕사리구절초마을 

구절초는 오래전부터 치풍(治風), 부인병,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처방되는 약용식물로, 그 효능과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덕사리 일대에서 자라는 구절초는 수려한 경관으로 소문나 있다.

산막이옛길, 산막이호수길, 공림사,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충북아쿠아리움, 속리산 법주사, 화양구곡 등

가볼 만한 명소가 다수 있어 축제와 함께 다양한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들과 산지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이며, 구절초(九折草)의 명칭은 아홉 번 꺽이는 풀, 음력 9월 9일에 채취하고 약으로 많이 유용하게 쓰였다는 유래에서 전해지고 있다.

충북도 민간정원 9호로 지정된 구절초마을

2022년에는 60대 후반 12명이 모여 마을기업인 비영리법인 ‘덕사리구절초마을’을 만들었다. 비닐하우스 등 현대 농법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재래식 농업을 고집해 여전히 옛 시골 마을의 정취가 남아있다.

덕사리 구절초 마을 주민들이 옛날 방식으로 구절초 조청을 만들고 있다. 지준용 대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