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방방곡곡/경상북도583 청도 25번국도-서원천 청도소싸움축제 투우장 청도8경인 청도소싸움축제 결승전 관람기 전국의 ‘변강소’들이 청도에 다 모였다. 미꾸라지, 십전대보탕으로 몸보신한 1톤 거구들이 테크닉과 힘 자랑에 나섰는데…. 봄바람 살랑 부는 청도에서 벌어진 소싸움 헤비급 타이틀전. 똥도 싸고 오줌도 지리고 난리가 났다 “저것 보세요. .. 2008. 1. 10. 경주 황오동-경주역 계림 대릉원 낮보다 재미있는 경주의 밤 해가 질 무렵 황오동 골목길을 걷는다. 삐딱한 전신주는 균형을 잃은 생활과 닮았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첨성대가 말해주는 대로 ‘동경대’ 앞으로 흘러든다. 일상은 원래 ‘삐딱한 것’이라는 사실을 위안 삼으면서. 황오동으로 방향을 잡는다. 해장국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해장국 거리’ 뒷동네로, 답사에 흥미가 있는 이에게는 대릉원 옆 동네로, 영화광에게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의 무대였던 동네로 인식되는 곳. 미로 같은 골목길이 있고 삐딱하게 선 전신주와 정리되지 않은 전깃줄이 하늘을 덮고 있는 마을. 대나무가 서 있는, ‘�� 보살’ 같은 간판을 내 건 점집이 흔하게 눈에 띄는 그곳. 누군가는 이런 황오동을 두고 ‘순진한 한국 정서가 묻어 있는 곳’이라고 했다. 박물관이나 첨성대,.. 2008. 1. 9. 경주 4번국도 북군동 경주CC 실속 있는 숙박지에서 알찬 하룻밤 '북군동 펜션타운'경주시내에서 보문관광단지로 향하는 길목에 북군동이 있다. ‘음식촌’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마을 뒤쪽(보문단지 한화리조트 아래쪽)으로 최근 1~2년 사이 펜션이 많이 들어섰다.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는 하룻밤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북군동 362-4 1박2일펜션 011-9352-0989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경주의 푸른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1박2일 펜션은 펜션단지 초입에 위치하며 목조형 펜션으로 설계 되었다. 독채로서 펜션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과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객실은 단체룸과 커플룸이 있다. 커플룸은 핑크 톤 계열로 인테리어를 꾸며놓아 아기자기 한 맛을 살렸으며, 단체룸은 화이트 톤 .. 2008. 1. 9. 울진 7번국도 망향해수욕장 해월헌 기성 망향해수욕장 주변 오산항의 새벽위판장에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오징어 등 각종 활어와 매운탕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주변 바다는 수심이 완만해 스쿠버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망양정해수욕장 주변 16만㎡의 해돋이 망양공원이 올해 준공됨에 따라 피서객들에게 동해의 .. 2008. 1. 2. 포항 20번국지도드라이브 월포 이가리 오도항 포항 바다는, 다른 동해안의 바다와 풍경이 사뭇 다르다. 바람이 세고 파도가 거칠 때가 많다. 그런 날이면, 바다는 온통 뜨겁게 끓어 넘치고 해안은 힘찬 파도의 거친 갈기가 남긴 포말로 가득하다. 속초며 강릉 일대의 바다가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이라면, 포항의 바다는 근육질의 서사적 분위기에 가깝다. 포항 바다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두 개가 있다. 하나는 포항 북쪽에, 또 하나는 포항 남쪽에. 북쪽의 드라이브 코스는 월포해수욕장에서 칠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이고, 남쪽의 드라이브 코스는 임곡항에서 호미곶과 구룡포를 지나서 장기면 양포항까지 이어진다. 포항의 해안도로 풍경은, 일찌감치 관광지로 다듬어진 속초나 강릉과는 다르다. 강원도 해안도로는 바다와 마을 틈을 비집고 길이 이어지지만, .. 2007. 12. 31. 