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최근 수년 사이 불어 닥친 걷기 열풍 속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외 탐방객들을 겨냥한 명품 탐방로를 선정 발표했다. 새롭게 선정된 문화생태 탐방로는 옛길, 역사길, 예술-생활문화길, 슬로시티 체험길 등 총 4가지 테마로, 우리의 삶과 정서, 자연경관이 한데 어우러져 이어진 이야기가 있는 걷기 길이다. 옛길을 찾고 가꿔 간다는 취지에서 '땅끝길'(삼남대로 구간), '새재 너머 소조령길'(영남대로 구간), '대관령 너머길'(관동대로 구간) 등 우리나라 '3대 대로' 상의 대표적인 옛길을 선정 했다. 또 길을 통해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운다는 취지에서 충무공의 '백의종군로', 몽촌토성에서 성내천을 거쳐 남한산성에 이르는 '토성산성어울길',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 DMZ 주변의 ..
2010. 6. 2.
7월 바다의 별미를찾아서 - 한국관광공사선정
한국관광공사추천 가볼만한 곳 올여름 무더위는 갯장어데침회로 날린다(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여수시에서는 최근 여행객들에게 ‘10미 10경’을 맛보고 만나보고 가라고 홍보한다. 여수의 ‘10미’란 서대회, 갓김치, 갯장어(하모), 금풍쉥이, 생선회, 장어구이, 굴구이, 한정식, 해물탕과 찜, 게장백반을 말한다. 이 가운데 갯장어 요리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잘 음식이다. 갯장어는 남해안 일대에서 5월 초순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잡힌다. 단백질과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예로부터 보양음식으로 대접받고 있다. 껍질에는 콘드로이친 성분이 함유돼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관절조직을 연하게 해준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회로 먹는 것을 즐기지만 여행객들은 장어육수에 살짝 데친 회, 일명 하모유비끼를 추천한다. 소스에 찍어서..
200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