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추천 테마여행

경남에서 제일 가고 싶은곳-한국관광공사 게시글 조회수집계

by 구석구석 2011. 5. 22.
728x90

한국관광공사 여행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조회수 집계

거제 외도 보타니아 1위…남해편백휴양림-봉하마을 순

한려수도와 지리산, 영남알프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경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 여행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의 ‘경상남도, 가 볼만한 곳’ 중 거제 외도 보타니아(해상관광농원)가 가장 많은 조회수(2011년 5월 18일 현재 20만7389건)를 기록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에서 유람선을 타고 거제 해금강을 둘러본 후 갈 수 있다. 거제에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구조라·와현·학동 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16만8971건)이 뒤를 이었다. 남해 금산 동쪽 자락에 자리잡은 휴양림은 산림욕과 함께 남해바다 절경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금산 보리암 등 연계관광지가 있고, 상주은모래비치(옛 상주해수욕장)도 유명하다.

3위는 9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김해 진영 봉하마을과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차지했다.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명소가 됐다. 가야고도인 김해에는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박물관 등 가야의 흔적이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728x90

4위는 함양 용추계곡.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쌍폭포와 용추폭포가 유명하다. 함양에는 인공숲인 상림이 있고, 1박2일 촬영지인 지리산둘레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지리산자연휴양림도 조회수 9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찾는 곳이다.

통영 욕지도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려수도 끝자락에 흩어진 39개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의 본섬으로 연화도·상노대도·두미도·초도 등이 줄지어 있다. 통영에는 사량도가 조회수 7위에 랭크되는 등 유명한 섬이 많고, 최근들어 관광케이블카를 연계한 관광객이 많다.

6위는 양산 원동자연휴양림으로 8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오봉산, 천태산, 토곡산이 만나는 곳에 있다. 인근에 통도사와 통도환타지아, 언양 자수정동굴 등 전국구 관광지가 많다.

진주의 경상남도수목원은 8위에 랭크됐다. 국내외 식물 1700여 종, 10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남강이 가로질러 흐르는 진주에는 진주성과 촉석루, 진양호 등 볼거리가 많다. 유등축제도 유명하다.

10위는 밀양 얼음골이다. 여름에도 얼음이 어느 곳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며, 얼음골사과가 특산품이다. 밀양은 영남알프스의 중심으로 재약산 사자평, 표충사 등 유명관광지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경상남도가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15세 이상 남녀(경남·제주도민 제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남관광실태조사(2008)’에서는 위 결과에서 빠진 유명 관광지(표 참고) 여러 곳이 포함돼 있다.

밀양 표충사-거제 외도 보타니아-하동 쌍계사-양산 통도사-합천 해인사-통영 미륵산케이블카-함양 상림-창녕 우포늪-고성공룡박물관-진주 경상남도수목원-남해 금산 보리암-김해 봉하마을 순으로 나타났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하동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뿐만 아니라 녹차시배지로 유명하다. 합천에는 팔만대장경의 해인사,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습지와 따오기의 상징 우포늪이 있는 창녕, 공룡의 고장 고성 등도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관광지다.

경남신문 2011. 5. 19 차상호기자·사진 경남신문 DB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