성주 905번지방도-인촌리 조선왕조태실 선석사 경북 성주군 인촌리 월향면 인촌리 세종대왕자태실(국가지정 사적 444호) 세종대왕의 왕자 태실은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서진산 기슭 태봉 꼭대기에 있으며, 세종대왕은 제5대 임금이 되는 문종, 제7대 임금이 되는 세조 그리고 안평대군, 임영대군, 광평대군, 금성대군, 평원대군, 영응대.. 2007. 12. 30. 봉화 933번지방도 갈산리 갈천정 경북 봉화군 갈산리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잿못마을에 위치한 갈천정葛川亭은 비지정 문화재로 건축년대는 1808년(순조8)이며 , 건축주는 김희주(金熙周,1760(영조36)∼1830(순조30)이다. 갈천정 주변은 호박덩굴이 무성하고 고추밭으로 일구어져 어지럽고, 정자 왼쪽 측면에는 예전에 누가 .. 2007. 12. 28. 봉화 36번국도 법전리 송월재종택 경북 봉화군 법전리 경북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134외 1의 송월재종택(문화재자료 496호)이 처음 건립된 연대는 38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 송월재 시선공의 부친은 추만공 이영기이며 조선조 태종의 아들 온영군의 자손으로 송월재공은 명청(법전면 풍정리)에 살림집을 짓고 서재를 만들어.. 2007. 12. 28. 봉화 36번국도 문단리 도천고택 경북 봉화군 문단리 문화재자료 제 156호/2007년 5월 7일/19세기 초(1820년경)/봉화군 문단리 224번지 문단리 도천고택은 정침인 사랑채와 안채 좌ㆍ우로 고방채를 두어 이 지방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ㅁ'자형 배치를 보여주고 있는 남향한 건물로 안채 좌우에서 사랑채로 연결된 고방채 지붕.. 2007. 12. 28. 봉화 88국지도-한수정 서동리삼층석탑 만산고택 경북 봉화하면 아직 첩첩오지 마을,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 그리고 유기와 송이로 유명하며 정자가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 또 춘양목의 산지로 이름 높은 곳인데, 춘양목은 한옥을 짓는데 으뜸가는 목재로 꼽히는데 이러한 목재로 충재 권벌 선생이 은거하며 도학 연구에 몰두한 청암정.. 2007. 12. 28. 봉화 해저리 바래미마을 만회고택 해저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 속해 있다. 봉화읍의 서쪽, 봉화에서 영주 나가는 2차선 도로의 봉화 쪽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해저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분지는 동북 남서 방향으로 길게 찢어져 있다. 분지의 한 끝에는 봉화읍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한 끝에는 해저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해저마을에서 봉화읍은 동북 방향으로 물러나 있다. 해저리의 만회고택은 중요민속자료 제169호로 조선 말기의 문신 만회 김건수가 살던 집이다. 만회고택은 해저의 지역명칭처럼 물이 성하며 지반이 낮은 곳에 위치하여 멀리서보면 배한척이 떠있는 형상으로 지어진 집이며 명월루는 배가 정박하는 선착장 형태를 만들어 놓았다고한다본 건물의 안채는 건립 시대를 알 수 없으나 김건수의 6대조가 구입하였고, 사랑채의 명월루는 .. 2007. 12. 28. 봉화 915번지방도-개단리 문수산 축서사 경북 봉화군 개단리 문수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춘양면 서벽리, 봉성면 우곡리의 분기점에 위치한 봉화의 진산이다. 신라시대에 강원도 수다사에서 수도하던 자장율사가 태백산을 찾아 헤매던 "문수보살"이 이산에 화현하였다하여 문수산이라 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 2007. 12. 28. 봉화 북지리 지림사 계서당 경북 봉화군 북지리/가평리 호랑이가 걸터앉은 것과 같은 형국이란 의미를 지닌 북지리 호거산에 자리하는 지림사는 국보 제201호로 지정된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이 현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수도하는 승려가 500여명이 될 정도의 대 사찰이었던 지림사는 축서사 창건 설화에도 등장하는데, 문무왕 13년(673)에 의상대사가 지림사에서 산 쪽을 바라보니 멀리 서광이 비취는 것이 보여 빛이 도달한 곳에 지금의 축서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정조대(18세기)에 저술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지림사는 문수산에 있다'라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중후기까지 계속하여 사찰이 존속하며 법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 수 있으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 혹은 '축서사로 인해 사세가 기울었다'는 등의 이유로 폐.. 2007. 12. 28. 봉화 고선리 백연봉 고선계곡 홍제사 현동천 발원지 구마동계곡 지키는 수문장 '백연봉' 백두대간 종주길을 나서게 되면 경북과 강원도 경계인 최고 오지를 지나게 되는 도래기재~화방재 구간의 두리봉(깃대배기봉)에서 동남쪽으로 35번 국도를 만나는 곳까지 약 20km를 흐르는 현동천이 있다. 이 현동천을 발원케하는 계곡을 구마동계곡이라 하여 삼수, 갑산, 무주구천동, 상동 꼴두바우와 함께 우리나라 4대 오지에 들며, 경치도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바로 구마동계곡의 들머리가 되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에 아직까지 산악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백연봉(白煙峰·814m)이 있다. 항상 흰 연기 같은 운무가 산을 감싸고 있다하여 생긴 이름이다. 잔데미 버스정류장이 있는 고선2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공터 주위에는 푯말, 빗돌, 육각정,.. 2007. 12. 28. 봉화 36번국도-다덕약수탕지구 산수유 용두식당 중앙고속도로 풍기에서 나와 5번국도를 타고 영주로 내려오면 영주에서 36번국도가 갈라져 봉화 울진으로 이어진다. 경북 내륙의 최고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봉화는 '파인토피아(PineTopia)'라는 닉네임과 곧잘 어울리는 고장이다. 청량산, 문수산, 청옥산, 태백산 등 이름난 명산에는 수령 .. 2007. 12. 28. 봉화 서벽리 춘향목 금강소나무 문수산트레킹 두내약수탕지구 송이마을 한국관광공사추천 8월에 가볼만한 곳 / 숲에는 최고의 소나무가 살고 있다 도시의 공해와 매연 등 여러 유해물질로 찌든 현대인들에게 자연 치유력 그득한 안식을 주는 숲의 정서적 기능과 강한 천연 살균제 ‘피톤치드’를 통한 삼림욕은 너무도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의 여행에 있어서도 나무와 숲의 기능이 그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다. 여러 종류의 소나무 중에서 가장 좋은 형질을 자랑하는 수종의 대명사 ‘춘양목’. 그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명성 그대로의 춘양목이 지금 한창 자라고 있는 숲이 경북 봉화에 있다. 사실 춘양목은 소나무 수종을 이르는 단어가 아니다. 봉화군 춘양면의 행정 지명에서 따 온 단어인데 그 지역에서 벌목된 소나무의 질이 워낙 좋다보니 지역명을 소나무에 붙여 별명처럼 부.. 2007. 12. 28. 봉화 915번지방도 석천정 청암정 삼계서원 닭실한과 경북 봉화군 915번지방도로 삼계/유곡/거촌 문수산을 분수령으로 남서류하는 창평천과 닭실의 뒤에서 흘러내리는 동막천이 유곡 앞에서 합류하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이곳을 흘러 석천이라 하였다. 석천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석.. 2007. 12. 28. 봉화 35번국도 소천리 사미정 권진사댁 경북 봉화군 35번국도 소천리 감의산은 비교적 높지 않은 산이다. 남쪽으로 맑은 운곡천을 끼고 사미정유원지와 가무, 동미쏘등 자연경관 수려한 곳으로 많은 행락객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35번 국도에 인접해 있으며 운곡천의 맑은 물과 소나무 숲, 넓은 바위 등 주변 경관이 뛰어.. 2007. 12. 28. 봉화 88번국지도 애당리 참새골 태백산 애당리 '참새골' 옛날에 약수와 같은 참샘이 있었다고도 하고 마을 북쪽에 있는 산이 참새가 날아가는 형국이라하여 참새골이라 불리었다한다. 춘양면 소재지에서 88번국지도를 따라 약 10km가면 애당1리(애당초등)에 당도하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3km정도 들어가면 애당2리가 나온다. 애.. 2007. 12. 28. 봉화 35번국도 백천계곡 청옥산자연휴양림 솔개발목이봉 진대봉 중앙고속도로 영주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36번 국도를 타고 영주~봉화를 거쳐 소천면소재지까지 진입한 다음 현동 삼거리에서 좌회전, 31·35번 국도를 타고 늦재를 넘어서면 내리막길 오른쪽에 휴양림 입구가 나타난다. 내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에서 자동차 전용도로화되어 있는 38번 국도를 타고 영월까지 진입한다. 영월~태백간 38번 국도도 4차선 자동차도로로 확장된 구간이 많아 예전에 비해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태백에서는 황지천변을 따르는 31·35번 국도를 타고 남행, 30km쯤 내려서면 늦재 오르막에 접어들어 도로 왼쪽으로 휴양림 입구가 보인다. 자연휴양림에서 태백시까지는 약 30km 거리(30분 소요)이며, 태백시 통리역 삼거리에서 427번 지방도를 따라 풍곡을 거쳐 동해안 호산까지는 50km 거리로 .. 2007. 12. 28. 예천 927번지방도 백송리 봉서재 명승선몽대 월송정 경북 예천군 927번 지방도로 / 백송리 국가명승제19호 선몽대 선몽대는 내성천변에 있으며 내성천을 지나는 927번 지방도로를 타고 백송리까지 간다. 선몽대에 이르는 길은 지방도로이고 표지판이나 안내판이 거의 없어 찾기가 쉽지 않다. 봉서재/이상기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간간히 적송이 보여 이곳이 선몽대 가는 길임을 짐작케 한다. 조금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봉서재(鳳棲齋)라는 기와집이 보인다. 이곳에는 약 2년 전에 정착하여 봉서 연꽃농원(http://www.achimpia.com)을 가꾸고 있는 김철환 임미옥씨 부부가 살고 있다. ‘숲속에 어리는 백련 향기’라는 컨셉트를 가지고 연꽃을 가꾸며 여름에 연꽃축제까지 열고 있다. 오고가는 길에 이곳에 잠시 들러 연꽃과 연잎으.. 2007. 12. 25. 경주 7번국도 남산동 통일전 세한도 경북산림환경연구소 칠불암 능지탑지 신문왕릉 경주서 秋史 향기를 맛보다. 시원한 해물뚝배기 '세한도(歲寒圖)'역사나 한국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무척 생소하겠지만 조선 최고의 명필로 추앙받는 추사(秋史) 김정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제주도 유배 중에 변함없이 자신을 생각하는 한 제자의 지극정성에 감동해 그려준 것이다. 스산한 겨울 분위기 속에 서 있는 소나무와 잣나무 몇 그루를 갈필로 그렸는데 선비의 지조와 고고함을 담은 명작으로 꼽힌다. 천년 고도(古都) 경주에서 '세한도(054-748-9794)'를 만났다. 곧게 뻗은 통일전 대로변에 역사책이나 추사기념관에서 보던 한 편의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세한도였다. 아크릴판에 그려진 모작이긴 하지만 추사의 정신세계를 고스란히 담은 간판이라니. 주변이 온통 논인 평지에 가운데 개량 한옥 스타일의 .. 2007. 12. 22. 포항 포항북부해안도로 죽도시장 포항시 포항해안도로 굽이도는 해안마다 분홍빛 바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솟는 곳. 붉은 태양에 미래를 다짐하고 하얀 포말이 꽃처럼 피어나는 백사장에서 사랑을 속삭인다. 포항의 겨울 바다는 뭐랄까, 무지개처럼 화사하고 다양한 색깔을 품고 있다. 얼핏 보기에 그냥 검푸른 겨울 바다의 빛을 닮아 덤덤해 보이지만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색깔이 제각각이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이 바다 앞에 서면 거의 분홍빛 낭만과 사랑에 빠져든다. 포항시 해안은 여느 경북 해안과 달리 해안의 굴곡이 발달해 있다. 즉 보기 드물게 영일만이 펼쳐져 드라이브의 묘미를 더해 주고, 절경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구나 포항은 경북 동안의 가장 큰 도시여서 해안을 따라 카페, 맛집, 모텔들이 즐비하다. 부산의 해운대에 비견되는 북부해수.. 2007. 12. 17. 포항 죽도동 죽도농산물시장 황해도순대 포항시 죽도동 2-586 죽도농산물시장 죽도2동 60-31 황해도순대 054-272-6446 음식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그 맛을 달리한다. 하지만 세월의 변화에도 아랑곳 않고 음식의 원형을 잘 지켜오고 있는 것이 국밥이다. 이곳은 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 복개천에 자리하고 있으며 60여평의 주택을 개량.. 2007. 12. 13. 구미 상송리 수다사 연악산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연악산 수다사 오래된 고찰에서 만추를 즐긴다는 것은 곰삭은 장을 맛보는 것만큼이나 행복한 일이다. 지난 일요일 늦은 가을을 만나러 간 수다사에선 자연이 담그고 익힌 장처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연악산 자락에 앉.. 2007. 12. 9. 봉화 석현리 각화산 각화사 경북 봉화군 석현리 봉화는 경상도 땅이다. 하지만 강원도 냄새가 짙게 난다. 태백시와 영월군 남쪽에 맞붙어 있어서인지 강원도나 다름없는 험준한 산악 지대가 대부분이다. 청옥산.묘봉.오미산.비룡산.각화산.왕두산.시루봉.옥돌봉.문수산.장군봉 등 해발 1천m가 넘는 고봉만 10여개다. .. 2007. 12. 6. 김천 1089번지방도 해인마을 삼도봉 해인마을 기는 길 삼마골은 경상북도(김천시). 충청북도(영동군).전라북도(무주군) 등 3개 도가 만나는 화전봉(1176m)의 북쪽 자락에 있는 고개다. 화전봉은 산행객들 사이에 흔히 삼도봉(三道峰)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10월 10일에 3도 도민이 정상에서 삼도 화합제를 지낸 덕에 유명해졌다... 2007. 12. 6. 영덕 914번지방도 용전리 갓바위산 경북 영덕군 달산면의 갓바위산(740m) 산행은 용암사표지석~산불초소~전망바위~망봉~틈바위~시루봉~움터~갓바위~정상~신선봉~용전보건소 코스. 휴식시간 포함해 최소 5시간은 잡아야 한다. 부산일보 2009 이상윤기자 산행은 용전저수지를 막 지나 자동차 한 대를 겨우 돌릴 수 있는 빈터에.. 2007. 12. 4. 봉화 915번지방도 오전약수 선달산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915번 지방도로 - 오전리 전국 제일의 물맛… 오전약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쑥밭(艾田)이라 불리던 약수터다. 조선 제8대 성종 때 한 보부상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물야면 소재지에서 5㎞정도 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전댐을 지나 올라가다 보면 오전약수탕이 나온다. 심산계곡에 자리잡은 약수탕은 선달산(1,234m), 옥석산(1,076m) 아래 깊은 계곡에 위치하고 있고 약수는 톡 쏘는 물맛을 지니고 있어 옛부터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하여 조선시대 전국 약수대회에서 1등 약수로 선정되었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계곡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고 무료야영장이 완비되어 있어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周世鵬·1495~1554년)은 “.. 2007. 12. 1. 울진 917번지방도로 덕구온천 호산해수욕장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917번지방도로 겨울여행의 참맛 온천 여행… 울진 ‘덕구 온천’ 위락시설로 화려하게 변신한 여타 온천에 비해 덕구온천은 너무 얌전(?)하다. 온천관광호텔과 온천콘도 2곳이 이곳 시설의 전부이다. 그나마 대중탕은 온천관광호텔 한 곳뿐이다. 탕으로 뛰어들고 싶겠지만 덕구온천 여행의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를 먼저 느끼자. 해발 500m 암반 사이로 뜨거운 자연 용출수가 뿜어져 나오는 원탕으로 가벼운 등산을 하는 것이다. 옛 노천탕 자리가 있는 응봉산 중턱 삼신각까지 4㎞ 등산길에는 원시의 자연이 숨쉬고 있다. 원탕 가는 중간의 용소폭포도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다. 얽힌 전설도 재미있다. 용소골 이무기와 마덕구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하려고 수백 년을 기다렸지만 못하고 있던 중 매봉 여신의 도움으.. 2007. 12. 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다음 728x90